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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양지수 (nutrition quotient)를 이용한 제주 지역 일부 초등학생의 식습관 및 영양 상태 평가 (Evaluation of dietary behavior and nutritional statu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Jeju using nutrition quotient)

  • 부미나;조수경;박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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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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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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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어린이 영양지수 (NQ)'를 활용하여 제주지역 일부 초등학교 5~6학년 440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식습관과 영양 상태를 진단, 평가하였고 전국 6대 광역시 거주 아동들의 결과와 비교하여 고찰하였다. 또한 NQ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특성 요인과 영양교육 관련 요인에 대해 규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제주 지역 아동의 평균 NQ 점수는 100점 만점에 60.3점이고, 영역별로는 균형 56.6점, 다양 68.4점, 절제 71.3점, 규칙 57.4점, 실천 54.8점으로 절제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영양불량을 진단하는 기준치에 해당하였다. 둘째, NQ점수를 바탕으로 5개의 등급으로 구분한 결과, '불량' 19.8%, '약간 불량' 18.6%, '보통' 45.0%, '우수' 10.7%, '최우수' 5.9%의 분포를 보였다. 셋째, NQ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통계학 및 생활습관 특성을 분석한 결과, 운동을 더 많이 하는 아동일수록, 가족과 함께 자주 식사할수록, 아버지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NQ 점수가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가족 구성원의 수와 어머니의 직장여부에 따른 NQ 평균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넷째, 평소 영양교육에 관심이 많다고 응답하였거나, 영양교육 받은 내용을 실천한다고 응답하는 대상자들이 NQ 등급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제주지역 아동들의 평균은 전국 6개 광역시, 경북지역, 대구지역 아동의 평균인 각각 67.4점, 62.2점 62.3점과 비교하여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다섯 가지 영역별 NQ 점수에서도 전반적으로 저조한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다양 요인과 실천 요인은 매우 낮은 결과를 보여 제주지역 아동들의 식습관 및 식생활 개선이 시급한 사안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제주지역 아동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긍정적 영양상태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영양 교육의 확대 및 강화뿐만 아니라 제주지역의 사회경제적 특성, 높은 맞벌이 부부의 비율, 낮은 가족 식사 동반율 등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영양교육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유배우 취업모의 사회적 역할의 질과 건강에 대한 구조모형 (A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on Quality of Social Roles and Health for Married Working Mothers)

  • 박은옥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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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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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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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유배우 취업모의 배우자, 부모, 직업 역할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고, 역할의 질과 건강에 대한 구조모형을 제시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맞벌이 부부가운데 자녀가 있는 여성 342명을 대상으로 몇가지 일반적 특성과 역할의 질은 Park et al.(1999)의 도구를 일부 수정하여 배우자 역할의 질. 부모 역할의 질. 직업 역할의 질 등을 측정하였고. Rosenburg(1965)의 척도를 활용하여 자아존중감을 측정하였으며. Ware & Sherborne (1992)의 SF-36을 이용하여 건강수준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 도구들의 신뢰도는 모두 Cronbach alpha<.80으로 신뢰할 만한 수준이었다. 수집된 자료를 통하여 가설모형을 수정한 후에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배우자 역할의 질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 것이다라는 가설은 기각되었고, 부모 역할의 질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았으며(r=.42. p<.001). 직업 역할의 질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을 것이라는 가설도 경로계수 r=.37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1). 배우자 역할의 질이 높을수록 건강수준도 좋았으며 (r= .14. p<.05). 직업 역할의 질이 높을수록 건강수준이 좋았지만(r=.16. p<0.10). 부모역할의 질이 건강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부모 역할의 질이 자아존중감을 통해 건강수준에 간접적으로 미치는 효과는 0.11이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직업 역할의 질도 0.26으로 자아존중감을 통한 간접효과가 있었다. 자아존중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부모역할의 질이었고. 건강수준에 대해서는 자아존중감과 직업역할의 질이 비교적 큰 효과를 지니고 있었다. 자아존중감은 역할의 질이 건강수준에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한 매개변수로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직접적인 효과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부모. 직업역할의 질에 의해 자아존중감의 43%가 설명되며, 건강수준은 배우자, 부모, 직업역할의 질과 자아존중감에 의해 21%가 설명되었다. 이 구조모형의 전반적 부합지수는 Chi-square 0.58(P<0.75), GFI= 1.00. AGFI=0.99. NFI= 1.00, NNFI = 1.02, RMR=0.0072 등으로 이 모형이 경험적 자료에 의해 매우 잘 뒷받침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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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보육시설 현황과 입지선정 (A Study on Suitable Site for Day Nursery in Tae-gu)

  • 배숙희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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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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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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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최근들어 여성의 경제활동참여가 활발해짐에 따라 맞벌이 부부가 증가되고 핵가족화에 따른 자녀 양육의 문제가 심각하게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대구 광역시의 보육시설 현황과 입지선정을 하고자 한 것이다. 먼저 대구의 보육 시설의 분포를 보고 동별 요보육아동수, 요보육아동비율을 현재의 시설수와 대비시켜서 보육시설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보육아동현황을 설립주체별로도 구분해 보고 보육아동의 비율과 보육아동의 수와 가입여자인구수 및 가입여자인구비율과의 관계도 고려하여 Arc/Info(GIS software)를 이용해 지도화했다. 그 결과 요보육아동의 비율도 높으면서 가임 여자인구의 비율도 높은 지역으로 23개 동이 선정되고 그 종 보육시설이 가장 적은 9개동이 마지막으로 선정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 대구의 보육시설의 문제는 절대수의 부족, 불균등 분포의 문제와 아울러 직장보육시설의 절대부족, 정부 시설의 부족과 높은 보육비의 부담 등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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