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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EBA/선형 아민(EDA, HMDA) 경화제의 주쇄 탄소숫자와 물성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 (Chemo-mechanical Analysis of Bifunctional Linear DGEBA/Linear Amine(EDA, HMDA) Resin Casting Systems)

  • 명인호;정인재;이재락
    • 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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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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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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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경화된 에폭시수지의 삼차원 망상구조 형성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chemomechanical한 관점에서의 물성 연구는 아직까지 매우 미진하다. 이를 위한 기초적인 작업의 한 일환으로, 선형구조를 가지고 양쪽 말단기에 에폭시기를 가지는 대표적 범용 에폭시수지인 DGEBA(diglycidylether of bisphenol A, YD-128, 국도화학(주))를 양쪽 관능기가 동일하고 주쇄의 사슬길이가 서로 다른 선형아민 경화제인 ethylene diamine(EDA, 주쇄의 탄소원자수: 2개)와 hexamethylene diamine(HMDA, 주쇄의 탄소원자수: 6개)으로 각각 1:1 당량비로 혼합하여 1차 및 2차의 경화조건으로 경화하였고, 이것을 경화제의 주쇄의 탄소원자수에 의한 분자량과 화학구조 차이가 반응특성, 기계적특성, 열적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반응특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DSC 열분석, 열안정성을 알아보기 위해 TMA 분석, 에폭사이드기의 전환율 계산을 위해 FT-IR 분석, shrinkage(%)를 구하기 위하여 밀도측정, 유리전 이온도와 선팽창계수 측정을 위해 TMA 분석, 기계적특성 분석을 위하여 인장시험 및 삼점 굴곡시험을 행하였다. 그 결과, 수지 경화물의 특성은 경화제 주쇄의 탄소원자수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즉, 주쇄의 사슬길이가 짧은 EDA 경화물계는 주쇄 사슬길이가 긴 HMDA 경화물계 보다 열안정성, dpoxide group의 전환율, 밀도, 유리전이온도, 인장탄성율, 굴곡탄성율 및 굴곡강도가 높은 값을 나타냈고, 최대 발열온도, shrinkage(%), 선창팽창계수, 인장강도의 값은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이는 주쇄의 탄소원자수 2개를 가지는 EDA가 3차원 망목상 구조 형성과정에서 packing ability가 우수하여 rigid한 특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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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S 공법 적용 석회암 공동지역의 교량기초보강 사례 연구 (A Study on the Reinforcement Case of Bridge Foundation in the Limestone Cavity with CGS Method)

  • 박성수;홍종욱;천병식
    • 한국지반환경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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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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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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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석회암은 일반적으로 망상형 공동이나 석회암 동굴 같은 대규모 공동을 형성시키고, 싱크홀과 돌리네 형태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러한 공동은 도로, 댐 등을 건설할 때 지반이 상부구조물을 지탱하지 못하여 부등침하 등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공동충전 등의 보강이 필요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CGS 공법에 의한 석회암 공동지역의 구조물 기초 지반보강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보강효과를 공학적으로 평가하였다. 먼저, 시추조사를 통해 지반의 구성 및 공학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또한, CGS 보강을 실시한 후, 보강검증을 위해 시추조사를 실시하였고, 시추조사 시 채취된 보강재코어 중 대표적인 시료에 대해 암석시험을 실시하여 보강재에 대한 물리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CGS 공법을 적용한 후, 시추조사 시 채취된 보강재코어 중 대표적인 시료에 대해서 압축강도시험을 실시한 결과 공동 내 재료의 충전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축압축강도도 12.2~19.2(MPa)로 충분한 것으로 검토되어 석회암 공동이 적절하게 보강된 것으로 확인하였다.

