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미국의 기술격차는 제2차세계대전 이전까지만 하여도 미국이 도저히 추월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제2차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미국과 소련은 비밀리에 서로 앞다투어 독일의 우수한 과학기술자들을 자국으로 그들 가족까지 함께 이주시키는 기술유치 작전을 펼친다. 그 한 예가 로켓분야의 세계적인 기술자 폰 브라운 박사 일행을 미국의 알라바마주의 헌츠빌에 이주시켜 지금 미국의 NASA 항공우주국의 전신을 탄생시킨다
복합민족국가 미국의 신속한 국가정체성 확립을 위한 주요 시발점이 되었던 대통령기록관은 미국이라는 한 자본주의 국가가 자신의 대통령을 기념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분명 미국이기에 가능했고, 또한 미국이기에 이해되는 것들이기도 했다. 미국이 대통령기록관시스템을 통해 그 어떤 행정기록보다 풍부한 자원을 확보하고 이용 가능하게 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기록보다는 박물 전시에 치중하며, 이를 통해 국가적 애국심을 고착시키며 야기 시켰던 역기능들은 여전히 간과할 수 없는 요소들로 자리하고 있다. 이집트에 고대 파라오를 위한 피라미드가 있다면, 미국에는 전직 대통령을 위한 성전인 대통령기록관이 있다는 역사가들의 비유는 미국 대통령기록관이 자의적 역사해석을 통해서 퇴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그리기 위해 얼마나 극도로 노력해왔는지를 보여준다. 그 영웅화가 가능하게 된 배경에는 미국식 소유관념과 미국식 낙관주의 문화가 있었음을 배제할 수 없다. 미국대통령기록관이 비록 그들의 방식으로 제도화하고 발전되었지만 거기에는 우리가 기꺼이 배울 점도 있고, 도저히 따라가서는 안 되는 점도 공존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시각으로 외국 사례를 수용하고 제대로 직시하는 시야를 갖는 것이다.
재미한인2세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영어로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인데, 이들은 영어를 잘 구사하고 미국문화에 익숙하기 때문에 다양한 전문직에 진출하고 있다. 한인2세 성인들은 미국에서 출생하여 미국 문화에 동화되고 미국식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에 익숙해져 미국인 정체성을 내면화하게 된다. 미국의 대다수 한인교회의 운영이나 설교에서 한인1세들은 중심적 역할을 맡고 한인2세들은 극히 부차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데, 근래 상당수의 한인2세 성인들이 한인교회를 떠나고 있다. 또한 재미한인사회에서 한인2세 성인의 인구 비중이 점차로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일부 한인교회에서는 영어예배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한인사회에서 한인2세들의 영향력은 점차로 커질 것이기 때문에 한인2세들의 교회 활동과 정체성 문제는 미국의 한인사회 미래를 예측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연구주제가 된다.
미국 버지니아대학 수학과 교수, 보험회사 계리인, 변호사를 거쳐, 영국 육군사관학교 교관으로 55세에 정년을 한 유태계 영국 수학자 J. J. 실베스터는 61세의 나이로 1876년 미국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인 존스홉킨스대학에 초대 수학과장으로 초빙되어 연구 인력을 배출하고 미국 최초의 수학연구저널을 발간하며 미국에 현대수학의 연구 여건을 마련 해 준다. 본 논문은 그와 그가 후임으로 추천한 F. 클라인이 19세기 후반 미국수학계에 끼친 역할을 분석한다. 우리는 실베스터와 클라인과 미국인 수학자 E. H. 무어가 100여년 전 낙후된 미국 수학을 당시 유럽 중심의 수학계 주류에 진입시키는 과정에서의 역할과 이 과정이 한국에서 갖는 의미를 생각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힘에 대한 중국의 인식을 살펴보는 것이다.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미국의 경제적 패권의 지위는 약화되었지만, 미국의 패권은 단지 경제력만이 아닌 미국의 종합적인 국력기반 위에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국제질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패권적 지위가 약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패권적 지위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소위 '일초다강'이라는 국제질서에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미국 경제력의 퇴보로 중국은 미국과의 격차가 줄어들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볼 때, 중국은 경제적 측면에서 글로벌 금융체제 개혁의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안보적 측면에서 역내에 미국의 영향이 중국의 핵심 이익을 위배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중국은 미국과 보다 협력적인 정책을 취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본인은 미국 시카코에서 개최되었던 미국치과보철학회(2월17일~2월18일), 미국 Crown and Bridge학회(2월18일~2월19일), 미국 Equilibration학회(2월15일~2월16일) 및 Chicago Midwinter meeting(2월19일~2월22일)에 참석하고 보철학 분야의 미국 및 세계적 추세와 임상분야의 경향에 관하여 참관기를 기술하고져 한다.
미국경제 재건에는 생산, 기술기반의 경쟁력 강화가 기본적인 필수요건이며, 특히 국가안보로 이어지는 방위산업기반의 쇠퇴를 방지하고, 건전화를 도모하는 것이 긴급한 문제로 인식하게 되었다. 1980년 2월에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의 방위산업 소위원회에 의해 보고된 "병으로 앓는 미국 방위산업" 및 1980년에서 1981년에 걸친 미국 의회의 예산위원회나 군사위원회에서 행한 몇가지 의회증언 보고에서 미국의 방위산업 쇠퇴 상황 및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세계 최대 자판기 대국인 미국의 저력은 오랜 전통에서 나온다. 자판기 산업과 문화가 가장 일찍이 태동을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자판기 시장의 흐름을 선도해 왔다. 이 흐름이 세계자판기 시장에 연쇄 파장을 불러일으키게 마련이다. 미국에서 개발 발전된 사무실 커피서비스 기기가 국내에서도 변형 발전되어 식당 같은 서비스업종에 대대적으로 보급된 것처럼 말이다. 미런 점에서 볼 때 미국 자판기 산업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미국자판기협회 (NAMA)의 자료를 통해 미국자판기 시장의 역사가 어떻게 발전이 되어 왔는지를 살펴보자.
미국인쇄산업협회(Printing Industries of America)가 2010~2011년 미국인쇄산업을 전망하는 보고서인 을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먼저 2007~2009년의 경제 불황에 미국 인쇄산업이 어떻게 대응하였는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거시 경제적 사이클과 인쇄산업의 변화 사이의 상관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향후 2년간의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에 기반하여 인쇄산업이 경험하게 될 미래를 예측하고, 생존을 위한 전략적 팁(tip)도 제시하고 있다. 은 비록 미국 시장에 대한 예측이지만, 한국 인쇄산업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사점들을 제공해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공과 대학 학생들의 효율적인 교육을 위하여 유사학과의 계열별 통폐합이 추진되고 있는 바, 현 시점에서 미국에서 논란되어지고 있는 전기공학 교육과정의 내표하고 있는 많은 문제점이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공통적인 문제점들임을 감안할 때 미국의 여러 기관, 학교 등에서 연구, 계획, 실행되어가고 있는 교과과정에 대해 그 방향을 정리 검토하여 한국의 전기공학 교육발전에 참고하려 한다. 미국 대학에서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교과과정 및 제도는 한국과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일상적인 제도에 관한 것을 포함시키지 않고 현재의 공통적인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하는 새롭고 창의 적인 개혁 방안들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이 글에서는 한국 사회의 현실성이란 변수를 감안하지 않고 미국의 전기공학교육의 방향을 객관적으로 검토하는데 촛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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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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