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술을 이용하여 업무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은 구성요소 간 연결성 강화로 인한 사이버 공격 요인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보안대책 수립이 CPS 구축 단계에서부터 고려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CPS를 위한 보안대책의 온전한 수립을 위한 국제표준 동향을 ITU-T SG17의 표준화 활동을 중심을 살펴보고자 한다. ITU-T SG17에서 진행되고 있는 IoT 보안 표준, 스마트그리드 보안 표준, ITS 보안 표준 등 CPS 관련 보안 표준화 동향을 기술하고, 향후 표준화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다룬다.
정보통신의 눈부신 발전은 생활의 편리함과 더불어 산업기술 발전을 도모하였다. 국가 간의 기술 경쟁 시대에 돌입한 현 시점에 국가뿐만 아니라 기업 간의 기술 확보와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산업기밀의 유출로 인한 피해는 그 회사나 국가의 존폐를 위협할 정도로 위협적이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술이 국내 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산업기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연구는 크게 물리적 보안 기술과 정보보호보안 기술로 구분되어 연구되고 있다. 산업기밀 보호에서의 물리적 보안 기술은 출입통제시스템, 접근권한시스템, 도난방지 시스템과 같은 물리적 공간이나 물리적 장치의 접근과 사용을 보안 관리하는 것이며, 정보보호 보안 기술은 네트워크 트래픽 모니터링, 이메일 모니터링, USB 사용 모니터링, 기밀 파일 접근 통제 모니터링 등의 통신이나 소프트웨어 및 전자문서의 접근과 사용을 보안 관리하는 기술이다. 본 논문은 산업기밀 보호 체계에 있어서 물리적 보안과 정보보호의 이런 이분화 된 보안 체계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융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국가정보원 자료에 의하면, 산업기술 유출로 인한 피해액은 수십 조원에 이르고 있고, 피해유형은 내부자 유출, 공동 연구, 해킹, 불법유출, 위장합작 등으로 나눌 수 있으나 그 중 80%가 물리적인 보안과 연계된 내부자 유출로 나타나고 있다. IT와 비IT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영역간의 경계 및 구분이 불명확해지면서 정보보호산업은 점차 지식정보보안산업으로 확대되는 개인정보보호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나, 향후 정보보호산업은 IT 보안기술 및 제품간 융합, IT 보안과 물리 보안간 융합, IT 융합산업보안으로 집중된다. 본 논문에서는 기업 정보유출 방지를 위해서 논리적 보안과 물리적 보안이 모두 동일 수준에서 관리되어야 하며, 특히, 물리적인 보안시스템(출입통제시스템, 영상보안시스템 등)과 IT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의 융합으로 외부 공격 및 내부자 유출의 예방, 차단, 분석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융합보안관제시스템 개선 모델을 제안한다.
IT 산업의 발전과 함께 Big-Data 와 보안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정보보호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는 이를 연계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하였다. 한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업정보유출사고 등 다양한 해킹공격 또한 꾸준하게 증가되고 있다. 더불어 경제적 사회적인 손실이 증가되면서 국가 및 기업 상위 감사 기관은 정보보호 관련 법 제도를 제정하고 이를 강화하여 개정 하고 있다. 하지만, 물리적, 관리적, 기술적으로 연계된 통합 보안 관리 체계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다면 다양한 취약점을 통하여 기업 정보는 언제든 유출 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업에서 기 운영중인 정보보안 솔루션과 물리보안 솔루션이 효과적으로 통합 보안 관제가 가능한 IMP 플랫폼 구성설계 방안과 불법 침입 및 보안 사고 탐지를 위한 복합시나리오 설계 방안을 제시하여 실 적용 효과를 알아보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국가중요시설로서 항만보안에 특화된 물리적 보안요인이 선행적으로 제시되어야 그에 적합한 보안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리적 보안의 개념적 특성에 따라 항만시설 내에서의 그러한 요인이 어떠한가에 대한 이론적 기초자료가 제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선행연구는 미비하며, 그에 따라 항만시설의 물리적 보안 요인에 대한 탐색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으로서 본 연구에서는 델파이 기법을 통하여 전문가 패널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에 대한 필요성과 적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3차에 걸친 델파이 조사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제1차 개방형 설문 조사에서 전체 패널들의 의견을 수합한 결과 총 168개 중 응답 빈도수가 2이상인 중복응답 87개만 수렴하여 중복된 항목을 제거 및 수정하여 총 19개의 물리적 보안 요소가 도출되었다. 