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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승 선박에서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 대화 연구 (Research on the Fundamental Dialogues for Communication Skills Improvement of Mixed Crew)

  • 박경은;박진수
    • 한국항해항만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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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해항만학회 2017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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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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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내항상선에 승선하는 외국인 선원을 대상으로 한 표준 해사한국어 교육과정의 설계를 위한 기초 연구이다. 현재 국내선원의 부족으로 외국인 선원이 증가함에 따라 의사소통 문제를 둘러싼 여러 논의가 진행 중이다. 본 연구의 최종 목표는 혼승 선박에서의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일상 업무의 수행에 필요한 주요 대화를 선정하여 이것을 외국인 선원을 위한 표준 해사한국어 교육과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여기에서는 문헌 연구와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부원의 일상 업무를 목록화하고 이들 업무의 중요도와 빈도를 조사하였다. 먼저 각국 대학에서 사용 중인 해사영어 교재와 내항상선의 외국인 선원을 교육하기 위한 교육 자료를 살펴봄으로써 1차적으로 공통되는 업무를 추출하였다. 다음으로 승선 유경험자로 구성된 전문가 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업무의 범주를 설정하고 세부 업무 내용을 선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들 업무의 중요도와 빈도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연구에서 주요 대화를 선정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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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무형유산 교류 협력의 다자간 협력 틀 모색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공동 등재 사례 - (A Study on Seeking a Multilateral Cooperation Framework for the Inter-Korean Exchange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 Through a Multinational Nomination of a Representative List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

  • 김덕순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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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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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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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2012년 북한의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북한의 문화유산 보호와 관리는 정상 국가의 법과 관리체계 형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북한의 민족유산보호지도국은 무형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목록화하며, 이들 중 아리랑, 김치 담그기,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시키기도 하였다. 특히 2018년 12월 씨름의 남북 공동 등재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남북 교류 협력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남북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 공동 등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한국은 20개 종목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하고 있으며, 그 중 매사냥, 줄다리기, 씨름 등 3개 종목은 공동 등재로 여러 국가들이 함께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3개 종목의 공동 등재 신청 과정과 이후 활동들을 비교해볼 때, 과연 공동 등재의 본질과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특히 씨름의 경우 공동 등재 신청서 작성을 위한 남북 간 실무 협의도 없이 각각 단독 등재를 신청하였고,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주도 아래 정치적으로 협의가 이루어져 정부간위원회에서 예외적으로 공동 등재로 승인되었으며, 공동 등재 후 현재까지 상호 어떠한 교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을 전제로 문화다양성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 등재의 정신에 비추어볼 때, 상징적이고 형식적이며 실질적으로는 각각의 단독 등재와 유사하다. 따라서 남북 공동 등재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공동 등재 정신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은 남북을 포함한 다국가들이 함께 다자간 공동 등재를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각궁 또는 옻칠 등 남북한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무형문화유산을 발굴하거나 기존에 남북한 또는 다른 국가들이 등재한 종목에 대해 추가적으로 공동 등재하는 방안을 모색해볼 수 있다. 그리고 거시적 관점에서 남북 관계의 특수성 및 정치적 상황에 따른 남북 문화 교류 협력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등을 활용한 다자간 협력 속에서 남북 문화유산 교류 협력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드레스덴 엘베계곡의 사례로 본 세계유산 보존 정책 (A study on World Heritage conservation policies through the case of the Dresden Elbe Valley)

