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individual characteristics, family characteristics, job characteristics, and family strength on work-family spillover in dual-earner families focusing on users and non-user of Healthy Family Support Centers(HFSC). The subjects were 703 people who lived in Seoul and Gyeonggi-Do. The results were analyzed by using the PASW 21.0 program. The findings of this study led to the following conclusions: First, the users of HFSC showed a higher level of family strength than the non-users did. This is the users had a high level of awareness of family's values and importance compared to the non-users. Second, the users revealed higher levels at a positive spillover from work to family and from family to work than the non-users. Therefore, it is confirmed that the users have a positive view of work-family spillover due to their family strength. Finally, there was a significant result at the moderation effects of work-family spillover according to personal traits, family and job characteristics. Specifically, work-family negative spillover was effected family strength through the age of the users' children. The result suggest that family strength has positive effects on the family cycle. It will be worthwhile to pay attention in future research to discover what is the appropriate support for dual earner families.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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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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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327-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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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의 대부분은 가정 내에서 부모에 의해 발생하며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다. 성장기에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학대는 아동의 발달전반에 피해를 주며, 그 영향이 장기화되어 청소년기 부적응, 성인기 범죄로까지 이어지기 쉬우므로, 사회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맞벌이, 한 부모 가족 등 다양한 가족형태가 등장했으며, 취약한 경제구조속에서 가장들의 고용형태의 불안정은 가족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힘이 없는 아동은 무방비 상태로 부모로부터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경험할 위험에 놓인다. 어려운 사회 경제적 환경 속에서 어떤 형태의 가정에서 아동학대가 많이 발생하는지에 대하여 회귀모형을 통하여 연구하였다.
본 연구는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획득되면서, 가족이나 타인과 함께 하는 경우에만 즐길 수 있는 재화인 관계재(relational goods) 개념에 주목하여 그것의 실태와 영향요인, 그리고 관계재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하루 24시간 중에서 가족이나 타인과 함께하는, 관계재를 형성하는 시간은 평균 158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토빗모형을 통하여 관계재의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자가를 소유하고 현재 고용 중에 있을 경우 관계재가 증가하는 반면, 여성이고 맞벌이이면서 배우자가 없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리고 임금노동시간이 증가할수록 관계재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 가구소득과 연령의 영향력은 관계재의 하위 구성에 따라 영향력의 방향이 상반되었는데, 연령이 증가할수록 가족관계재는 감소하지만, 타인관계재는 증가하였다. 또한 가구소득의 증가는 가족관계재를 감소시키는 반면, 타인관계재는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분위회귀분석을 통해 관계재 요인을 분해한 결과, 성별, 연령, 고용여부, 임금노동시간, 가구 규모, 혼인상태 등의 조건은 관계재 격차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의미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재를 향유하는 방안으로서 장시간 노동문화와 노동환경의 개선을 제안하였다.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work-family balance, resilience, job satisfaction, parenting self-efficacy and happiness of double income couples with 3~5 years child(ren). Method: This study distributed structured self-reported questionnaires and used the data of 229 couples with 3~5 years child(ren) for an analysis. 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for checking the measurement unity and a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performed to reveal the structural relationship using AMOS software. Results: In a structural relationships among work-family balance, resilience, job satisfaction, parenting self-efficacy and happiness, a total of 13 paths appeared significant. The influence of the husband on the wife was more significant than that of the wife on the husband, and resilience was found to have a strong influence on the happiness of wife and husband. The work-family balance was different for wife and husband.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develop various programs and approaches for the development of resilience to promote their happiness. As a policy direction in the future, with a goal of a shift to the paradigm, 'raising children together,' an institutional support should be prepared for the concretization of the formation and practice of the value of co-parenting children.
이 연구는 질적 연구 방법론에 의한 현장사례연구로서, 공동육아나눔터의 주요 기능과 운영상의 문제 및 활성화 조건을 탐구한 것이다. 지역(대도시·중소도시·군단위), 개소 시기, 운영기관, 위치, 맞벌이자녀초등전담돌봄 여부, 2020년 돌봄공동체시범사업 참여 여부 등을 고려하여 전국 8지역을 사례로 선정하였다. 공동연구자가 각 센터 현장을 함께 방문하여 센터장 혹은 전담직원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질문지를 활용하여 심층면접을 진행하였다. 면접자료를 전사하여 34개의 하위범주와 12개의 범주를 구성하고, 공동육아나눔터의 주요기능과 운영상의 어려움 그리고 활성화 조건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도출하였다. 이러한 주제를 토대로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방안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the current status of dual-earner families in Seoul. The specific aims of this study were to examine the dynamics of marital relationship, parent-child relationship and old mother-daughter/daughter in law relationship in the same family. The sample consised of 265 dual-earner families was selected based on wives' jobs, primarily non-professional. The information was gathered from working couples and their school-aged children.