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머리위치

검색결과 279건 처리시간 0.021초

비글견에서 아이소플루란/레미펜타닐 및 아이소플루란/펜타닐 조합의 마취 효과 (Effects of Isoflurane/Remifentanil and Isoflurane/Fentanyl Anesthesia in Beagle Dogs)

  • 박지영;오승준;이해범;정성목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32권2호
    • /
    • pp.148-153
    • /
    • 2015
  • 본 연구는 비글견에서의 마취 효과에 있어서 isoflurane과 병용시에 두가지 opioid 약물을 비교, 아이소플루란/레미펜타닐과 아이소플루란/펜타닐 조합의 마취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Isoflurane은 0.5 MAC으로 유지하고, opioid 약물은 등속으로 정맥 주입하였다. 각 개체에서 마취를 2시간 동안 유지한 뒤, isoflurane과 opioid 약물을 중단하고서 안구가 제 위치를 찾는 시간(eye global positioning time), 연하 반사가 나타나는 시간(gag reflex time), 머리를 드는 시간(head up time), 엎드림 자세가 나타나는 시간(sternal recumbency time), 서는 시간(standing time), 걷는 시간(walking time), 그리고 마취에서 완전히 회복된 시간(complete recovery time)을 기록하였다. 두가지 조합 모두 전 과정에 걸쳐 양호한 마취상태를 유지함과 동시에 빠를 회복 시간을 보여 비글견의 마취에 적합하였다. 한편, 회복 시간에 있어 아이소플루란/레미펜타닐 조합은 아이소플루란/펜타닐 조합에 비해 그 변동 계수가 낮아 좀 더 신뢰할 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환자의 중등도가 높고, 안정적인 회복이 요구될 때에는 아이소플루란/레미펜타닐 조합의 마취가 더 좋은 선택일 것으로 생각된다.

디지털 측방두부규격방사선사진과 MDCT의 3차원 재구성 영상을 이용한 합성측방두부규격방사선사진의 계측치 비교 및 머리 위치가 미치는 효과 (Comparison of measurements from digital cephalometric radiographs and 3D MDCT-synthetized cephalometric radiographs and the effect of head position)

  • 김미자;최보람;허경회;이원진;허민석;이삼선;최순철
    • Imaging Science in Dentistry
    • /
    • 제39권3호
    • /
    • pp.133-147
    • /
    • 2009
  • Purpose : To investigate the reproducibilities and compare the measurements in digital and MDCT-synthesized cephalometric radiograph, an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head position on the measurement during imaging with MDCT. Materials and Methods : Twenty-two dry skulls (combined with mandible) were used in this study. Conventional digital cephalometric radiograph was taken in standard position, and MDCT was taken in standard position and two rotated position ($10^{\circ}$ left rotation and $10^{\circ}$ right tilting). MDCT data were imported in $OnDemand^{(R)}$ and lateral cephalometric radiograph were synthesized from 3D virtual models. Two types of rotated MDCT data were synthesized with default mode and with corrected mode using both ear rods. For all six images, sixteen angular and eleven linear measurements were made in V-$Ceph^{(R)}$ three times. Reproducibility of measurements was assessed using repeated measures ANOV A and ICC. Linear and angular measurements were compared between digital and five MDCT-synthesized images by Student t-test. Results : All measurements in six types of cephalometric radiograph were not statistically different under ICC examination. Measurements were not different between digital and MDCT-synthesized images (P>.05). Measurements in MDCT-synthesized image in $10^{\circ}$ left rotation or $10^{\circ}$ right tilting position showed possibility of difference from digital image in some measurements, and possibility of improvement via realignment of head position using both ear rods. Conclusion : MDCT-synthesized cephalometric radiograph can substitute conventional cephalometric radiograph. The error on head position during imaging with MDCT have possibility that can produce measurement errors with MDCT-synthesized image, and these position error can be corrected by realignment of the head position using both ear rods.

