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면역염증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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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유래 성분들의 면역조절 효능

  • Jo, Jae-Yeol
    • Food preservation and processing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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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8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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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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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면역반응은 외부 감염원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외부감염원을 제거하고자 하는 주요항상성 유지기전의 하나이다. 이들 반응은 골수에서 생성되고 비장, 흉선 및 임파절 등에서 성숙되는 면역세포들에 의해 매개된다. 보통 태어나면서부터 얻어진 선천성 면역반응을 매개하는 대식세포, 수지상 세포 등과, 오랜기간 동안 감염된 다양한 면역원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얻어진 획득성 면역을 담당하는 T 임파구 등이 대표적인 면역세포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면역질환이 최근 주요 사망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암, 당뇨 및 뇌혈관질환 등이 생체에서 발생되는 급 만성염증에 의해 발생된다고 보고됨에 따라 면역세포 매개성 염증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암환자의 급격한 증가는 암발생의 주요 방어기전인 면역력 증강에 대한 요구들을 가중시키고 있다. 예로부터 사용되어 오던 고려인삼과 홍삼은 기를 보호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명약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우리나라 천연생약이다. 특별히, 홍삼은 단백질과 핵산의 합성을 촉진시키고, 조혈작용, 간기능 회복, 혈당강하, 운동수행 능력증대, 기억력 개선, 항피로작용 및 면역력 증대에 매우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홍삼에 관한 많은 연구에 비해, 현재까지 홍삼이 면역력 증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자적 수준에서의 연구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확인되어져 있다. 홍삼의 투여는 NK 세포나 대식세포의 활성이 증가하고 항암제의 암세포 사멸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어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면역증강 성분은 산성다당류로 보고되었다. 또 한편으로 일부 진세노사이드류에서 항염증 효능이 확인되어졌으며, 이를 통해 피부염증 반응과 관절염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본 연구는 KT&G 연구출연금 (2009-2010)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기에 이에 감사드린다]. 면역반응은 외부 감염물질의 침입으로 유도된 질병환경을 제거하고 수복하는 중요한 생체적 방어작용의 하나이다. 이들 과정은 체내로 유입된 미생물이나 미세화학물질들과 같은 독성물질을 소거하거나 파괴하는 것을 주요 역할로 한다. 외부로 부터 인체에 들어온 이물질에 대한 방어기전은 현재 두 가지 종류의 면역반응으로 구분해서 설명한다. 즉, 선천성 면역 반응 (innate immunity)과 후천성 면역 반응 (adaptive immunity)이 그것이다. 선천성 면역반응은 1) 피부나 점막의 표면과 같은 해부학적인 보호벽 구조와 2) 체온과 낮은 pH 및 chemical mediator (리소자임, collectin류) 등과 같은 생리적 방어구조, 3) phagocyte류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및 호중구 등)에 의한 phagocytic/endocytic 방어, 그리고 4) 마지막으로 염증반응을 통한 감염에 저항하는 면역반응 등으로 구분된다. 후천성 면역반응은 획득성면역이라고도 불리고 특이성, 다양성, 기억 및 자기/비자기의 인식이라는 네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외부 유입물질을 제거하는 반응에 따라 체액성 면역 반응 (humoral immune response)과 세포성 면역반응 (cell-mediated immune response)으로 구분된다. 체액성 면역은 침입한 항원의 구조 특이적으로 생성된 B cell 유래 항체와의 반응과 간이나 대식세포 등에서 합성되어 분비된 혈청내 보체 등에 의해 매개되는 반응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포성 면역반응은 T helper cell (CD4+), cytotoxic T cell (CD8+), B cell 및antigen presenting cell 중개를 통한 세포간 상호 작용에 의해 발생되는 면역반응이다. 선천성 면역반응의 하나인 염증은 우리 몸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방어작용의 하나이다. 예를 들면 감기에 걸렸을 경우, 환자의 편도선내 대식세포나 수지상세포류는 감염된 바이러스 단독 혹은 동시에 감염된 박테리아를 상대로 다양한 염증성 반응을 유도하게 된다. 또한, 상처가 생겼을 경우에도 감염원을 통해 유입된 병원성 세균과 주위조직내 선천성 면역담당 세포들 간의 면역학적 전투가 발생되게 된다. 이들 과정을 통해, 주위 세포나 조직이 손상되면, 즉각적으로 이들 면역세포들 (주로 phagocytes류)은 신속하게 손상을 극소화하고 더 나가서 손상된 부위를 원상으로 회복시키려는 일련의 염증반응을 유도하게 된다. 이들 반응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발적 (redness), 부종 (swelling), 발열 (heat), 통증 (pain)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즉, 손상된 부위 주변에 존재하는 모세혈관에 흐르는 혈류의 양이 증가하면서 혈관의 직경이 늘어나게 되고, 이로 인한 조직의 홍반과, 부어 오른 혈관에 의해 발열과 부종이 초래되는 것이다. 확장된 모세혈관의 투과성 증가는 체액과 세포들이 혈관에서 조직으로 이동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이를 통해 축적된 삼출물들은 단백질의 농도를 높여, 최종적으로 혈관에 존재하는 체액들이 조직으로 더 많이 이동되도록 유도하여 부종을 형성시킨다. 