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네트워크 특성을 반영하여 생산성을 분할함에 있어 1인당 소비량 효과, 소비자 밀도 효과, 시스템 규모 효과 등을 추가적인 원인요소로 고려하는 네트워크 산업 생산성 분석 방법론을 제시하고, 이 방법론을 천연가스산업에 적용하여, 한국,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태리, 일본의 가스산업 생산성에 대한 국제비교분석을 수행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생산성 증대(productivity growth)의 가장 주요한 요소가 1인당 소비량 증대 효과로 나타났으며, 일본과 프랑스의 경우 기술진보, 그리고 이태리의 경우 주로 소비자 밀도변화를 통해 생산성 증가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의 경우에는 시스템 확장과 1인당 소비량 증가가 생산성을 증가시킨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산성 수준 격차의 국제비교 결과, 한국의 생산성 수준은 일본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에 있으며, 이러한 생산성 격차 (productivity difference) 의 주원인은 1인당 소비량 차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생산성 증대를 위해서는 1인당 소비량 증진을 위한 산업 정책의 추진이 가장 긴요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Mg-페라이트에 있어서 B-H hysteresis loop 특성에 미치는 소결체의 밀도, 내부 응력, 입자 크기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서 보자력은 감소하였으며 각형비는 증가 하였다. 보자력은 내부 응력에 매우 의존적이었으며 시편 내부에 응력이 존재할때 보자력은 1.95 [Oe]에서 4.35[Oe]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각형비는 큰 차이가 없었다. 입자 크기가 6-11[um] 범위 내에서의 보자력 및 각형비는 입자 크기에 의존성을 갖지 않았다.
수종, 영급, 밀도 등과 같은 산림의 특성을 나타내는 임상구분은 주로 항공사진 육안판독을 통하여 이루어져 왔다. 최근 항공사진과 유사한 공간해상도를 갖춘 고해상도 위성영상이 제공되면서 이를 이용한 임상구분의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울산 인근 산림지역의 1m 공간해상도의 IKONOS 입체쌍 영상을 이용하여 임상 판독의 가능성을 분석하였다. IKONOS영상은 기존의 수치임상도와의 중첩을 위하여 수치고도자료(DEM)를 이용한 정사보정을 수행하였으며, 분광밴드의 조합을 통한 칼라영상을 이용하여 육안판독을 시도하였다. 육안판독결과 IKONOS 칼라합성영상에서 천연 소나무림과 활엽수림의 육안구분이 흑백항공사진에 비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임분의 밀도가 영상에서 나타나는 질감과 패턴의 차이로 구분이 가능하였다. 또한 기존의 임상도를 중첩하여 최근 산지개발, 산불 등으로 훼손된 지점에 대한 구분이 용이하기 때문에 기존의 수치임상도를 화연상에서 직접 갱신함으로써 최근의 산림현황정보의 유지를 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학교박물관 팀이 서기2000년에 경남 사천시 늑도의 AD3세기 주거지를 제2차로 발굴하였는데 거기서 출토된 탄화곡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밀(소맥 Triticum aestivum) 180톨, 보리(대맥 Horudeum vulgare) 4톨, 쌀(미 Oryza sativa) 6톨이 물체질로 수습되었다. 밀은 훼손된 것이 많고 현재의 재배종에 비하여 현저하게 작고 둥글다. 보리는 현재의 재배종과 거의 비슷하였다. 쌀은 지금의 재배종보다 소형이었는데 유전적으로 소형이었는지 도정과 정이나 또는 땅속에서 미생물의 침식으로 소형으로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쌀의 외형은 세장한 indica는 아닌 것 같이 보였다. DNA 분석 결과는 밀, 보리, 쌀 모두 공시된 시료(입)간에도 변이가 있고 각각의 재배종과도 차이가 있어서 이들 재배집단의 유전적 다양성이 짐작된다. 쌀의 유전적 구성 검토결과는 시료와 primer의 제한으로 japonica인지 indica인지 확정할 수 없었다.
