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부는 글로벌 보안 추세와 전쟁 및 테러리즘에 대처하기 위해 컨테이너 보안조치(CSI, 24시간 규칙 포함), 종합인증 우수업체(AEO) 등 다양한 보안 제도 및 보안 조치를 도입했다. 하지만 수출입 과정의 다양한 구성원들은 CSI, 24시간 규칙, AEO의 목적과 기능에 여전히 부정적이다. 이것은 보안 리스크를 수출입 과정의 장애나 방해 요인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리스크를 규명, 측정, 평가하고 적절한 관리 방안을 제시함에 있다. 이를 위한 리스크규명과 리스크관리에 따른 성과 측정을 위해 선행연구 및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대상 리스크를 상대적인 값을 구분하여 Key Risk, Major Risk, Minor Risk로 나눌 수 있었으며 각 리스크를 대상으로 분산분석을 실시하여 집단별 관리정도의 차이를 알아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회귀분석을 통해 리스크관리 정도별 물류성과 검증을 실시하여 CSI 리스크관리가 물류 재무적 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CSI 리스크관리와 AEO 인증 리스크관리는 물류 서비스 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아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국제물류주선업체의 부서 간 역학관계가 시장지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시장지향성이 관계몰입을 통해 고객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규명하여 국제물류주선업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부서 간 연계를 통해 부서 간 갈등수준이 낮아져야 시장지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시장지향성이 고객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유의한 영향력을 확인할 수 없었으며, 시장지향성은 관계몰입이라는 매개변수를 통해 고객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밝혀졌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제물류주선업의 시장은 매우 경쟁적이며, 경쟁전략의 대부분이 비용전략이며, 비용전략은 다른 경쟁기업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비용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실정임을 비추어 볼 때, 국제물류주선업체들은 출혈경쟁을 지양하고, 고객기업과의 신뢰형성과 장기적인 관계유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제무역 환경은 글로벌 제조업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은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비핵심 부분을 아웃소싱하여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중국 제3자 물류는 아직 초보단계로 실증연구가 미흡하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 제조기업의 제3자 물류 활용 요인을 도출하여 사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이론적 고찰 및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가설을 설정하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한 실증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조기업들을 중심으로 각 기업의 담당자들과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분석에는 AMOS 통계패키지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의 전략적 지향성은 제3자 물류 기업의 정보역량과 파트너십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제3자 물류 기업의 정보역량은 기업의 사업성과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파트너십은 기업의 사업성과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연구의 의의, 한계점 및 추후 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물류기업이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하는 경우에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질 것이라고 보고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파악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이와 더불어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하는 물류기업들의 흡수역량과 성과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물류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비즈니스 모델을 파악하기 위하여 군집분석을 실시하였고 군집분석의 유의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군집분석을 통해 파악된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흡수역량과 성과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추가적으로 흡수역량과 성과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PLS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를 보면 물류기업들은 블록체인기술을 채택함에 있어 다른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즈니스 모델의 발전정도가 높은 기업군들이 흡수역량과 성과 수준에서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최근 B2B 전자상거래 확산에 따른 물류문제를 해결하고 오프라인 물류와의 차별화롤 시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물류측면의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먼저 물류산업 자체의 e-business화를 추진함으로 기존 물류체계에서의 고비용 문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고 운송정보의 실시간 제공을 통한 발주자, 화주자 간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형성과 해외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물류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다음으로 물류업종의 지나친 세분화, 기존 물류업체의 영세성과 혁신마인드의 부족, 그에 따른 제조 유통업체의 경쟁적 자가물류 확충의 악순환으로 제3자 물류시장 성장기반이 제한되어 오는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주요 운송업체가 영세한 화주나 창고관리 위탁업무까지 대행하여 주는 지금까지의 제3자 물류 체제에서 대기업이 물류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면서 사이버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존 주요 운송업계와 VAN 사업자가 장악하고 있는 물류정보 서비스를 주도하는 제4자 물류체제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왜냐하면, SCM과 전자상거래 환경 하에서는 공급 망 내의 물류를 최적화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기능적 아웃소싱의 단계를 거쳐 물류기능의 통합과 운영의 자율권이 증대, 전체적인 공급연쇄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제공자와 함께 기업의 경영자원, 능력, 기술을 관리하고 결합하는 공급연쇄 통합자로서 제4자 물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제4자 물류체제가 본격 형성될 경우 물류정보와 인프라가 복잡하게 업혀있는 기존 물류산업이 재편되고, 특화된 물류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산업별 물류체제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견되며, 일반기업 입장에서 물류부문의 아웃소싱이 촉진되어 물류산업기반이 확충될 수 있을 것이다.
동북아 경제중심추진위원회는 오는 4월 1일로 출범 1년이 되어간다. 동북아 경제중심의 금융, R&D, 물류 3분야 중 물류분야가 가장 먼저 로드맵이 발표되면서 공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고 있다. 짧은 시간 내의 활동사항을 보면 기대이상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밑그림만 제시된 것이지 구체화되기 위해선 많이 부족하다며, 이 위원장은 휴일도 없이 전국을 돌며 물류 관계자들을 만나고 있다. 동북아 물류중심 로드맵을 홍보하고, 설득하는 한편, 기업 경영인으로서 회사업무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재희 위원장은 유니레버 코리아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가 이 회사에 1999년 처음 취임할 당시 유니레버 코리아는 존폐의 기로에 있었지만, 이 위원장 특유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승리정신(The Winning Spirit)'' 의 경영스타일로 오늘의 회사로 이끌었다. 이러한 경영스타일은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건설을 위한 활동에도 배어있어 2006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로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한국물류협회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인터뷰 그 두 번째로 이재희 동북아 경제중심추진위원회 물류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보았다.
