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도서관 사서가 지각하는 근거기반실무 지식과 조직문화 인식유형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근거기반실무 지식은 조직문화 인식, 혁신행동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근거기반실무 지식이 높을수록 관계지향, 혁신지향, 업무지향의 조직문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거기반실무 지식은 연령, 교육 정도, 고용 유형, 직위, 학술지의 정기적 읽기, 학술대회 참여 여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혁신행동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변인은 연령과 학술대회 참가 여부 이었다. 근거기반실무 지식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교육정도, 학술지의 정기적 읽기로 나타났다. 혁신행위의 인식은 연령과 학회참석과 유의적 관계가 있었다. 대학도서관 사서의 혁신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근거기반실무 지식, 혁신지향 조직문화, 위계지향 조직문화로 나타났다. 특히, 위계지향 조직문화 인식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도서관 사서들의 혁신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소통과 협력의 혁신적 조직문화를 조성하며, 근거기반실무 적용을 위해 사서의 연구활용능력을 강화하고, 연구 관련 활동을 촉진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이 조직 및 도서관계 차원에서 필요하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www.grandculture.net)"은 전국 234개 시군구의 향토문화 자료를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하여 서비스하는 웹기반의 지식정보시스템이다. 백과사전적 성격과 향토지, 시군지의 성격을 지향하고 있는 향문전은 자신이 사는 지역의 향토문화지식정보와 인간이 어떻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이다. 디지털전자백과사전인 향문전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어떻게 담아내고 서비스 하고 있는가? 본 글은 순환형 시스템에 기반한 향토지식 문화콘텐츠의 서비스 현황과 효과에 대한분석이 될 것이다.
지식기반 사회에서 지식이 조직의 자산으로 인식되면서 지식의 효율적 관리 및 활용 필요성과 함께 지식경영이 주목을 끌게 되었다. 지식경영을 위해서는 조직구성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얻은 노하우나 경험과 같은 지식을 조직 차원에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자신의 지식은 자신만이 가지고 있기를 원하고, 다른 사람의 지식은 알아내서 갖고 싶어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의 성향이다. 그래서 조직 안에서 조직 구성원들 각자의 지식을 서로 공개하고 공유하려는 노력은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조직 내에서 지식공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의 결여와 이를 위한 프로그램이나 공동의 노력이 극히 부진한 원인과 지식공유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조직문화의 변화로부터 찾고자 하였다.
최근 우리 사회 전반에서 융복합의 개념이 새로운 가치 창출의 가능성으로 주목받게 되면서, 지식 통합에 대한 요구도 점차 확장되고 있다. 지식과 학문 분야에서 시대적 요구가 변화함에 따라 인재가 갖추어야 할 역량은 물론,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공계 대학에서는 전공 지식의 습득을 넘어, 종합적 사고력과 협동 학습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제 간 융복합 교육'이 확대 실시되고 있는 추세이다. 전공 지식과 현장 실무 능력을 강조함으로써 취업률을 높이는 것만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발견적 창의적 융합적 사고의 바탕이 되는 인문학적 교양과 세계관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현재 전공 및 교양 교육 차원에서 개설된 융합 교과목의 대부분은 타 학문 분야의 지식이나 이론을 소재나 화제로 활용함으로써, 단편적인 지식 습득 차원에 머무르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본고에서는 과학기술 분야와 인문학 분야의 지식을 균형적으로 통합하여 종합적으로 사고함으로써, 지식 습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식을 응용 재창조 할 수 있는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구안(具案)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콘텐츠의 창조를 전제했을 때 유용한 '과학기술'과 '문화 원형'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 습득된 지식을 가치 있는 결과물로 도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토리텔링' 학습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과학 기술과 인문 분야를 융합할 수 있는 매개인 '과학문화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한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이로써 전공 지식에 대한 탐구와 응용을 시도하는 가운데, 논리적 창의적 사고를 진작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그간 과학과 인문학이라는 두 영역을 대상으로 한 '다학제적 교육'이 갖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본다.
