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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압이 설악산 아고산대의 식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uman Trampling Disturbance on the Vegetation at the Subalpine Zone near the Peak of Mt. Sorak, Korea)

  • 이규송;최오길;김석철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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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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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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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등산객에 의한 많은 간섭을 받아온 설악산 대청봉의 아고산생태계에서 훼손된 식생의 복원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인간에 의한 답압에 따른 입지인자와 식생의 변화를 파악하였다. 본 조사지역에서 인간에 의한 간섭은 경사도 10° 미만의 완만한 남사면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인간의 간섭은 식생의 키. 식피율 및 종다양성을 감소시켰고, 식생의 종조성의 변화를 통하여 식생구조의 변화를 유발하였다. 또한 인간의 간섭은 파괴된 식생으로 인한 낙엽생산이 감소하고, 고산지대 특유의 바람에 의한 낙엽의 이동으로 인하여 낙엽층과 유기물층의 발달이 저해되었다. 이는 토양수분함량을 감소시키고, 토양침식작용이 활발해져 토심이 얕아지고 표토층이 유실되면서 자갈이 지표면에 노출된 입지환경으로 변화시켰다.

금호강유역의 유사발생 발생 평가 (Assessment of Soil-Erosion in Keumho River Watershed)

  • 김성원;정안철;유완식;정관수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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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7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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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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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국내의 사면안정평가는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산림청 등의 주요 기관에서 사면을 구성하고 있는 토양특성과 사면경사 등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대부분 경우 이 기준을 가지고 자연사면의 안정성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천관리에서는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계획이 수립되고 실행되고 있으며 이 중 산지와 기타 지역에서 유입유사는 그 정도에 따라 하천의 통수능력 감소와 하천생태계 교란 등의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유사는 하천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관리 대상이다. 그러나 현재 평가기준을 이용하여 사면의 붕괴 및 취약정도를 판단할 수 있으나 유역의 유사발생여부를 평가하기에는 상당한 오류를 가지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사면평가기준을 통한 1차적인 평가와 강우로부터 발생하는 토양침식과 퇴적을 분석 결과를 적용한 종합적인 2차적인 평가를 수행하였다. (1)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사면안정평가기준을 가지고 대상유역인 금호강유역의 토양특성에 대한 등급을 분류한다. (2)토층, 토지이용, 빈도별 강우자료 등 다양한 인자를 고려할 수 있는 C-SEM(Cell-based Sediment Erosion Model)을 이용하여 침식 및 퇴적 깊이를 계산한다. (3)사용하고 있는 평가기준과 침식 및 퇴적깊이에 대한 분석결과를 조합하여 금호강유역에서의 유사발생 평가를 위한 지도를 작성한다. 이 연구는 국가에서 제공하고 있는 유역관련 자료를 이용하여 대상유역에서 유사발생을 평가하고 유사발생 관련인자를 대상으로 평가기준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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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파 터널을 이용한 스크램제트 실험 기술 (Scramjet Experimental Techniques Using a Shock Tunnel)

  • 양성모;김근영;장원근;진상욱;박기수
    • 한국추진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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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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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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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충격파 터널을 이용한 이중압축램프 흡입구 형상의 모델 스크램제트 시험에서 나타난 기술적 난제 및 그 해결 방안들을 정리하였다. 시험 설비 불시동, 격막 파편에 의한 유동 교란 및 모델 손상, 다중 분사에 따른 연료 제트 미발달, 그리고 짧은 시험 시간이 이에 해당한다. 파악된 기술적 난제들을 해결한 이후, 개선된 결과를 쉐도우그래프 이미지 및 저압관 끝단 전압력 측정 결과를 통해 확인하였다.

풍화암소켓 대구경 현장타설말뚝의 선단보강그라우팅 사례 (A Case Study of Post-Grouted Drilled Shaft in Weathered Rock)

