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의 Glutathione S-Transferase(GST) cDNA를 cloning한 뒤 담배식물체에서 과발현시킨 뒤 유전자의 기능을 분석하였다. Northern blot 분석으로 목화의 GST 유전자가 성공적으로 담배식물체의 염색체에 도입된 것을 확인하였다 Type I Type II의 전사체들이 인지되었고 이 보고에서는 Type II 전사체들의 역할을 기술하였다. Type II 전사체들을 발현하는 형질전환 식물체들은 야생형 또는 비형질전환체와 비교하였을 때 약 1.5배 이상의 GST 효소활성을 나타내었다. GST 효소의 활성은 1-chloro-2,4-dinitrobenzene (CDNB)와 글루타치온을 기질로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담배식물체에서 목화 GST CDNA의 과발현은 이 유전자가 기능을 갖는 단백질로 번역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형질전환된 담배 유묘를 저온($15^{\circ}C$)과 광이 있는 상태에서 키워 GST유전자의 역할에 대한 기능을 시험하였다. GST 유전자의 형질 전환체들은 대조구의 유묘들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성장이 좋았다. 소금에 대한 내성 시험에서도 효과를 보였다. 0, 50, 100, 150, and 200 mM NaCl농도에서 생장시험을 하였다. 50, 100 mM NaCl농도에서 GST 형질전환 유묘들은 성장이 대조구에 비하여 유의성을 보였으나 0, 150, 그리고 200mM의 소금농도에서는 성장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담배훈연을 이용한 진딧물의 살충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건조 담뱃잎을 이용하여 실험실과 온실에서 훈연시험을 실시하였다. 아크릴케이지에서 담배를 훈연하였을 때 담배품종은 버어리종이 황색종보다 싸리수염진딧물에 대한 살충력이 높게 나타났다. 세 종의 진딧물 복숭아혹진딧물, 목화진딧물, 싸리수염진딧물을 각각 기주를 이용하여 아크릴케이지에서 50 mg의 담뱃잎으로 훈연시험을 실시한 결과 살충율은 싸리수염진딧물(97.2%)>목화진딧물(94.4%)>복숭아혹진딧물(63.9%) 순으로 나타났다. 복숭아혹진딧물은 기주를 가지로 했을 때 훈연에 의한 살충율이 배추를 기주로 했을 때보다 높게 나타났다. $100m^2$ 규모의 온실에 황색종의 담뱃잎을 2시간 훈연 시 200 g을 이용하였을 때 싸리수염진딧물에 대해 95.4%의 방제가를 보여주었으나 100 g을 이용하였을 때는 28.9%의 방제가를 보여주었다. 100 g의 담뱃잎은 14시간 훈연하였을 때는 2시간 훈연보다 살충효과가 2배 이상 높아졌다. 오이재배 농가 온실에서 담배훈연을 하였을 때 처리 후 목화진딧물의 방제효과는 80% 이상이었다. 온실 환경에 따라 적절한 양과 시간을 선택해 사용한다면 담배훈연은 온실 내 발생하는 진딧물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살충제인 acetamiprid 5% 액제(SL)의 광분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화학적 및 생물학적 시험방법을 통하여 효과적인 보조제를 선발하고 선발된 보조제의 최적함량을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시험에 사용된 보조제는 KS1과 KS2 2종이었으며, 화학적 평가를 위하여 광분해 시험을 실시하였고, 생물학적 평가를 위하여 고추를 대상으로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에 대한 살충 활성과 잎에서의 잔류량을 측정하였다. 보조제 첨가에 따라 acetamiprid 5% 액제의 광분해율은 감소되었으나 보조제의 종류에 따른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그러나 고추 목화진딧물에 대한 살충 활성과 옆에서의 잔류량 측정결과로는 보조제 KS1보다는 KS2가 우수한 생물활성과 높은 잔류량을 나타내어 KS2를 보조제로 선발하였다. 