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매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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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름홀쯔 공명기 구조 매미 소리의 주파수 결정 발음기관 규명 (Identification of frequency determining sound generating organ of cicadas with the Helmholtz resonator structure)

  • 윤기상;조세현;정윤상;이동현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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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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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6-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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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헬름홀쯔 공명기 구조를 갖는 매미 소리의 중심주파수에 주요 영향을 주는 발음기관이 무엇인지를 최초로 초고속영상분석을 통해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말매미와 참매미를 대상으로 소리를 녹음 후 분석하였고, 초고속카메라로 촬영한 진동막의 움직임을 분석하여 소리의 주파수와 진동막 운동 사이의 관계를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말매미와 참매미 모두 유인음과 비명음의 주파수분포에는 차이가 거의 없었으며, 말매미의 진동막은 3개, 참매미의 진동막은 1개 모드로 진동하였다. 두 매미 모두 양쪽 진동막의 진동수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말매미의 진동막의 3개 진동 모드는 서로 다른 진동수 대역의 소리가 발생하였다. 두 매미 모두 진동막의 진동수 대역과 유인음의 중심주파수 대역이 매우 유사하였다. 결론적으로, 헬름홀쯔 공명기 구조를 갖는 매미 소리의 주파수는 복부의 공명조건보다는 진동막의 모드별 진동수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매미과(科) 노랫소리가 청소년의 심리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he Cicadas' Songs on the Psychological Responses in Adolescents)

  • 윤기상;서상준;서재갑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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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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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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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매미의 노랫소리가 청소년의 심리적 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기초 과정으로 상하한치 설정 실험이 수행되었으며, 심화 과정으로 흔히 듣는 5종의 매미 노랫소리에 대한 느낌이 요인분석을 통해 유형화되었고, 청감실험을 통해 나타난 심리적 반응이 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되었다. 연구 결과, 상하한치 설정 실험에서는 말매미와 애매미의 노랫소리, 도로교통소음이 명상을 방해하는 정도는 서로 비슷하나, 백색소음보다는 덜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매미 노랫소리가 청소년들에게 소음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형용사 유형화 실험이 수행되었다. 매미 노랫소리는 3가지 요인에 의해 표현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 1요인은 [불쾌감]이며 제 2요인은 [강렬함]이고 제 3요인은 [리듬감]이다. 정상음을 내는 말매미와 털매미의 노랫소리는 제 1요인이, 변동음을 내는 애매미, 소요산매미, 참매미의 노랫소리는 제 3요인이 가장 크게 지배하였다. 소리의 크기에 대해 제 3요인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제 1, 2요인의 감성값은 선형적으로 비례함을 알았다. 소음과 관련하여 제 1요인을 분석한 결과, 같은 크기의 소리일 때 불쾌감은 백색소음 - 애매미 - 말매미 순으로 확인되었다.

말매미의 진동막 비대칭 운동과 복부에서의 공명 조건 (Asymmetry Actions of Tymbals & Resonance Condition in Air Sac of the Cicada Cryptotympana Atrata)

  • 윤기상;서상준;서재갑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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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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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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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논문에서는 여름철마다 소음으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말매미 노랫소리의 음향특성과 발음 메커니즘을 연구하였다. 자연 상태에서의 노랫소리를 대상으로 파형과 FFT를 분석하였으며, 고속사진촬영으로 진동막 운동 형태를 분석하였다. 수컷 말매미의 복부 공동 (Cavity)의 공진주파수를 알기 위해 강제 공진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결과, 말매미의 두 진동막은 시간적으로나 형태적으로 비대칭 운동을 하며 매 진동시마다 다양한 주파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또한 말매미는 약 $7{\sim}7.5 kHz$ 영역의 소리를 공명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매미의 발음 기제를 모사한 음향 발생 장치의 설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sign of an Acoustic Actuator Based on the Singing Mechanism of Cicadas)