여러 산업 중에서도 항공업계는 코로나 19사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에 따라 화물운송 확대와 같은 다양한 생존전략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항공화물운송은 타 운송과 구분되는 특성으로 인하여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항공물류 서비스기업의 창업도 활발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항공물류 서비스 기업의 경영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개인주의·이기주의가 심화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유통채널 내에서 신뢰 및 호혜 개념이 중요해질 것으로 추론할 수 있어 이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항공물류 유통채널의 중심구성원인 항공물류 서비스기업의 업무프로세스를 살펴보고 운송기업과의 신뢰구축에 있어서 하위차원을 규명하여 영향을 알아본다. 둘째, 신뢰가 항공물류 서비스기업의 다양한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셋째, 항공물류 서비스기업의 지각된 호혜에 따라서 신뢰 하위차원의 영향력이 달라지는지를 분석한다. 더불어 지각된 호혜가 코로나 전후로 변화되었는지 알아본다, 특히 본 연구는 기존연구에서 구분되었던 신뢰(trust)와 몰입(commitment) 개념을 이론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연구모형의 간결성(parsimony)과 실용가능성(practicality)을 제고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항공물류 서비스기업 212개 업체로부터 자료를 수집하고, SPSS 24.0을 사용하여 신뢰도 분석, 요인분석 및 회귀분석 등의 방법으로 연구가설을 검정하였다. 분석결과, 항공물류 서비스기업과 운송기업 간의 신뢰에 있어서 하위차원인 신용과 호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항공물류 서비스기업의 지각된 호혜는 이러한 영향력에 정(+)의 조절효과를 미치고 있었다. 신뢰구축에 있어서는 객관적 개념인 신용이 주관적 개념인 호의보다 더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다. 항공물류 서비스기업의 다양한 경영성과에 운송기업 간 신뢰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데, 신뢰의 영향력은 만족, 효율성, 효과성, 적응성의 순이었다. 운송기업과 화주기업에 대한 항공물류 서비스기업의 지각된 호혜를 코로나사태 전후로 비교한 결과, 항공물류 프로세스에서 운송기업이 주도권을 쥐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기존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양호한 경영성과를 산출하여야 하는 항공물류 서비스 창업기업의 경영과 관련하여 학문적, 실무적으로 유용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SCM 경쟁력 재고는 기업 내의 부문별 또는 개별기업 내부의 한정된 개선 노력이 외부의 부문 또는 기업에서의 활동과 연계되어 전체의 최적화가 되지 않으면 그 성과가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히든 코스트(hidden cost)의 발견 및 유통물류의 최적화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는 순 물류로 진행한 유통 경로 상에서 만약 역 물류가 발생할 경우 순물류 비용이외 공차(empty driving)로 인한 역물류의 히든 코스트를 최소화하는 모형을 통해 물류이익을 최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결국 순물류와 역물류상의 유통상의 비용과 이익의 쌍대성에 기초하여 Pull, Push 시스템을 이용한 최적 시스템 모델화를 수행하여 효율적인 물류비용 산정의 방법을 모색한다.
올해 창립 76주년을 맞는 한국의 대표 물류기업 대한통운!! 100년 물류기업으로서 국내의 물류역사를 다시 쓴 대한통운은 근∙현대사의 국가 경제발전에 대동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민족과 함께 발전해온 기업이다. 국내물류시장을 선도해 온 대한통운이 전통적인 항만.육상운송분야에서 물류의 신 블루오션을 개척하며 무섭게 변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일‘대한통운’호 선장에 취임한 이후 회사정상화와 세계속의 종합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거침없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이국동 대표이사 사장. 한국항만물류협회 회장, 한국관세협회 회장 등을 겸직하면서 왕성한 대외활동과 매월 1회 이상 해외 출장을 할 정도로 글로벌 대한통운을 위해 지구촌 곳곳을 누비고 있다. 지난해 9월말 리비아 출장을 통해서는 리비아 대수로청의 총책임자인 가우드장관과 회담을 통해 대수로공사 예비완공증명(PAC)서를 발급받는 성과를 이끌어 내‘리비아리스크’를 완전히 소멸시켰으며 회사정상화 기반을 확고히 했다. 글로벌물류에서 제2의 성장동력을 찾고있는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을 만나 보았다.
4차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해상물류 부분의 스마트 기술 도입은 무인 자동화 항만에 이어 데이터 기반과 인공지능(AI) 등의 최적화를 통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우리는 다양한 최신 IT 기술을 사용하여 기존 해양물류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해양물류 통합플랫폼을 설계하고자 한다. 제안하는 시스템은 해양 물류 주체들간의 원할한 데이터 전송 및 연계를 지원하여 기존 단절된 구간을 연계하는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손쉽게 물류 프로세스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 맞춤형 물류 프로세스를 통해 효율적인 해양물류 프로세스 운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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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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