선발된 보조제 KS2를 0, 0.1, 0.5, 1% 함유한 함량별 시험에서는 함량이 가장 적은 시료에서 가장 낮은 광분해율을 보였으며, 고추 목화 진딧물에 대한 살충 활성과 잎에서의 잔류량 측정 결과에서도 보조제 KS2의 함량이 감소할수록 보다 우수한 생물활성과 높은 잔류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이에 따라 선발된 보조제 KS2의 최적 함량은 0.1%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적절한 보조제의 선발에 의하여 살충제의 광분해를 막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살충제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살충제의 처리량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충국 수집 5계통의 특성 및 추출 부위와 방법에 따른 살충효과 검정을 점박이응애, 벼멸구, 목화진딧물에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충국 수집계통 중 0706 계통만 소화성의 폼폰 타입이고 나머지는 모두 아네모네 타입이었으며, 4월 하순부터 7월 초순 까지 개화하였으나, 0721은 개화기간이 11월 하순까지 지속되었다. 수집계통에서 0706을 제외한 모든 계통이 국내 겨울철 월동이 가능하였으며, 0718과 0721 계통은 장마철 고온기에 습해 피해가 높았다. 제충국 계통의 꽃을 에탄올로 추출한 0718계통이 점박이응애에 대해 5일째에 63.8%의 높은 살비율을 나타내었다. 에탄올에 유화제를 혼합하면 에탄올 단독으로 살포한 것 보다는 5일째에 살비율이 더 높아져 69.4%의 살비율을 나타내었다. 물로 추출하면 에탄올이나 에탄올+유화제 추출보다 효과가 떨어져 낮은 살비율을 나타내었다. 제충국 잎을 용매별로 추출하였을때 꽃 추출물보다 살비율이 낮았다. 제충국 꽃에 대한 벼멸구의 살충율은 에탄올에 유화제를 첨가하면 5일째에 65.4%의 비교적 높은 살충율을 나타내었다. 제충국 꽃에 대한 목화진딧물의 방제효과는 초기에는 어느 정도 유지되었으나 진딧물의 산자수가 증가하는 특성으로 인해 시간이 경과할수록 살충율은 하락하였다.
애꽃노린재의 먹이로 꽃노랑총채벌레를 주었을 경우, 애꽃노린재 암 수 약충의 온도별 일일포식량은 17, 22, 27, $32^{\circ}C$에서 전체 약충기간(암/수) 동안 각각 4.2/3.9, 11.4/9.5, 14.3/10.8, 14.7/12.5 마리였고 $27^{\circ}C$에서 먹이종류별 일일포식량은 먹이로 꽃노랑총채벌레, 목화진딧물 및 점박이응애를 공급하였을 경우 전체 약충기간(암/수) 동안 각각 14.3/10.8, 7.5/7.2, 45.9/38.8마리를 포식하였다. 애꽃노린재 암컷 성충은 $27^{\circ}C$에서 산란전기간에 42.8마리, 산란기간에 63.2마리를 포식하였다. 애꽃노린재는 꽃노랑총채벌레의 밀도 증가에 띠라 포식량은 점차 증가하였으나 증가율은 차차 감소하는 Holling의 기능반응곡선 제II형(포화형)과 유사한 포식반응을 나타냈고 애꽃노린재 암컷 성충의 탐색율이 5령 약충에 비해 높고 탐색시간도 짧았다. 애꽃노린재의 5령 약충과 암컷 성충은 꽃노랑총채벌레 2령 유충을 가장 선호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비닐하우스의 주요 해충으로는 총채벌레(Thrips palmi and Frankliniela occidentalis),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 목화진딧물(Aphis gossypii), 온실가루이(Trialeurodes vaporariorum) 등을 들 수 있다. 위 해충들의 방제 약제에 대한 감수성을 조사한 결과, 오이총채벌레에 대해 2000년에는 방제약제가 좋은 효과를 보였으나, 2003년에는 감수성이 모두 떨어져, 앞으로 이 해충의 방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꽃노랑총채벌레는 neonicotinoid계통인 imidacloprid 와 thiamethoxam에 대해서는 저항성을 보이고 있으나 chlorfenapyr, spinosad, emamectinbenzoate, fipronil 등에 대해서는 높은 감수성을 유치하고 있었다. 점박이응애는 기존약제에 대해서는 높은 저항성을 보이나, 비교적 최근 약제인 abamectin, milbemectin, chlorfenapyr에 대해서는 높은 감수성을 보였다. 