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의 목적은 한국물류기업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동기요인에 대해서 살펴보고 현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하여 한국물류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시키는데 있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물류기업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요인 중 네트워크요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물류기업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방안에 관한 분석결과 구축방안은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 합작법인 형태의 투자방식이 적합한 방안으로 압축되었으며, 전략적 제휴 방식이 가장 선호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결과는 국제화를 준비하는 물류기업과 이를 지원하는 정부에 시사점을 제공한다. 국제화를 준비하는 물류기업들은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며, 성공적인 국제화를 달성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정하여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노력을 경주해야할 것이다. 정부도 물류기업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전략적 제휴 체결이 보다 용이하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글로벌 거점물류체계의 발달과 아웃소싱의 확산으로 인수ㆍ합병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구축, 다양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전문기업(3rd Party Logistics: 3PL)이 등장하였다. 선진국의 물류기업과 비교할 대, 국내 물류기업은 규모, 서비스 범위, 네트워크 등 전반에 걸쳐서 크게 뒤지는 실정이며, 이러한 물류산업의 낙후가 물류 중심국가 구축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국내외 물류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도출하여,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국제물류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제휴의 전략적 특성, 투입자원의 특성, 의사소통 활동 등의 요인과 관련된 변수들 중 인터넷쇼핑몰과 제 3자 물류와의 전략적 제휴 파트너쉽(신뢰/몰입) 결정요인을 확인하고, 이러한 파트너쉽(신뢰/몰입)과 전략적 제휴 성과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국내 인터넷쇼핑몰 중 제 3자 물류를 이용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국내 인터넷쇼핑몰업체와 제 3자 물류업체간의 파트너쉽(신뢰/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전략적 중요성, 자원의 보완성, 의사소통의 질, 정보공유정도 등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신뢰와 몰입으로 대변되는 파트너쉽은 전략적 제휴 성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자상거래시장에서는 기업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고속의 물류서비스제공으로 고객만족을 높여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고자 하는 측면이 크게 부각 되고 있다. 이는 전자상거래의 물류활동에서 효율적경영관리 및 전략적파트너와의 우호적관계 유지 차원에서의 중요성이 기업에 인식되어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기업은 경영부담을 줄이고 고속물류서비스를 위한 전략적방편으로 파트너제휴를 통한 물류외주화라는 협력전략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러나 기업은 물류활동에서의 비효율적관리계획과 전략적 파트너에 대한 정보분석 및 협력활동에서의 경험부족과 시스템의 부재에 놓여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물류활동과 전자상거래에서 보다 효율적 파트너관계를 통한 기업 경영부담을 줄이고 고객요구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물류서비스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방안으로 파트너관계관리(partner relationship management: PRM) 모델을 제시하였다.
2000년대에 환황해권 지역이 핵심 경제축으로 부상함에 따라 향후 세계 경제에서 중국의 역할은 더욱 증가하고 한국은 중국과의 교류가 증가하면서 환황해권 지역은 동북아 지역의 핵심 물류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본 연구는 환황해권 주요 항만과 평택 당진항, 인천항, 광양항 간 컨테이너 물동량 분석을 통해 전략적 제휴항만을 도출하고 환황해권 주요 항만 간 연계를 통한 물동량 유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항만 간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분석하기 위한 기초자료로는 관세청의 수출입통계자료와 해양수산부의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의 통계자료를 활용하였다. 서해안 항만들과 가장 많은 컨테이너 교역이 이뤄지는 환황해권 주요 항만을 대상으로 물동량 특성에 따른 2012년 기준 컨테이너 교역 물동량, 성장 가능성, 변동률, 교역추세, 기여도 등 5가지 평가기준에 의해서 분석해 보고 향후 주요 전략적 제휴 대상항만을 선정하였다. 환황해권 전략적 제휴 항만 선정결과 평택 당진항은 롄윈강항, 톈진항, 옌타이항, 칭다오항, 다롄항, 인천항은 스다오항, 웨이하이항, 칭다오항, 톈진항, 다롄항, 광양항은 칭다오항, 옌타이항, 다롄항, 롄윈강항으로 도출하고, 서해안 항만의 전략적 제휴항만을 대상으로 전략적 제휴체제 구축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공급사슬의 구조가 복잡해지고 고객의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공급사슬에서의 물류기능은 점점 중요시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생산자는 전체 물류의 60% 이상을 제 3자 물류 업체를 통하여 수행하였다. 택배 시스템은 자신의 서비스 능력과 상호보완관계에 있는 여타 서비스 제공업체와 연계하여 공급사슬 효율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한데 공급사슬 전체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여러 업체로부터 개별적으로 외부 위탁하는 경우보다 한 번의 계약으로 통합된 물류서비스를 제공받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협력택배시스템의 추진이 필요하고 있다. 타사에의 정보 누출을 꺼려 아직은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나 보다 효율적이고 저렴한 물류비용을 위해서는 앞으로 제조업과의 다 자간 전략적 제휴는 필수적인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다. 이에 현 3PL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제조업과의 협력 방안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통합적 공급체인관리는 오늘날과 같은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다른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한 기업이 가진 자원과 능력의 한계를 극복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자재관리나 물류관리는 기업 내에서 단순한 기능적인 활동의 하나로 인식되어 왔으나, 시장에서 고객서비스의 중요성과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점차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전략적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그러나 기술제휴나 설비의 공유와 같은 전통적인 제휴관계와는 달리 통합적 공급체인관리는 상호 이질적인 조직구조와 운영시스템을 가진 기업간의 포괄적인 제휴라는 점에서 그 실행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따르며 실패의 가능성이 높은 전략적 수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통합적 공급체인관리의 개념과 구성요소를 명확히 살펴보고 효과적 실행을 위한 조건과 전략적 의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 5월 1일부로 동유럽 10개국이 유럽연합(EU)에 가입했다. 동유럽 10개국이 EU에 가입했다는 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역사적 장애물을 제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하나는 사회주의체제를 벗어나 자본주의 체제로 편입되는 체제전환을 추구해왔으니 구소련이 주도하던 바르샤바동맹국으로서 몸에 베었던 의식과 체제의 잔재를 씻어내기 어려웠으며 이러한 잔재들은 동유럽 국가들의 경제$\cdot$사회 발전을 가로막는 역사적 장애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따라서 EU가입은 이러한 역사적 장애요인을 극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유럽 10개국은 모든 사회$\cdot$경제 거래를 EU기준에 맞춰야 하며, 도로$\cdot$철도$\cdot$해운$\cdot$항공 등 물류부문에서도 EU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EU 공동체 확적영역’을 수용해야 한다. 따라서 동유럽 물류시장은 EU가입 이후 경제 및 교역발전에 따른 양적 팽창이외에 물류관련 기준과 거래관행이 개선되는 질적 발전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우선 역내 통관절차가 단순해지는 등 사람, 자본, 화물의 이동이 자유화됨으로써 물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동유럽 국가들은 EU로부터 운송 인프라 개발 및 현대화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도 받게 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EU 가입 동유럽 물류시장의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현안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나라 물류기업이 동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경우 제조업과 동반진출하고 현지업체와의 제휴관계를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동 현안분석 내용을 요약$\cdot$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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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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