본 연구는 캐나다의 사회학자인 도로시 스미스(Dorothy Smith)가 발전시킨 '제도적 문화기술지(institutional ethnography)'를 소개하고, 이 방법론이 사회복지 지식형성에 주는 유용성과 함의를 탐색하였다. 제도적 문화기술지의 소개에서는 이 방법론의 출발점, 개인과 사회에 대한 존재론적, 인식론적 전제, '입장(standpoint)', '문제틀(problematic)'과 같은 방법론적 장치, '일'과 '일 지식(work knowledge)', '텍스트', '제도적 담론'과 같은 '제도'를 발견할 수 있는 방법적 개념들과 이들 간의 상호관계를 기술하였다. 제도적 문화기술지 방법론은 사회복지 제도가 작동되는 실천(정책) 현장의 '실제(actualities)'를 정교화하고, 제도적 변화의 구체적 지점들을 발견하게 해주며, 연구자가 선택한 사람의 입장에서 지식을 생산하게 촉진한다. 이를 통해 제도적 문화기술지는 기존 사회복지 지식지형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물론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사회복지 실천과 정책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
지식기반사회에서 기업의 성장 동력은 물질적 경쟁우위 보다는 기업 내부, 즉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독특한 핵심역량에있다. 이는 창의적 조직 문화와 학습역량, 브랜드, 독창적인 마케팅 역량, 기술 등과 같은 무형의 요소를 말하는데, 따라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이 요소들이 활성화되는 환경과 필요 요소를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연구는문헌연구를 통하여 조직 문화(organizational culture)와 조직 문화 변화(organizational cultural change)를 개념적으로 정의하고, 조직 문화 변화에 대한 조직원들의 태도와 저항 요인을 고찰하며, 조직 문화 변화 요소를 도출하였다. 도출된 성공 요소는 한국자산관리공사를 대상으로 실증적으로 적용하여 설명력을 높였다. 정보학의 관점에서 볼 때 이 연구는 다음 두 가지 시사점을 갖는다. 첫째, 지식의 대상이 암묵지인 인적 자산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인적 자산은 매우 동태적인 속성을 갖고 있으면서, 조직 문화와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둘째, '도서관' 혹은 '지식정보센터' 는 자체의 조직 문화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모 기관의 조직 문화와 유리될 수 없다고 볼 때, 향후 조직 문화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매우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
이 글은 사서직을 비롯한 정보전문직이 지식경영이라는 패러다임을 수용할 만큼 충분히 적극적인 문화를 갖고 있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시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쓰여졌다. 이를 위하여 권리나 의견을 주장하지 않는 정보전문직 문화의 특질을 문헌정보학 내외부의 문헌요약, 그리고 현직 사서들과의 면담결과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정보전문직 문화에 대한후속연구와 논의의 방향은 결론에서 제시되었다.
우리 나라 중소기업의 지식영영 수준을 비교 평가하기 위하여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 하였다. 연구 모형은 1) 지식경영과 기업전략 2) 지식경영 문화와 체계 3) 지식경영을 위한 학습 과정과 공유 4) 지식경영을 위한 정보기술 5) 지식경영 성과측정과 보상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로는 기업의 특성에 따라 지식경영 수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 나라 기업에서 지식경영을 위한 기업 문화 형성이 미흡하며, 지식경영을 위한 학습과정과 성과과정 및 보상이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우리 나라 기업의 특성을 맞는 지식경영의 평가 개발이 요구된다.
우리 나라 중소기업의 지식경영 수준을 비교 평가하기 위하여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였다. 연구 모형은 1) 지식경영과 기업전략 2) 지식경영 문화와 체계 3) 지식경영을 위한 학습 과정과 공유 4) 지식경영을 위한 정보기술 5)지식경영 성과측정과 보상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로는 기업의 특성에 따라 지식경영 수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 나라 기업에서 지식경영을 위한 기업 문화 형성이 미흡하며, 지식경영을 위한 학습 과정과 성과측정 및 보상이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우리 나라 기업의 특성을 맞는 지식경영의 평가 개발이 요구된다.
최근 수년 전부터 국내 언론매체들에서는 우리나라가‘IT 강국’, ‘인터넷 선진국’이란 말이 가끔씩 나오곤 한다.그것은 무엇보다도 전국적으로 세계 최고의 고속 케이블망을 설치했고, 디지털 기술이 발전돼 있다는 데에 기인하고,그 케이블망으로써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을 접하고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그러면 그렇게 발달된 기술로써 항시 접할 수 있는 인터넷을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을 무엇을 하고 있을까? 각자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인터넷을
이용하는 분야가 다르겠지만, ‘문화의 시대’라는 21세기에 특히 대중문화 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요즈음 문화예술에 관한 지식정보 콘텐츠들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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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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