본 연구는 타원형 물체가 유체 중에서 침강할 때 물체의 형상과 밀도에 따른 침강특성을 분석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종단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다. 복잡한 형태의 물체를 타원기둥으로 단순화하였고, 낮은 Reynolds 수(=0.5~100)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또한 침강형태가 종단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수치해석 검증을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격자 크기를 결정하였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단순히 종단속도의 변화를 본 것이 아니라 진동하지 않은 물체의 이론적 속도와 비교하여 이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수치해석 결과 장단축비에 따라 물체의 침강특성이 크게 변하였고 그 경향은 밀도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다. 또한 각의 진동에 대한 진폭과 진동수가 물체의 침강속도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고 그 원인에 대해서도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표수-지하수 통합 모델을 통해 모델 영역과 시설농업단지(밀양들)의 지표수/지하수 유동을 모의하고 모델 영역의 물수지 분석을 통해 지하수 함양량을 산정하는 것이다. 지표수 유동 모델 결과에서는 밀양강 상류(북동쪽)에서 하류(남동쪽)로 약 1~5 m의 수심으로 지표수가 유동하고 있으며, 모델지역 상류의 M01 지점에서는 지표수 유량 관측값과 모델값이 일치하고, 모델지역 하류의 M02 지점에서의 지표수 유량은 1%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지하수 유동 모델에서는 지하수 심도가 하천에서는 표고와 유사하며 산림 지역으로 갈수록 높아지고, 지하수 양수를 고려한 지하수 심도는 모델값이 관측값보다 1.5 m 이내의 범위로 높게 나타난다. 지표수지하수 통합모델에서는 지하수의 함양 면적이 모델 면적의 90% 정도이고, 지하수 함양량은 $1.92{\times}105m^3/day$인 것으로 나타난다. 연평균 물수지 분석에서는 단위 면적당 지하수 함양량이 503.9 mm/year로서 연평균 강우량의 39% 정도로 추정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늦가을부터 초겨울의 집중적인 답압피해를 줄이기 위해 답압 시간과 비료의 종류가 골프장 그린에 식재된 크리핑 벤트그래스의 생육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실험기간은 2005년 10월 1일$\sim$2005년 11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인천그랜드 골프장내 시험포장에서 크리핑 벤트그래스의 '씨 사이드 II' 품종을 대상 실시되었고 실험구의 크기는 1m $\times$ 1.5m이며 3반복 완전임의배치법으로 하였다. 시험구 처리는 대조구와 답압 시간대(오전, 정오, 저녁) 및 비료종류(속효성 비료 1종, 완효성 비료 4종)를 달리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조사항목은 엽색, 질감, 밀도 및 내답압성을 시각적으로 평가하였고 잔디 밀도(개/$cm^2$), 뿌리길이(cm)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답압 시간대 변화에 따른 잔디 엽색 및 잔디질감은 답압처리 20일 이후인 10월 중순부터는 낮 1시부터 2시 사이 처리한 대조구 A4(10-15-10+정오)에 비해 오전 6시부터 7시 사이 처리한 A16(10-15-10+아침)에서 잔디품질이 나빠졌다. 잔디품질과 내답압성은 아침 시간대인 처리구(A16)와 저녁시간대 처리구(A17)는 낮 시간대 A4와 비교하여 큰 차이는 없었으나 11월 이후 일교차가 커지면서 품질이 떨어졌다. 2. 답압 시간대 변화에 따른 잔디 분얼경 밀도는 답압 30일후의 측정에서 대조구인 A4에 비해 A16가 밀도가 크게 떨어졌다. 또한 뿌리길이는 지상부 평가와는 달리 큰 차이가 없었다. 즉 단기적으로는 아침시간대의 답압이 지하부보다는 지상부 생육에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비료 종류의 변화에 따른 잔디 엽색은 처리 후 10일까지는 속효성 비료인 A18의 엽색이 진하였다. 그러나 실험 기간이 지나면서 질소성분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완효성비료 처리구인 A20(11-3-22), A21(20-3-20) 및 A22(10-3-10)가 진한 엽색을 유지하였다. 잔디의 질감은 잔디의 엽색과 달리 실험 30일 이후 A4와 Al8가 낮았다. 잔디품질과 내답압성은 속효성 비료인 A18보다 완효성 비료 처리구(A22)가 가장 좋았다. 4. 잔디 분얼경 밀도는 실험 15일과 30일 후 각각 20.2개/$cm^2$와 16.3개/$cm^2$로 A22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처리구별 평균 잔디 분얼경밀도는 답압처리 15일 이후부터 답압 전 26개에서 20.2개, 13.6개로 급속히 감소하였다. 뿌리길이는 A18가 11.7cm로 가장 짧았고 다른 처리구에서는 14$\sim$14.3cm로 차이 적었다. 이상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잔디의 답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잔디생육을 위하여 첫째, 관리적 방법으로 답압피해가 심할 수 있는 아침이나 저녁시간대의 관리작업 및 내장객 답압을 최소화하기 위해 홀컵 이동이나 교체시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할 것이다. 