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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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찰순례" 펴낸 최완수씨

  • 김중식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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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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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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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겸재 정선과 추사 김정희 연구의 대가이자, 유교와 불교를 넘나들며 고미술품에서 당대의 정신사적 궤적을 탐구하는 일에 정열을 바쳐온 최완수씨가 "명찰순례"를 펴냈다. 이 책은 그 특유의 박람강기로 국내사찰의 유물.유적 속에 내장된 민족사를 길어올린 역작이다. 사찰과 최완수와의 만남, 그것은 우리에게 '한국문화사'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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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길의 'Wake Up Andy Warhol'전

  • 정명효
    • 주택과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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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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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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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피카소 이후 대중에게 가장 사랑 받아온 현대 미술가 앤디 워홀(Andy Warhol). 액자를 에워싼 엄숙주의를 조롱하며 경쾌한 팝 아트를 선사했던 그가 돌아왔다. 인사동 쌈지길에서 2007년 1월 25일까지 펼쳐지는 전은 1987년 세상을 떠난 워홀과 21세기의 새로운 워홀을 위한 무지갯빛 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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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의 관점에서 본 르네상스의 수학과 미술 (Mathematics and Arts of Renaissance on the Chaotic Perspective)

  • 계영희;오진경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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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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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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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논문은 탈근대화의 영향으로 등장한 카오스 이론의 시각으로, 수학과 미술의 관련성을 연구하였다 중세 말에서 르네상스로 접어드는 13-14세기, 르네상스의 개화기인 15, 16세기 그리고 16세기말에서 바로크 시대로 접어드는 세 시기에 시대정신이 역동적 체계에서 어떻게 구축되는지를 조망하였다.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역동적으로 변모해가는 문화와 역사는복잡계의 전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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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시대 건축사로 살아가기 - 인의식 (Interview: Surviving today as an architect)

  • 최동규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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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5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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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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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인의식 건축사와 가깝게 지내게 된 것은 몇 년이 안 된다. 매사에 열심이고, 이번 원고청탁도 나에게 나타나는 것이 부끄럽다고 극구 사양하는 것을 겨우 인터뷰하였다. 지금은 건축경기가 극히 불투명하여 예전에 설계 좀 한다고 이름이 나 있는 건축사들에게도 힘든 시간이다. 인의식 건축사의 겨우 건축설계에 올인 하는 것은 물론 인테리어, 조경, 조명 등 전문영역으로 치부하여 남에게 외주 주어 버리는 것을 본인이 다하려고 죽을 힘을 다한다. 단순히 경제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토탈 디자인 개념에서 그러는 것이다. 부수적으로 경제적인 이득도 있을 것이다 중세시대의 거장들이 미술, 조각, 건축까지 망라하여 관여한 것을 생각하면 실은 아무것도 아니다. 이런 장인정신이 오늘 그가 불경기에도 오뚝이 같이 잘 버텨나가는 증좌다. 그리고 그의 대표작인 된 '덕평휴게소'에 가면 그의 노력이 잘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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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EDS를 이용한 고대문화의 해석 - 고대의 유리구슬 -

  • 김규호;허우영
    • 한국전자현미경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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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현미경학회 1999년도 제30차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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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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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기록이 없는 과거 역사에 대한 연구는 문화재라는 간접적인 자료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문화재 연구는 외형적인 특성을 연구하는 고고학이나 미술사의 분야만으로 국한하였으나 점차 내형적인 특성을 연구하는 과학적인 분석기술도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문화재의 특성적 성분을 분석하여 원료, 제작방법, 시대, 그리고 지역으로 그룹화한다면 문화재의 특성과 함께 지역, 시대에 따른 문화적 형태와 수준, 그리고 문화의 유입 경로 등에 대한 자료를 제시할 수 있다. 분 연구에서는 유리나 도자기 유약 등의 문화재를 분석할 경우에 대한 SEM-EDS의 정량분석 조건들을 설정하고 경남 김해 양동리고분에서 출토된 고대 유리구슬에 대하여 직접 적용하여 보았다. 분석 결과, 매장되었던 고대 유리에서는 풍화층이 존재하며 이에 대한 분석조건과 정량분석의 문제점들을 고찰하였다. 이를 기초로 하여 적용한 양동리고분의 유리구슬은 알칼리계 유리로 칼리계 유리는 AD 1C, 소다계 유리는 AD 2C말$\sim$3C초부터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유리의 색상은 전이금속 동(Cu), 철(Fe), 그리고 망간(Mn)의 함유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인다. 이 분석 결과에 따라 고대 유리구슬의 성분 함유량이 원료, 색상, 유구편년, 그리고 지역에 따라 그룹이 형성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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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에서의 오토마티즘 기법 -호안미로의 작품을 중심으로- (The study of automatism in illustration -Focusing on the work of Joan Miro-)

