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주변에서의 지하수 유동에 대한 민감도 분석을 수행하여 안전성 평가측면에서 필요한 성능측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각 암반충의 투수계수 및 공극률의 변화에 대한 지하수 유속과 수두의 민감도와 경제 조건을 변경함으로 인해 지하수 유동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adjoint 민감도 분석법에 의해 살펴보았다. 민감도 분석 결과, 본 논문에서 고려된 처분부 지의 경우 해수에 접한 경계 면에서는 해수의 밀도를 고려한 경계조건을 사용하는 것이 지하수 유동이 없다고 가정하는 경계조건보다 약간 보수적임을 보여주었고, 투수계수 변화에 따른 지하 수두 및 Darcy 속도는 처분동굴이 위치한 암반의 투수계수 변화에 매우 민감하고 실제적으로 동굴에서 멀리 떨어진 바닥 암반층의 투수계수 변화에는 민감하지 않았다.
전기영동전착법을 이용한 초전도 후막선재의 제작은 제작 장치와 공정이 간단하고 두께제어 및 다양한 형태의 초전도 막과 선재 제작이 가능한 경제적 효율성과 기술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초전도 후막의 특성향상을 위하여 전착공정 과정에서 입자의 치밀성 및 배향성 향상을 위한 칙적화 방안과, 건조 및 열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크랙 및 기공현상과 같은 문제점을 극복 할 수 있는 균일한 후막 표면 화보에 관한 비교 분석 연구를 수행하였다. 전기영동전착법에 의한 초전도후막 제작을 위한 조건 중 현탁용매 조건에 대한 최적화를 구현함으로써 전착 불균일성에 따른 초전도 특성 저하요인인 후막표면의 기공과 크랙현상을 최소화하였다. 전기영동 전착법에 의한 초전도 후막의 특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작 방법으로 각 용매별에 따른 안정화된 제작 조건을 구현하였다.
주요 벼 해충의 경제적 피해 수준을 결정하고 약제살포 회수의 감소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하여, 수원 등 4개 지역의 농가 포장 조건하에서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무살포구 관행방제구 및 2.3의 관행 방제를 수정한 처리구를 두었으며, 해충 밀도 및 병의 발생에 대해서도 상세한 기록을 행하였다. I) 이화명충의 제1세대가 활발한 중부지방의 수원과 이천의 경우 수회 약제 살포구와 무살포구 사이의 수량의 차에 유의성이 없었으며, 평균 수량은 높아서 5.2-7.6t/ha였다. ii) 일본형 품종이나 다수성 품종인 통일 어느 품종에서도 수량의 감소를 인정할 수 없었던 고로 피해경율이 $8.6\%$까지 상승한 제1세대 유충의 가해행위는 경제적 피해 수준 이하였다. iii) 유충에 의한 피해는 피해경이 대체되는 보상생장에 의해서 호전된다는 증거가 얻어졌다. 이화명충의 제2세대 개체군은 언제나 낮았다. iv) 수원과 이천에서 얻어진 결과를 볼 때 현재의 관행 약제 살포 회수 6-7회는 합당하지 않다. v) 남부지방인 이리의 경우 애멸구에 의한 줄무늬잎 마름병이 초기에 대발생하여 이로 인해 실질적인 수량의 감소가 일어났다. 이앙 직후에 애멸구의 평균 밀도는 주당 1-2마리였다. 이화명충도 이러한 수량의 감소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 vi) 이리에서 애멸구에 대해 수회의 약제 살포를 행하였으나 감수성 품종에서 급속하게 번져가는 줄무늬 잎마름병을 막을 수 없었으며, 그 주변 포장의 저항성 품종인 통일은 비교적 영향을 받지 않았다. vii) 끝동매미충, 벼멸구, 횐등멸구 및 벼잎굴파리는 중요성이 적은 해충이다.
새로운 정보 통신 서어비스의 출현 및 가입자측에서 이에 대한 욕구가 서로 부합되어 가입자 영역에는 기존의 단말기외에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 단말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전송로의 경제성을 고려하여 SMUX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SMUX에 Go-back N ARQ 재전송 방식을 적용하여 queueing 모델을 설정한 후 이에 따른 수학적 해석 방법을 제시하였고, 평균 waiting 시간 및 overflow 확률의 일반식을 산출하였다. SMUX의 설계시에 영향을 미치는 파라미터로서는 입력비율, 출력 비율 및 접속되는 단말기들의 batch 크기로 표현되는 트래픽 밀도나 버퍼가 수용할 수 있는 최대 버퍼 크기에 따른 overflow 확률 및 평균 버퍼 크기, 평균 waiting 시간을 비교,분석하였다. 또한 수학적 해석에 따른 각 파라미터들이 SMUX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메세지 크기는 40characters로 고정하였을 경우 전송 선로상의 에러율이 10$^3$이하에서 운용되어야 하고, 트래픽 밀도가 낮은 (0.5이하)상태에서 운용이 효울적이라 사료된다. 향후 본 논문에서 제시한 자료를 기초로 하여 SMUX를 설계시에 참고 자료가 되리라 사료된다.