  • 조유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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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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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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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2004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독일의 드레스덴 엘베계곡(Dresden Elbe Valley)은 드레스덴 시가 유산 지역 내에 다리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이 계획이 세계유산 가치를 훼손한다고 해서 유네스코 및 세계유산위원회와 직접적으로 대립하여 2009년 세계유산목록에서 삭제됐다. 표면상으로 이 경우는 '보존'과 '개발'이 충돌하여 빚어진 결과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드레스덴의 역사적 경관과 별도로 도시 기능 유지에 필요한 다리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을 살펴보면 이 건은 우리에게 익숙한 유산 지역의 '개발'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드레스덴 엘베계곡의 세계유산목록에서의 삭제에 이르는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유산 가치를 결정하는 주체와 보존관리의 주체 간의 충돌에서 온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였다. 특히 유산 보존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이 적극적으로 고려되는 유산 공동체의 역할이 어떻게 핵심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우리의 현실에 맞는 도심지역 유산의 보존을 위한 원칙과 문화재영향평가 지침 수립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외국인 갑판부선원을 위한 직업목적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Occupational Purpose Korean Language Curriculum for Foreign Deck Crews)

  • 박경은;박진수;하원재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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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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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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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연근해상선에 승선중인 외국인 선원을 위한 직업목적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근년에 들어 한국인 선원인력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외국인 선원의 고용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승선하는 혼승 선박에서의 의사소통 및 이문화 적응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 선원이 한국 선박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재 외국인선원관리지침에서는 외국인 선원의 한국어교육을 의무화 하고 있다. 그러나 의무 교육 시간이 매우 짧고 체계적으로 개발된 교육 자료가 부재한 실정이다. 따라서 제한된 시간 내에서 외국인 선원들에게 업무에 가장 필요한 한국어를 효과적으로 교육시킬 수 있는 방안과 교육 자료가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외국인 선원들이 업무를 수행할 때 필요한 한국어 내용을 도출하기 위하여 DACUM법이라는 직무분석 방법을 실시하였다. 먼저 기존의 외국인 선원 대상 한국어교육 자료를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직무분석 위원회를 구성해 워크숍을 진행하여 외국인 선원의 직무를 분석하여 목록화하였다. 이후 연근해상선에 승선 중인 외국인 선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위원회가 만든 각 직무의 중요도와 빈도를 조사하여, 최종적으로 외국인 선원에게 꼭 필요한 직업목적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

사서교사의 조직 커뮤니케이션 만족도가 학교도서관의 정보·교육봉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of Teacher Librarians on Informational and Educational Services in School Libraries)

  • 송기호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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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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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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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사서교사의 특성 변인에 따른 조직 커뮤니케이션 만족도가 학교도서관의 정보 교육서비스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학교도서관의 교육적 역할 활성화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있다. 분석 결과 사서교사는 업무수행에서 상사 및 동료와의 대화와 면담 등 비공식적 커뮤니케이션과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성별, 경력, 학교 급 등 사서교사의 특성 변인에 따라서 이용자 교육, 도서관활용수업, 독서교육 프로그램 및 정보활용교육 운영 방식 등에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비공식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교과연계도서목록 제공이 증가하고 있으며,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이 정보활용교육을 활성화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교도서관 운영과 관련된 공동체 구성원에게 학교도서관의 비전과 목적을 알리고 책임과 역할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협조문, 위원회, 협의회 등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 또한 비공식 커뮤니케이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서교사의 리더십 개발, 동료교사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논 잡초 Echinochloa oryzicola (Vasinger) Vasinger와 E. oryzoides (Ard.) Fritsch의 국명 설정에 대한 제안 (Suggestion on Korean Name of Echinochloa oryzicola (Vasinger) Vasinger and E. oryzoides (Ard.) Fritsch)

  • 이정란;김창석;이인용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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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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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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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현재 국내에 분포하고 있는 논의 잡초중의 하나인 E. oryzoides (Ard.) Fritsch는 국명에 있어서 논피와 강피로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학명의 적용에도 혼란이 있다. 이에 산림청의 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분류학회에서 구성한 국가식물목록위원회에서 이미 합의된 국명인 '논피'의 통일된 사용을 제안하여 응용식물분야 연구자들에게 강피와 논피의 혼란을 피하고자 한다. 또한 학명의 적용 역시, E. oryzoides (Ard.) Fritsch와 E. oryzicola (Vasinger) Vasinger를 혼용하여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에 알려진 논피의 학명은 E. oryzicola (Vasinger) Vasinger를 적용해야 하고, E. oryzoides (Ard.) Fritsch는 경남 마산에서 발견하여 보고한 미기록종인 '나도논피'의 학명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조선 왕실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 대상 선정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Selection of the Joseon's Royal Placenta Chambers for Successive Registration in World Heritages Listings)