  • PDF

유리선량계를 이용한 저선량 방사선의 마우스 피폭선량 연구 (A Study on Mice Exposure Dose for Low-dose Gamma-irradiation Using Glass Dosimeter)

  • 노성진;김효진;김현;정동혁;손태건;김정기;양광모;남상희;강영록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 /
    • 제40권4호
    • /
    • pp.202-210
    • /
    • 2015
  • 저선량 조사는 낮은 선량을 지속적으로 장기간 조사시키기 때문에 조사되는 마우스들에 대한 선량분포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만 한다. 본 연구는 저선량 방사선에 대한 생물학적 영향평가를 위하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에 설치된 $^{137}Cs$ 조사장치에 대하여 마우스조사 실험 시 마우스에 원하고자 하는 선량을 전달하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마우스에 원하고자 하는 정확한 선량을 전달하기 위하여 선원에 대하여 동일한 위치에 마우스 케이지 45개를 설치할 수 있는 아파트를 자체 개발하였으며, 개발된 마우스 아파트 시스템에 대한 선량평가를 하기 위하여 유리선량계(glass dosimeter)를 실험용 마우스 머리와 배에 삽입한 후 기존 조사 시스템과 자체 개발한 마우스 아파트 시스템에 대해 비교 선량평가를 수행하였다. 기존시스템의 조사방식에서 최대 42%의 선량차이를 보였으며 개발한 마우스 아파트 시스템은 6% 이내의 선량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마우스 아파트를 활용한 저선량 방사선에 대한 생물학적 영향평가 연구는 전달하고자 하는 선량을 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으며, 생물학적 분석결과에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메카니즘을 이용한 대형 헤어드라이어 (Large hair dryer with Mechanism)

  • 백지헌;정상원;현효원;형대열;진태석
    • 한국정보통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정보통신학회 2017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459-462
    • /
    • 2017
  • 본 캡스톤 디자인은 대형 헤어드라이어를 제작하여 사용자의 머리카락을 건조시키는 시간을 단축하는 시험을 수행하였다. 열풍 메카니즘을 이용한 대형 헤어드라이어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바람의세기 및 안전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모터'이다. 일반적인 헤어 드라이어기는 5V 또는 12V DC모터를 이용하여 풍속을 결정하고, 외부 통풍구가 단일 블로우로써 사용시간이 길고 소모 전력도 큰 문제점이 있다. 본 제작에서는 다중 블로우를 이용한 대형 헤어드라이어의 경우 짧은 시간에 풍속의 세기를 증가시켜 소모 전력을 줄일 수 있는 헤어드라이어 기를 제작하였다. 평균 건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모터의 효율성과 외부 프레임의 블로우 위치성, 소비 전력을 파악하여 헤어드라이어기 모터의 효율성을 검증하였다.

  • PDF

아메리카잎굴파리(Liriomyza trifolii) 촉각에 분포하는 감각기의 외부미세구조 및 형태적 특징 (Ultrastructure of Antennal Sensilla on American leafminer, Liriomhyza trifolii (Diptera: Agromyzidae))

  • 신현진;서미자;윤영남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45권2호
    • /
    • pp.119-129
    • /
    • 2006
  • 아메리카잎굴파리가 탐색, 기주선택, 산란 등의 생존과 관련된 행동을 할 때 주변 환경에서 오는 화학적 물리적 신호를 인식하기 위해 발달시킨 촉각을 주사전자현미경(SEM)을 이용하여 관찰하였다. 아메리카잎굴파리 촉각은 머리의 중앙에 양쪽 두 개의 겹눈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밑마디(Scape, S), 자루마디(Pedicel, P), 더듬이 가는마디(Funicle, F), 그리고 촉각 자모(Arista, A)로 이루어져 있으며, 촉각의 전체 길이는 약 317.52 $\mu$m이다. 아메리카잎굴파리의 촉각을 SEM을 이용하여 관찰한 결과, 네 종류의 감각기 trichoid, basiconic, Coleoconic, chetiform sensilla를 확인 할 수 있었다. Trichoid sensilla는 아메리카잎굴파리의 모든 마디에서 관찰되었으며, 각 마디에서 수컷보다 암컷에서 일반적으로 더 많이 존재하였다. 이 감각기는 길고 가늘며, 직선으로 뻗어있거나, 완만한 곡선으로 있고, 끝은 뽀족하다. Basiconic sensilla는 오직 더듬이 가는마디(Funicle, F)에서만 관찰되며, 암컷과 수컷의 감각기 수는 거의 비슷하다. 이 감각기는 끝이 둥근모양으로 굵으며, 직선이거나 완곡하게 구부러져 있다. Coeloconic sensilla 역시 오직 더듬이 가는마디(Funicle, F)에서만 관찰되며, 이 감각기는 손끝을 모아서 놓은 모양이다. 암컷과 수컷에서 감각기의 수 차이가 거의 없다. Chetiform sensilla는 밑마디(Scape, S), 그리고 자루마디 (Pedicel, P)에서 관찰되며, 이 감각기는 길게 뻗어 있으며 끝이 뽀족하다. Scape보다 pedicel에 chetiform sesnilla가 더 많이 존재하며, 암컷과 수컷의 차이는 거의 없다.

