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무균

검색결과 314건 처리시간 0.021초

Tigripus japonicus의 세균 섭이 (Feeding of Bacteria by Copepod Tigriopus japonicus)

  • 정민민;노섬;김필연
    • 한국양식학회지
    • /
    • 제11권1호
    • /
    • pp.113-118
    • /
    • 1998
  • Tigriopus japonicus를 대량생산하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자료를 얻기 위해 무균 배양을 통한 nauplius 유생 단계와 성체의 식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무균 상태의 성체는 먹이로 공급한 RT 박테리아주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순조로운 증식을 보였다. 먹이로 공급한 RT 균주의 증식은 포식자 T. japonicus의 섭식에 의해서 그 증식이 크게 억제되었다. RT 균주만을 먹이로 배양한 T. japonicus의 성체가 가지고 있는 난낭안에는 oil bead로 충만해 있었다. 그러나, 무균 상태의 N. oculata만을 먹이로 공급한 경우에는 oil bead를 전혀 관찰할 수 없었다. 무균 조건의 nauplius 유생의 경우에는 먹이로서 공급한 RT 박테리아주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RT 박테리아주의 증식을 크게 억제하였다. 이 결과는 지금까지 T. japonicus가 잡식성인 것만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최소한 섭식기구가 미발달된 nauplius의 초기 유생은 사육수중에 세균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는 정상적인 발생이 불가능하였다. 즉, 부화 직후 또는 발생 초기의 T. japonicus의 nauplius 유생은 박테리아식성 (bacterivorous)이었다.

  • PDF

1997년 경상남도 중부지방에서 유행한 무균성 뇌막염의 임상적 고찰 (Epidemics of Aseptic Meningitis in Kyoungsangnamdo from March to October, 1997)

  • 박선영;권오수;김원엽;정원조;마상혁;김상기;남성진;조성래;구본천;이규만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5권1호
    • /
    • pp.104-114
    • /
    • 1998
  • 목 적 : 장바이러스는 무균성 뇌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3년과 1996년에 국내에서 유행하였던 무균성 뇌막염은 주로 echovirus type 9에 의한 것이었다. 무균성 뇌막염의 유행시 원인 바이러스를 밝혀내는 일은 진단뿐 아니라 역학적인 의미에서도 필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1997년도에 마산 지역을 포함하는 경상남도 중부지역에서 유행하였던 무균성 뇌막염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 바이러스를 규명하고 임상증상과의 관계를 추구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7년 3월부터 10월까지 마산 파티마병원에 무균성 뇌막염으로 진단된 환자 239명(소아 213명, 성인 26명)에서 채취한 검체(뇌척수액 128례, 대변 239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배양과 enterovirus RNA 검출을 시행하였다. 배양된 바이러스는 면역형광법을 이용하여 동정하였고 장바이러스 RNA는 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RT-PCR)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결 과 : 1) 환자의 발생시기는 3월부터 10월까지였으며 6월에 가장 많은 환자의 분포를 보였다. 2) 대상 환자 239명(소아과 213명, 내과 26명)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소아환자의 평균연령은 4.9세로 신생아에서부터 15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분포하였고 16세이상 내과 병동에 입원하였던 환자는 평균 연령이 24.2세로 16세에서 35세까지의 연령 분포를 보였다. 3) 환자에서 바이러스 분리는 뇌척수액 128례중 53례(41.4%), 대변에서는 239례중 163례(68.2%)에서 분리가 되었다. 4) 분리된 바이러스의 결과를 보면 뇌척수액에서는 echovirus type30이 16례(30.2%), echovirus type 6이 6례(11.3%), echovirus type 4가 1례, 아형이 결정되지 않은 echovirus가 4례, coxsackievirus type B5가 1례, 아형이 결정되지 않은 enterovirus가 24례 이었다. 한편 대변에서는 echovirus type30이 72례(44.2%), echovirus type 6이 21례(12.9%), echovirus type 4가 1례, 아형이 결정되지 않은 echovirus가 17례(10.4%), coxsackievirus type B5가 1례, A24가 2례, 아형이 결정되지 않은 coxsackievirus type B가 3례, 아형이 결정되지 않은 enterovirus가 46례였다. 결 론 : 1997년 3월부터 10월까지 경상남도 중부지방에서 무균성 뇌막염의 유행이 있었으며 원인 바이러스는 echovirus type 30이 주된 원인 바이러스이었고 그 외에 echovirus type 4, 6, coxsackievirus B5, coxsackievirus A24에 의한 무균성 뇌막염의 산발적인 발생이 있었다.

