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문화적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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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의 도시 씬 요소 변화 (Changes in Urban Scene Elements in the Pandemic)

  • 구선아;장원호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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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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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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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코로나19에 의한 팬데믹으로 세계 도시는 변화를 맞이했다. 글로벌 경제체계가 약해짐에 따라 상품 생산 및 유통 체계에도 지역화가 강화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또한, 지역화가 강화된 도시에서는 소비 형태가 변화했고 이에 따라 물리적 장소를 소비하는 방식도 변하고 있다. 대형 다중이용시설 소비는 대폭 감소했고,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지는 속도가 빨라졌으며, 취향 공유를 위한 어메니티 소비는 더욱 세분화, 전문화되고, 프라이빗(private)해졌다. 도시 어메니티의 집중으로 파악되는 도시 씬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도시 씬에서 로컬 스케일과 로컬리티가 중요해졌고, 공감성이라는 새로운 도시 씬 요소가 등장하였다. 공감성은 개인이 도시 어메니티를 소비함에 있어 사회적, 정서적 연결을 목적으로 하며, 연결성, 취향 소비, 노스탤지어를 추구한다. 본 연구는 공감성에 기반하며 문화 소비하는 공간을 공감적 공간이라 명명하고 그 개념을 설명하였으며, 향후 포스트코로나 상황에서 도시 씬에서의 공감적 공간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간호대학생의 공감능력과 의사소통능력, 회복탄력성이 임상실습적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mpathy, Communication skills and Resilience on the Adaptation of Clinical Practice in Nursing College Student)

  • 김미영;변은경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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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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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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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 회복탄력성이 임상실습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효율적인 임상실습 교육을 위한 학습전략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참여자는 B시의 3개 대학의 간호대학생 2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피어슨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공감능력은 3.49±.44점, 의사소통능력 3.86±.85점, 회복탄력성 3.63±.56점, 임상실습적응은 3.63±.52점이었다. 대상자의 임상실습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 회복탄력성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39.9%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과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

간호대학생의 공감 능력과 문화적 역량과의 관계 (The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Competency and Empathy of Nursing Students)

  • 양선이;임효남;이주희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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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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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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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aimed to describe the empathy and cultural competence and to fi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mpathy and cultural competence in Korean nursing students. Methods: A total of 276 nursing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through the use of questionnaires which were constructed to include an Interpersonal Reaction Index, the Caffrey Cultural Competence in Healthcare scale, and Cultural Competence Assessment. Results: Empathy and cultural competency of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shown to have moderate levels (Empathy: M=3.5, SD=0.41; Cultural competency: M=2.7, SD=0.42). And the nursing students who exhibited more frequent interaction with foreigners and willing to have multicultural education were found to have significantly higher empathy and cultural competence. There wa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empathy and cultural competency(r=.189, p<.001). Conclus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nursing students need to enhance empathy and cultural competence.

일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과 공감능력과의 관계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Competence and Empathy of Nursing Students)

  • 배영숙
    • 동서간호학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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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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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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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urpose: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competence and empathy of nursing students who can provide appropriate health care to their patients in the future. Methods: All the participants (N=364) were nursing students and completed a survey of the Caffrey Cultural Competence in Health Scale (CCCHS), Cultural Competence Assessment (CCA), and Interpersonal Reactions Index (IRI). Results: The mean of cultural competence and empathy of participants were 2.8 and 3.7, respectively. The cultural competence score in male students was higher than the score of female students (p=.044). In addition, the cultural competence score of nursing students who had an experience with foreigners was higher than the score of students who had not (p=.017). However, the cultural competence score of nursing students who did not take a multicultural education was higher than the score of students who took it. The empathy score of female students was higher than the score of male students (p=.003). The empathy score of students who had a multicultural education was higher than the score of students who did not take it (p=.008). Conclus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nursing students need to enhance cultural competence and empathy.

문화연구의 방법론으로서 가추법이 갖는 유용성 (Abduction as Methodology of Cultural Studies)

  • 이희은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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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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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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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가추법은 문화연구의 방법론으로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이 논문은 문화연구의 방법론 논의가 연구방법이 아닌 인식론적 맥락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주장하고, 이를 위해 가추법의 의미를 문화연구의 방법론의 측면에서 재해석한다. 논리학자이자 기호학자인 찰스 샌더스 퍼스는 연역법이나 귀납법으로는 불가능한 새로운 명제나 지식을 발견하기 위해 가추법을 제안한다. 근대의 과학적 실증주의가 객관성과 확실성의 논리에 기대고 있다면, 가추법은 경험된 현상으로부터 새로운 전제를 찾아내는 발견의 논리로서 의미를 지닌다. 이 논문에서는 학문과 지식의 생산 구조와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형성된 과학적 연구방법의 신화를 비판한다. 그리고 사회와 문화를 연구하는 방법론적 대안으로서 가추법이 갖는 의의를 살펴보고, 가추법이 문화연구의 방법론에 던져주는 시사점은 무엇인지 논의한다. 이를 통해 문화연구가 방법론으로서 갖추어야 할 세 가지 요소, 즉 '직관'과 '공감'과 '지적 협업'의 중요성과 의미를 탐색한다. 결국 문화연구는 관찰할 수 있는 현재로부터 알 수 없는 실재를 찾아내는 발견의 논리가 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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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대학 간호학생들의 공감능력과 문화적 역량과의 관계 (University Nursing Students' Empathic Ability and Cultural Competency)

