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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학적 고증을 통한 고려인삼의 정체성 : 기미(氣味), 효능을 중심으로 (Identity of Korean ginseng through bibliography - Focusing on Kimi(property) and efficacy)

  • 고성권
    • 인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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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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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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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서지학적 기록을 통하여 인삼의 기미(氣味)변화를 고찰하고자 한다. 한국 산양삼(山養蔘) 재배는 A.D. 1000년 경 고려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후, A.D. 1500년-1600년 경 조선시대에 인삼재배 기술이 확립되었다. 이 무렵 집 근처 밭에서 인삼을 재배하기 시작하였고, 이를 가삼(家蔘)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가삼재배는 A.D. 1790년 경 전국으로 확대되었다고 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한편, 인삼의 기미는 A.D. 250에서 A.D. 1600년까지 대부분 동양의학서적에 미한(微寒)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A.D. 1600년 이후에는 미온(微溫) 또는 온(溫)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인삼의 기미변화를 인삼재배역사 기록을 통하여 고찰해보면, A.D. 1600년 경 이전의 미한(微寒)의 기미 인삼은 산삼 또는 산양삼으로 인식할 수 있고, A.D. 1600년 경 이후의 미온(微溫) 또는 온(溫)의 기미 인삼은 가삼으로 인식할 수 있다. 또한, 기미를 미한(微寒)으로 표기하였던 한의서의 효능은 오장을 주로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킨다는 효능을 위주로 하였으나, 온(溫)으로 표기한 1600년대 이후의 한의서의 효능은 원기를 보하고, 진액을 생성시킨다는 효능이 주로 또는 추가된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재배환경이 산에서 들로 바뀌면서 인삼의 성질(기미)과 효능의 변화가 온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재배환경에 따른 성분변화가 효능차이에 미치는 연구가 고려인삼의 정체성 확인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축 기호성이 좋은 반매끈망을 가진 청보리 신품종 '미한' (A New Forage Barley (Hordeum vulgare L.) Cultivar 'Mihan' with Ruminant-Palatable Semi-Smooth Awn)

  • 박종호;정영근;김경호;박태일;김양길;강천식;윤영미;한옥규;윤건식;홍기흥;배정숙;송재기;오영진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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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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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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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미한'은 추위 및 도복에 강한 다수성이면서 총체적성이 우수한 청보리 품종육성을 목표로 2001년 추위 및 도복에 강하며 초형이 양호한 'SB00T2064'를 모본으로, 양질다수성으로 총체적성이 우수한 '수원385호(IT215831)'를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였다.'익산487호'로서 전국 6개소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16년에 육성되었다. '미한'은 기존 육성된 '영양'의 거친 망의 단점을 개선하여, 까락의 거치가 적은 반매끈망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미한'은 직립 초형으로 파성은 IV정도로 영양보다는 추파성이 강하였다. 미한의 잎은 녹색이며, 엽폭은 중간정도이며, 엽이의 안토시아닌색은 없으며, 초장은 96cm, $m^2$당 경수는 665개로 표준품종인 '영양'보다 적었으나, 엽신 비율이 17.9%, 이삭비율은 52.2%로 높다. 답리작(전주 등 5개 지역 평균)에서 출수기는 4월 23일로 '영양'보다 3일 늦었으나, 황숙기는 5월 23일로 '영양'보다 1일 늦었다. '미한'은 내한성에 대해서는 '영양'보다 강하며, 흰가루병에는 약하며, 보리호위축병에 저항성을 나타냈다. 건물수량은 전작에서 13.9톤/ha으로 '영양'과 보다 5% 감수하였지만, 답리작에서 10.9톤/ha으로 '영양'과 같았다. 조사료 품질은 조단백질 함량이 10.3%로 '영양'에 비해 높았으며, ADF는 26.1%, NDF는 46.9%로 '영양'보다 높았으며 TDN이 68.2% '영양'보다 다소 낮았으나, 사일리지 품질등급은 I 등급으로 '영양'보다 우수하였다.

Thioacetamide로 유도된 간섬유화 모델에서 생간건비탕(生肝健脾湯)의 보호 효과 (Protective effect of Saenggangeonbi-tang on liver fibrosis induced by thioacetamide)

  • 최정원;정성미;신미래;정다운;노성수
    • 대한본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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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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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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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bjective : In modern society, liver diseases such as liver fibrosis are on the rise as inflammation and wound healing processes of the liver are repeated due to factors such as drinking, smoking, and stres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effect of Saenggangeonbi-tang (SGGBT) on thioacetamide (TAA)-induced liver fibrosis. Methods : The mice were divided into 4 groups for examination (n=6): Normal group (Nor), distilled water-treated liver fibrosis mice (Con), silymarin 50 mg/kg-treated liver fibrosis mice (Sily), SGGBT 200 mg/kg-treated liver fibrosis mice (S200). Liver fibrosis was established in the mice via TAA for 8 weeks (1 week 100 mg/kg, 2,3 weeks 200 mg/kg, 4-8 weeks 400 mg/kg, three times a week, intraperitoneal injection) and they were administered silymarin and SGGBT (every day, oral administration) with the TAA. Results : SGGBT significantly decreased the levels of aspartate aminotransferase, alanine aminotransferanse, ammonia, and myeloperoxidase in serum increased by liver fibrosis. As a result of confirming H&E and MT staining, it was confirmed that SGGBT reduced damage and inflammatory cell infiltration in liver tissue, and alleviated changes in collagen fiber deposition and histological fibrosis. Also, it was confirmed through PAS staining that it reduced glycogen deposition in liver tissue. In addition, SGGBT significantly decreased the NADPH oxidases as well as significantly modulated the expression of MMP-2 and TIMP-2. Conclusions : These results suggest that SGGBT regulates the expression of MMP/TIMP protein through inhibition of oxidative stress and alleviates liver fibrosis by reducing collagen and glycogen deposition in liver tissue.