마지막으로 혈관 내 존재하는 면역세포들은 혈판 내벽에 점착되고 (margination), 혈관벽의 간극을 넓히는 역할을 하는 히스타민 (histamine)이나 일산화질소(nitric oxide : NO), 프로스타그린딘 (prostagladins : PGE2) 및 류코트리엔 (leukotriens) 등과 같은 chemical mediator의 도움으로 인해 혈관벽 사이로 삼출하게 되어 (extravasation), 손상된 부위로 이동하여 직접적인 외부 침입 물질의 파괴나 다른 면역세포들을 모으기 위한 cytokine (tumor necrosis factor [TNF]-$\alpha$, interleukin [IL]-1, IL-6 등) 혹은 chemokine (MIP-l, IL-8, MCP-l등)의 분비 등을 수행함으로써 염증반응을 매개하게 된다. 염증과정시 발생되는 여러 mediator 중 PGE2나 NO 및 TNF-$\alpha$ 등은 실험적 평가가 용이하여 이들 mediator 자체나 생성관련효소 (cyclooxygenase [COX] 및 nitric oxide synthase [NOS] 등)들은 현재항염증 치료제의 개발 연구시 주요 표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염증 반응은 지속기간에 따라 크게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으로 나뉘며, 삼출물의 종류에 따라서는 장액성, 섬유소성, 화농성 및 출혈성 염증 등으로 구분된다. 급성 염증 (acute inflammation)반응은 수일 내지 수주간 지속되는 일반적인 염증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국소반응은 기본징후인 발열과 발적, 부종, 통증 및 기능 상실이 특징적이며, 현미경적 소견으로는 혈관성 변화와 삼출물 형성이 주 작용이므로 일명 삼출성 염증이라고 한다. 만성 염증 (chronic inflammation)은, 급성 염증으로부터 이행되거나 만성으로 시작된다. 염증지속 기간은 보통 4주 이상 장기화 된다. 보통 염증의 경우에는 염증 생성 cytokine인 Th1 cytokine (IL-2, interferone [IFN]-$\gamma$ 및 TNF-$\alpha$ 등)의 생성 후, 거의 즉각적으로 항 염증성 cytokine인 Th2 cytokine(IL-4, IL-6, IL-10 및 transforming growth factor [TGF]-$\beta$ 등)이 생성되어 정상반응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어떤 원인에서든 면역세포에 의한 염증원 제거 반응이 문제가 되면, 만성염증으로 진행된다. 이 반응에 주로 작용을 하는 염증세포로는 단핵구와 대식세포, 림프구, 형질세포 등이 있다. 암은 전세계적으로 사망률 1위의 원인이 되는 면역질환의 하나이다. 산화적 스트레스나 자외선 조사 혹은 암유발 물질들에 의해 염색체내 protooncogene, tumor-suppressor gene 혹은 DNA repairing gene의 일부 DNA의 돌연변이 혹은 결손 등이 발행되면 정상세포는 암화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양성세포 수준에서 약 5에서 10여년 후 악성수준의 암세포가 생성되게 되면 이들 세포는 새로운 환경을 찾아 전이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암환자들은 다양한 장기에 동인 오리진의 암세포들이 생성한 종양들을 가지게 된다. 이들 종양세포는 정상 장기의 기능을 손상시켜며 결국 생명을 잃게 만든다. 이들 염색체 수준에서의 돌연변이 유래 암세포는 거의 대부분이 체내 면역시스템에 의해 사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스트레스나 암유발 물질의 노출은 체내 면역체계를 파괴하면서 최후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면서 암발생에 무방비 상태를 만들게 된다. 이런 이유로 체내 면역시스템의 정상적 가동 및 증강을 유도하게 하는 전략이 암예방시 매우 중요한 표적으로 인식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면역증강 물질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인삼은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써, 오랜동안 한방 및 민간에서 원기를 회복시키고, 각종 질병을 치료할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생약이다. 예로부터 불로(不老), 장생(長生), 익기(益氣), 경신(經身)의 명약으로 구전되어졌는데, 이는 약 2천년 전 중국의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 "인삼은 오장(五腸)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고, 혼백을 고정하며 경계를 멈추게 하고,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병사를 제거하여주며, 눈을 밝게 하고 마음을 열어 더욱 지혜롭게 하고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한다" 라고 기술되어있는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고려인삼 (Panax ginseng)이 효능 면에서 가장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별이 고려인삼으로부터 제조된 고려홍삼은 전세계적으로도 그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대부분의 홍삼 약효는 dammarane계열의 triterpenoid인 ginsenosides라고 불리는 인삼 saponin에 의해 기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화합물군의 기본 골격에 따라, protopanaxadiol (PD)계 (22종) 및 protopanaxatriol (PT)계 (10종)으로 구분되고 있다 (표 1). 실험적 접근을 통해 인삼의 약리작용 이해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경주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충분히 이해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현재까지 연구된 인삼의 약리작용 관련 연구들은 심혈관, 당뇨, 항암 및 항스트레스 등과 같은 분야에서 인삼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면역조절 및 염증현상과 관련된 최근 연구결과들은 많지 않으나, 향후 다양하게 연구될 효능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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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unohistochemical Study on the Inflammation-related Proteins in the Ankle Joint of Complete Freund's Adjuvant-injected Rat by Electroacupuncture Stimulation (전침에 의한 Complete Freund's Adjuvant유발 관절염모델의 거퇴관절 내 염증관련 단백질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적 연구)