  • PDF

무균포장밥의 저장중 품질 변화에 관한 연구 (Quality Changes of Aseptic Packaged Cooked Rice during Storage)

  • 금준석;이창호;이상효;이현유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27권4호
    • /
    • pp.449-457
    • /
    • 1995
  • 무균포장밥 제조시 탈산소제와 EVOH필름을 사용하지 않은 처리구는 무균포장밥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무균포장밥을 OPP/EVOH/EPL(P-1), PET/EVOH/EPL(P-2) 및 OPP/EVOH/LLDPE(P-3)의 포장재질과 FX 및 TSQ의 탈산소제를 이용하여 제조한 후 저장 온도 $20^{\circ}C,\;30^{\circ}C,\;40^{\circ}C$에서 저장 중 품질 변화를 조사하였다. 무균포장밥의 품질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분, 색도, pH, 산도 경도 및 총균수를 기간별로 측정하였다. 수분은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서서히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나 저장 온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리드 포장재로 P-2와 FX type 탈산소제를 사용한 처리구의 수분 증발이 가장 낮았다. 저장중 색도의 변화는 모든 처리구에서 L 값은 서서히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나 a 값은 서서히 증가하였다. 리드 포장재로 P-2와 탈산소제는 FX type을 사용한 처리구의 색도 변화가 적어 품질이 가장 양호하였다. 저장중 pH와 산도의 변화는 P-3 포장재에서 pH는 저장 60일 후 5.5 이하까지, 산도는 20 이상으로 증가하였으나 나머지 처리구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무균포장밥의 경도 변화는 저장온도가 증가할수록 낮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포장재 및 탈산소제의 종류에 따른 경도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60일 저장 후 총균수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20^{\circ}C$$30^{\circ}C$ 저장 온도에서는 저장 기간에 따라 리드 포장재나 탈산소제의 종류에 관계없이 전 처리구에 걸쳐 미생물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40^{\circ}C$ 저장구에서는 저장 60일 후에는 $10^6\;CFU/g$ 이상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무균포장밥의 상온 유통은 6개월까지 가능하였으며 탈산소제의 종류보다는 리드포장재의 재질이 무균포장밥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 PDF

입원 치료한 무균성 뇌막염 환아의 임상적 검토 : 1996년~1998년 (A Clinical Study of Aseptic Meningitis from 1996 to 1998)

  • 이용희;김애숙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8권2호
    • /
    • pp.168-174
    • /
    • 2001
  • 목 적 :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년 동안 포항지역에서 집중 발생한 무균성 뇌막염의 역학 및 임상 양상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6년부터 1998년까지 포항성모병원에 입원하여 무균성 뇌막염으로 진단 후 치료받은 192례의 환아를 대상으로 임상 증상, 검사 소견에 관해 검토하였다. 결 과 : 남녀 환아의 비는 1.91 : 1이었으며, 유행시기는 1996년은 주로 8월(75.7%) 1997년과 1998년은 주로 7, 8월에 집중되어 발생하였다. 말초 혈액 소견상 백혈구 수는 $5,001{\sim}20,000/mm^3$ 사이가 93.3%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적혈구침강속도는 약간 증가된 소견을 보였으며, CRP는 2+ 이하가 93.2%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뇌척수액 백혈구 수는 $500/mm^3$ 이하가 88.0%, 뇌척수액 단백은 40 mg/dL 미만이 61.5%, 뇌척수액 당은 40 mg/dL 초과가 94.3%로 대부분이 정상 범위이었다. 임상 증상의 빈도는 발열, 구토, 두통, 복통의 순이었다. 평균 발열 기간은 3.8일이었으며 임상 경과는 전 예가 특별한 후유증이나 합병증 없이 회복되었다. 요추천자 후 요통 발생 빈도는 31.2%이었고, 요통의 평균 지속 기간은 1.87일이었다. 결 론 : 포항성모병원에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입원 치료받은 무균성 뇌막염 환아를 검토한 결과, 원인 바이러스는 밝혀내지 못했으나 무균성 뇌막염의 임상 증상 및 발생 연령, 발생 시기, 뇌척수액 검사 소견, 요추천자 후 요통 발생 빈도 등은 다른 연구와 비교하여 볼 때 큰 차이가 없었다.

