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난 5년간의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도서관의 문화복지 정책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조직의 업무와 도서관현장을 위한 정책을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첫째, 소외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는 단기적인 사업성 위주의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둘째, 작은도서관, 장애인정보누리터, 다문화도서관 등의 시설 건립 중심과 비전문적인 순회사서로 유지되는 운영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셋째, 정보소외계층 정책의 분산화와 민간 장애인도서관의 공공의 지원정책 미비로 인하여 협력체계 구축이 어려운 실정이다. 넷째, 대체자료 양적 확산 위주의 장애인서비스 정책이 이루어져 있음을 밝혀내었다. 이에 본 연구는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도서관서비스는 보다 전문적인 정책이 개입되어 각 영역별 통합조정과 전문성 개발정책이 필요함을 제시하였고 이를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 별도의 문화복지 도서관정책부서 신설과 그 활동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탈북자들의 가치관, 라이프스타일, 귀인양식, 고정관념 등을 중심으로 한 심리적 특성을 남한주민들과 비교하여 그 차이점을 살펴보고, 이러한 심리적 특성이 소외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가치관에서 탈북자들은 남한주민들에 비해 '개인이나 가족'보다는 '나라'를, '출세'보다는 '부모봉양'을, 인생을 잘사는 것은 '풍부하게 사는 것'보다 '깨끗이 사는 것'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라이프스타일에서는 탈북자들이 남한주민들에 비해 '전통적 가족주의', '전통적 집단주의', '사회의식', '전통위계 의식'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귀인양식에서 탈북자들은 남한주민들에 비해 내외귀인 항목에서 내적귀인이, 일관성 항목에서는 일시성보다는 항상 일어날 것이라고 귀인 하는 경향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고정관념에서 남한주민들은 탈북자들에 대해 반항적, 비판적, 이기적, 경쟁적으로 지각하는 등 탈북자 스스로가 평가한 특성보다 더 부정적으로 지각하였다. 소외감의 경우 탈북자들은 소외영역에서는 일로부터의 소외감이 가장 높았으며, 소외유형에서는 무력감이 가장 높았다. 탈북자들의 소외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본 결과, '내외귀인', '문화개방성', '풍요로운 생활' 등의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 및 시사점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세계화는 경제적, 기술적, 문화적으로 급속한 변화를 가져왔다. 세계 각국이 소통하고, 세계화들을 잘 인식하고 이해하려면, 창의력이나 기획력이 코딩화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세계 문제를 풀 수 있는 데이터 분석을 제시하고 방증하고자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가 연결성에 따라 높아진다. 이러한 연결성이 문화의 가치를 높여주는 요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이를 고려한 변화는 문화적 확산과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세계 각 지역에서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증대시켰다. 본 논문에서는 세계화와 반세계화가 문화적 확산과 혁신성장에 미친 영향에 대해 미국 중상층의 소득을 비교해 다루고 있다. 세계화는 K-문화의 다양한 요소들이 상호 교류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인터넷, 소셜미디어, 국제여행 등을 통해 세계화는 한국의 혁신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경제 활동, 기술 혁신, 창조적인 산업 등의 분야에서 세계화는 새로운 기술과 접근법을 촉진하며, 이를 통해 기존의 경제 모델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중상층 모델로 K-문화수출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문화 산업에서의 세계화는 지역적인 특성과 개성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해서 성장이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중상층의 문화적인 단일화와 소외(단절)를 가져와 도태될 수 있다. 미국 중상층소득에 대한 K-수출의 실증분석결과, 반세계화에도 문화적 확산과 혁신을 개발해야 한다. 이러한 산업변화로 한류의 소프트파워가치는 주요 수출국의 중상층에 대한 사용가치를 만들 수 있음을 방증한 연구이다.