  • 권오성;정성민;최용규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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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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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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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현장타설말뚝의 포스트그라우팅 기법은 말뚝 시공시 발생하는 슬라임과 굴착으로 인해 교란된 원지반을 압축 및 보강함으로써 기초의 선단지지력을 현저히 증강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외적으로 통용되는 설계지침 또는 시방은 없는 상태이며, 특히 국내에서는 말뚝 포스트그라우팅 기법이 설계지지력 증강 목적이 아닌, 소요지지력에 미달되는 말뚝에 대한 보수보강의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어, 그 효과에 비해 관련 연구 및 실용화 실적이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포스트그라우팅 기법의 국내 풍화대소켓 현장타설말뚝에의 적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풍화암 근입 대구경 현장타설 콘크리트말뚝 시공 현장을 선정하여 포스트그라우트 시험시공을 실시하였다. 또한 포스트그라우팅 말뚝, 그리고 인접한 미보강 말뚝에 대한 정재하시험을 수행함으로써, 포스트그라우팅이 현장타설말뚝의 축방향 지지력 증강에 미치는 효과를 정량적으로 비교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정재하시험 결과, 선단보강 말뚝 선단하중-침하곡선의 초기기울기가 미보강 말뚝 선단히중-침하곡선의 기울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였으며, 허용침하량(1%D) 기준으로 보강 및 미보강 말뚝의 선단지지력은 각각 12.0MPa, 7.0MPa로 나타나, 포스트그라우팅 적용 후 말뚝의 허용선단지지력이 70% 이상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Effect of Prenatal Antibiotic Exposure on Neonatal Outcomes of Preterm Infants

  • Kim, Hyunjoo;Choe, Young June;Cho, Hannah;Heo, Ju Sun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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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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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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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산모의 산전 항생제 사용은 여러가지 면에서 태아 및 신생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극소 미숙아 또는 극소 저체중출생아에서 산모의 산전 항생제 투여 기간이 신생아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방법: 2015년 9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출생한 재태주수 32주 미만 또는 출생 체중 1,500 gram 미만인 신생아 및 산모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산모의 산전 항생제 투여 기간에 따라 미투여 군, 7일 이하 군, 7일 초과 군의 세 군으로 나누어 산모의 특성, 환아의 특성 및 합병증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총 145명 중 93명의 환아가 산전 항생제에 노출되었으며, 그 중 35명(37.6%)는 7일 이하 군, 58명(62.4%)는 7일 초과 군이었다. 7일 초과 군은 미투여 군에 비해 재태 연령에 따른 출생체중의 Z-score가 교란변수 보정 후에도 유의미하게 높았다(beta, 0.258; standard error, 0.149; P<0.001).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에서 7일 초과 군은 사망(adjusted odds ratio [aOR], 8.926; 95% confidence interval [CI], 1.482-53.775), 그리고 사망, 괴사성 장염, 후기 패혈증의 복합 평가 결과와 연관이 있었다(aOR, 2.375; 95% CI, 1.027-5.492). 결론: 산모의 장기간 산전 항생제 투여는, 극소 미숙아 또는 극소 저체중출생아에서 재태 연령에 따른 출생체중의 Z score을 증가시키며, 사망 뿐 아니라 사망, 괴사성 장염, 후기 패혈증의 복합 평가 결과의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Tryptophan 및 Tyrosine 보강 식이가 Stress로 인한 혈청 Cortisol, Glucose 및 Free Fatty Acid의 농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ryptophan and Tyrosine-Enriched Diet on the Serum Cortisol, Glucose and Free Fatty Acid Levels of Stressed Rats)

  • 최정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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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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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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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Sprague-Dawley 숫쥐에게 3.6%의 tryptophan 또는 tyrosine 보강 식이를 4일간 먹여 스트레스로 인한 혈청 cortisol, glucose, free gatty acid(ffa)수준 변화를 조사하였다. Trp-보강 식이를 먹은 쥐들은 혈청 및 뇌의 trp농도가 유의적으로(p<0.05) 증가하였고 cortisol과 ffa 수준은 정상 식이군과 같았으나 glucose는 유의적으로 낮았다. Trp- 보강 식이군이 stress를 받았을 때 혈청 cortisol 수준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정상식이군의 stress 반응 정도에는 미치치 못하는 유의적으로 낮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한 trp-보강 식이군의 혈청 glucose와 ffa 수준은 정상식이군과는 달리 스트레스로 인한 증가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로서 Trp-보강 식이는 스트레스로 인한 대사적 교란(metabolic disturbance)를 방지하고, 뇌하수체-시상하부-부신 피질계를 통한 호르몬 반응의 강도를 줄이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한편 try-보강 식이를 먹은 쥐들은 혈청 try함량이 증가하였고 유의적이지는 않으나 전반적으로 낮은 cortisol 수준을 보였다. 이들의 giucose와 ffa농도는 정상 식이군과 비교해 차이가 없었다. Try-보강 식이군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청 cortisol 수준에는 유의적인 변화가 없는 반면 glucose와 ffa함량은 정상 식이군과 동일하게 증가하였다. 즉 try보강 식이는 스트레스로 인한 대사적 교란을 방지할 수는 없었으나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피질게를 통해 이루어지는 hormone 반응을 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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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하천습지의 식생유형과 분포양상 (Vegetation Classification and Distributional Pattern in Damyang Riverine Wetland)