  • Park, In-Bum;Choi, Byung-Tae;Ahn, Chang-Beohm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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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2 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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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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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 만성 염증성 질환에 대한 전침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complete Freund's adjuvant (CA) 유발 관절염 모델에서 염증관련 단백질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방법 : Sprague-Dawley계 흰쥐의 족부에 CFA를 주사한 다음 3일 간격으로 2 Hz, 15 Hz 및 120 Hz 전침 자극을 주며 부종 형성여부를 plethysmometer로 측정하여 판정하였으며 30일 째 거퇴관절을 취하여 4% paraformaldehyde에 고정하고 EDTA용액에서 탈회시켜 파라핀연속 절편을 얻어 $NF-{\kappa}B$를 비롯한 5종의 염증관련 단백질의 발현을 면역조직화학적으로 살펴보았다. 결과 : 관절연골내 면역반응 중 연골기질은 반응이 없거나 약하고 연골세포는 $NF-{\kappa}Bp65,\;I-{\kappa}B{\alpha},\;iNOS$반응이 강하며 특히 유리연골층에서 더 현저하였으나 염증 및 전침자극에 따른 변화는 없었다. 관절낭에서 면역반응을 살펴보면 염증유발시 활액세포의 면역반응세포는 $I-{\kappa}B{\alpha}$가 감소한 반면 iNOS, $IL-1{\beta}$는 증가하며 특히 iNOS 증가가 현저하였으며 전침자극에 의해 iNOS가 감소하였다. 활액막조직에서 모든 면역반응이 증가하며 특히 $NF-{\kappa}Bp65,\;I-{\kappa}B{\alpha},\;iNOS$ 반응이 현저한데 전침자극에 의해 $IL-1{\beta}$를 제외한 모든 반응이 감소하였다. 결론 : 만성 염증성 동물모델의 거퇴관절 내 염증관련 단백질은 관절연골보다 관절낭에서 큰 변화를 보이며 전침처치에 의해 이들 단백질 발현이 억제되는 것으로 보아 전침이 만성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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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ammatory Bowel Disease and Cytokine (염증성 장질환과 사이토카인)