담배나방의 유충의 촉각 및 구기 감각기의 구조 (Structure of sensilla on the Antenna and Mouthparts of the Oriental Tobacco Budworm(Heliothis assulta Guenee) Larvae)

  • 박순식;부경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27권2호
    • /
    • pp.94-102
    • /
    • 1988
  • 주사전자현미경 및 광학현미경을 이용하여 밝혀낸 담배나방(Heliothis assulta Guenee) 유충의 촉각 및 구기의 감각기 구조는 다음과 같다. 촉각은 세마디로 되어있지만 마지막 두마디에만 감각기가 분포하고, 기절은 단순히 촉각을 머리에 부착시킨다. 병절은 2개의 털 감각기와 3개의 방망이형 가각기를 가며, 편절은 3개의 방망이형 감각기와 2개의 2마디로된 방망이형 감각기를 갖는다. 큰 턱은 측면에 2개의 털 감각기를 가지며, 작은턱의 외엽에는 2개의 털, 3개의 방망이형 및 2 개의 종상형 감각기가 있다. 작은 턱 수염의 2마디중 첫째마디는 1개의 digitiform 감각기만을 갖는다. 그러나 둘째마디는 11개의 감각기를 갖는데. 1개의 digitiform 과 2개의 종상형 감각기는 측면에, 8개의 방망이형 감각기는 마디 끝에 위치한다. 윗입술은 외표면에 12개의 털, 내표면에 6개의 털, 2쌍의 함몰형과 1쌍의종상형 감각기를 갖는다. 퇴화된 아랫입술은 작은턱과 융합되어서, 하인두, spinneret, 수염을 지지하며, 이들중 아랫입술염에만 2개의 방망이형 감각기가 있다. 구조적 측면에서 감각기의 기능을 추정해보았으며 구기 전체 감각기의 70%를 차지하는 작은턱 감각기가 먹이 선택 행동에 중요한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 PDF

개의 어깨 관절에서 박리성 골연골염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탐색적 관절내시경의 적용 (Exploratory Arthroscopic Treatment to Diagnose and Treat Osteochondritis Dissecans of the Shoulder Joint in a Dog)

  • 김충섭;이해범;최을수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30권2호
    • /
    • pp.146-149
    • /
    • 2013
  • 6개월 된 수컷 Great Pyrenees (35 kg)가 왼쪽 앞다리에 2주 동안 지속된파행으로 전북동물의료센터에 내원하였다. 파행은 병원 내원 3일 전부터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신체검사 상에서 환자는 왼쪽 어깨 부분에 통증을 보였고, 보행 검사에서 파행을 보이고 있었다. 방사선 검사와 신경계 신체검사에서는 유의적인 소견을 보이지 않았다. 의학적 기왕력과 보행검사를 토대로 박리성 골연골염을 의심하였다. 어깨관절에 대한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 탐색적 관절내시경 수술이 시행되었다. 미미한 두갈래근건초염과, 활막염, 그리고 상완골 머리 후내측에 위치한 박리성 골연골염 병변이 관찰되었다. 연골편의 제거, 연골하골의 변연절제가 관절내시경과 전기 버(electric burr)를 사용하여 실시되었다. 환자는 수술 다음 날에 퇴원하였다. 2주 후, 환자는 술 부를 핥아서 생긴 염증과 피하조직에 생긴 장액종으로 인해 내원하였다. 항생제 처치와 무균적 붕대가 적용되었고, 장액종은 수술적으로 제거되었으며, 관절내시경을 실시한 11주 후 환자의 보행은 정상이었다. 관절내시경은 관절낭 안쪽의 구조물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운 관절질환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거라 사료된다.