  • 김정은;오치규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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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0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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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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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초현실주의 운동이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 끼친 영향은 미술사의 그 어떠한 운동보다 강하다. 일러스트레이션에 현대 사람들이 요구하는 풍부한 감성, 상상력, 표현의 목적에 잘 부합하는 이유에서이다. 오토마티즘은 외적인 자극과는 무관하게 이성의 통제가 없이 인간 내면의 목소리를 옮겨 표현하는 기법이다. 이렇게 표출된 선과 형태, 또는 말과 글은 자연히 인간의 무의식 세계를 반영하고 보는 사람에게 있어서 또 다른 나의 실존을 느끼게 한다. 오토마티즘은 무의식의 권리를 밝혀내고자 하는 초현실주의 회화의 가장 중요한 대명사이다. 초현실주의의 창의적 작품세계로 당대에 강렬한 영향을 미친 호안미로의 작품에 나타난 오토마티즘적 요소를 분석하고, 이 기법이 현대 일러스트레이션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발견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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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박영철씨기증서화류전관목록(故朴榮喆氏寄贈書畵類展觀目錄)』을 통해 본 다산(多山) 박영철(朴榮喆, 1879~1939)의 수장활동 (The Life and Art Collection Activities of Pro-Japanese Collaborator Park Yeong-cheol During Japanese Occupation)

  • 김상엽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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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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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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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근대 미술시장과 유통에 대한 연구는 명품대가 및 그 유파, 영향 등을 추적하고 분석하던 기존 미술사의 연구경향과 달리 미술과 사회, 미술품 유통과 소비 등 새로운 연구방식과 관점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이 글에서는 한국 근대의 주요 수장가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의 수장가의 하나로 꼽히는 박영철(1879~1939)의 생애와 수장활동을 살펴보았다. 박영철은 일본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대한제국의 군인이자 일본군의 고위 장교, 전역 이후에는 강원도 지사, 함경북도 지사 등을 지냈고, 관직 은퇴 이후에는 굴지의 기업인으로 활동하였다. 그는 일제의 침략정책에 호응하고 앞장 선 철저한 친일파로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문화애호가이자 수장가로서의 박영철은 가장 정확한 "연암집"을 간행하였고, 사후에 수장품을 경성제국대학에 기증하여 서울대학교 박물관의 기초를 마련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그의 서화수장은 한시와 서화 등을 좋아하고 즐겼던 그의 성정에 의한 바 크지만 동양의 비서구적 원천으로서 전통미술에서 고유의 특성을 찾으려 한 일본의 시책에 적극 협조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미술관 아카이브 기술요소 제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roposal for the Description Elements of Art Museum Archives)

  • 이지은;김지현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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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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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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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미술관 아카이브는 미술활동의 과정에서 생산된 개인 및 기관과 관련한 영구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기록물로 물리적 내용적 측면에서 다양성과 특수성을 가진다. 더 나아가 정보적 증거적 가치를 지니는 미술관 아카이브는 미술관 및 미술사 연구를 지원하고 정립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미술관 아카이브의 체계적 보존과 관리를 위하여 선행해야할 것은 기술(記述)이다. 기술은 자료에 대한 개별 정보뿐만 아니라 그 자료의 생산맥락을 제공하고 검색의 유용한 도구를 마련하여 이용자들에게 보다 쉽게 자료에 접근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미술관, 미술관련 기관에서는 자료의 보존과 관리보다는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거나 건 단위를 기본으로 하는 단편적인 정보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관리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기록이 가진 속성 가운데 구조와 맥락의 요소가 유지되지 못한 채 관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아카이브 구축 과정 중 필수적인 단계인 기술을 중심으로 미술관 아카이브의 기술요소를 제안하며 계층적 집합적 기술을 통해 기록의 생산 맥락을 유지하고 효과적인 검색을 지원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동시에 미술관 아카이브가 기관이나 조직의 기록보다 개인의 기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매체와 형식이 다양하다는 것을 감안하여 이를 반영한 미술관 독자적인 기술요소를 제안하고자 한다.

가상현실 미술치료 (VRAT) 콘텐츠의 치료적 요인 특성에 대한 분석 (Analysis on Characteristics of Therapeutic Factors of VRAT(Virtual Reality Art Therapy) Contents)

  • 임성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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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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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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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20세기 초부터 대안적 심리치료의 관심과 발전과 더불어 예술치료의 영역도 발전, 확장되어 가고 있다. 특히 근래 들어 기술의 발전과 코로나 사태(Covid 19 Pandemic)가 불러온 언택트(Untact) 시대는 디지털 예술치료 콘텐츠에 대한 개발을 가속화 하고 있다. 그 중 가상현실(Virtual Reality)에 대한 높은 관심은 전통적 예술치료를 넘어서는 새로운 매체의 치료적 효과성에 대한 기대와 의문을 동시에 불러오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통합 미술치료이론인 ETC(Expressive Therapies Continumm)의 개념 틀과 치료적 구성요소에 기반한 체계적 문헌분석을 통해 가상현실 미술치료(VRAT:Virtual Reality Art Therapy) 콘텐츠의 치료적 요인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로는 VRAT 콘텐츠는 사용자의 동적, 지각적, 인지적 요인을 촉발하는 좌반구 대상의 치료적 요인이 주로 나타났고 감각적, 정서적, 상징적 요소에 치중된 우반구 대상의 치료적 요인은 상대적으로 드물게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VRAT 매체의 특성 및 기술적 한계 외에도 실험적 단계의 특성상 치료사의 적극적 개입과 장기적 세션 구성의 부재, 사용자들의 VRAT 에 대한 두려움과 서툼, 낯섦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연구의 한계로는 적은 수의 분석 대상 문헌과 미술치료라고 하기엔 미비한 현 VRAT 의 형식이며 본 연구의 결과로서 도출된 VRAT 콘텐츠 매체와 환경에 기인한 치료 요인의 특징과 가능성이 향후 VRAT 콘텐츠의 적절한 개발에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