  • Choi, Eun Young;Cho, Kwang Keun;Choi, In Soon
    • Journal of Life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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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3 n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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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8-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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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Inflammatory bowel disease, known as Crohn's disease and ulcerative colitis, is an unexplained disease characterized by chronic inflammation that repeats a cycle of relapse, improvement, and complications. The cause of inflammatory bowel disease is not clearly known, but it is predicted that a complex of various factors precipitate its occurrence. In particular, inflammatory mediators, such as cytokine, induce an increase in cell-mediated inflammatory responses. Focal tissue damage then occurs in the intestinal mucosa because of the weakening of the immune-modulating functions of cotton. Immune and inflammatory responses do not decrease appropriately but continue until they lead to chronic inflammation. Current research has focused on the cytokine genes, which have important roles in these inflammatory responses. Cytokine is a glycoprotein that is produced mostly in activated immune cells. It connects the activation, multiplication, and differentiation between immune cells, which causes focal tissue damage and inflammatory response. Moreover, butyrate, which originates in dietary fiber and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structure and function of the intestinal area, shows control functions in the intestinal immune system by decreasing the proinflammatory cytokine and increasing the anti-inflammatory cytokine. Therefore, this research investigated the molecular mechanism of the anti-inflammatory effects of butyrate to comprehend the cytokine controlling abilities of butyrate in the immune cells. Butyrate is expected to have potential in new treatment strategies for inflammatory bowel disease.

Roles of T Lymphocytes in Early Human Reproduction (착상과 임신 초기 면역반응에서 T 림프구의 역할)

  • Yang, Kwang-Moon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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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36 n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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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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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착상, 태반생성 및 임신 유지 등 생식과정에서 semi-allograft인 배아 및 태아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모체 면역계의 면역관용이 요구된다. 면역관용은 분자 생물학적으로 염증반응과 항염증반응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인식되고 있으며, 생식과정에서 모체 면역계의 T 림프구, 자연살해세포, 수지상 세포, 대식세포 등 여러 면역세포의 유기적인 협조하에 이루어진다. 면역세포들은 특정 항원 및 사이토카인의 자극에 따라 정반대의 성질을 가진 사이토카인을 생산, 분비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각각을 염증성 또는 항염증성 면역세포로 명확히 구분할 수 없으며 면역세포의 이러한 특성에 의해 생산 및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의 종류에 따라 Th0 형 (Th 0 cell, Tc 0 cell, NK 0 cell), Th1형 (Th 1 cell, Tc 1 cell, NK 1 cell), Th2 형 (Th 2 cell, Tc 2 cell, NK 2 cell), Th3 형 세포 (Th 3 cell, Tc 3 cell, NK 3 cell)로 분류하기도 한다. 즉, 착상 시기에 혈관신생 및 영양막의 자궁 내 침투를 위한 적절한 염증성 사이토카인(inflammatory cytokine)의 분비 및 임신의 지속을 위한 항염증성 (anti-inflammatory) 사이토카인의 분비 등 생식과정에서 수반되는 염증성과 항염증성 면역반응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기전은 특정 면역세포만의 작용으로 결론 지을 수 없으며 면역 세포간 network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Figure 5). 면역세포 중 최근 그 존재가 알려진 면역조절 T림프구 (T reg cell)는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면역관용에 관여함이 일관되게 보고되고 있어 자궁 내모체-태아간 접촉면에서 면역세포들 간의 network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작용기전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설들을 뒷받침 할 만한 객관적인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본 고찰에서는 착상과 임신 유지 등 생식과정에 수반되는 면역세포 및 그 세포들의 작용기전중 T 림프구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그 분류 및 기능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착상과 임신의 유지 등 생식과정에서 T 림프구는 면역관용과 거부에 적극적으로 작용하며 착상부전, 습관성유산 등 면역학적 병인이 유사한 생식장애 (poor reproductive performance)들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향후 T 림프구 및 그와 연관된 면역세포들의 작용에 대한 확실한 분자학적 규명이 요구된다.