  • 안경환;임정철;이율경;최태봉;이광석;임명순;고영호;서재화;신영규;김명진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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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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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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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담양하천습지는 영산강 본류에 위치하는 하천습지로서 2004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총 30개의 식생자료가 획득되었으며, 총 101종(미동정종 1종)을 포함하는 22개의 식생유형이 구분되었다. 현존식생도는 6개의 범례(하천림, 대상식생, 터주식생, 연안대식생, 습생초원, 개방수역)로 구분되었으며, 습지식생의 면적은 약 35%($386,841.86m^2$)를 차지하였다. 본 연구 결과 담양하천습지에 분포하는 식물사회는 보호지역 상단에 설치된 물막이보와 상부 유역에 운영 중인 담양댐 등으로 인해 급격한 수환경 변화로 형성된 것으로 유추되었다. 고수부지는 최근까지 경작이 진행되었으나 보호지역 지정 이후 방치됨으로써 현재와 같은 하천변 휴경작지의 식생경관이 형성되었다. 조사지역 내 환경부 지정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인 털물참피가 우점하는 군락이 넓게 발달하고 있으며, 국내 미기재된 새로운 귀화식물군락인 앵무새깃군락이 관찰되었다. 이들 식물군락들은 나도겨풀군락이 발달하는 환경과 중복되어 그 밖의 유사한 생태적 지위를 가지는 고유식물군락의 서식처를 점유하게 될 것이다. 담양하천습지의 다양한 식물사회들은 인공 시설물 등에 의한 하천환경 변화 및 교란, 훼손에 기인한 것으로 이해된다.

오대산국립공원의 어류상과 어류교란 (Fish Fauna and Disturbance in Odaesan National Park, Korea)

  • 최재석;최준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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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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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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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2004년 5월부터 10월까지 오대산국립공원 및 인접 지 역 에서 25개 조사지점 을 선정하여 어류의 분포 및 군집의 상태를 알아보았다 조사 기간동안 채집된 어류는 총 9과 26종 2,680개체였다. 이 중 한국고유종은 가는돌고기(Pseudopungtungia tenuicorpa), 미유기 (Silurus microdorsalis), 꺽지(Coreoperca herzi) 등을 포함하여 8종$(30.77\%)$이 출현하였고, 외래종은 무지개송어(Oncorhynchus mykiss) 1종이 확인되었다. 우점 종은 금강모치 (Rhynchocypris kumgangensis)로 $37.17\%$의 개체수구성비를 차지하고 있었고, 아우점종은 버들개(Rhynchocypris steindachneri)로 $23.02\%$의 개체수구성비를 나타냈다. 그 밖에 우세종은 피라미(Zacco platypus), 갈겨니 (Zacco temmincki) 산천어(Oncorhynchus masou masou), 열목어 (Brachymystax lenok tsinlingensistsinjingensir), 새미 (Ladislavia tazanowskii), 종개(Orthrias nudus), 둑중개(Cottus poecilopus), 쌀미꾸리 (Lefua costata), 돌고기(Pungtungia herzi)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태백산맥에 의한 지리적인 격리에도 불구하고 영서수계에서 영동수계로 도입된 것으로 확인되는 종은 피라미 (Zacco platypus) 참붕어 (Pseudorasbora parva), 금강모치 (R. kumgangensis), 돌고기 (Pungtungia heyzi), 새미 (Ladislavia tazanowskii), 쉬리 (Coreleuciscus splendidus). 새코미꾸리 (Koreocobitis rotundicaudata), 퉁가리 (Liobagrus andersoni) 등 8종이었고, 반대로 영동수계에서 영서수계로 도입된 종은 산천어 (O. masou masou) 1종이었다. 또한 각 지점간 출현종을 근거로 하여 유사거리를 측정하여 집괴 분석을 실시한 결과 크게 4집단으로 나누어 졌으며 특히 몇몇 지점에서 지리적인 분포보다는 인위적 분포양상에 의한 어류교란이 발견되었다.

