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미세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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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성 비브리오균과 동물성 플랑크톤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 (Relationship between Pathogenic Vibrios and Zooplankton Biomass in Coastal Area, Korea)

  • 장동석;김창훈;유홍식;김신희;정은탁;신일식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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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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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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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생선회를 즐겨 먹는 우리나라의 식습관 때문에 여름철 식중독 원인 세균 중에서 제일 빈도가 높은 세균이다. 특히 매년 여름철이면 콜레라 파동으로 활선어 판매금지 조치 등으로 생산어민 및 생선 횟집 경영자들의 경제적 손실은 매우 크다. 더구나 콜레라균이 해수에서 동물성 플랑크톤에 부착하여 월동한다는 보고도 있어서 실제로 우리 나라 연안 해수에서 콜레라균이 플랑크톤에 부착하여 월동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검토한 연구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1. 우리 나라 남해안의 해수, 어패류 및 동물성 플랑크톤에서 V. parahaemolyticus, V. vulnificus, V. cholerae non O1, V. mimicus는 검출되었으나 V. cholerae O1은 검출되지 않았다. 2. 동물성 플랑크톤은 해수에서 각종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증식이나 부착, 생잔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3.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동물성 플랑크톤에의 부착율은 대장균에 비하여 높은데 염분 농도 $5\%_{\circ}$ 일 경우에는 $60\%$이상으로 높았으나, 염분 농도가 증가할수록 비례적으로 흡착율은 감소하였으며 염분 농도 $20\%_{\circ}$이상, pH 8.0 이상에서는 급격히 감소하였다. 4.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25^{\circ}C$의 해수에서는 플랑크톤이 존재할 때가 그렇지 않을 때 보다 균의 생잔율이 크게 나타났으나, $0^{\circ}C$에서는 플랑크톤의 존재 유무에 관계없이 $2\~3$일 이내에 균수가 급격히 감소되었다. 5. 미세 조류나 사멸시킨 동물성 플랑크톤의 존재가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증식이나 생존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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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에서 춘계와 하계 영양염류 첨가가 식물플랑크톤군집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Nutrients Addition on Phytoplankton Communities Between Spring and Summer Season in Gwangyang Bay, Korea)

  • 배시우;김동선;최현우;김영옥;문창호;백승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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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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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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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춘계와 하계 광양만에서 식물플랑크톤 군집구조와 그들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염제한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만내외측의 20개 정점에서 생물학적 요인과 무생물학적 요인을 조사했다. 또한 식물플랑크톤 군집에 대한 영양염 첨가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실험실에서 현장 20개 정점의 표층수를 이용하여 생물검정실험을 수행하였다. 전체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90%이상을 규조류가 차지하였다. 이들 규조류중 Eucampia zodiacus와 Skeletonema costatum-like 종이 춘계와 하계에 각각 우점하였다. E. zodiacus와 S. costatum-like 규조류의 개체군 밀도가 춘계와 하계에 높은 밀도를 유지하게 된 이유를 간단히 설명하면, E. zodiacus 의 성장은 춘계 투명도가 높게 나타나 유광층내 광량의 증가가 원인으로 생각된다. 즉 유광층내 광량의 증가는 E. zodiacus의 개체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아쇠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계에 S. costatum-like이 전해역에서 우점한 이유는, 섬진강 담수 유입에 의한 낮은 염분과 함께 공급된 다량의 영양염은 그들 생물의 증식에 중요한 bottom-up 효과를 보였다고 판단된다. 실험실의 생물검정실험에서는 비록 내만(정점 8)과 외해(정점 20)에서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최대 성장율은 유사하였지만, 인산염에 대한 반포화계수($K_s$)는 내만정점보다 약간 낮았다. 상대적으로 낮은 영양염농도에 적응한 세포는 낮은 인산염농도에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고, 다른 미세조류에 비하여 낮은 영양염농도의 조건에서 경쟁의 우위를 차지 할 것이다. 특히, 하계의 N영양염 첨가군의 효율은 대조군과 P영양염 첨가군에 비해서 높았다. 이는 광양만에서 하계에 N영양염의 공급이 섬진강을 통하여 계속적으로 유입되지만, 빠른 식물플랑크톤의 증식으로 인하여 N영양염 제한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할 수 있다. 반면, 규산염은 식물플랑크톤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제한인자로 나타나지 않았고, 규조류의 분해로 인하여 Si의 재순환과 담수로부터 공급된 높은 규산염농도는 광양만에서 규조류 생태계를 유지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라 생각된다.

