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기북부지역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말라리아는 주로 이 지역의 우점종인 Anopheles sinensis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에 대한 방제는 주로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가 사용되고 있고 지금까지의 살충제 저항성 조사에서 지속적으로 저항성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말라리아 주요 매개모기인 An. sinensis의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 저항성을 조사하여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의 매개모기 방제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하여 파주, 김포, 강화 세 지역에서 채집된 An. sinensis를 D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하여 저항성 유전형질을 분석하였다. 파주는 동형 감수성 유전형질은 발견되지 않았고 모든 개체에서 저항성 유전형질을 가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포에서는 6.7%의 동형 감수성 유전형질과 93.3%의 이형 또는 동형 저항성 유전형질을 나타내었고 강화의 경우는 5.7%의 동형 감수성 유전형질과 94.3%의 이형 또는 동형 저항성 유전형질이 조사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서 우리나라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파주, 김포, 강화에서의 말라리아 주요매개 모기인 An. sinensis의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 저항성은 이전 조사에서보다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지역의 말라리아 매개모기 방제를 위해서는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 저항성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사료된다.
1984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경북지역에서 출현하는 모기의 종류와 그 생태를 조사함과 아울러, 유문등에 의한 매개모기의 계절적 출현 소장을 관찰하였다. 조사 기간중에 채집된 모기의 종류는 4층 14종이었으며, 기중 Culex tritaeniorhynchus Giles(작은 빨간집모기), Anopheles sinensis Wiedemann(중국얼룩날개모기), Culex pipiens pallets Coquillett(빨간집모기), 3종이 우점종으로 전 채집수의 95.5%를 차지하였다. 지역별로는 경산군에서 채집한 모기 34,571마리 중 C. tritaeniorhynchus가 44.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34.3%를 나타내는 분. pipiens pallens였으며, A. sinensis는 18.9%로 중간치를 나타내었다. 이에 반하여 뇌염환자의 다발성 지역인 안강읍에서 채집한 모기 13,075마리 중, A. sinensis가 75.8%로 가장 많았고, C. tritaenorhynchus는 23.2%, C. pipiens pallens는 0.6%였다. 조사지역에서 C. tritaeniorhynchus를 처음으로 채집할 수 있는 시기는 6월 중순이었으며, 이 기간중 기온은 $21.9^{\circ}C~25.0^{\circ}C$, 습도는 60~80%, 그 밀도(Average number of female mosquito/trap.night)는 1.2마리였다. C. tritaeniorhynchus의 최대 밀도시기는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 사이었으며, 그 기간중 기온은 $23.0^{circ}C~27.9^{\circ}C$, 습도는 64~88%였고, 최대밀도는 1,008.4마리였다. 매개모기의 야간 흡혈 활동성을 알아보기 위해 7월 17~18일과 8월 3~4일 2회에 걸쳐 저녁 19시부터 그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모기를 채집하였다. C. tritaeniorhynchus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21시에서 22시, 24시에서 1시 사이였으며, 아침 5시 이후에는 한마리도 채집할 수 없었다. 조사 지역에서 채집한 유충은 사육실로 옮겨 종을 동정 하였던 바, 4층 14종이었으며, 매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뇌염 매개종인 C. tritaeniorhynchus의 유충서식처는 답, 옹덩이, 작은 연못, 늪, 미나리논 및 소택지 등이었다. 이상의 성적으로 미루어 보아 뇌염 매개 모기, C. tritaeniorhynchus는 6월 중순에 처음으로 출현하며, 8월 하순과 9월 초순에 최대 밀도를 나타내였고, 10월 중순 부터는 채집할 수 없음을 알았다.