  • PDF

1997년에 부산지역에서 유행한 무균성 뇌막염 (Global analysis of Aseptic Meningitis in Pusan Area in 1997)

  • 박영희;김원정;손병희;김성원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5권1호
    • /
    • pp.115-120
    • /
    • 1998
  • 목 적 : 1997년 하절기에도 부산지역에서는 소아에서 무균성 뇌막염이 유행하였다. 이는 1990년대에 들어서 1990년, 1993년, 1996년에 이어 4번째의 유행으로서 전국적인 유행의 일부였다. 이에 저자들은 1997년 하절기에 부산지역에 유행하였던 소아의 무균성 뇌막염의 특징을 알아보고, 이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4월 상순부터 10월 하순까지 부산 성분도 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임상증상 및 뇌척수액 검사상 뇌막염소견을 보이며 세균배양 검사상 균이 자라지 않는 환아 26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 : 1) 성별분포는 남아 167례(63%), 여아 98(37%)로 남녀비는 1.7:1 이었다. 2) 평균 연령은 $6.2{\pm}3.29$세였다. 3) 유행시기는 4~10월이었다. 4) 임상증상은 발열 99.6%, 구토 99.2%, 두통 99.2% 발진 6.0%였다. 5) 발열기간은 $3.34{\pm}2.21$일이었다. 6) 입원기간은 $5.3{\pm}3.21$일이었다. 7) 혈액검사상 백혈구수는 $11,200{\pm}4,163/mm^3$이었다. 8) 뇌척수액 검사상 백혈구수는 $156.1{\pm}394.7/mm^3$이었다. 9) 원인 바이러스는 coxsackievirus B5, echovirus 6, 30, type nonspecific enterovirus 등이 검출되었다. 결 론 : 1997년 유행한 무균성 뇌막염은 1996년 유행한 무균성 뇌막염과 비교해 보았을 때, 발생연령이 증가하였고, 발열기간과 발진의 빈도가 감소하여 전반적인 임상증상은 경하였다. 유행시기는 4~10월로, 1996년 5~10월과 차이가 없었으며 원인 바이러스는 coxsackievirus B5, echovirus 6, 30, type nonspecific enterovirus이었고, 1996년은 echovirus 9, coxsackievirus A24, type nonspecific enterovirus였다.

  • PDF

스트레스로 유발된 무균 염증이 우울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tress-Induced Sterile Inflammation on the Development of Depression)

  • 서미경;이정구;석대현;표세영;이원희;박성우
    • 생명과학회지
    • /
    • 제33권12호
    • /
    • pp.1062-1073
    • /
    • 2023
  • 우울증은 개인과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흔한 정신질환이지만 그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스트레스는 우울증의 주요 위험인자이며, 염증을 유발하여 우울증에 대한 취약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많은 연구는 우울증과 염증의 강한 연관성을 제안하고 있다. 우울증 환자 혈액에서는 IL-1β, IL-6, IL-12, TNF-α 및 IFN-γ와 같은 친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증가하였으며, IL-4, IL-10 및 TGF-β와 같은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감소하였다. 설치류에 친염증성 사이토카인을 투여하면 우울 유사 행동이 관찰되는 반면, 항염증제를 투여하면 우울 증상이 완화된다. 이러한 연구들은 우울증의 병인에 염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울증에서 염증이 활성화되는 기전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무균 염증의 중요성을 밝히고 있다. 병원균의 감염이 없는 상태에서 신체 및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염증 과정이 활성화되는 것을 무균 염증이라 한다. 스트레스는 무균 염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DAMPs (damage-associated molecular patterns)로 알려진 내인성 인자의 방출을 촉진시키며, 방출된 DAMPs는 해당 수용체인 PRRs (pattern recognition receptors)에 결합함으로서 신호전달을 통해 친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증가시킨다. 본 종설에서 무균 염증의 조절 장애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 증거를 바탕으로 우울증에서 DAMP의 역할을 검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