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문장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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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의 대소관계 파악을 위한 Explicit Feature Extraction(EFE) Reasoner 모델 (Explicit Feature Extraction(EFE) Reasoner: A model for Understan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Numbers by Size)

  • 안지수;민태원;권가진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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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23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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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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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논문에서는 서술형 수학 문제 풀이 모델의 숫자 대소관계 파악을 위한 명시적 자질추출방식 Explicit Feature Extraction(EFE) Reasoner 모델을 제안한다. 서술형 수학 문제는 자연현상이나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수학적으로 기술한 문제이다. 서술형 수학 문제 풀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 모델이 문장에 함축된 논리를 파악하여 수식 또는 답을 도출해야 한다. 때문에 서술형 수학 문제 데이터셋은 인공지능 모델의 언어 이해 및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문제를 이해할 때 숫자의 대소관계를 파악하지 않고 문제에 등장하는 변수의 논리적인 관계만을 사용하여 수식을 도출한다는 한계점이 존재했다. 본 논문에서는 자연어 이해계열 모델 중 SVAMP 데이터셋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내고 있는 Deductive-Reasoner 모델에 숫자의 대소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론인 EFE 를 적용했을 때 RoBERTa-base 에서 1.1%, RoBERTa-large 에서 2.8%의 성능 향상을 얻었다. 이 결과를 통해 자연어 이해 모델이 숫자의 대소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정답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한다.

직관 실험 및 코퍼스를 바탕으로 한 의미 중의성 해소 계산 모형 연구 (A Study on the Computational Model of Word Sense Disambiguation, based on Corpora and Experiments on Native Speaker's Intuition)

  • 김동성;최재웅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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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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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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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논문은 의미 중의성 해소에 대한 화자의 직관의 계산 모형에 대한 연구로 Harris (1964)의 '분포가설'에 근거하여 핵심어와 공기하는 어휘들에 대한 분포적 정규성을 포착하는 언어 직관의 계산 모형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분포적 정규성에 대한 화자의 처리 계산 모형을 파악하기 위하여 심리언어학적 실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다. 계산 모형으로는 논리 모형, 확률 모형, 그리고 확률 추론 모형의 세가지 모형이 설정되었다. 실험은 두 가지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는 100만 어절 코퍼스에서 추출된 문장을 화자 직관으로 의미를 식별하는 실험이었다. 이 실험에서는 응답간 일치도가 98%로 나왔다. 두 번째 실험은, 제한된 환경에서 실험자의 반응을 관찰하기 위한 것으로, 분열문이라는 환경을 통해 핵심어와 공기어사이의 의미 관계를 살펴보았다. 또한 100만 어절 코퍼스에서 관찰된 수치와 실험에서 관찰된 관찰치사이의 상관성을 피어슨의 상관계수로 측정하였다. 그러한 측정 결과 실제 코퍼스에서 관찰되는 현상은 논리모형과 상관성이 있었고, 제한된 환경에서 실시한 결과는 확률 모형과 상관성이 있었다. 이 실험결과는 논리 모형이 우선적으로 의미 분류에 관여하나, 만약 논리 모형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 확률 모형이 관여함을 보여 준다. 아울러 의미 결정 모형의 관점에서는 논리 모형이 정확하게 직관모형을 예측할 수 있었고, 확률추론 모형도 직관모형을 근사치에 가깝게 예측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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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구조의 효율적인 표현을 위한 개념 트리 (Conceptural Trees for an Efficient Representation of Conceptural Structure)

  • 배우정;박인철;이용석
    • 한국정보과학회논문지:소프트웨어및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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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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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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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개념 그래프는 개념구조(conceptual structures)를 그래프로 표현한 논리 시스템으로 자연어 처리에 적합한 여러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개념주조의 그래프 표현은 개념 그래프에 대한 연산의 복잡도를 증가시키고 의미 표현의 일관성(consistency)과 유일성(uniqueness)을 잃게 한다. 본 논문에서는 개념 그래프의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이를 해결한 개념 트리의 표현 방법을 보인다. 표현의 유일성을 위해, 개념 트리는 중심어 선행 표현(perorder expression)에 의해 제약된다 또한 , 표현의 일관성을 위해 집합 참조대상 (set referents)을 확장하고 이를 다루기 위한 set join연산을 재정의한다. 우리는 개념 트리가 자연어 문장에 대한 표현력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임을 보인다.