Guinea Pig에 유발시킨 Trichophyton Verrucosum 감염증의 경과 (Progress of Experimental Trichophyton Verrucosum Infection in Guinea Pig)

  • 김현석;최종수;김기홍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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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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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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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T. verrucosum에 의한 피부사상균증의 임상 및 병리조직학적 경과를 이해하여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환자와 그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한우에서 채취한 T. verrucosum을 Sabouraud 포도당 한천배지에서의 성장속도를 비교하고, 기니픽에 접종한 후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Sabouraud 포도당 한천배지에서의 성장속도는 한우주가 환자주에 비해 빨랐으며 $25^{\circ}C$보다 $37^{\circ}C$에서 더 빨리 자랐으나, 환자주는 온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홍반과 인설이 6일 경부터 증가하여 14-16일경에 황선과 유사한 병변을 형성하였으며 이후 점차 감소하여 30일 경에는 부분적인 탈모를 남기고 치유되었다. 환자주와 한우주에서 병변의 진행과정은 큰 차이가 없었으며 그 정도에서는 환자주에서 한우주보다 약간 더 심하게 나타났다. 병리조직학적인 변화는 접종 3일째에 극세포증과 혈관의 확장 및 증식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12일 경에 최고에 도달했으며 이때에 과각화증, 이상각화증, 표피내 미세농양, 해면증과 더불어 진피의 혈관증식 및 확장, 세포침윤이 가장 심하였고 이러한 표피와 진피의 변화는 25일 경까지 지속된후 감소되어 33일째는 가벼운 과각화증과 극세포증을 보였으며 진피내에는 부분적으로 약간의 혈관 확장과 단핵구의 침윤을 나타내었다. PAS 염색상 접종 6일에 균사가 각질층하부와 모낭개구부에서 보인 후 9일째는 외내측 모근초와 모간에서도 관찰되었으며 21일째는 완전히 소실되었다. Trichophytin 피부반응검사에서는 평균 $9.83{\pm}1.17$일에 24마리의 기니픽 모두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T. verrucosum에 의한 피부사상균증은 조기에 세포면역을 유도하여 특히 모낭에 심한 염증을 일으키며 병변의 빠른 치유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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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에 처한 Bulbophyllum auricomum Lindl. orchid의 시험관 내 종자 발아를 통한 구근 절편체의 식물 재생 및 캘러스 유도에 대한 천연 추출물 및 식물 성장 조절제(PGR)의 효과 (Effects of Different Natural Extracts and Plant Growth Regulators on Plant Regeneration and Callus Induction from Pseudobulbs Explants through in vitro Seed Germination of Endangered Orchid Bulbophyllum auricomum Lindl.)