이를 토대로 제2차 필요성 및 제3차 적합성에 대한 델파이 조사를 통하여 기술통계분석과 내용타당도 분석 결과 3개 영역 12개 요인이 최종 선정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90개의 시설을 대상으로 물리적 보안시스템 구축 및 운용수준에 대해 조사하여 결과를 분석하고 향상방안을 제시하였다. CCTV에 대한 구축수준과 운영수준이 출입통제시스템이나 침입감지시스템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구축된 보안시스템에 대한 개선이나 유지 관리 수준이 낮게 나타나 구축 후 관리가 부족하게 나타났다. X-ray 검색기를 설치한 시설이 적게 나타났지만 이는 물품의 반입 반출을 검색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리적 보안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구축 운영 수준이 비교적 낮게 나왔는데, 물리적 보안시스템의 기능과 보안인력의 기능이 연계될 수 있도록 기술과 운영을 포함한 통합보안운영체계 구축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출입통제시스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구역별 개인별로 세분화 된 형태로 출입통제시스템을 운용하고, 많은 인원의 출입을 동시에 통제할 수 있고 일정한 경계구역을 설정할 수 있는 스피드게이트와 RFID의 사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군보안상 해킹에 대응하기 위하여 군조직문화의 특성과, 군조직내 물리보안의 개념, 정보통신상의 해킹 개념을 이해하고, 군보안상 해킹사례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응방안을 통해 군의 물리보안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군내부망에 대한 맹신에서 벗어나 H/W적인 보강방안, 군내 정보통신자산에 대한 통제방안, 국방망과 인터넷망과의 연동이 되는 접점에 대한 보안통제 강화방안, 법적인 보완장치, 군에 지원되는 외주용역업체 및 외부민간업체에 대한 인원 시설 보안측면에서의 보안관리방안 등이 요구된다. 군조직에서 해킹의 위험성과 실제 발생한 해킹사례의 분석을 통해 국방망에 대한 해킹보안을 위한 강화대책과 법규적 보완장치 및 외주용역직원 통제방안 등에 대한 정책수립이야말로 정보통신기술적인 H/W 안전장치와 연계하여 물리적인 접근차단방식 등의 적용보다도 오히려 군조직 특성에 효율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해킹 대응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홈랜드 시큐리티는 비군사적 위협으로부터의 국토안보를 의미하며, 정보보호, 물리보안, 무인경비, 산업 및 재해방지시스템 등을 연계하여 사이버 공격, 산업기술 유출 및 국제테러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IT 기반의 융 복합 분야를 통칭하고 있다. 홈랜드 시큐리티의 주요 영역은 여러 가지 분류가 가능할 수 있지만, 항공보안, 대량수송보안, 해양보안, 인프라보안, 사이버보안, 국경보안, 대테러 첩보, 비상대응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홈랜드 시큐리티의 영역중 사물지능통신이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 중 하나는 스마트그리드를 포함한 사회기반시설 분야이다. 사회기반시설은 이미 사이버 보안위협에 노출되어 있으며, 향후 사물지능통신이 보편화되면 사회기반시설은 사이버공격의 핵심대상으로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고에서는 사회기반시설의 사물지능통신 현황 및 향후 전망을 살펴보고,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보안위협 사례와 대응 현황에 대해서 소개한다.
사이버 물리 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 CPS)은 사물인터넷(IoT)과 달리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물리적 장치들 간의 제어 및 통제를 포함하는 관리 시스템이다. 사이버물리시스템의 대표적인 사례인 헬스 케어 시스템은 시스템 내에서 다뤄지는 의료정보라는 데이터의 특별한 성격으로 인하여 데이터의 저장에서 관리까지 여러 가지 보안 위협들이 존재한다. 본 논문에서는 사이버 물리 시스템으로서의 헬스 케어 시스템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루어졌을 때 어떤 위협들이 존재하며 이러한 위협들이 어떻게 분류될 수 있는지, 또한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외 어떤 기술 및 표준화 노력들이 있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최근 우리나라는 카드3사의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보안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영자들은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사고에 의한 피해가 어떠한 재무적 위험보다도 더 위험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 지식정보보안 산업은 과거 물리보안 및 네트워크 보안에서 최근에는 사회 안전 및 시설보안 등 융합 산업 보안으로 진화하고 있다. 관심분야도 방화벽이나 Anti-virus 등에서 스마트폰보안 및 지능형영상보안 등 융합보안 산업으로 변해가고 있다. 융합보안은 시설경비나 출입통제 중심에서 최근에는 공공기관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금융, 교육, 유통, 국방, 의료, 자동차산업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융합보안시장은 지능형차량 보안, U-헬스케어 보안, 금융 보안, 스마트 그리드 보안, 주력산업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 및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으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지식정보보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시장중심의 인재를 육성하고 학계와 연계하여 교육과 정의 신설 및 강화가 요구된다.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대국민 보안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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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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