2010년~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성인의 나트륨 섭취와 비만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of sodium consumption with obesity in Korean adults based on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0~2014)

  • 천세영;왕혜원;이화정;황경미;윤혜성;강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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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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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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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국가적으로 시행된 대규모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나트륨 섭취량과 비만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나트륨 섭취량을 5그룹 (2,000 mg 미만, 2,000 mg 이상~4,000 mg 미만, 4,000 mg 이상~6,000 mg 미만, 6,000 mg 이상~8,000 mg 미만, 8,000 mg 이상)으로 분류하여 비만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일반적인 특징에서 신장과 체중, 체질량지수(BMI), 총 에너지섭취량은 남성이 여성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확인되었고, 질병관련 변수에서 비만,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유병률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보였다. 성별에 따른 교육수준 (p < 0.001), 흡연여부 (p < 0.001), 음주여부 (p < 0.001)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나트륨 섭취량에 따른 신체계측치 및 건강관련 습관에 대해 분석한 결과, 전체 대상자에서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신장, 체중, BMI, 총에너지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남성과 여성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중성지방혈증 유병률은 나트륨 섭취량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남성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나트륨 섭취량에 따른 교육수준, 걷기실천율, 흡연여부, 음주여부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성별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이 비만 유병에 미치는 영향을 교란변수 보정 전후로 비교하여 분석한 결과, 전체 대상자에서는 나트륨섭취량이 증가할수록 2,000 mg 미만 섭취자 대비 비만의 오즈비가 증가하였으며, 남성의 경우 4,000 mg 이상 섭취자부터 유의한 OR값을 보였다. 성별, 나이, 연도, 에너지밀도, 교육수준, 흡연여부, 음주여부, 만성질환 유병여부, 신체활동을 보정하였을 때, 4,000~6,000 mg 섭취그룹 및 8,000 mg 이상 섭취그룹이 2,000 mg 미만 섭취자보다 비만 유병위험이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은 8,000 mg 이상 섭취그룹에서, 여성은 4,000~6,000 mg 섭취자 그룹에서 각각 비만의 유의한 오즈비를 나타내었다.

Chironomus flaviplumus (Diptera: Chironomidae)에 잠재적 환경교란물질, Tebufenozide 처리효과 (Effects of the Hormone Mimetid Insecticide Tebufenozide on Chironomus flaviplumus Larvae)

  • 곽인실;이원철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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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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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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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잠재적 인 교란물질로 사료되는 농약제인 tebufenozide 를 C. flaviplumus(노랑털깔따구)에 처리하여 생장발달을 장기적으로 조사하였다. C. flaviplumus의 4령충에 control, 10 $\mu\textrm{g}$L$^{-1}$, 30 $\mu\textrm{g}$ L$^{-1}$, 60 $\mu\textrm{g}$ L$^{-1}$ 와 100 $\mu\textrm{g}$ L$^{-1}$의 농도로 약제를 처리하였다. 비처리와 10 $\mu\textrm{g}$ L$^{-1}$ 에서는 10~20%가 성충으로 우화에 성공하였으나 30 $\mu\textrm{g}$ L$^{-1}$이상에서는 성충으로 우화한 비율이 매우 저조하였다. 4령기 유충의 집중치사 시기는 비처리에서는 4일부터 18일로, 10 $\mu\textrm{g}$ L$^{-1}$처리에서는 13~16일, 30$\mu\textrm{g}$ L$^{-1}$에서는 9~17일, 60~100 $\mu\textrm{g}$ L$^{-1}$에서는 9~15일로 노출농도가 높으면 치사가 발생하는 시간이 짧아졌다. 상대적으로_ 저농도인 10 $\mu\textrm{g}$ L$^{-1}$ 노출에서는 유충의 치사가 19~24일 사이에도 관찰되어 탈피호르몬의 교란으로 인해 발생이 지연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성장하여 번데기상태에 도달하는 집중시기를 보면 비처리에서는 11~15일, 10 $\mu\textrm{g}$ L$^{-1}$에서는 16~20일, 30 $\mu\textrm{g}$ L$^{-1}$에서는 9~15일, 60~100 $\mu\textrm{g}$ L$^{-1}$에서는 5~9일에 걸쳐 나타났다 고농도인 60~100 $\mu\textrm{g}$ L$^{-1}$ 에서 처리 개체 중에 10% 미만이 살아있는 번데기 상태로 관찰되었다. 또한 10 $\mu\textrm{g}$ L$^{-1}$에서는 16~20 일로 비처리(l1~15일)에 비해 발생지연이 나타났다. 우화에 성공한 개체들의 암컷과 수컷의 비율에는 차이가 없었다. 번데기 상태로 치사된 시기는 비처리 시에는 13~16일 동안에 집중적으로 나타났으며 10 $\mu\textrm{g}$ L$^{-1}$에서는 6~23일로 넓은 분포를 보여 발생지연이 반영되었다. 30 $\mu\textrm{g}$ L$^{-1}$처리에서는 13~16일, 60~100 $\mu\textrm{g}$ L$^{-1}$처리에서는 6~16일 동안에 치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