  • 땡기아웅;방극수;윤서아;고바울;배종향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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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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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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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Bulbophyllum auricomum Lindl.은 희귀 난초이며 매력적인 향기가 지닌 꽃이 피어난다. 본 연구는 미세 증식을 위한 조직 배양 방법을 조사하였다. 인공 자가 수분으로부터 파생된 캡슐은 MS 기본 배지에서 최상의 종자 발아를 위해 얻어진다. 식물 성장 조절제(1.0 mg/L의 BAP 및 2.0 mg/L의 NAA)는 원괴체 유래 유사구근 절편체의 캘러스 유도에 영향을 받았다. 캘러스 계대배양을 위해 10가지 처리 배지에서 다른 천연물 추출물을 테스트하였다. 이 중 150ml/L 코코넛 워터를 첨가한 MS 배지는 일반적으로 1개월 및 2개월에 생중량(1.75 ± 0.08) 및 (3.01 ± 0.20) 캘러스 증식 및 PLB 유도에 효과가 있었고, 그 다음으로 바나나 30g/L와 감자 추출물 20g/L의 MS 조합이 뒤를 이었다. 식물 생장 조절제와 천연 추출물을 함께 첨가한 MS배지와 천연 추출물만 첨가한 MS 배지를 비교 연구한 결과, 천연 추출물(코코넛 워터 150ml/L)과 식물 생장 조절제(BAP 2.0 mg/L 및 NAA 1.0 mg/L)를 혼합하여 MS 배지에 첨가한 결과 배양 1개월 및 2개월 후에 각각 가장 높은 새싹 재생수로 (3.37 ± 0.17) 및 (6.41 ± 0.68)을 얻었다.

상용화된 치과용 임플란트의 뒤틀림 제거력 및 조직학적 분석 연구: 가토 경골에서의 연구 (Removal Torque and Histomorphometric Investigation of Surface Modified Commercial Implants: An Experimental Study in the Rabbit Tibia)

  • 박종현;김대곤;조리라;박찬진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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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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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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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상용 임플란트의 표면을 개질하기 위해 물리적, 화학적 방법을 이용한 새로운 표면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골반응도 다를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연구는 단순히 기계절삭형 임플란트와의 비교만을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4종의 다른 개질된 표면을 가진 상용 임플란트를 가토의 경골에 식립한 후 생역학적, 조직형태학적으로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모든 임플란트는 6주 후 안정적인 골유착을 이루고 있었으며 4종의 표면개질의 차이에 의한 공진주파수 및 조직형태학적 골반응의 차이는 없었으며 표면개질을 비교하기 위해 피질골 하방으로 증식한 골을 비교하는 것이 유용하였다. 생역학적, 조직형태학적 골반응에 비해 미세단층촬영(micro-CT)를 이용하는 비교법은 유용성과 정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희귀식물 제주황기의 미세번식 (Micropropagation of a rare plant species, Astragalus membranaceus Bunge var. alpinus N.)

  • 한무석;노설아;곽명철;문흥규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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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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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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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희귀 식물 제주황기의 기내번식법 확립을 목적으로 줄기증식 및 발근을 시험하고 배양과정에서 나타나는 잎의 과수화 현상을 조직학적으로 조사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줄기유도 시 BA 및 kinetin의 처리는 다경유도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으며 대부분 단일 줄기로 자랐다. 하지만 BA 처리는 마디 수의 증가를, kinetin 처리는 줄기의 신장을 각각 촉진하는 효과가 있었다. 과수화(hyperhydration)된 잎은 정상 잎에 비하여 세포의 크기가 크고 책상조직의 발달이 부진하였으며, 세포의 배열이 불규칙하였다. 특히 과수화 잎의 세포는 세포 내 전분의 축적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내발근은 세 가지 배지(B5, MS, WPM) 가운데 B5 배지가 양호하였으며, 0.1 mg/L IBA 처리 시 최고의 발근율을 보였다. 발근에 미치는 절편체 위치효과(정아지 혹은 액아지)는 통계적 유의 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외삽목 발근은 0.5% IBA 분말 처리로 65%까지 발근되어 기내발근 보다 저조하였으나, 차후 생존율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제주황기의 기내번식이 가능함을 시사하며, 이 식물의 기내 및 기외보존의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오리발 유래 콜라겐 스펀지의 피부재생 효과: In vitro 연구 (Effect of Duck's Feet Derived Collagen Sponge on Skin Regeneration: In Vitro Study)