현대적 관점의 디자인은 기업의 경제적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생산능률의 향상을 위한 디자인이나 판매 촉진을 위한 스타일링에 초점을 맞췄던 과거의 개념에서 변화하였다. '인간중심 디자인'으로 디자인이 시장과 자본의 원리뿐만 아니라 전통이나 문화에 적합한 인간 중심의 디자인, 문화중시의 디자인으로 나아가 사회적, 윤리적 책임과 가치가 함께 하는 디자인으로 향상되어 발전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재의 디자인은 개인과 사회에서 만들어지고 습득된 문화에 기반을 두고 잠재되거나 표출된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디자인의 결과물이며 이를 제공하는 디자이너의 책무로 여겨지기도 한다. 디자인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고려와 함께 검토되어야 하는 '디자인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첫째, 소외되었으나 간과되어서는 안되는 이들을 위한 인간중심의 디자인과 둘째, 지역과 상황에 적합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문화중심의 디자인과 셋째, 익숙한 아이디어들 선선한 패러다임으로 대체한 사용성 중심의 디자인에 대해 예시하였다. 이는 디자인이 갖는 가능과 의미를 목적적인 관점에서 제시하여 사회적 문제와 인간을 위한 방법을 디자인의 '문제의 발견'과 '문제해결 능력'에서 찾아 차후 사회적 가치의 실현과 확산에 대한 연구로 진행될 것이다.
우리 문화는 다른 어떤 국가나 문화보다도 학교교육에서 도덕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 전통문화에서 교육은 인간의 자기완성과 초월(초범입성(超凡入聖))을 위한 실천적 과업으로 이해된다. 본 연구는 다음 두 가지 문제의 식에서 출발한다. 첫째, 한국사회에서 도덕교육은 19세기 후반 근대적인 학교 교육의 출범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사회 정치적 상황에 따라 어떤 형태로 유형화될 수 있는가? 둘째, 해방이후 한국 교육의 전개 과정에 나타난 도덕교육의 주요 쟁점은 무엇인가? 특히 본 연구는 이들 쟁점을 동양 윤리 교육의 맥락에서 반성하고 검토하는 논의를 본 연구의 주요 관심사로 삼고 있다. 19세기 후반 이후 우리나라 도덕교육은 "충효교육과 수신교육", "민주시민교육과 반공교육", "도덕교육과 인성교육"의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도덕교육의 유형은 우리 근대사의 사회정치적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한국사회에서 도덕교육의 유형은 전통 도덕교육의 정신이나 기본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보다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그 정신을 일정한 형태로 왜곡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본 연구의 주된 주장이다. 더 나아가 본 연구는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주요한 두 가지 쟁점, 곧 "국가 중심주의"와 "서양 중심주의"를 중심으로 도덕교육의 특징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국가중심주의는 개인의 인격 함양에 기초한 공동체 건설보다는 국가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구성원들의 의지를 집단화함으로써 개인들로 하여금 "자기 소외"를 심화하게 하였고, 서양 중심주의는 서양을 중심부로 한국이나 기타 전통과 사상을 주변부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한국인들에게 "자기부정" 의식을 강화하여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두 가지 쟁점, 특히 한국 도덕교육에서 "서양 중심주의"를 극복하기 위하여 동양윤리교육에 대한 재해석과 이해를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요청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향후 한국사회에서는 사회적 소외계층의 생활환경개선과 더불어, 국민 모두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사회적 니즈는 우리나라 복지정책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시혜적 차원에서의 복지제도개선에 머물 것이 아니라,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식 및 기술의 생산방식을 전환할 것을 요구한다. 복지의 관점으로 과학기술정책을 살펴보고, 변화의 방향을 모색할 시점이다. 본 논문은 과학기술정책이 기존의 성장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진정한 의미에서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을 이루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을 주장한다. 이를 위해서는 그 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연구개발 투자가 저조한 분야에 대한 개선과 더불어 기술공급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본 논문은 현대 도시공간의 파편화와 소외현상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이에 대한 주체적인 극복 방안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관련된 사회적 움직임의 공간적 맥락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되는지를 이론적 배경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고 특히 Lefebvre의 공간생산이론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고찰하도록 하겠다. Lefebvre의 공간생산이론에 대한 고찰과 함께, 본 논문은 실 세계에서의 공간적 맥락을 담보로 한 사회 구성원들의 움직임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서울 문래예술공단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연구자는 이를 위해 문래동과 관련된 통계 자료 수집 및 예술인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그들이 행하는 공간적 움직임이 가지고 있는 소외 현상 극복의 실마리를 포착하는데 주력하였다.
