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무리(halo) 모양 코로나질량방출(coroanl mass ejection) 현상은 1970년대 후반 처음 발견된 이후, 그 물리적 본질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었다. 우주 망원경 SOHO LASCO의 고분해능 관측이후, 햇무리 모양은 시선방향에 나란한 방향으로 팽창하며 진행하는 고깔모양의 자기 구조(cone-shaped magnetic flux rope)가 2차원 관측이미지에 투영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정설이다. 우리는 이러한 해석이 사실인지 관측을 이용해 검증하고, 타당한 물리적 해석을 찾는다. 이를 위해 STEREO 우주선이 SOHO에서 관측한 태양의 측면을 관측했던 2010년부터 2012년 관측자료를 사용하고, SOHO에서 관측한 햇무리 모양의 코로나질량방출 현상의 측면 모습이 예전의 해석대로 고깔모양을 보여주는지 STEREO 우주선의 관측자료와 비교한다. 우리는 햇무리 모양이 시선방향에 상관없는 이 현상 고유의 모양임을 확인 했으며 극자외선 관측결과와 수치계산 결과와 비교하여 이 햇무리 모양은 파동 현상의 결과임을 알았다. 이는 코로나질량방출 현상과 관련한 해석에 많은 변화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웹 서버의 처리 용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장 보편적인 접근방안은 서버 시스템을 중복하여 여러 개 설치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물리적인 증설은 확장이 용이한 반면 비용이나 공간 등의 측면에서 큰 부작용을 동반하기 마련이다. 이와 같은 물리적인 확장 외에 운영체제 환경이나 응용 프로그램의 작은 개선에 의해서도 뜻밖의 큰 성능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미지나 데이터 파일 등 고정된 파일을 내려 받을 때 웹 서버에서 일반 파일 대신 Memory Mapped File 입ㆍ출력을 사용한 웹 서비스 성능 향상 방법을 설계ㆍ구현하고 이를 통해서 얻어지는 이득을 실 서비스 환경에서 검증한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시스템과 이를 제어하기 위한 통신 인프라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스템이 서로 통합되는 종합적인 플랫폼으로 이해할 수 있다. 기존에 각기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시스템과 통신 인프라가 통합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상호작용이 파생되고 그로 인해 잠재적인 보안 측면의 위험성도 커지게 된다. 전통적인 전력시스템은 폐쇄적인 SCAD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최소한의 보안강도가 보장되었지만, 스마트그리드 하에서는 개방형 통신망과 연계되면서, 기존의 사이버 보안 위협들이 전력시스템으로 유입하게 된다. 기존의 IT 시스템과는 달리 전력시스템과 같은 제어시스템은 물리적 작동과 공정이 수반되기 때문에 새로운 위험이 발생하기도 하고 기존의 위험이 증폭되기도 한다. 전력시스템에서는 가용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스마트그리드 체제하에서의 다양한 위협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이에 대비한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그러한 가용성의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사이버 위협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 전력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그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얼마나 되는가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스마트그리드는 아직까지 구축중인 미래형 시스템이고 누적된 과거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가상의 하드웨어 기반 테스트베드 내지 소프트웨어 기반의 시뮬레이션 모델을 통해 이를 사전적으로 테스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스마트그리드는 서로 다른 IT 시스템과 물리적 설비들이 결합되는 복잡한 시스템이라는 측면에서, 잠재적으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위험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모델의 수립이 요구된다. 본고에서는 그러한 CPS 기반 시뮬레이션 모델에 대한 현재의 연구동향을 검토하고, 향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을 파라 크실렌에 녹인 희박 용액에 전단흐름을 가해 섬유를 뽑아내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였다. 표면성장이라 불리는 이 방법을 용액내에서 회전하는 rotor 의 표면에 흡착된 젤 층에, 결정성이 강한씨(seed)를 접촉시킴으로써 엉킨 분자쇄들이 전단력에 의해 신장되어 분자의 자유에너지가 증가하도록 하여 연속적으로 고강력, 고탄성 률 결정을 뽑아내게 한 것이다. 이표면성장법으로 섬유를 얻는데 있어서 결정화온도 rotor 속도, 권취속도 및 고분자 농도와 같은 결정화 변수를 변화시키면서 섬유의 물리적 성질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이방법으로 섬유를 성장시키면 열역학적 평형온도(118.6$^{\circ}C$) 이상 인 12$0^{\circ}C$에서 성장시켰을 때 133GPa의 인장 탄성계수 3.1%의 절단신도에서 5.04GPa의 고 강력을 갖는 섬유를 얻을수 있었다. 또한 이방법에 있어서는 결정화 온도가 물리적 성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작용하였다, 고분자 농도의 영향은 0.7wt.% 이상에선 물리적 성질이 더 이상 개선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장력의 증가로 불안정한 성장을 보였다. 또한 0.5wt%이하에서는 젤층의 형성이 둔화됨을 볼수 있었다. 결국 물리적 성질의 측면에서 볼 때 0.5~0.7wt%에서 최적조건을 보여주었다.