  • 조완호;이정권
    • 한국음향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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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향학회 2004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논문집 제23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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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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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매미가 소형이면서도 광대역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원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중 음향 발생 장치 제작에 적용할 수 있는 요소를 도출하였다. 매미의 발음기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복부 공명실과 진동판이다. 복부 공명실은 위상 반전형 인클로져 시스템으로 모델링 할 수 있으며, 진동판은 돔 형태의 박판으로 볼 수 있다. 근육에서 발생된 입력 신호는 진동판의 곡면에 의해 판에 좌굴을 일으켜 높은 음압의 소리를 발생시킨다. 발생된 소리는 복부를 통해 위상이 반전되어 특정 대역이 강조된다. 진동판의 가장 큰 특징은 곡면구조에 의한 비선형적인 출력이며 이를 통하여 가진 주파수와 상이한 주파수 성분들을 효과적으로 발생시키게 된다. 이러한 구조를 음향 발생장치로 활용하기 위하여 단순한 곡면판의 기하학적 파라미터 변화에 따른 출력 변화 경향을 관찰 하였으며, 이러한 원리를 활용한 음향 발생장치를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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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매미류의 생물음향 및 서식환경 분석 (Bioacoustics and Habitat Environment Analysis of Cicadas in Taebaeksan National Park)

  • 김윤재;정태준;기경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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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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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4-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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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국내 고산지대인 태백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매미류의 생물음향 및 서식환경 분석에 목적이 있다. 매미 번식울음 녹음 데이터는 2018년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태백산국립공원 내 대덕산계곡과 백천계곡에 녹음장치를 설치하여 24시간 매일 녹음하였다. 매미 서식분포 데이터는 2018년 8월에 태백산국립공원 탐방로에 위치한 111개소에서 소리를 녹음하였다. 기상 데이터는 기상청 태백시 기상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태백산국립공원에 출현한 매미류는 소요산매미, 참깽깽매미, 호좀매미, 참매미, 애매미 5종이었다. 매미별 출현 시기는 소요산매미는 7월 초순부터 7월 중순까지 울었으며, 참깽깽매미, 호좀매미, 참매미, 애매미는 7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울었다. 매미별 일주기 패턴은 참깽깽매미, 호좀매미, 참매미가 06~07시에 번식울음을 시작하였고, 울음 종료 시각은 3종 모두 19시 전후로 나타났다. 울음 피크 시간대는 참깽깽매미 11시, 참매미 12시, 호좀매미 13~14시경으로 나타났다. 태백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매미 번식울음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참깽깽매미, 호좀매미는 평균기온이 1도 높아질수록 울 가능성이 1.192배, 1.279배 높아졌다. 참깽깽매미, 참매미는 일조량이 1시간 길어질수록 울 가능성이 4.366배, 2.624배 높아졌다. 종간영향은 참깽깽매미는 참매미가 1번 울면 울 가능성이 14.620배 증가하며, 호좀매미는 참매미가 1번 울면 울 가능성이 2.784배 증가하였다. 참매미는 참깽깽매미가 울면 울 가능성이 11.301배 증가하며 호좀매미가 울면 울 가능성이 2.474배 증가하였다. 참깽깽매미와 호좀매미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지 않았다. 종별 서식환경 분석 결과, 각 매미가 서식하는 지점의 평균 해발고도(Altitude)는 참깽깽매미 1,046m(780~1,315m), 호좀매미 1,072m(762~1,361m), 참매미 976m(686~1,245m)으로 나타났다. 호좀매미와 참깽깽매미는 낮은 고도에서 발견되는 참매미와 달리 700m 이하 해발고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각 매미가 서식하는 평균 방향(Aspect)는 참깽깽매미가 166°(125~207°) 방향에서 발견되었고, 호좀매미가 100°(72~128°) 방향에서 발견되었으며, 참매미가 173°(118~228°) 방향에서 발견되었다. 매미별 분포도를 확인하였을 때, 태백산 문수봉을 기준으로 동남향 능선 밑 경사지에서 매미가 주로 분포하고 있었다. 결과를 종합하면, 태백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참깽깽매미와 호좀매미는 한반도 전역에서 서식하는 참매미보다 높은 해발고도에서 서식하였다. 또한 매미가 주로 서식하는 방향은 일조량 확보가 용이한 동남쪽(100~173°) 지형으로 확인되었다.