한국산 밀어 (Rhinogobius brunneus)의 산란습성, 난발생 및 자어의 형태발달 (Spawning Behavior and Development of Eggs and Larvae of the Korea Freshwater Goby, Rhinogobius brunneus (Gobiidae: Perciformes))

  • 한경호;김용억;최규정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31권1호
    • /
    • pp.114-120
    • /
    • 1998
  • 밀어 어미를 경상남도 김해군 상동면 매리에 위치한 하천에서 끌망과 쪽대을 사용하여 채집하여 사육하여 1995년 2월부터 5월까지 6차례에 걸쳐 산란행동과 난발생 과정을 관찰하였으며, 부화한 자어를 사육하면서 성장에 따른 형태발달을 관찰하였다. 1. 산란된 알은 수조내의 작은 돌 아랫면에 거의 원형에 가깝게 한층으로 조밀하게 매달려 있었으며, 방정후 수컷은 알을 보호하였다. 2. 수정난은 난경이 $1.28\~$1.56\times0.62\~0.67mm$로 부착사를 지닌 투명한 침성란으로 많은 소유구를 가지고 있었다. 3. 부화에 소요된 시간은 사육수온 $16.0\~18.0^{\circ}C$ (평균 $17.0^{\circ}C$)에서 수정후 146시간 30분부터 부화하기 시작하였다. 4. 밀어의 알은 발생 후반에 배체의 머리 부분이 난황의 선단부를 향하는 정상난과 반대로 난막의 기부, 즉 부착사 쪽을 향하는 역자난이 출현하였다. 5. 부화직후의 자어는 전장 $3.10\~3.30mm$ (평균 3.22 mm)로 입과 항문이 열려있지 않았고, 흑색소포는 부레위, 항문 주변, 꼬리 중앙부분의 배쪽에 산재되어 있었으며, 근절수는 $25\~27$개 였다. 6. 부화후 $3\~4$일째의 자어는 전장 $3.30\~3.85mm$(평균 3.60mm)로 난황과 유구가 거의 흡수되어 입과 항문이 열리고, rotifer를 먹기 시작하였으며, 후기자어기로 이행하였다. 7 부화후 $20\~22$일째 개체는 평균 전장 5.85mm로 성장하였으며, 척소미단이 $45^{\circ}$ 정도로 위로 굽어져 있었다.

  • PDF

잡색의 몸짓과 그 의미 - 잡색놀음과 마임의 대비적 고찰 - (A Contrastive Study of Japsaeknorum and Mime)