우리나라 1인 가구는 대부분 다인가구로의 전환 이전에 잠시 거치는 거주형태로 인식되어 불안정한 상황이다. 그러나 오늘날 만혼, 비혼 등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가족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거주형태도 다인가족 중심에서 1인 또는 2인 등 소단위로 분화되면서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다인 가구에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의 주거시장에서는 이러한 급속도의 변화를 수용할 수 없어 여전히 소형 주거는 많은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하는 열악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현 사회현상에 주목하고 1인 가구를 위한 주거 계획 시 실내환경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도출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1인가구의 생활유형과 실내공간에서의 요구 사항들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을 구성하였으며 실제 1인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다. 결과, 현재 1인가구들이 거주하는 소형주거에서는 식사공간, 수납공간 등이 미비하여 공간 만족도가 매우 낮게 나타나는 등 무계획적 원룸형태 공급으로 인한 문제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단순히 숙식을 위한 물리적 공간 공급이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계획적 평면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공간이라는 하드웨어와 1인 주거 간의 커뮤니티 활성화, 고령사회를 반영하여 다양한 연령대 1인 주거를 위한 사회화 프로그램 개발 등 소프트웨어 적 고려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물리적, 심리적 전환기에 있는 우리나라 주택시장의 새로운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어지길 기대한다.
정보화사회가 정착되면서 현재 정부나 민간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전산화가 추진되고, 국내외의 각종 통신망을 통하여 수많은 양의 정보를 유통시키고 있다. 이러한 정보통신망 이용의 급격한 증가로 최근에는 정보의 역작용에 대한 정보보안 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나, 정보보안을 위한 적절한 대책은 아직 충분하지 못한 실정이다. 보안이 필요한 주요 정보를 각종 정보관련 사고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은 전산기에 보관되어 있는 상태거나, 보관된 정보의 이동시에 사용자의 과실이나 제3자의 불법행위 혹은 물리적인 자연재해등으로 부터 정보의 안정성을 보장해주는 행위 일체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정보보안이란 물리적인 장애에 의한 정보파괴와 불법적 정보조작등의 모든 장해로부터 정보를 보호하는 것이다. 국방이나 외교적인 측면에서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기업에서도 동종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정보보안 유지가 반드시 필요한 주요요소중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컴퓨터와 정보통신망의 확산으로 발생되고 있는 불법적인 정보의 이용, 유출, 파괴, 등의 정보의 역작용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히 필요하다. 이러한 정보의 역작용에 대한 보안기술로는 물리적 보안기술과 기술적(논리적) 보안기술로 구분할 수 있으며, 주요한 논리적 보안기술의 유형은 다음과 같은 암호시스템(Cryptosystems), 디지탈서명(Digital Signature), 키관리(Key Management), 인증(Authentication), 접근제어(Access Control) 및 부인봉쇄(Non-Repudiation)등이 있다.
동굴은 모두가 지구과학적인 면에서, 그리고 물리, 화학, 기상, 생물학적 인 면에서 그밖에도 고고학적인 측면에서도 현실적인 현지 학습장으로 등장하고 있다. 선사시대의 주거지였던 동굴, 변화가 적은 동굴 속의 기온, 그리고 진화가 느린 특수한 동굴 생물, 화학적인 용식과 물리적인 침식작용, 그밖에도 이들 작용에 의한 동굴미지형과 이들을 덮고 있는 지질구조 등 그 모든 것들이 우리들의 모든 학술 연구와 실험실습의 대상이 되고 있어, 그대로 현실과 진실을 관찰할 수 있는 현장이 바로 동굴인 것이다.(중략)
본 연구에서는 주물공정에서 발생되는 폐주물사를 가공처리한 방식사를 지하 전력구 및 전력선용 보호관로 공사의 되메움재료로 사용하는데에 따른 적합성을 분석하고자 물리적, 화학적, 열저항 특성실험을 실시하고 현재 지하 전력 구공사의 되메움재로 사용하고 있는 강모래와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방식사는 전력구 되메움재로서 물리적 기준에 적합하며, 화학적으로 유해성이 적은 것으로 판단되나, 허용전류 측면에서는 함수비 변화에 따른 열저항율의 변동폭이 커서 강모래에 비해 불리하게 나타났다. 이는 방식사가 전력선용 보호관로의 되메움재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나, 토양의 열저항과 무관한 콘크리트 Box로 차폐된 전력구에서는 되메움재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향후, 이러한 측면에서 방식사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열저항율에 대한 저감방안 등이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는 IP-TV 정의 및 매체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IP-TV의 개념을 분명히 하였다. 또한 IP-TV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플랫폼, 네트워크, 콘텐츠 및 IP-TV 성패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들을 디지털케이블 TV와 비교 분석하였고, 분석 결과 디지털케이블 TV와 IP-TV는 물리적 측면이나 서비스 제공 콘텐츠 측면에서 거의 동일함을 알 수 있었다.
광한루 편액에 기록된 누정제영시는 작가의 경관관과 주변 경관에 대한 지각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본 연구는 편액시를 조선시대 문인들의 등루시, 1930년대의 백일장시/청탁시로 구분하여 시에 등장하는 경관구성요소들을 구성요소의 특성, 감각기관, 시간축 및 공간축 등 4가지 측면의 분석 틀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경관요소를 분석하면 상징적 요소보다 물리적 요소의 빈도가 매우 높았으며, 물리적 요소 중에서는 자연적 요소의 출현빈도가 인공적 요소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개개의 시에 출현하는 경관요소는 조선시대 문인들의 등루시보다 백일장시/청탁시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시에 나타난 경관요소를 지각감각 측면에서 분석하면 시각적 요소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청각, 후각적 요소도 일부 나타난다. 시간축으로 분석하면 계절적 측면에서는 가을의 표현이 많았으며, 시간대는 저녁과 밤 시간대 표현이 많았다. 공간축에서는 근경요소가 원경, 중경 요소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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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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