지반정수의 통계적 불확실성을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합리적인 설계를 하기위한 확률론적 설계법이 국내외에서 설계기준으로 채택되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에서는 지반 확률변수의 불확실성을 정량화 하기위한 기법과 획득한 자료의 수에 따라 불확실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설계의 경제성을 기할 수 있는 기법들을 분석하였다. 국내의 특정 현장에서 채취되고 실험된 토질정수를 불확실성 정량화를 위한 몇 가지 기법들에 적용하고 비교하였다. 그 결과 3-sigma기법은 자료를 이용하여 산정된 표준편차에 비하여 모두 낮게 평가되어 확률론적으로 경제적인 설계가 가능하나 샘플 수를 고려하지 않은 Bayesian 기법을 이용하여 사전정보와 조합한 경우 일부의 변수는 3-sigma기법이 작게 산정되어 불안전한 설계의 우려가 있었다. 반면, 샘플 수를 고려하여 Bayesian 분석한 경우는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분산을 보였다. 샘플 수가 증가할수록 확률밀도함수의 분산이 현저히 감소하였고 25개 이상인 경우 전체적으로 일정수준에 수렴하였다. 특히, 단위중량과 같이 변동성이 작은 확률변수의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샘플 수에서도 사후정보에서 신뢰도 높은 값을 추정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확률변경생산함수를 이용하여 지역노동시장의 인구학적, 산업적, 공간적 특성과 일자리결합 효율성의 관계에 대해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주요 결과로는 지역내 50세 이상의 구직자 비율과 공간적 밀도 수준이 높을수록 일자리결합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규직 계약을 제시한 일자리 비중의 증가는 오히려 결합 효율성을 하락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결합 효율성의 크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의 결합 효율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제주가 가장 낮게 나타나, 대체적으로 수도권 지역이 타지역보다 높은 수준의 결합 효율성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결합 효율성은 전산업생산지수와 음(-)의 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불황기에 구직자가 자신의 기대보다 낮은 수준의 일자리를 받아들일 경향이 커지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돌발성 집중호우 및 홍수, 태풍의 빈도 증가는 사회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수자원 분야에서는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고 빠른 대처를 위해 강우의 정밀한 관측뿐만 아니라 강우의 정확한 공간 분포 파악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강우의 측정 시 사용되는 지상우량계의 경우 공간적인 밀도가 낮고, 불규칙적으로 위치하고 있어 강우의 시 공간적 변화를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고자 지상강우자료와 레이더자료를 결합하여 사용하고 있다. 본 연구는 지상강우자료의 양적인 특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레이더자료의 공간분포특성을 반영하는 강우장을 추정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지구통계학적 공간보간기법인 크리깅 기법을 적용하였으며, OK(Ordinary Kriging), KED(Kriging with External Drift), ColCOK(Collocated Cokriging) 기법에 의해 생성된 강우장을 비교하였다. 지상강우와의 양적인 측면을 비교하기 위해 관측소 위치에서의 실제 강우값과 추정된 강우값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였으며, 레이더자료의 공간분포특성과의 유사성을 확인하기 위해 각 기법에서의 베리오그램을 비교하였다.