Effects of Acupuncture on the Neuronal Activation of Paraventricular Nucleus of Hypothalamus in Lipopolysaccharide-injected Rats (침자가 LPS를 주입한 흰쥐 시상하부 방실핵의 신경활성에 미치는 영향)

  • Son Yang-Sun;Park Hi-Joon;Kim Seung-Tae;Lim Sa-Bi-Na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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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19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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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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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에서는 침의 면역조절작용을 통한 염증반응 억제효과를 연구하기 위하여 내독소를 주입한 흰쥐의 시상하부에서 염증반응의 중추인 방실핵의 신경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흰쥐의 미정맥에 LPS와 생리식염수를 각각 주입하고 군에 따라 양측 소부(HT8)나 족삼리(ST36)에 1분간 침치료를 각각 시행하였다. C-Fos는 신경활성을 자극하는 초기단계에 발현되는 유전자로서 신경계의 특정부위의 활성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자는 침자극이 LPS로 인한 염증반응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전을 알아보기 위해 면역조직화학염색의 방법을 이용하여 대뇌 시상하부의 방실핵에서 c-Fos 면역활성을 측정하였다. LPS를 주입한 군의 방실핵에서 생리식염수를 주입한 군에 비해 c-Fos 면역활성이 유의하게 증가한 반면 소부에 자침했을 때 LPS에 의해 증가된 c-Fos 면역활성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족삼리에 자침한 군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소부 침치료는 LPS로 인해 증가된 방실핵의 신경활성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고 이는 침의 면역조절 및 탁월한 염증억제 효과를 보여주는 결과일 뿐 아니라 침의 인체 항상성 유지를 통한 치료기전에 대한 향후 연구의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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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s of Electroacupuncture on the Alteration of Inflammation-related Proteins and Glycoconjugates in the Ankle Joint of Complete Freund's Adjuvant-injected Rats (전침이 Complete Freund's Adjuvant를 주사한 흰쥐의 거퇴관절내 염증관련 단백질 및 복합당질 변화에 미치는 연구)