이주민의 수가 급증하고, 다문화사회로 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체류 이주민의 문화적응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필요성을 바탕으로 여가학 분야에서의 문화적응 이론 및 관련 연구들을 개괄적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국내 연구동향을 살펴봄으로써 앞으로의 연구를 위한 몇 가지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 문화적응에 대한 주요 여가연구이론으로 1960~70년대의 주요 이론인 사회경제적 소외이론과 민족하위문화이론을 살펴보았다. 동화이론과 확장모델, Berry의 문화적응이론과 확장모델, 그리고 비교문화심리학적 접근의 문화적응연구에 대한 한계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여가와 문화적응에 관한 국내 연구동향을 1) 연도별 논문발간 현황, 2) 주요 연구주제 및 적용이론, 3) 연구방법론, 4) 연구대상자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결론에서는 향후 여가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지역의 역사적 경험에 기초한 전통과 문화가 다양한 물리적 지역경관과 함께 지역의 상징성과 정체성 형성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를 영암군 구림마을을 대상으로 고찰한 사례연구이다. 구림은 지난 400 여 년 역사의 대동계를 매개로 한 사족(士族)공동체로 존재하다가 1970년대 이후 왕인의 상상적 기억의 기념 공간화를 시작으로 왕인축제의 현장, 도요지 발굴과 도기문화센터 창출로 인한 '도기문화'의 마을, 가장 최근에는 도선의 구림을 부각시킨 '전통마을'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구림의 왕인의 작업은 이와 병행하여 진행되었던 도기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한 '문화마을 만들기'라는 문화전략으로 이어지면서 '왕인의 구림'이라는 구림의 지역정체성으로 표출되었다. 대동계의 구림과 왕인의 구림은 축제화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탄탄하게 결합되었고, 구림의 왕인화 과정에서 시기적으로 중첩이 되면서 진행된 구림의 도요지(陶窯地) 발굴은 왕인의 도일(渡日)설화 종에서 '토기'에 관련한 문화적 에피소드에 고고학적 근거를 제공하면서 결과적으로 현재의 도기문화센터라는 문화공간올 창출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구림지역 정체성을 대변했던 '왕인과 대동계의 구림'은 도기문화센터를 매개로 한 문화전략인 '문화마을 구림'으로 발전하는 동안 그 동안 구림의 역사만들기에서 왜곡되고 소외된 채로 남아있던 도선을 '전통마을 구림'이라는 담론 위에 새롭게 부각시키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구림은 이제 도기문화센터의 진정한 '구림화'라는 문제와 합에 봉인과 도선을 '전동마을 구림'이라는 문화전략 안에서 어떻게 결합시킬 것인가라는 지역 상징성 문제가 새로운 쟁점이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가장 인기 있게 발행되는 복권은 로또복권이다. 각 나라마다 로또복권의 주당 발행회수나 추첨방식에 있어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우리나라 역시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2002년 12월에 처음으로 로또복권의 발매가 시작되어 지금까지 국민의 관심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그러나 로또복권 사업으로 발생한 수익을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 문화예술 진흥 등 사업에 환원되어 사용되어지고 있지만 진정한 의미보다 대박 인생역전 등의 사행적 이미지가 국민들에게 인식되고 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 발행되고 있는 로또복권은 주 1회 발행되며 한 번의 게임 당 1,000원이며 당첨은 1-45번까지의 숫자 중에서 순서에 상관없이 비복원 추출로 6개 당첨 숫자를 추첨하는 방식이다. 본 연구에서는 안드로이드 기반 6개의 조합 로또복권 번호를 자동으로 출력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추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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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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