둘째, 동계기간 중에는 티업시간을 최대한 늦추거나 마지막 티업 시간을 당겨서 이른 아침과 저녁시간에 서리와 잔디의 결빙으로 인한 잔디의 손상을 최소화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비료의 선택에 있어 단기적으로 답압과 마모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왕성한 회복을 촉진하는 속효성 비료를 선택한다. 반면 시간의 경과에 따른 생육의 균일도, 즉 엽색이나 밀도 등을 가능한 오랜 기간 동안 일정하게 유지할 경우 완효성 비료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시험은 단수수(Sweet sorghum, Sorgo)에 대한 휴건4수준(40, 50, 60, 70cm)과 주간 4수준 (15, 20, 30, 40 cm) 등을 상호 조합하여 재식밀도 차이가 수량, 당분축적 및 수량구성요소에 미치는 바를 알고저 1966년부터 1968년까지 3개년간 실시한 바 1. 단위면적당 재식본수가 증가함에 따라 개체당 생체중, 간중, 수중 및 간식경 등이 적어지는 경향으로서 부상관관계를 볼 수 있으나 초장, 열기, 도복 등에는 별다른 차이를 인정할수 없었다. 따라서 재식밀도 차이가 생육 및 수량구성요소에 미치는 영향은 휴건보다도 주간이 더욱 지배적이었다. 2. 재식밀도에 비교적 예민한 작물로서 년차, 휴건, 주간 등 단요인은 각각 1%, 이들은 조합한 2,3요인의 상호작용에도 각각 5~1%의 높은 유의성이 있었다. 3. 간중, 하제당량, 종자중 등의 10a당 수량은 재식본수가 증가함에 따라 같이 증가하나 이와는 반대로 이들의 개체당 수량은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4. 당분함량과 품질을 결정하는 Brix도, 당도, 순당율등은 재식본수가 증가함에 따라 각각 낮아지는 경향이다. 5. 당분함량을 높게 재배하려면 소식하여 간직경을 굵게 하므로서 Brix 도, 당도, 간중당분, 순당율 등이 각각 높아진다. 그러나 단위면적당 당수량을 최고로 높이는 데는 여러 가지 정, 부상관관계에 있는 모든 형질을 합리적으로 조합하여 10a당 16,700~22,200본(휴건 60cm${\times}$주간 15-20cm에 주당 2본)이 적당하리라 본다.
본 연구는 보성강 유역에 위치한 호수들에서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시공간적 차이를 비교하고 이러한 군집 구조의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확인하고자 2014년 3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분기별 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 결과, 보성호는 다른 호수들에 비해 식물플랑크톤의 다양성이 풍부하고 밀도 역시 높은 수준으로 확인되어 시공간적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3월 조사에서 확인된 식물플랑크톤 군집은 다른 조사시기와 우점종을 포함한 규조류와 녹조류의 군집에서 구분되는 특성을 나타냈다. Indicator species analysis를 통해 확인된 각 그룹 간 지표종을 확인한 결과, 계절에 따른 식물플랑크톤 천이와 영양 농도에 따른 다양성 및 밀도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산출되어 호수들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이 시공간적으로 구분되었음을 나타냈다.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을 통해 보성강 유역 내 호수들의 식물플랑크톤 군집 구조에 있어 Secchi depth, 수온, 전기전도도, DO 등이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고, 영양염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요인과 함께 식물플랑크톤 군집 차이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잔디상토로서 제지슬러지와 연탄재의 이용 가능성을 구명하기 위해 들잔디(Zoysia japonica Steud.)를 공시재료로하여 모래와 슬러지, 연탄재와 슬러지의 배합비율을 각각 3:1, 2:1, 1:1, 1:2, 1:3(V/V)으로 혼합하여 잔디의 생육과 적정 배합비율 등을 조사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활성슬러지는 대조구에 비해 초장, 생체중, 건물중을 2배이상 증가시켰으며, 모래와의 혼합비율간에는 슬러지가 67%혼합된 1:2구에서 가장 생육이 좋았다. 2. 단위면적당 shoot의 밀도는 모래와 활성슬러지의 혼합비율간에 큰 차이가 없이 대조구에 비해 모든 처리구에서 많았으며, 엽록소함량은 활성슬러지가 적게 혼합된 3:1, 2:1구에서는 대조구와 차이가 없었으나 슬러지의 함유량이 50%이상인 1:1, 1:2, 1:3구에서는 증가를 보였다. 3. 생슬러지는 대조구에 비해 잔디 생육이 저조하고 슬러지가 많이 함유된 1:3구에서는 파종잔디의 생육이 어려웠으나 엽록소함량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영양번식을 하였을 경우 분얼증가는 대조구와 차이가 없거나 약간 저조한 경향을 보였다. 4. 연탄재와 활성슬러지의 혼합구는 모래 혼합구에 비해 잔디의 초장이 다소 적었으나 shoot의 밀도는 비슷하였고, 대조구에 비해 초장, 단위면적당 밀도, 생체중, 건물중, 분얼수가 월등히 증가하였다. 5. 연탄재와 생슬러지의 혼합토양은 파종된 잔디의 생육에는 불량하였으나 영양번식 잔디의 분얼을 대조구보다 증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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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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