한국어 특허문서상에서의 인과관계 관찰 및 추출 (Pattern-based Extraction of Causal Relations from Korean Patent Documents with Two Types of Criteria)

  • 이신목;김현수;황금하;최기선
    • 한국인지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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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지과학회 2006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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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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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인과관계는 인간의 인지활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얻은 인과지식은 해당 분야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예로, 이들 분야 문서들의 논리적 흐름을 파악하는 데 사용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정보기술 분야의 특허 문서들로부터 얻은 인과 지식을 획득하기 위하여, 문장 내에 나타나는 인과쌍들을 추출하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를 위하여, 인과관계를 수동으로 태깅하고 관찰하는 작업을 수행하였으며, 태깅을 위한 기준을 설정하였다. 인과쌍의 추출은 패턴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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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지식에서 정리증명을 위한 확률추론 (A Probabilistic Reasoning in Incomplete Knowledge for Theorem Proving)

  • 김진상;신양규
    •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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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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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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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논문은 논리문장으로 표현된 지식을 처리하는 정리증명 과정에서 증명이 완료되기 전에 잠정적 결론을 유도하는 확률추론 기법을 제시한다. 정리증명 과정 중에 베이지안 해석을 이용하여 지식을 갱신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의사결정 방법을 사용하여 시간에 민감한 사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것인지 아니면 고의로 미룰 것인지를 결정하는 방법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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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자원 최대효과의 구문분석 (Maximally Efficient Syntactic Parsing with Minimal Resources)

  • 신효필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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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1999년도 제11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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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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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논문은 지역적 동사구 분할에 바탕을 두고 서술어가 문말에 위치하는 언어에 특성에서 기인하는 속성을 반영하는 부분적 그러나 빠른 구문분석에 관해 논한다. 즉 완벽성 보다는 신속함 그리고 신뢰에 바탕을 둔 새로운 한국어 구문분석에 대해 논의한다. 기존의 문법이론 대신 한국어의 형태적 통사적 특성에 기인한, 성분들의 분할(partitions)에 의한 단위 (chunks) 분석방법을 제안한다. 근간은 동사구 장벽(VP-barrier) 알고리즘이며, 이 알고리즘은 한 문장안에서의 다양한 동사의 파생접사에 의해 형성되는 관형화, 명사화, 부사화 등의 파생구조와 내포된 동사구(인용문, 종속문 등)에 의해 형성되는 지역적 동사구내에서 그 성분들의 논리적인 분할을 구성하고 다시 그 다음 요소와 체계적으로 결합하는 관계로 확장하여 가능한 구조들을 생성한다. 다시 언어의존적인 발견적 규칙(heuristics)들을 점수화하여 가장 높은 점수의 단위구조를 적격한 구조로 선택한다. 이 방법은 하위범주화 및 의미정보를 사용하지 않는, 빠른 구문분석이 요구되는 시스템을 위해 고안되었으며, 집단적인 노력이 아닌 개인적인 노력 및 최소의 자원으로도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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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사와 초점의 영향권 관계 (Scope relations between quantifier and focus)

  • 조유미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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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2007년도 제19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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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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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양화문 안의 강 양화사와 약 양화사가 전제적/비전제적 해석과 관련된 영향권 다툼의 과정에서도 약 양화사가 주어이든 목적어이든지 표면 형태에서 VP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전제적 해석만을 받게 되어 양화문에 중의성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런데 타동사의 목적어나 비대격 주어 등의 약 양화사가 초점에 민감한 경우에 비전제적 해석이 가능하게 되어 중의적인 문장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표면구조상 VP 밖에 위치한 약 양화사라도 초점화 되면, 초점투사를 통하여 논리 형태에서 형성된 초점의 영향권(초점 구문) 안에 들어있게 되며, 이때의 초점이 가지는 영향권은 핵 영향권과 일치한다. 즉, 초점은 안에 있는 약 양화사가 핵 영향권 안에서 비전제적으로 해석되도록 하는 동력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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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음 교육

