고속정은 spray를 수반하는 흐름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spray의 흐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몇가지 실험을 수행하였다. 우선 아크릴판으로 만든 주상활주선형을 이용하여, 예인수조에서 흐름의 가시화를 수행하고, 그 기록으로부터 화상해석을 통하여 spray흐름의 방향, 유속등을 계측하였다. Spray에 의해 발생하는 모델의 양력, 항력을 구하기 위해서는 spray의 두께가 주요한 계측 항목이 된다. 본 연구에서는 운동량 이론을 이용한 새로운 spray의 두께 계측법을 제시하였다. Spray의 두께를 국부적으로 계측하여 저항성분을 구하여 적분하므로써, 본 실험모델이 받는 저항성분중 spray저항을 평가하였다. 또한 활주모델의 저면에서 압력을 계측하여 spray가 발생하는 원리를 보여 주었으며, 계측된 압력을 적분하므로써 모델에 작용하는 압력저항성분을 평가하였다.
지하수는 담수-염수 경계면의 형성 및 변동 특성, 지하수위 분포 및 변동특성에 따라 기저지하수, 준기저지하수, 상위지하수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기저지하수는 담수(1,000g/cm3)와 염수(1,025g/cm3)의 비중 차이에 의해 담수가 염수 상부에 Ghyben-Herzberg 원리에 의해 부존한다. 본 연구에서는 부존 형태에 따른 지하수위 변동을 보고자 하였다. 먼저 이상화된 지형에서 부존형태에 따른 지하수위 변동의 영향을 확인하고자, OpenGeoSys 모형을 이용하여 3차원 수치모의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상위지하수의 지하수위보다 기저지하수 조건에서의 지하수위가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부존 형태의 차이로 인해 발생되는 담수-염수 비중 차이가 지하수위 변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실제 지형에 적용하여 지하수위의 변동성을 분석하기 위해서, 제주 남부 중서귀 유역을 대상으로 수치모의를 수행하였다. 모형 검증은 범위 내 4개의 관측지점에서의 2022년 지하수위 자료를 이용하였다. 검증된 모델에 염분 농도 조건을 추가하여 기저지하수를 형성하여 모의를 수행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부존 형태의 차이로 인해 발생되는 담수-염수 비중 차이가 지하수위에 끼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향후, 상위지하수에서 염수가 침입했을 때, 수위 저하에 따라 감소되는 지하수위량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합성형구조에서 콘크리트와 강재가 일체로 거동하기 위해서 전단연결재는 충분한 강성과 강도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만약 콘크리트와 판형의 경계면에서 수직 또는, 수평방향으로 미끄러짐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전단연결재는 무한강성으로 표현되어지고, 이상적으로 완전합성거동을 하게 된다. 그러나, 모든 전단연결재는 어느 정도의 범위내에서 유연성을 가지게 되며, 항상 불완전합성작용을 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3가지 방법에 의해서 불완전합성작용을 하는 합성형을 해석하는 실용적인 방법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미분방정식의 일반해로부터 유도된 강도매트릭스법과 경계부분의 스프링상수를 뼈대구조로 대체한 유한요소법, 가상일의 원리를 이용한 유한요소법의 3가지 방법에 의하여 합성형의 처짐특성을 고찰하였다. 또한, 불완전합성형에서 단면특성과 전단연결재의 스프링상수를 이용하여 합성형의 합성정도를 추정할수 있는 간이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복지와 노동의 통합을 지향해온 근로연계복지의 문제점들을 사회복지와 노동시장의 충돌이라는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재조명한다. 특히 본 연구는 자활사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근로연계복지에 내재한 사회복지와 노동시장 사이의 딜레마를 (1) 사업의 목표(복지사업과 영리사업 사이의 딜레마); (2) 급여의 성격(복지혜택과 노동임금 사이의 딜레마); (3) 정책의 대상(집단과 개인 사이의 딜레마); (4) 실무자의 역할(사회복지종사자와 사업경영자 사이의 딜레마)라는 네 차원에서 살펴본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행정적 제도적 차원에서 논의되어왔던 자활사업의 문제들이 사실 서로 상충하는 체계인 사회복지와 노동시장의 작동원리를 사회공학적으로 결합시키려 하면서 발생한 필연적 부작용이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따라서 자활사업의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개편방안만이 아니라, 근로연계복지의 작동원리에 대한 보다 본질적인 성찰이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색상특성은 각 계열별로 차이가 있었으나 전반적 으로 고명도.저채도 중심으로 황색계열과 청색계열 은 고명도 위주의 분포특성을 보였다. 이어 반하여 적색계열은 비교적 색조의 영역이 넓었으며 고채도 의 분포특성이 두드러졌다. 자색계열은 저명도.중 채도, 녹색계열은 고명도.저채도 중심이었다. 남.녀복의 색조유형으로서 여복에서는 white보다는 tone 중심의 색조특성이 나타났으며. 남복에서는 white를 제외한 tint의 색조유형이 많았다. 이는 당시대인의 백색지향 의식을 대변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음양오행론의 배색원리에 의해 검토한 결과 여복 은 상생이 남복보다 낮게 집계되었으며, 반대로 파버 비렌의 색채조화의 배색원리에 의한 검토 철과는 남 복보다 여복의 적용수치가 높았다. 이것은 감각적인 색채조화 보다는 의례적인 성향이 좀 더 징한 남복이 서구의 색채조화의 척도에 적합하지 않은 결과로 추측된다. 전통복의 배색특성은 남녀가 매우 다른 양상을 보 이고 있었다. 여복의 기본 복식구조인 저고리/치마 는 백/청색계열, 백/황색계열과의 배색이 중심으로서 면적대비 및 명도대비에 의한 조화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반면에 저고리의 배색은 유채색과 백색계열 의 배색으로 채도대비의 성향이 강했다. 남복은 황/백색계열. 백/청색계열로 명도의 차가 크지 않았다. 포/띠의 의복 구성에 있어서는 흑색 또 는 적.자색 등의 세조대(細條帶)로 인해 채도대비, 면적대비, 명도대비의 배색효과를 찾아볼 수 있었다. 이상과 같은 분석결과를 통한 한국인의 색사용의 특정은 복식의 전면에 등장하는 백색지향과 음양오 행설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백색위주의 색사용은 인공미가 배제된 자연미의 추구에 기인한 것으로 토착화된 한국의 색으로 볼 수 있다. 백색은 여러 색을 통합하고 배색된 색채착화된 한국의 색으로 볼 수 있다. 백색은 여러 색을 통합하고 배색된 색채들을 담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 으로 한국전통 복식의 배색특성을 주도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회화자료를 근거한 것으로 풍속화의 변색 및 탈색에 의해 당시대의 정확한 색채규명이 어려우며, 실물작품이 아닌 도판을 통한 측 색으로 색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을 연구의 한계 점으로 언급하고자 한다.