수도종자에 EMS와 MMS의 처리조건에 따른 건조저장효과와 품종간차이 (Varietal Differences and Drying Storage Effects for Some Treatment Conditions of EMS and MMS on Rice Seeds)

  • 김영상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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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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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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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2
  • 인도형 수도종자(품종 : Dunghan Shali)에 전침지시간과 2% EMS 처리시간을 달리하여 습윤한 종자와 건조저장종자에서 생물학적 영향의 한 기준으로서 묘장과 발아율을 조사하였든바 습윤한 종자의 묘장에서 EMS 처리시간의 증가에 따라 그 감소는 특히 36시간 전침지하므로서 크게 나타났고 발아율에는 차이가 없었다. 건조저장한 종자에서는 묘장이나 발아율이 전침지와 처리시간의 증가에 따라 감소율이 크게 나타났다. 저장기간의 변동에 따른 발아율과 묘장에서는 건조 1주일부터 8주일 사이에는 차이가 없었다. 인도형 수도품종 : Taichung Native No.1, Dunghan Shali 및 IR-8의 건조종자를 2% EMS와 2.5% MMS로 처리하여 품종간에서 건조저장에 따른 생물학적 장해를 조사한 바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Methyl group의 독성이 Ethuyl group의 화학약품처리에서 보다 묘생장이나 발아율에서 크게 나타났다. 2) 건조저장한 종자에서는 건조후 6-3일까지는 생육장해가 증대되어 최대에 달하였다. 그러나 IR-8에서만 미한 묘생장의 감소를 보였고 발아율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3) 품종간 차이로서는 화학약품별 건조저장일수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감수성에 대한 품종간 유전적 차이 정도로서 인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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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학적 고증을 통한 인삼 승열작용의 정체성 - 한의학적 해석을 중심으로 (Identity of thermogenic reaction to Korean ginseng through bibliography - Focusing on oriental medicine interpretation)

  • 고성권
    • 인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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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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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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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서지학적 고증을 통하여 고려인삼 승열작용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함을 목적으로 한다. 인삼의 승열작용과 관련하여 고문헌은 음(陰)이 부족하고, 폐가 열(火)이 있어서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 가래가 있는 사람, 맥(脈)이 강하고 빠른 사람, 비위(脾胃)가 실열(實熱)하여 변비가 있는 사람은 인삼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청(淸)나라의 『본초정의』(本草正義)는 산양삼은 미한(微寒)의 보음(補陰) 작용이 있고, 밭 재배인삼은 미온(微溫)의 보기(補氣) 작용이 있다고 기록하였다. 또한, 청나라의 『본경봉원』(本經逢源), 『본초편독』(本草便讀), 『본초정의』는 미삼(尾蔘)은 쓴맛(苦味)으로 보음하고, 기미(氣味)가 차가운 성질(寒)로 하행(下行)하는 성질이 있다고 하였다. 한편, 명(明)나라의 『월지인삼전』(月池人蔘傳)과 청나라의 『본초비요』(本草備要)에서는 생인삼(生人蔘, 수삼)은 맛이 달고 쓰며, 약간 냉(凉)하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고문헌의 기록을 고려해보면, 고려인삼의 승열의 부작용은 약간 냉하여 허화(虛火)를 걷어주고, 보음, 하행하는 한방생리작용을 나타내는 미삼, 생삼(수삼) 그리고 산양삼을 이용한 제품 개발을 통하여 극복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타락을 이용한 아이스크림류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Ice Creams using Tarak)

  • 고성희;한영숙;윤현근;장성식;명길선;김수아;심재헌;박선영;이혜진;이경연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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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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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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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발효유인 타락을 이용하여 디저트식품으로 선호도가 높은 아이스크림 제품류을 제조하고(sherbet 1종, 아이스밀크 2종(IM-2, IM-4), 아이스크림 1종(IC-6)), 각 타락 아이스크림류의 품질 특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타락 아이스크림류의 믹스의 점도는 수분 함량이 가장 높은 Sherbet이 가장 낮았고, 고형분 함량이 가장 높은 IC-6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오버런은 10분에서는 유지방함량이 높았던 IC-6이 높은 값을 나타냈고, 최종 30분에서는 모든 시료간의 유의적 차가 없었다. 녹아내리는 정도는 IC-6이 가장 높았고, Sherbet이 가장 낮은 값으로 측정되었다. 유산균수는 Sherbet은 7.32 Log CFU/g으로 유의적으로 낮게 계측되었고, IM-2, IM-4, IM-6는 8.35~8.49 Log CFU/g으로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타락 아이스크림류 관능적 평가에서 먼저 강도평가에서 우유향에서는 IC-6이 4.10으로 가장 높았고, 신맛은 Sherbet이 4.20, IM-2가 4.10으로 평가되었으며, 단맛은 IC-6이 5.05로 가장 높게 평가되었고, 쓴맛은 IC-6이 1.65로 낮게 평가 되었다. 크리미한 정도는 IC-6이 4.60으로 유의적으로 높게 평가되었고, 바디감도 5.05로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외관, 맛, 풍미, 조직감의 선호도에서 IC-6이 다른 시료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평가되었고, 전반적인 선호도에서 IC-6이 5.15로 가장 높게 평가되었으며, Sherbet이 3.75, IM-2가 3.05, IM-4가 2.50으로 평가되어 타락을 첨가한 아이스크림류는 유지방 함량이 높은 아이스크림이 가장 좋은 관능 선호도를 나타내었고, 유지방함량이 중간정도인 아이스밀크류에 비해 유지방 함량이 없는 Sherbet의 관능 선호도가 조금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