  • 이재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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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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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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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20년 세계유산 우선 등재 목록으로 신청된 세종대왕자 태실을 검토했던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 위원회는 성주태실의 단독 등재 방식이 아닌 전국적으로 분포한 조선 왕실 태실로 확대하여 연속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세계유산 연속유산 대상에 해당 지역의 태실이 포함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었다. 그래서 본 연구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요구하는 부동산 가운데 탁월한 보편적 가치, 유산의 보호와 관리, 진정성, 완전성의 조건을 토대로 연속 등재 대상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다음 세 가지를 등재 대상으로 선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첫째, 문화재로 지정되어 국가와 자치단체에서 보호와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동산 문화재인 태실 22개소가 그 대상이 된다. 둘째,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논리를 확보하기 위해 가봉태실로 한정하고, 연구조사와 학술고증을 통해 복원과 문화재 추가 지정이 가능한 태실을 그 대상으로 본다. 셋째, 조선 왕실 태실의 완전성을 갖추기 위해 일제강점기 이왕직에 의해 조성된 서삼릉과 표본으로 이설한 성종태실 등을 포함할 수 있다. 그러나 문화재로 지정된 대상이라 할지라도 원래의 위치가 아닌 것이 많으며, 이 가운데에는 일제의 의도에 따라 이설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구분된다. 따라서 연구자는 일제강점기 태실 이설에 대한 역사성을 이해할 수 있는 대상을 선별하여 추가하고,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대상도 서둘러 지정해야 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문화재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복원과 지정을 추진하여 세계유산 연속유산 등재 대상 목록에 포함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문화재청과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세계유산 연속유산 등재 대상에 포함되기 위해 개별 태실에 관한 지속적인 조사연구와 진정성 있는 복원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스포츠 프로그램의 보편적 접근권 보장을 위한 가이드라인 탐색 (Guideline for 'Universal Access Right' of Sports Program)

  • 김원제;송해룡;김재철;조항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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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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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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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2007년 1월 개정방송법은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체육경기대회 그 밖의 주요행사 등에 관한 방송을 일반국민이 시청할 수 있는 권리"로서 보편적 시청권(혹은 접근권) 도입을 천명했다. 이후 2008년 2월 시행령이 마련되었고, 7월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가 설치되어 세부시행방안 및 지침을 마련 중이다. 보편적 시청권 제도의 실행은 충분한 숙의과정과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해야 하는바, 보편적 시청권의 대상과 우선방송사 규정에 관한 사안이 논의의 핵심이다. 이에 이 연구는 보편적 접근권 제도를 시행 중인 유럽과 호주 등 해외 주요 사례들을 검토해 우리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주요 시사점을 찾아내고, 시청자 조사를 통해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한 세부 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국민관심행사 목록, 우선방송사 선정 기준, 중계 관련 규칙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울릉도의 균류상 (III) -수종의 구멍장이버섯류에 관하여- (Fungal flora of Ullung Island (III) -on some polyporoid fungi-)