도심지역에 서식하는 매미 울음소리의 음질 특성 (Sound Quality Characteristics of the Cicada Singing Noise in Urban Areas)

  • 구진회;이재원;이우석;최경희;서충열;박형규;김삼수;한진석
    • 한국소음진동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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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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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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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global warming caused the changes of our environment like an increasing tropical night phenomenon in the middle latitude areas. Especially, in Korea, the habitats of tropical Korean blockish cicada have changed from Jeju island located in Southern part of Korea to the whole of Korea because of the increasingly warming weather. The cicadas crying sound have been social problem because the tropical Korean blockish cicadas cry at middle of the night owing to the various outdoor lights. The cicada is positive phototaxis insect. So, the cicada is not cry at night. But if the outdoor light is very bright, then the cicada confuse the night as a day and start to cry. As a result, the cicadas crying noise has caused the resident living in downtown to an unpleasure and sleeplessness. In this research, we have measured three kinds of cicada singing noise at 16 points of urban area(Incheon, Gwangju, Busan, Gyeonggido Anyang). And then we analyzed the sound quality of the three kinds of cicada singing noise using by CADA-X signal process program. And we analyzed the acoustical characteristics by STFT(short time Fourier transform) which is a time-frequency analysis method. The characteristics of the cicada singing noise in terms of the sound quality and the time-frequency variation will be usefull to discover the relations between the human annoyance about the cicada singing noise and the acoustical characteristics.

충청북도 미동산의 관속식물상 (Vascular Plants of Mt. Midong in Chungcheongbuk-do)

  • 유주한;진영희;장혜원;조흥원;한주환;이철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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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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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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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미동산의 관속식물상을 체계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충북지역 식물생태계 보전의 기초자료 제공과 아울러 희귀 및 멸종위기종에 대한 정확한 보전대책 수립 및 자생지복원을 위해 수행되었다. 충북 미동산(558m)의 관속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81과 215속 262종 38변종 3품종 등 총 303종류(Taxa)가 확인되었다.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은 매미꽃, 층층둥글레 등 총 2 종류로 조사되었고 한국 특산식물은 가는장구채, 매미꽃, 조팝나무, 터리풀, 자란초, 병꽃나무, 숫명다래나무, 고려엉겅퀴, 분취 등 9종류로 나타났다. 또한 본 조사지역 내 출현한 귀화식물은 소리쟁이, 다닥냉이, 아까시나무, 붉은토끼풀, 토끼풀, 수박풀, 달맞이꽃. 돼지풀, 개망초, 망초, 서양민들레 방가지똥 등 총 12종류이다.

충청북도 박달산 일대의 식물상 (The Flora of Mt. Bakdal in Chungcheongbuk-do, Korea)

  • 유주;진연희;장혜원;조흥원;이동우;윤희빈;이철희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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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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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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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의 목적은 충청북도 괴산군에 위치한 박달산(825 m)에 자생하는 관속식물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2000년 10월부터 2001년 8월에 걸쳐 조사한 결과 91과 275속 391종 62변종 5품종 등 458종류가 확인되었다. 희귀 및 멸종위기 종은 말나리 , 난장이붓꽃, 매미꽃, 태백제비꽃, 미치광이 풀, 토현삼 등 총 6종류가 조사되었고 특산식물은 가는 장구채, 진범, 매미꽃, 조팝나무, 가시딸기, 주엽 나무, 털조록싸리, 광릉갈퀴, 노랑갈퀴, 뽕잎피나무, 자란초, 오동, 토현삼, 병꽃나무, 청괴불나무, 고려 엉겅퀴, 분취 등 17종류가 관찰되었다. 또한 귀화식물은 애기수영, 소리쟁이, 닭의덩굴, 취명아주, 털비름, 아까시나무, 족제비싸리, 토끼풀, 어저귀, 수박풀, 달맞이꽃, 큰달맞이꽃, 개망초, 망초, 미국가막사리, 지느러미엉겅퀴 등 16종류가 관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