Douglas-Peucker 알고리듬의 원리를 충실하게 반영한 단순 tree 구조의 단순화 기법은 단순화 지표가 실제 계층적 자료구조에 명확히 내재되는 장점을 갖는다. 그러나 단순 tree 방법은 단순화 지표의 계층성이 항상 보장되지 못할 가능성을 안고 있다. 그것은 Douglas-Peucker 알고리듬의 원리가 선형 사상의 국지적 특성을 충실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전역적 기법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계층적 오류를 극복하기 위해 볼록다각형 탐색기법을 활용하여 형태적 대표점을 찾아 이를 기초로 계층적 자료구조를 갖는 단순화 기법 (CALS)을 구현하였다. CALS에 의한 방법은 단순 tree 방법에서 발생한 중상위 계층의 오류를 보정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단순 tree 구조에 비해 단순화의 공간적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본 논문에서는 8 괘(卦)와 같은 제안한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이용하여 기존의 간섭 제거에 대해 서술한다. 전송신호의 할당 제어를 통해 간섭할당 방법을 적절히 선택함으로서 다른 동기시간에 최적의 대칭 DoF가 달성될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서술한다. 그러나 이 결과 복잡한 문제가 발생되는데 간섭제거 및 반복 코딩과 같은 다른 방법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문제 때문이다. 이 방법에 덧붙여 최적의 DoF를 달성하기 위해 8 user 네트워크를 위한 TTC(triangular transmit cooperation)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또한 8 괘(卦)의 상보성원리를 위상 간섭제거에 응용했다. 상생과 상극개념을 송신과 수신의 직접신호와 간섭신호에 대응시켰다. 상보성 원리를 역(易)(I Ching)의 괘(卦)에서 뿌리를 찾았다. 즉 대(對)와 대(待)이다. 서로 대립하면서도 서로의 공존관계를 8개의 송 수신단에 적용한 결과 대칭 DoF는 4/3 였다.
공압 부상은 베르누이 원리에 기초한다. 그러나 공압 부상 방법은 제품의 원가 상승의 요인이 되는 대량의 유량을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논문에서는 베르누이 부상 유동의 통찰력을 얻기 위해 수치 해석 연구를 수행하였다. 3차원 압축성 Navier-Stokes 방정식과 SST k-${\omega}$ 난류모델에 유한 체적법을 적용하여 계산하였다. 기체 유량, 공정 제품의 직경 그리고 원형실린더와 공정 제품사이의 간극을 다양하게 변화하여 공정 제품 주위의 유동 특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부상력을 위한 최적의 간극과 공급 기체 유량이 증가하면 큰 부상력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았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 광파이버센서가 갖는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광파이버 센서에 대해 소개한다. 저자 등이 개발한 헤테로코어형 광파이버센서는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큰 곡률 반경에 있어서 전달손실이 발생하며 민감한 손실특성을 나타내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또한 원리상 온도의존성이 거의 없어 온도보상이 필요 없고, 마크로벤딩에 의한 광량변화를 검출하는 방식이므로 파단우려가 없는 것도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특징을 갖는 센서에 대한 내환경특성을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헤테로코어 형 광파이버센서를 이용하여 각종 환경정보를 모니터링하는 광네트워크형 멀티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성 할 경우 고려해야 할 특성에 대해 검토하였다. 즉, 온도변화에 대한 센싱 시스템의 강인성을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이것은 실용적 관점에서 계측시스템 전체의 환경변화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수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그 결과를 본 논문에 소개한다.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제반 요소들 가운데 사용자, 사용자와 컴퓨터 시스템간에 교환되는 내용이나 지식, 그리고 양자를 연결하는 매체가 주요 축이 되고 이들간의 접점에서 디자인 해결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발생한다. 이중 사용자는 가장 중요한 디자인 영향요소인데 멀티미디어의 다중양식의 특성에서 볼 때 인지적 특성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디자인 평가의 주요 원리로 삼았다. 매체는 정보전달의 전체 과정 중에서 다양한 수준의 개념으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체계적 구분을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매체들의 정보 전달 시 나타나는 특징, 표현방법들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의 체계적 분석은 평가 및 디자인 개발의 주요한 대상이 된다. 본 연구에서는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를 내용, 매체, 표현요소의 복합체로 보고 이의 체계화된 하부요소들을 파악하여 일련의 디자인 원리에 부합되는지를 평가하는 프로세스를 체계화하였다. 이를 통해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특징과 정보 전달 효과간의 관계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디자인 개발과 연계시킴으로써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디자인의 통합적 시스템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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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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