  • 정학성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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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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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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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1990년 8월에 5일간, 10월에 4일간, 1991년 7월에 5일간, 9월에 4일간, 도합 4차례에 걸쳐 채집한 100점의 표본과 1989년에 채집한 24점의 표본을 포함 하여 총 124 점의 구멍장이버섯류의 표본을 분류한 결과 이들 표본의 약 3/4이 최종적으로 동정되어 도합 1목, 4과, 22속, 33종으로 확인되었다. 그중 2속은 국내 미기록속 그리고 9종은 국내 미기록종으로 판명되어 우리나라의 균류목록에 새로이 추가되었다. 이들 미기록속 균류는 구멍장이버섯과의 황금구멍버섯속(屬)(신칭(新稱), Auriporia) 과 밀구멍버섯속(屬)(신칭(新稱), Ceriporiopsis)이며 , 미기록종 균류는 소나무비늘버섯과 의 가지진흙버섯(신칭(新稱), Phellinus laevigatus)와 구멍장이버섯과의 순황금구멍버섯(신칭(新稱), Auriporia aurulenta), 밀구멍버섯(신칭(新稱), Ceriporiopsis gilvescens), 큰밀구멍버섯(신칭(新稱), Ceriporiopsis subvermispora), 작은조개버섯(신칭(新稱), GloeoPhyllum trabeum), 큰살색구멍버섯(신칭(新稱), Junghuhnia separabilima), 흰손등버섯(신칭(新稱), Oligoporus stipticus), 구멍흰살버섯(신칭(新稱), Oxyporus similis) 및 검은발구멍장이버섯(신칭(新稱), Polyporus melanopus) 이였다. 또한 한국말 버섯이름 통일 위원회(1978)의 명명규칙에 따라 Antrodia를 구멍주름버섯속(屬)에서 주름구맹버섯(屬)으로 ,A η trodia al- bida 를흰그물송편버섯에서 흰주름구멍버섯으로, Antordia albida를 흰구멍송편버섯에서 흰주름구멍버섯으로, Antrodia sinuosa를 좀털구멍버섯에서 좀털주름구멍버섯으로 각각 개칭(改稱)하였다. 울릉도의 삼림은 칩엽수의 제한된 분포로 대부분의 구멍장이버섯들은 활엽수 특히 너도밤나무(Fagus crenata var. multinervis), 오리나무(Alnus), 그리고 마가목 (Sorbus)의 죽은 나무와 나무가지에 서식하고 있었으며 동정된 표본의 3/4 에 이르는 균류가 이들 활엽수에서 발견되었다. 침엽수 중에서는 소나무(Pinus)가 가장 좋은 기질을 제공하고 있으며 본 조사과정에서는 5종의 균류가 소나무에서 발견되었다. 또한 울릉도에서는 흰구름버섯(Coriolus hirsutus), 구름버섯(c. versicolor) 및 기계충버섯(Irpex lacteus)이 가장 흔한 우점종으로서 울릉도 삼림의 중요한 목재부후균류로 작용하고 있었다. 울릉도의 구멍장이버섯류는 전반적으로 육지의 균류상에 비하여 제한된 균류의 분포상을 보이고 있었으며, 섬의 환경에 잘 적응된 종류가 섬전역을 통하여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반면에 미기록종을 포함한 일부 고유종들이 다수 출현하여 울릉도 균류상의 특정을 규정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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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와 미선나무의 새로운 자생지 보고 (Recently Augmented Natural Habitats of 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and Abeliophyllum distichum Nakai in Korea)

  • 신현탁;이명훈;김용식;이병천;윤정원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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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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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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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개나리와 미선나무의 새로운 자생지의 보고이다. 개나리의 자생지는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에서 발견하였다. 자생지의 규모는 $5m{\times}5m$크기로 12개체가 생육 중이었으며 그 중 3개체는 7-10 cm 정도의 유묘였다. 자생지의 식생은 주로 소나무와 아까시나무가 우점하는 2차림으로 교목층의 피도는 15% 정도였으며, 관목층의 피도는 40%로 조팝나무가 우점하였다. 경상북도 의성읍에서 발견한 미선나무는 하천변에 위치하여, 전석지 혹은 돌이 많은 곳으로, 하천을 따라 15개의 패치(patch)상으로 분포하고 있다. 자생지 크기는 $50m{\times}15m$로 약 $750m^2$이며, 교목과 아교목층은 굴참나무가 우점하고, 관목층은 산팽나무가 우세하였다. 기존의 보고 및 새롭게 밝혀진 개나리와 미선나무의 자생지를 대상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 종보전위원회의 적색목록 평가기준의 하나인 분포역(EoO)를 적용하여 미선나무에 대한 분포역을 검토하였다. 검토한 결과 면적$21,513Km^2$로 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