  • 이영길
    • 대한음성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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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음성학회 1997년도 7월 학술대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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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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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 외국어로서의 영어 교육에 있어서 발음 지도는 어느 정도의 영어 수준에 도달하기를 기다릴 필요없이 가능한 한 저학년에서부터 직접 지도되어야 한다. 즉 영어 교육은 영어 발음 교육부터 시작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어느 정도의 수준 높은 문법 이론을 알고 있는 (대)학생들이라도 발음에 관한 한 많은 연습이 요구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바꿔 말하면 이러한 학생들은 그들이 갖고 있는 문법 지식만큼 발음에 대한 적극적인 구사력도 당연히 발휘할 수 있어야할 것이다. 영어 교육을 강조할 때 문장 구조와 어휘 교육이 중요시된다면 발음 또한 조기 교육 단계부터 영어 교육 프로그램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인식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제일 처음 무엇을 어떻게 시작 해야할 것인가\ulcorner 흔히 음소(phoneme)라는 말의 최소 단위부터 시작하여 자음군(consonant cluster)과 같은 음 결합체를 가르친 다음 단어 강세(word stress)를 다루며, 마지막으로 문장 강세(sentence stress), 리듬(rhythm), 억양(intonation) 등을 포함함 이음말(connected speech)을 가르치는 순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이 이론상 논리적이긴 하지만 실제로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우리 학생들에게는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 매우 의심스렵다. 오히려 가장 유익한 순서는 기본 억양 과 같은 적절한 표현과 함께 주어진 화맥 속에서의 의미 있는 문장 강세를 가르치고 그 다음에 그에 수반되는 중요한 소리의 발음을 지적해 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Give it to him과 같은 구조를 교사가 구두로 제시할 때 단어 하나 하나를 강조한 나머지 너무 천천히 말하게 되면 전체 문장의 발음을 오히려 어렵게 만들어버린다. 중요한 것 은 기본 의사소통에 필요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일이다. 개별 단어에 부수되는 문제점은 '보충 지도'(remedial teaching)로 교정이 가능하다. 2. 우리의 초등학교 영어 교육의 현황을 고려할 때 비록 발음 지도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미래 지향적 결과를 기대할 때 우선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첫째로 현재의 교육대학교의 교사양성에 있어서 영어교육의 교과과정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1981년도부터 교육대학교가 4년제가 명실공히 영어과로 운영되기는 수년밖에 되지 않는 실정이다. 현재의 교과과정도 현장에서 영어교육을 담당하기에는 불충분할 뿐만 아니라 영어발음에 관한 뚜렷한 과정이 없는 실정이다. 혼히 외국인 강사가 담당하는 이른바 영어회화 시간이 곧 발음 시간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이것은 전적으로 별개의 문제이다. 따라서 체계적인 발음 교육을 할 수 있는 교과과정이 되기를 바란다. 3. 앞에서 언급했듯이 4년제 이전에 졸업한 현직 교사들은 재학 중 영어 발음에 관한 지도를 받아본 적이 없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들 교사들에게 적절하고도 충분한 발음 교육을 시켜야 하는 연수 과정이다. 소리로 듣고 말해야 하는 초둥 영어 교육에 서 교사의 발음에 관한 지식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과대평가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연수 내용이다. 적어도 현재까지 실시되어 온 초둥영어교육 담당자 연수 교과목 내용은 핵심을 찾기 힘들 정도로 교파목이 다양하고 산만하다. 따라서 예를 들면 영어발음 지도에 관한 과목도 마지못해 끼워 넣는 식의 과목 배정이다. 여기에 고작 할당된 시간은 많아야 4시간 정도이다. 대학에서 한 학기에도 부족한 영어 발음을 아 무런 배경 지식도 없는 초등 교사들에게 4시간 동안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ulco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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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건축법규 비교분석을 통한 KBimCode의 확대 적용가능성 고찰 - 피난 및 방화와 관련된 법규항목을 중심으로 - (Reviewing the Expandability of KBimCode based on the Comparison between Korean and Chinese Building Act - Centered around the Egress and Fire Safety Related Regulations -)