  • 이영배
    • 공연문화연구
    • /
    • 제18호
    • /
    • pp.103-136
    • /
    • 2009
  • 이 글은 잡색들의 행동 양상과 의미를 분석하여, 마임 특히 서구 모던 마임과 대비해 봄으로써 풍물굿 잡색놀음에서 몸짓언어의 특징이 무엇인지를 추출하고자 하였다. 그런데 즉흥성과 상황성이 강한 잡색들의 행동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일정 정도 고정되고 구체적인 양상이 담겨 있는 공연-텍스트가 필요하였다. 따라서 그러한 공연-텍스트로서 1980년 8월 15일에서 16일에 임실군 강진면 필봉리에서 공연된 필봉농악을 담은 영상 기록물을 택하고, 그 영상에 기록된 잡색의 행위와 의미를 굿 절차와 결부시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얻은 결과는 아래와 같다. 잡색들의 행위는 첫째 가락과 진법에 종속되어 있는 행위들로 나타나는데, 기굿에서는 용기의 깃대에 올리는 헌주례로 잡색들의 행위가 계열화되고, 당산제에서는 당산신에게 드리는 제사에 종속된다. 둘째 당산제에서 쇠치배와 잡색들의 위치는 그들의 행위가 대응되는 구도로 나타나고 이는 적대적인 의미를 띠는 것으로 분석된다. 셋째 샘굿에서 잡색들의 행위는 인간 친화적인 성격을 띠며 문화적인 공간에서 의미화되거나 통제된 것으로 해석된다. 넷째 대포수의 일상적인 행위는 샘굿의 의식이 진행되는 상황에 부적합한 것으로 재현되기 때문에 희극성이 표출된다. 다섯째 마당밟이에서 잡색들의 행위는 상쇠의 지휘를 보강하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상쇠, 가락, 진에 더욱 종속된 행위들로 분석된다. 여섯째 걸궁맞이에서 잡색들의 행위는 정치적 목적과 경제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문화적 행위로 의미화된다. 일곱째 판굿에서 잡색들의 행위는 종속과 일탈의 변주 속에 놓이는데, 도둑잽이를 거쳐 탈머리굿에서 조정되거나 종결된다. 한국 마임의 극 형식과 방법/기술 등이 서구 연극의 유산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마임의 역사 속에서 중요하게 인식되는 점은 마임 형식과 내용의 원천을 우리나라 전통 연극에서 찾으려고 노력해온 점이다. 이는 한국 마임의 정체성에 대한 모색이라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마임이란 서구적 형식에 한국적인 정서와 마음을 담아내기 위한 한 방법으로 풍물굿의 잡색놀음에서 보이는 무언극적 요소와 그 의미들을 검토하는 작업은 매우 유용하다 할 것이다.

한국산 점줄횟대 Cottiusculus nihonkaiensis(둑중개아목, 둑중개과)의 분류학적 재검토 (Taxonomic Review of Cottiusculus nihonkaiensis (Cottoidei: Cottidae) from Korea)

  • 진주원;강충배;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5권2호
    • /
    • pp.141-147
    • /
    • 2023
  • 둑중개아목 (Cottoidei), 둑중개과 (Cottidae), 꼬마횟대속(Cottiusculus)은 전 세계적으로 4종, 일본에 3종, 국내에 2종이 보고되어 있다. 꼬마횟대속 어류는 머리와 몸이 종편되어 있고 피부아래 측선 비늘을 제외하면 비늘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4개의 전새개골 가시를 가지고 가장 위쪽 전새개골 가시가 등쪽을 향한 작은 가시와 함께 휘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외 위턱, 서골, 구개골에 이빨을 가진다. 꼬마횟대속에 속하는 종으로는 국내에 꼬마횟대 (C. gonez)와 점줄횟대 (C. nihonkaiensis)가 있다. 이 중 국내 점줄횟대는 초기에는 많은 어류학자들이 Cottiusculus schmidti로 사용하였지만, Cottiusculus nihonkaiensis가 Kai and Nakabo (2009)에 의해 보고된 이후 대부분 C. nihonkaiensis로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산 점줄횟대의 분류학적 위치를 명확히 하기 위해 한국에서 채집된 점줄횟대 형태와 분자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기존에 보고된 문헌들과 비교 분석하였다. 한국산 점줄횟대는 C. schmidti와 달리 비극(nasal spines)이 단순했고 주상악골 극모(MX, maxillary cirrus)가 두 갈래였으며, 눈 위에 안상골 극모(SOC, supraorbital cirrus), 아가미뚜껑에 주새개골 극모(OP, opercular cirrus), 전새개골 극모(PO, preopercular cirrus) 그리고 측선 극모(LLP, lateral line cirri)가 나 있었다. 또한, 측선아래 얼룩 개수가 적었다. 일본산 점줄횟대와 한국산 점줄횟대는 체장에 대한 비율이 대부분 일치하였다. 그리고, 분자계통분석결과 역시 한국과 일본 두 지역의 점줄횟대가 잘 일치하는 결과를 보여, 이러한 특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한국산 점줄횟대는 C. nihonkaiensis인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