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 식생활, 신체활동, 음주, 흡연, 잠으로 피로회복 정도에 따라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을 향상시키는 실질적인 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5년 제11차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원시자료의 9,599명을 대상으로 IBM SPSS 20.0과 IBM SPSS AMOS 23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분석, 부트스트래핑과 팬텀변수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주관적 행복감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직접효과는 스트레스 인지(${\beta}=-.457$, p =. 005), 잠으로 피로회복(${\beta}=.136$, p = .004), 신체활동(${\beta}=.055$, p = .005), 식생활(${\beta}=-.035$, p = .014), 흡연(${\beta}=-.030$, p = .011이었다. 스트레스 인지가 주관적 행복감으로 가는 경로의 간접효과(${\beta}=-.052$, p = .006)가 있었으며, 팬텀변수를 이용하여 다중매개의 간접효과 크기와 유의도를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 인지와 주관적 행복감 사이에 간접효과는 잠으로 피로회복(${\beta}=-.041$, p = .001), 신체활동(${\beta}=-.007$, p = .003), 식생활(${\beta}=-.003$, p = .008), 흡연(${\beta}=-.002$, p = .001)순으로 나타났으며, 음주는(${\beta}=000$, p = .636) 간접효과가 없었다. 그러므로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다학제간의 협력이 요구되며 가정, 학교, 지역사회 및 국가차원의 교육환경 개선과 인력 및 재정적 지원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