  • 조미경;신이나;이예진;이지효;장은혜;정혜린;차경민
    • Perspectives in Nursing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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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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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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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empathic ability and cultural competency in university nursing students. Methods: This correlational study involved 139 second- and third-year nursing students. They completed a 3-part questionnaire comprising items assessing general characteristics (9), empathic ability (30), and cultural competency (27). Results: The mean scores for empathy and cultural competency were 106.0 and 78.7, respectively. Empathy did not differ significantly by general characteristics. However, cultural competency significantly differed by foreign language skill. Additionally, a significant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the nursing students' empathic ability and cultural competency. Conclusion: Nursing students' empathic ability and cultural competency need to be enhanced to ensure the provision of high-quality nursing services to foreign patients.

자선에서 연대로, 동정에서 공감으로: 노란봉투 캠페인의 사례연구 (From Charity to Solidarity, Sympathy to Empathy: The Case of Yellow Envelope Campaign)

  • 안효미;남기범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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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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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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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기부는 공동체를 향한 사회구성원들의 자발적 실천으로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하고 갈등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한국사회는 기부참여율과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부문화가 동정심에 기반한 자선적 기부에 집중되면서 공동체의 연대를 목적으로 하는 기부는 상당히 취약한 편이다. 본 연구는 2014년 '노란봉투 캠페인'을 중심으로 기부행위가 사회적 연대와 공감으로서 확장되는 현상의 변화동인과 속성을 분석한다. 기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통해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들은 해고노동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내면화하면서 해고노동자를 수혜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하는 동료'로 인식하고 있으며, 같은 노동자이자 사회구성원으로서 공동의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동질감(소속감)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협력적 네트워크, 어려움이 처했을 때 도와줄 이웃이 있다는 호혜와 신뢰를 형성했다. 경제적 빈곤보다는 개인들이 파편화, 고립화로 인해 정서적 빈곤을 겪는 현대사회에서는 물질적 자원의 기부도 필요하지만, 정서적 공감과 연대로서의 기부가 확산되는 현상은 우리사회 변화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요양병원간호사의 돌봄효능감, 공감역량이 인간중심돌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Nursing Hospital Nurses' Caring Efficacy and Empathy Competence on Human-Centered Care)

  • 강경혜;제남주;이민정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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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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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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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돌봄효능감, 공감역량을 확인하고 그 요인을 분석하여 인간중심돌봄 행위의 향상과 그에 따른 이론적, 실천적 정보를 제공하며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G도 소재의 C지역 노인시설 요양병원 간호사 146명을 대상으로 2023년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총 144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IBM SPSS/25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인간중심돌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위계적 다중회귀로 분석한 결과 돌봄효능감과, 공감역량이 높을수록 인간중심돌봄에 영향을 미쳤으며, 설명력은 31.5%이었다. 본 연구결과 공감역량, 돌봄효능감순으로 인간중심돌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 간호사의 인간중심돌봄의 효율적인 간호수행을 위한 돌봄효능감, 공감역량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예비유아교사의 교직윤리와 공감능력이 아동권리인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re-service Early Childhood Teachers' Teaching Ethics and Empathy on Awareness of Children's Rights)

  • 좌승화;엄세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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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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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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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우리는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대학교의 유아교육과에 재학 중인 예비유아교사 297명을 대상으로 교직윤리와 공감능력이 아동권리인식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질 높은 유아교사 양성기관의 인성 함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예비유아교사의 교직윤리와 공감능력 및 아동권리인식의 인식 정도를 살펴본 결과 교직윤리, 아동권리인식, 공감능력 순으로 평균값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예비유아교사의 공감능력, 교직윤리와 아동권리인식, 공감능력과 아동권리인식 간에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예비유아교사의 교직윤리와 공감능력이 아동권리인식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을 살펴본 결과 교직윤리 중 사회윤리가 가장 강력한 예측변인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본 연구에서 예비유아교사의 아동권리인식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접근방법에서 교직윤리와 공감능력이 효과적임을 규명하였다. 그리고 우리의 연구는 예비유아교사가 지녀야 할 바람직한 교사의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적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비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통프로그램만족도가 공감능력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Involuntary Participation in Communication Program Satisfaction on Empathy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 신수행
    • 지식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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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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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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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기업은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 간의 공감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세대 간 상호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소통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조직몰입을 높이고자 한다. 하지만 최근 기업에서 진행되는 소통프로그램은 기업 주도로 강제적인 참여방식이란 점에서 그동안의 의사소통프로그램 연구와는 차이가 있어 이에 대한 효과성을 실증하고자 했다. 본 연구에서는 제안된 연구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기업에서 진행한 소통프로그램에 참여한 697명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회귀분석을 통해 연구모델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비자발적인 상황에서도 소통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세대 간 인식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조직 내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공감능력의 역할을 확인함으로써 의사소통 전략구축과 소통문화 발전에 영향을 미쳤으며, 지식경영 관점에서 세대 간 인식차이에 관심을 두고 있는 연구자나 실무자에게 유용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