  • 황금화;박서경;이진국
    • 디자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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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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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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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건축물 설계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BIM기반 실증적 연구 개발이 진행중이며, 인허가단계 전후로 건축법규 자동검토에 관한 연구 및 개발도 그 중 하나이다. 해당 연구 개발의 성과물 중 하나로써, 건축물 설계 적법성 자동검토를 위해 자연어로 기술된 건축법을 컴퓨터에서 실행 가능한 룰셋(KBimCode)으로 변환하는 메커니즘(KBimLogic)이 개발되었다. KBimCode는 표준성 및 중립성을 지향하며, 한국 건축법뿐만 아니라 타 국가의 건축법규나 설계지침서, 제안 요청서 등 다양한 설계 요구사항으로의 확대 적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본 연구는 KBimCode를 타 국가 건축 법규로 확대 적용하여 그 표준성과 중립성 및 응용가능성을 검증하는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중국의 피난방화에 관한 건축법규를 대상으로, KBimCode 생성 메커니즘의 핵심인 논리규칙체계화의 세 가지 구성요소(객체속성, 함수, 문장 내외 관계)에 따라 구체적인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다양한 중국 건축법규 문장을 KBimCode로 변환할 수 있었으며, 변환의 과정 중 다음을 도출할 수 있었다: 1) 건물 객체 및 그에 따른 속성에 대한 정의는 각 국가마다 상이하므로, 이를 고려한 객체 정의 및 속성 처리 방법이 필요하며, 2) 일부 문장은 서술부 및 문장 관계를 처리하기 위하여 새로운 함수 및 관계 유형 정의가 필요하며, 이는 KBimCode의 표준화된 함수 및 관계 유형 도출 규칙 안에서 확장 가능하다. 본 연구를 통해 전혀 새로운 대상의 변환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KBimCode의 가능성을 일부 검증하였으며, 다양한 대상 확대를 통해 표준적이고 국제적인 응용이 기대된다.

지칭의 대용어 이론과 이에 대한 비판들 (The Anaphoric Theory of Reference and Objections Against It)

  • 이병덕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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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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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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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브랜덤은 지칭의 대용어 이론을 주장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지칭은 언어적인 것들 사이의 대용어적 의존관계이지 결코 언어적인 것과 비언어적인 것 사이의 실질적 관계가 아니다. 또한 '지칭한다'는 '''라이프니츠"라고 지칭된 사람'과 같은 대용어적 간접 기술어구를 형성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명사형성 조작어이다. 그런데 최근 보베는 이 이론에 대해 세 가지 비판들을 제기한다. 첫째, 대용어 이론은 일상적 기술어구와 대용어적 간접 기술어구를 반복 가능성 조건으로 구분한다. 그러나 이 조건은 대용어적 간접 기술어구들이 고유한 의미론적 범주를 형성한다고 주장할 수 있는 적절한 근거가 아니다. 둘째, '그'와 같은 대명사를 포함한 문장과 '''라이프니츠"라고 지칭된 사람'과 같은 대용어적 간접 기술어구를 포함한 문장은 양상적 위상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대용어적 간접 기술구들은 의미론적으로 전형적인 대용어들과 다르다. 셋째, 대용어 이론에 따르면 'a' 형태의 표현들과 이에 대응하는 '''a"에 의해 지칭되는 것'은 서로 대체될 수 있다. 그런데 대용어, 선행어 등과 같은 개념들 대신 동등함, 대체가능성 등과 같이 보다 일반적인 의미론적 개념들을 사용함으로써 동등한 주장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대용어 이론은 설명적으로 공허하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보베의 비판들이 지칭의 대용어 이론에 큰 문젯거리가 아님을 주장한다. 이를 통해 지칭의 대용어 이론이 '지칭한다'에 관해 옳은 통찰을 주는 유망한 이론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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