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Sex role attitude of husbands was more traditional than their wives. Therefore, housework sharing of husbands was very low and wives' perception of inequity was high. Wives' marital satisfaction was affected by the wives' perception of inequity, joint leisure activity, sexual satisfaction, and wives' job satisfaction. Husbands' marital satisfaction was affected by sexual satisfaction, perceived difficulties and problems of the husbands caused by wives' employment, and the degree of their housework participation. 2. The emotional uneasiness of children during mothers' absence was reported. The communication about mothers' job was helpful to gain children's understanding toward mothers' job. Mothers suffered from guilty feeling of neglecting their children in spite of their good performance of mothering role. 3. The employed daughters/daughters in law perceived high rewards and low cost in relationships with their mothers/mothers in law. The perceived quality of daughter-mother relationship was higher with low cost and high rewards than that of daughter in law/mother in law. Finally practical and policy implications were suggest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hether paid work time desynchronization affected housework time desynchronization. Time slot data from the Korean Time Use Survey data from 2014 was analyzed. This study included 1,475 married couples aged 20 to 59. They were dual-earner couples, heterosexual couples, and both partners worked during the day, either durong the week or on the weekend. The data was analyzed by the following four groups: weekday-husband, weekday-wife, and weekend-husband, weekend-wife.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as the desynchronization of paid work increased, the desynchronization of time spent on housework in the weekday-husband and weekend-husband groups also increased. Second, the amount of leisure time did not affect the desynchronization of time spent on housework. Lastly, the amount of time that one person spent on housework increased the housework time desynchronization level. In addition, if the family had children who attended primary, middle, or high school-mothers in the weekday-wife group completed more housework. These results demonstrated that paid work time desynchronization might be a way to decrease the amount of time that dual-earner wives' spent housework.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가면서 가족(family) 영역과 직장(work) 영역의 전이(spillover)에 대한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취업한 기혼남녀가 느끼는 두 영역 간 부정적인 전이와 긍정적인 전이에 대한 경험적 분석이 많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많은 연구가 부정적인 혹은 긍정적인 전이만을 다루었을 뿐 이 두 가지를 통합적으로 다루지 못하였다. 그러나 모든 개인들은 일상생활에서 두 영역을 넘나들면서 두 가지 상반된 전이를 매일 느끼고 살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고자 많은 학자들은 두 가지 전이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본 연구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 기혼 남성 721명과 기혼 여성 359명을 대상으로 일-가족 그리고 가족-일의 통합적 전이를 분석하였다. 특히 남녀가 통합적 전이 수준이 어떻게 다르며 그리고 어떤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를 알아보았다. 부정적 전이와 긍정적 전이를 합쳐서 본 통합적인 일-가족 전이는 여성과 남성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렇지만 통합적인 가족-일 전이는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이 더 부정적 상황에 놓여있었다. 여성 10명 중 4명이 부정적인 전이 수준이 높고 긍정적인 전이 수준이 낮은데 비해 10명 중 1명만이 부정적인 전이 수준이 낮고 긍정적인 전이수준이 높았다.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훨씬 많은 가족 관련 책임(예를 들어 가사노동이나 자녀양육 등)을 지고 있다. 그리고 가정을 남성들은 휴식처로 그리고 여성들은 또 다른 일터로 인식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보육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적으로 심화되는 한국사회에서 공보육서비스, 부모휴가급여, 양육수당 등 대표적인 가족정책을 통한 급여가 가구소득, 엄마의 노동시장에서의 지위 등 계층에 따라 불평등하게 분배되고 있는 양상을 분위회귀분석(quantile analysis)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육서비스와 휴가급여 측면에서 모두 가구소득과 여성의 노동시장에서의 지위에 따라 이용률에서의 차이가 발견되었다. 둘째, 가족정책을 통한 지원금의 수준이 가구소득 4분위, 어머니가 상용직인 집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다중회귀분석 결과, 1분위를 기준으로 4분위, 맞벌이가구, 어머니가 상용직인 경우, 그리고 미취학 자녀수가 많고 부모 학력이 높을수록 가족정책을 통한 지원금의 수준이 증가하였다. 마지막으로 분위회귀분석을 통해 가족정책 지원금 불평등의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 전업모를 기준으로 상용직이라는 엄마의 안정적인 근로형태가 가족정책 급여의 차이와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한국의 가족정책이 가진 보편성과 재분배 속성이 구현되기 위한 방안으로서 근로형태에 관계없이 정책 접근 권리에 대한 평등한 보장, 이전소득을 통한 저소득가구에 대하여 최저소득 보장, 정책의 보편적 적용의 보장 등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가족형태별로 중년 성인의 노부모 부양인식과 관련 변인에서의 차이를 분석하는데 있다. 분석대상은 평균 45세의 중년 성인 1,258명(남 601, 여 657; 핵가족 1,111, 대가족 147)이었다. 측정도구의 양적 문항 신뢰도는 Cronbach α=.67~.95이었고, 질적문항의 채점자간 신뢰도는 95.1%, Kappa 계수는 .95이었다. 분석 결과, 첫째, 가족형태별로 학력에 차이가 있었으나, 가정경제수준, 직업, 사회계층, 맞벌이 여부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둘째, 가족형태별로 가족관계와 심리특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핵가족보다 대가족 중년 성인이 자녀에게 정서적 지원과 자녀를 위한 희생 및 은퇴 후 자녀에 대한 기대를 더 많이 하였다. 또한 대가족 중년 성인이 자기효능감 및 행복 수준이 높았다. 셋째, 가족형태별로 노부모 부양행동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가족 중년 성인이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부모님과 식사 횟수, 대화시간, 효도 마음, 노부모 부양행동이 더 많았다. 넷째, 가족형태별로 노부모 부양인식을 살펴본 결과, 핵가족과 대가족 중년 성인 모두, 노부모 부양의 좋은 방법으로 마음 편하게 해 드림을, 노부모 부양할 때 어렵고 힘든 점으로 의견차이 및 경제적 문제를, 노부모 부양할 때 가장 좋은 점으로 자녀교육에 도움이 됨 및 가정화목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토대하여 후속 연구를 위한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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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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