  • 차세롬;정현기;김수영;김은영;송정은;박찬흠;권순용;강길선
    • 폴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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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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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3-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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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피부재생을 위한 생체재료는 염증반응이 최소화되는 안정한 소재로 빠른 피부재생을 돕기 위해 우수한 생체활성과 생체친화성을 가져야 하며, 세포의 부착과 성장을 돕는 미세구조와 다공성이 있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새로운 콜라겐 원으로서의 축산부산물인 오리발을 사용하여 콜라겐을 추출하였고 이를 탈미네랄화된 골분demineralized bone powder, DBP), 돼지 소장점막하 조직(small intestinal submucosa, SIS)과 비교하기 위해 스펀지 형태로 제작하였다. 지지체의 물리, 화학적 특징은 SEM, FTIR을 통해 확인하였다. 세포를 파종하여 MTT를 통해 세포의 부착 및 증식률을 측정하였고,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도를 보기 위해 RT-PCR을 실시하였다. 또한 항산화 활성능력을 보기 위해 1,1-diphenyl-2-picrylhydrazyl(DPPH)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오리발 콜라겐 지지체가 물리적 특성이 우수하고 생체적합성이며, 상처 치유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내분비교란물질 비스페놀 A를 처리한 마우스에서 홍삼 추출물의 간 섬유화 개선 (Red Ginseng Extract Improves Liver Fibrosis in Mice Treated with the Endocrine Disruptor Bisphenol A)

  • 최재훈;박춘근;서경희;김형돈;윤지혜;안영섭;김진성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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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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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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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BPA는 내분비교란물질로 널리 알려져 있다. BPA를 세포와 실험동물에 처리하여 독성을 유도하고 이를 인삼 추출물들이 BPA로 유도된 독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살펴보았다. WGE, DGE, RGE에 대한 항산화능을 DPPH 분석법으로 측정하였다. DGE 및 RGE는 DPPH 소거 항산화 활성을 증가시켰다. 간암세포주 HepG2에 BPA 처리하여 세포독성을 유도하고, 이를 인삼추출물에 의해 세포생존이 증가되는지 MTT법으로 측정하였다. BPA $200{\mu}M$ 처리하여 유도된 세포독성에 DGE 및 RGE는 세포 생존 능력을 증가시켰다. 실험동물에 BPA를 처리하여 독성을 유도하고 이를 인삼추출물들이 방어하는지 살펴보았다. 혈청에서 간 손상 생화학적 마커인 AST와 ALT가 RGE 투여군에서 증가했다. 또한, 손상된 간세포 재생및 증식이 RGE 투여군에서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RGE 주변 영역 및 간 미세 구조의 중심 정맥의 문맥에서 간 섬유화를 억제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RGE가 간 세포주에서 BPA로 유도된 세포독성을 유의적으로 저해하였으며, 동물실험을 통하여 BPA에 의해 손상된 간에서 RGE가 간의 보호와 간 조직 재생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RGE가 외부에서 유입된 화학물질에 대한 간 손상 개선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RGE는환경독성 물질로 인한 질환치료약물에 대한 잠재적인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경골어류 잉어과 쉬리(Coreoleuciscus splendidus)의 난자형성과정 (The Oogenesis of Coreoleuciscus splendidus, Cyprinidae, Teleostei)