본격적인 인구감소 시대에 들어선 가운데 지방 도시들은 사회적 인구 유입도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생활인구 유도를 통한 도시 활력 증진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이동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활력도 분석을 위해 인구감소 지역인 부산광역시 행정동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인구와 생활인구의 시공간 분포특성을 비교하였다. 다음으로 행정동을 인구증감의 변화 양상으로 유형화한 후, 도시쇠퇴 및 활력 관련 지표를 사용하여 유형별 지역 특성을 분석하였다. 시공간 분포특성 분석결과, 주민등록인구와 생활인구 밀도 분포패턴은 대체로 비슷한 패턴을 보였으나, 원도심 지역에서 주민등록인구 밀도가 낮으면서 생활인구 밀도가 높은 반대의 특성을 가지는 지역이 나타났다. 주민등록인구와 생활인구의 변화 양상은 상당한 차이를 보였으며, 주민등록인구는 밀도가 낮은 지역에서 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생활인구는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생활인구 감소 군집에 인접해서 인구증감의 지역 간 격자가 큰 군집이 나타나,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주변 지역에 생활인구가 확산하는 전이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형화 결과, 주민등록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에서도 통근·통학 또는 방문으로 인한 활발한 인구 유입이 있었으며, 이러한 지역은 사업체 수의 증가를 유지하고 있어, 산업·경제적 성장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다만 부산의 약 47% 행정동은 주민등록인구와 생활인구가 모두 감소하고 지역 쇠퇴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이러한 지역에 대해 우선적인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인한 도시활동의 한계거리 증가와 이동량의 증가로 지역간 교류가 날로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주민등록인구뿐만 아니라 도시계획지표로서의 생활인구 데이터의 활용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전기방식 공법은 해양 강구조물의 방식공법으로 처음 소개되었고, 1970년 이후로는 전기방식 공법은 콘크리트 구조물에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1990년 이후에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철근 방식 공법으로서 전기방식 공법의 사용빈도수가 늘어나게 되었고, 그 유용성 또한 입증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전기방식 공법에는 시공성, 경제성 측면에서의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내구성 금속용사를 이용한 양극재(Zn, Al) 형성방식을 개발하게 되었고, 이미 강구조물에 있어서는 그 효용성이 입증되어 적용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금속용사 전기방식 공법의 콘크리트 구조물 내 전기방식적 효율을 증명하기 위해 부식촉진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해당 실험체의 촉진 단계별 부식전류밀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금속용사 전기방식 공법이 콘크리트 구조물의 기존 전기방식 공법과 비교하여 충분한 방식성능을 확보함을 확인하였다.
본 시험은 산란계에 대한 경제적인 케이지 사육밀도를 구명하여 계사 및 케이지의 이용성을 높이고자 실시하였고 백색계로는 ISA Babcock 산란계 600수와 유색계로는 ISA Brown 산란계 450수를 공시계로 하여 수당 사육밀도에 따라 백색계, 6처리, 유색계 5처리 4반복 시험을 1987년 5월 11일부터 1988년 6월 27일(14~72주령)까지 시험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사육밀도에 따를 육성기간(14-20주령) 동안의 증체고은 백색곡에서는 사육밀도가 272$\textrm{cm}^2$, 수당 급이기 길이 8m에서 381g으로 가장 적었고, 유색계에서는 사육밀도 306$\textrm{cm}^2$에서 554g으로 가장 적었으나 처리간에 통계적인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다. 2. 육계기간(14~20주) 동안에 사육밀도간의 육성율은 백색곡와 유색계 모두 97.63% 이상으로 높은 편이었고 처리간 통계적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다. 3. 산란기간(21-72주) 동안의 사육밀도별 성계생존율은 백색계는 453$\textrm{cm}^2$ 구에서만 89.31%로 통계적유의차(P<.05)가 인정되었고, 유색계에서는 306$\textrm{cm}^2$의 고밀도 구에서만 80.94%로 유의차(P<.05)가 인정되었다. .4. 전 산란기간(21-72주령) 동안의 산란율은 백색계에서는 초고밀도인 272$\textrm{cm}^2$/수당 구에서 62.11%로 가장 낮았으며 사육밀도가 증가할수록 산란율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유색계에서도 고밀도인 306$\textrm{cm}^2$/수당구에서 65.01%로 가장 낮았고 사육밀도가 증가할수록 산란율도 증가하는 순향을 나타내었다. 5. 사육밀도가 평균난중에 미치는 영향은 백색석와 유색계 모두 전 산란기간 동안 처리간의 특별한 경향치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통계적 유의성도 인정되지 않았다. 6. 1일 산란양은 백색계의 경우 산란말기(63~72주령)에 고밀도 사육구(272~306$\textrm{cm}^2$/수)에서 떨어지는 경향이었고, 유상무에서는 산란 전기간(21~72주령)동안 사육밀도에 따라 산란양은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처리간 통계적 유의성(P<.05)이 인정되었다. 7. 산란전기간 동안(21-72주)의 사료섭취양은 백색계에서는 사육밀도간에 통계적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나 유색계에서는 사육밀도와 수당 급이기의 길이가 증가할수록 사료섭취양도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처리간의 유의성도 인정되었다. 8. 사료요구율은 백색계에서는 초고밀도(272$\textrm{cm}^2$/수)에서 2.94로 가장 많았으나 다를 처리구 사이에서는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유색계에서도 306$\textrm{cm}^2$/수의 고밀도 구에서 2.87로 가장 높았으나 다른 처리구 사이에서는 일정한 경향치가 없었고 통계적 유의차도 인정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산란계의 케이지 사육 적정 밀도는 백색계의 경우 초고밀도인 272$\textrm{cm}^2$/수를 제외한 수당면적 306~453$\textrm{cm}^2$, 유색계의 경우 수당면적 340~453$\textrm{cm}^2$ 일 때 경제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고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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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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