  • Park, In-Bum;Yoon, Hyun-Min;Jang, Kyung-Jun;Kim, Cheol-Hong;Min, Young-Kwang;Song, Choon-Ho;Ahn, Chang-Beohm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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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5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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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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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 만성 염증성 질환에 대한 전침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complete Freund's adjuvant(CFA) 유발 관절염 모델의 거퇴 관절 내 염증관련 단백질 및 복합당질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방법 : Sprague-Dawley계 흰쥐의 족부에 CFA를 주사한 다음 3일 간격으로 2Hz, 15Hz 및 120Hz 전침자극을 주며 부종 형성여부를 plethysmometer로 측정하여 판정하였으며 30일째 거퇴관절을 취하여 4% paraformaldehyde에 고정하고 EDTA용액에서 탈회시켜 파라핀연속 절편을 얻어 $NF-{\kappa}B$를 비롯한 5종의 염증관련 단백질의 발현 및 복합당질 변화를 살펴보았다. 결과 : 관절연골 내 면역반응 중 연골기질은 반응이 없거나 약하고 연골세포는 $NF-{\kappa}Bp65$, $I-{\kappa}B{\alpha}$, iNOS 반응이 강하며 특히 유리연골층에서 더 현저하였으나 염증 및 전침자극에 따른 변화는 없었다. 관절낭에서 면역반응을 살펴보면 염증유발시 활액세포의 면역반응세포는 $I-{\kappa}B{\alpha}$가 감소한 반면 iNOS, $IL-1{\beta}$는 증가하며 특히 iNOS 증가가 현저하였으며 전침자극에 의해 iNOS 가 감소하였다. 활액막조직에서 모든 면역반응이 증가하며 특히 $NF-{\kappa}Bp65$, $I-{\kappa}B{\alpha}$, iNOS 반응이 현저한데 전침자극에 의해 $IL-1{\beta}$를 제외한 모든 반응이 감소하였다. 복합당질 염색성은 CFA를 주사한 염증유발 흰쥐군이 정상군에 비해 감소하였다. 관절연골 중 구역간질의 중성복합당질 및 연골세포피막의 산성복합당질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Lectin반응도 DBA을 제외한 모든 발현이 염증유발시 감소하였다. 그러나 전침처리에 의해 정상군과 유사한 염색성과 lectin반응을 유지하였다. 특히 구역간질의 중성복합당질과 연골세포의 sWGA와 RCA-1 반응이 현저하였다. 결론 : 만성 염증성 동물모델의 거퇴 관절 내 염증관련 단백질은 관절연골보다 관절낭에서, 복합당질의 변화는 관절연골에서 큰 변화를 보였으며 전침의 자극에 의해 이들 변화가 억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전침처치는 염증관련 단백질 발현 및 복합당질의 변화 억제를 통해 만성 관절염 질환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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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Cordycepin on the Production of Pro-inflammatory Cytokines in Mouse Peritoneal Macrophages (코디세핀이 마우스 복강 대식세포에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에 미치는 영향)

  • Seo, Min-Jeong;Kang, Byoung-Won;Kim, Min-Jeong;Lee, Hye-Hyeon;Seo, Kwon-Il;Kim, Kwang-Hyuk;Jeong, Yong-Kee
    • Korean Journal of F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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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46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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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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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effect of cordycepin purified from Cordyceps militaris on macrophage activation was investigated in peritoneal macrophages isolated from C57BL6 mice. Lipopolysaccharide-induced mouse peritoneal cells showed that cordycepin treatment increased the expression of the inflammatory cytokines interleukin (IL)-$1{\beta}$, IL-12, and tumor necrosis factor-${\alpha}$ (TNF-${\alpha}$), leading to early inflammation-mediated reactions, the activation of immunological responses, and T lymphocyte activation. T lymphocytes, activated by a greater production of IL-6, resulted in antibody-generating immune reactions, suggesting that cordycepin was effective at inducing immunological responses. Consistent with the increase in the inflammation-mediating factors including nitric oxide (NO) and hydrogen peroxide ($H_2O_2$), the toxic response of macrophages was activated and effectively induced inflammation. These findings demonstrate that cordycepin is involved in reducing cell injury provoked by inflammatory reactions. Therefore, these results suggest that cordycepin treatment of mouse peritoneal cells induces inflammation-mediated immunological responses and immunostimulation.

Role of Inflammation in Carcinogenesis (발암과정에서 염증의 역할)

  • 이병무;이지은;김태정;조홍태
    • Toxicologic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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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13 no.1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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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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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염증반응이란 우리 신체에 외부 물질이 침입했을 경우 대처하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외부에서 물리, 화학, 생물학적 물질에 노출되었을 경우 혈관이 팽창하고, 비특이적 면역반응이 시작된다. Selectin, integrin, immunoglobulin superfamily와 같은 adhesion molecule에 의해 macrophage 및 neutrophil과 같은 leukocyte의 반응을 촉진하기 위해 exudation이 일어나고 침입 부위에 모여 hyperemia가 발생된다.(Govan 등,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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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s of Herbal Acupuncture on Immuno-regulatory Action of the Hypothalamus in Rats (소염방 약침이 흰쥐 시상하부 면역 조절에 미치는 영향)