3년간(2016-2018년) 청주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발생분포를 채집지 3곳(주거지와 철새도래지, 축사)에서 2종의 트랩(BL트랩과 BG트랩)을 이용하여 비교 조사하였다. 주거지에서 가장 많이 채집된 모기 종은 빨간집모기였으며, 철새도래지와 축사에서는 금빛숲모기가 가장 많이 채집되었다. 철새도래지와 주거지에서는 BG트랩이 BL트랩보다 모기가 더 많이 채집되었으나 축사에서는 BL트랩에서 더 많은 모기가 채집되었다. 빨간집모기와 흰줄숲모기, 큰검정들모기는 BG트랩에서 많이 채집되었고 금빛숲모기, 얼룩날개모기류, 동양집모기는 비교적 BL트랩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채집된 모기를 분류 동정한 결과 2016년에는 10종 22,679개체가 채집되었고, 2017년에는 8종 6,502개체가 채집되어 2016년보다 3.49배 감소하였다. 2018년에는 6,803개체가 채집되어 2016년보다 3.33배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가 강수량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기상조건과 여러 변인들(채집지역과 모기종류, 트랩종류)에 의한 모기밀도와의 관련성을 비교한 결과 특정 관련성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채집된 모기의 병원체 감염을 확인한 결과, 2016년도 축사에서 채집한 금빛숲모기 2개 pool, 2018년에 축사에서 채집한 빨간집모기 1개의 pool에서 차오양바이러스(chaoyang virus)가 검출되어 각각 0.088와 0.147의 최소감염율(MIR)을 보였다. 2017년에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사람들이 모기를 싫어하는 이유는 많다. 모기는 사람과 가축에 각종 병원체를 옮기며, 또한 많은 스트레스를 주고, 이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가 크기 때문이다. 가축에서는 가축이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게 하고, 질병을 일으켜서 경제적인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모기로 인해 육계는 성장이 늦어지고, 산란계에서는 산란율이 떨어진다. 사람이 모기에 물리게 되면 간지럽고, 빨갛게 붓는 피부 알러지가 생기고, 잠잘 때 윙윙 소리를 내어 수면을 방해한다는 점, 그로 인한 불쾌감,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피해를 입는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모기가 주는 가장 큰 피해는 각종 질병을 옮기고 다닌다는 것이다. 모기로 인해 옮겨지는 병으로는 뇌염(encephalitis), 마랄리아(malaria), 상피병(filaria), 황열병(yellow fever), 뎅기열(dengue fever) 등을 들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국내에서 발병하는 병은 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 말라리아, 상피병 등이 알려져 있다. 가축에서 오는 모기 매개 질병은 소의 아까바네병, 유행열, 이바라기병 및 츄잔병, 아이노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있고, 돼지에서는 사람에게 뇌염을 일으킬 수 있는 돼지일본뇌염이 있고 닭에서는 닭류코사이토준병이 있다.
본 연구는 프로야구 팬의 팀동일시와 팀충성도가 모기업 제품에 대한 구매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프로야구팀 중 국내 대표적 전자제품 제조사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삼성라이온스와 LG트윈스 팬을 연구대상으로 278명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첫째, 프로야구 팬의 팀동일시는 팀충성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둘째, 프로야구 팬의 팀충성도는 모기업 제품 구매의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셋째, 팀충성도는 팀동일시와 모기업 제품 구매의도간을 매개하는 효과가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팀동일시는 모기업 제품 구매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이며, 팀충성도는 이를 매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모기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사업의 계획수립을 위하여 세종시의 모기 밀도 및 서식환경을 분석하여 방역 가이드라인 기초자료를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세종시 전반적인 모기분포 현황 조사를 위해 2019년 8월~10월까지 MOSHOLE과 유문등을 사용하여 일주일에 1회 1박2일 간의 모기 개체수를 조사하였으며, 구도심(조치원읍)과 신도심(보람동)의 밀도차 분석을 위해 2020년 4월~10월까지 DMS를 활용하여 매일의 모기 개체수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금남면에서 가장 많은 모기가 포집되었으며 서식하는 우점 모기 종은 큰검정들모기, 빨간집모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 개체수에 영향을 미치는 토지피복 유형은 산림지역과 초지지역으로 나타났다. 질병 매개 가능성이 있는 모기 종 분석 결과 연서면과 금남면에서 다수 발견되었으며, 흰줄숲모기, 얼룩날개모기류, 작은빨간집모기 순서로 확인되었다. 각각 CO2와 빛을 유인제로 사용하는 MOSHOLE과 유문등의 채집효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CO2의 유인률이 높아 모기 포집 효율성과 생태계 안정성 보존을 위해 CO2를 유인제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 모기 개체수는 구도심이 신도심보다 약 2배 정도 개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구도심과 신도심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획일적인 방식으로는 눈에 띄는 방역 효과를 보기가 어려우며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서는 방역의 차별성을 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세종시의 통합적인 모기 방제 가이드라인의 기초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본 연구의 결과로 모기를 매개로 하는 질병 확산을 제어하고, 모기로부터의 피해를 줄이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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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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