목화진딧물은 지역에 따라 감수성 계통에 비교하면 10배 정도의 감수성 저하를 보이고 있으나, 추천 농도와 비교하면 매우 낮아 방제 시 문제점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온실가루이는 기존 약제에 속하는 유기인계, carbamate계, pyrethroid계 살충제에 대해서는 저항성을 보이고 있으나, imidacloprid, spinosad, pymetrozine에 대해서는 높은 감수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나라꽃인 무궁화의 주요 품종별 해충상을 조사하고, 무궁화 30품종에서 발생하는 주요 해충의 밀도를 비교하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수원과 부산에서 육안조사법으로 해충상을 조사한 결과, 개체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목화진딧물을 제외하고 부산에서는 20종 1,147개체의 해충이 채집되었고, 수원에서는 31종 2,240개체의 해충이 채집되었다. 품종에 따른 종수와 개체수 차이는 없었으나, 지역에 따른 차이는 있었다. 우점종은 목화진딧물, 점노랑들명나방, 왕붉은잎큰나방, 목화명나방, 썩덩나무노린재의 순이었다. 우점종의 발생 역시 품종 보다는 조사 지역과 연도에 따른 차이만 있었다. 결론적으로 무궁화의 품종 차이가 해충상 및 주요 해충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확인할 수 없었으며, 무궁화가 식재된 주변 환경의 차이가 해충상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에서의 목화재배는 방적원료생산이 아닌 혼수용을 위한 제면원료 생산이란 의미에서만이 재배적인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본 연구는 제면원료 수요양시과 양질솜 다수확재배를 위해 비닐멀칭재배를 도입, 목화수량과 품질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했던 바 관행무피복재배보다 배 이상의 증수효과를 얻게 되었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다음과 같다. 1. 출현기와 개화소요일수에서 비닐피복은 관행무피복보다 모든 파종기에서 빠르고, 짧았으며 비닐피복파종에서는 파종기가 빠를수록 개화소요일수가 단축되었다. 2. 개노소요일수에서도 비닐피복파종기가 빠를수록 2∼7일 단축되었고 무피복재배에 비해서는 무려 8∼15 일이나 비닐피복재배가 단축되었다. 3. 초장, 결과지수, 주당삭수에서는 비닐피복은 무피복보다 초장에서 2∼29cm 더 길어서 생육이 장대하였고 결과지수는 4월 10일 조파비닐피복이 무피복보다 거의 2배나 많았으며 주당삭수에서도 4월10일 조파 비닐피복이 관행무피복보다 주당 15∼24개가 더 달려 2배가되었다. 4. 적심면수량은 무피복보다 비닐피복이 큰 차이로 많았으며 파종기별 비닐피복에서는 빠를수록 많아서 조파 4월 10일 비닐피복이 무피복보다 128%나 더 많았는데 적심면비율은 무피복 79% 4월 10일 비닐피복이 99%였다. 5. 소면수량과 소면비율에서는 무피복보다는 비닐피복이, 파종기는 빠를수록 소면비율이 높았으며 따라서 소면수량도 4월 10일 조파비닐피복이 무피복보다 수원 001에서 76%(104kg/ 10a) 목포 7호에서 90%(93kg/10a) 증수되었다. 6. 수원과 무안 2개 지역에서의 비닐피복 효과는 무피복보다 비닐피복이 수원에서 최고 90% 소면수량이 증수되었고 무안에서는 최고 168% 증수되어 비닐피복 증수효과가 남부인 무안에서 더 컸다. 7. 목화섬유장과 면실유 지방산조성에서는 비닐피복이 무피복보다 섬유장에서 약간 더 길었으며 면실유의 주지방산인 리놀산은 4월 10일 조기비닐피복 파종이 무피복보다 높아 양질지방산조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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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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