  • Lee Tae-Hoo;Park Hi-Joon;Lim Sabina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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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0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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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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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본 연구는 염증유발 내독소인 LPS 자극을 통한 면역 스트레스에 대한 약침의 치료효과와 기전을 알아보기 위해 설계되었다. LPS를 통한 염증반응은 다양한 기전을 통해 이루어지는 데 특히, 산화질소(NO)를 생성하는 효소인 iNOS의 활성은 시상하부에서 NO의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염증반응을 발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약침이 LPS로 인해 활성화된 iNOS의 발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방법 : 흰쥐에 LPS를 투여하고 2시간 경과한 후 약침 (소염방, 대한약침학회)을 경혈 (합곡, 족삼리)에 좌,우 각각 0.2cc 씩 피하 투여하고 RT-PCR 방법을 통하여 면역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상하부에서의 iNOS의 mRNA 발현을 알아 보았다. 실험결과 : LPS 투여로 인하여 증가하였던 iNOS mRNA가 약침치료를 통해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비경혈점 (미추부위 임의혈)에 약침을 투여한 군 경혈점에 생리식염수를 투여한 군에서는 iNOS mRNA 가 감소하지 않았다. 이는 약침이 LPS를 투여한 흰쥐의 시상하부에서 iNOS의 mRNA 발현에 조절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약침이 면역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O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면역 스트레스에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여진다. 결론 : 본 연구는 약침치료가 면역반응의 중추기관인 시상하부에서 면역반응의 중요한 조절인자인 NO의 생성을 조절하는 기전을 통해 그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밝혔고 더 나아가 약침에 대한 현대과학적 연구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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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iratory Viral Infection and Bronchial Asthma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과 기관지 천식)

  • Hwang, Young-Sil;Lee, Jong-Deog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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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49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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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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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은 모든 연령층의 천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데 영아에서 RSV는 천명을 야기하고 대부분 일시적이나 재발성 일수도 있다. 어릴 때 바이러스 감염은 면역체계 형성에 영향를 미쳐 알러지와 천식의 위험을 완하할 수있다고 한다. 또한 소아와 성인 천식에서 RV같은 감기 바이러스는 천식의 급성 증상을 유발한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반응이, 기관지로 부터 바이러스 제거 기능외에 기도수축과 호흡기 증상에 관여한다고 한다.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는 기전은 호흡기 바이러스가 proinflammatory 사이토카인과 매개체 생성을 유도하는 능력과 연관성이 있는 것 같고 이들이 상하기도 호흡기 증상 및 기도반응 변화에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반응을 요약하면 바이러스 감염으로 상피세포, 내피세포, 과립백혈구가 활성화되며, 상피세포는 사이토카인, 키모카인, 매개체들을 분비하여 항 면역 반응를 주도하다. 이와 같은 상피세포와 다른 기관지 세포들의 조기 활성화로 내피 세포에 유착분자 표현을 증가시켜 백혈구 동원 증가 및 혈관 투과성을 증가시켜 부종과 분비물을 증가시킨다. 바이러스 또는 바이러스 유발 사이토카인에 의해 활성화된 과립 백혈구, 대식세포, T세포들도 기도염증 증가, 기도폐쇄를 야기하고 기도반응을 증가시킨다. 세포독성 임파구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세포의 분해, TGF-$\beta$ IL-10 같은 사이토카인에 의해 부분적으로 염증억제, 기도 remoldeling에 의한 기도구조의 재생등이 바이러스 감염후 기관지 기능의 지속적 변화를 결정한다. 끝으로 천식환자에서 RV 감염의 병인에 관한 기본적 문제는 RV감염이 정상인에서는 경한 증상을 나타내는 데 천식환자에서는 왜 심한 임상증상을 나타내는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항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이 천식환자에서 손상되었는지 또는 천식환자에서 RV감염에 의한 중증의 임상증상은 어떤 다른 세포가 관여하는지? 이들에 대한 답은 기도염증이 천식에서 어떻게 조절되는지 또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악화된 증상을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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