  • 김동희;김완종;등영건;김석;이규재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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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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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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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경골어류, 잉어과, 모래무지아과에 속하는 쉬리(Coreoleuciscus splendidus)의 난자형성과정을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쉬리의 난소는 한 쌍으로 부레와 창자사이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회색을 띠었다. 난소의 형태는 장타원형(장축 20 mm, 단축 5 mm)이었다. 난원세포는 다각형으로 세포질은 호염기성이었고 핵 안에 여러 개의 인들이 분포하고 있었다. 초기시기의 제1난모세포(primary oocyte)는 난원세포에 비하여 크기가 커졌으며 난황포(yolk vesicle)들은 핵 주변부에는 관찰되지 않았고 세포질의 가장자리에만 국한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제1난모세포가 발달함에 따라서 난황포는 바깥 가장자리에서 안쪽으로 증식되어 핵 쪽으로 이동되었으며 난막 바깥쪽은 짙은 푸른색의 여포상피(follicular epithelium)로 싸여 있었다. 그러나 핵의 주변부는 아직 푸른색을 띠고 있었다. 제2난모세포는 세포질이 전체적으로 호산성이었으며 난황포가 세포질 전체에 분포하였다. 성숙한 난자는 난자의 크기가 상당히 커졌으며 난막이 두꺼워졌다. 또한 난황포는 난황괴(yolk mass)로 전환되었다. 이상과 같이 쉬리의 난자형성과정은 난세포의 크기 증가, 난황낭의 축적, 세포질 내 염기성 물질이 산성으로 전환 및 난막의 발달로 요약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다른 과의 담수경골어류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어종의 종특이성을 찾기 위해서 난막의 미세구조적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소아에서 IgA 신병증과 막성 사구체신염이 병발한 사구체신염 1례 (Combined Primary IgA nephropathy and Membranous Glomerulonephritis in a Child)

  • 김미경;최정훈;원남희;유기환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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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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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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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IgA 신병증은 사구체 중맥에 IgA가 침착하는 것이 특징적인 질환이며 막성 사구체 신염은 IgG가 사구체 기저막의 상피하에 미만성으로 침착하는 질환이다. 원발성 사구체 질환중 IgA 신병증과 막성 사구체신염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나 전체적인 빈도는 낮은 편으로, 한 환자의 사구체에서 두 질환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IgA 신병증과 막성 사구체신염의 중복 신염은 Doi등이 1983년 원발성 신질환으로서 처음 보고한 이래, 성인에서 20여례가 보고되었다. 저자들은 신증후군이 발생한 환아에서 신생검을 시행한 결과 원발성 신질환으로서 IgA 신병증과 막성 사구체신염의 소견이 동시에 보이는 중복신염의 드문 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환아는 7세된 남아로 내원 한달 전부터 발생한 전신부종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가족력과 과거력상 특이 소견없었으며, 내원시 이학적 소견상 전신적인 허약감과 안와부종, 복부팽만, 하지의 함요부종이 관찰되었고, 검사소견에서는 WBC $19,800/mm^3$, Hb 14.1g/dL, Platelet $397,000/mm^3$, BUN/Cr 10/0.4mg/dL, protein/albumin 4.43/2.73g/dL, cholesterol 429mg/dL, IgA 85mg/dL, $C_3$ 68.8mg/dL, $C_4$ 13.4mg/dL, ANA(-), ANCA(-), RF(-), HBsAg/Ab(-/-)이었다. 뇨검사에서는 RBC many/HPF, WBC 2-3/HPF, protein ${\le}\;300mg/dL$ 였으며, 24시간 소변 검사상 protein 9.18g/day, Ccr 66.67ml/min의 소견을 보였다. 신생검을 시행한 결과 광학현미경상에서 몇몇 사구체의 분절성 경화와 중맥역의 증식이 관찰되었고, 면역형광현미경검사에서는 IgA(3+)가 과립상으로 미만성 분포를 보이며 중맥역에 침착되어 있고, 미세한 과립상과 위선의 양상으로 IgG(1+)가 모세혈관벽에 침착되어 있었으며, 전자현미경 소견상 중맥역과 모세혈관 기저막 상피하에 소량의 전자 고밀도 침착이 함께 관찰되었다. 환아는 prednisolone을 경구 투여 받았으나 단백뇨와 혈뇨가 지속되어 solumedrol pulse therapy, captopril과 cyclophophamide로 치료 받은 후, 전신 상태 호전되고, 혈뇨가 사라졌으며, 24시간 소변 검사상 단백뇨가 487.5mg/day로 감소하여 외래에서 추적 관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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