상완골 간부에 발생한 기괴 방골성 골연골성 증식증 - 1례 보고- (Bizzare Parosteal Osteochondromatous Proliferation (Nora's lesion) which affects Humeral Shaft -A Case Report-)

  • 김경태;이송;김진학;지미경;박준성;박관영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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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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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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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기괴 방골성 골연골성 증식증은 발생 빈도가 드물고 재발 빈도가 높은 양성 골 병변으로 1983년 Nora등에 의해 처음으로 기술되었다. 처음에는 수족지골에만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으나 이후 장골과 두개골 및 상악골 등에서 발생한 예가 보고 되었으며 특히 장골에 발생한 경우 악성 종양과의 감별이 중요하다. 본 증례는 14세 남자환자의 상완골 간부에 발생한 기괴 방골성 골연골성 증식증의 예로 단순 방사선 사진 상 상완골 간부에 비교적 광범위한 기저부를 가지면서 피질골에 붙어있는 약 $4{\times}3$ cm 크기의 원형의 석회화된 종물 소견을 보였으며, 조직학적으로 고밀도의 연골성 증식과 함께 거기서 성숙해나가는 망상골, 그리고 골소주 주변에서는 섬유성 기질이 관찰되었다. 기괴 방골성 골연골성 증식증은 비교적 드문 질환이나 재발이 흔하고 악성 병변과 혼동 될 수 있는 조직학적 특징을 나타내며 단순 절제술로 치료한다. 저자들은 장골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비교적 빠른 성장 속도를 가진 상완골 간부의 기괴 방골성 골연골성 증식증을 경험하였기에 이를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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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낙지(Octopus minor) 흡반(Sucker)내 분비 및 감각수용세포 II (Secretory and Sensory Receptor Cells in the Sucker of Korean Octopus minor II)

  • 장남섭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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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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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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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두족강 낙지류(Octopus minor)의 흡반 누두부 상피조직에서 관찰된 감각세포들은 A1, A2, B, C그리고 D형세포 등 5종류가 관찰되었다. A형세포는 A1과 A2형 등 두 종류가 확인되었다. A1형은 주로 흡반의 누두부 상피조직에서 B형세포와 나란히 연접되어 있었으며 핵은 불규칙한 형태였고 핵질은 전자밀도가 높아서 어둡게 관찰되었다. 세포질 속에는 대, 소형의 많은 공포들(직경 $0.4\sim0.04{\mu}m$)로 가득차 있었으며 이들은 세포의 상단쪽으로 이동하면서 당피막을 통해 분비되었다. A2형은 주로 상피조직의 하단부에 존재하였으며, 핵의 형태는 A1형과 같았다. 세포질은 사상형 또는 망상형으로 전자밀도가 높게 나타났다. B형세포는 난원형의 핵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세포질속에는 소포체 모양의 많은 공포들과 전자밀도가 높은 다양한 크기$(0.6\sim0.25{\mu}m)$의 둥근 과립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당피막을 통해 세포의 자유면으로 분비되었다. C형세포와 D형세포는 주로 흡반상피의 주름진 부위에서 단층 또는 다층 구조 형태로 관찰되었다. C형세포는 전자밀도가 낮은 긴 타원형의 핵을 소지한데 비해, D형은 이질염색질이 발달된 불규칙한 핵을 소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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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 Euphorbia maculata 엽육조직 내 탄닌물질의 축적 양상 (Patterns of Tannin Accumulation in Leaves of C-4 Euphorbia maculata)

  • 김인선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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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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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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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유액을 형성하는 대극과 C-4 식물 Euphorbia maculata의 엽육조직은 유관속초와 엽육세포 두 유형의 유세포로 분화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들 세포 내에 축적되는 2차 대사물질인 탄닌의 발달양상을 형태 구조적으로 연구하였다. 탄닌의 축적은 엽육조직 발달초기 상태에서부터 시작되어 유관속초세포에서 뚜렷하게 진행되었고, 분화를 마친 성숙한 잎의 유관속초세포와 인접한 엽육세포에는 현저하게 다른 양상으로 축적되었다. 일부 미분화 유관속초세포는 발달초기에 일어난 액포융합현상으로 세포용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거대한 탄닌액포를 형성하여 세포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이후 엽육조직이 발달하면 유관속초세포 내 액포에는 소과립상에서부터 소구체, 구체 및 비교적 커다란 탄닌액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집적되었다. 특히, 탄닌이 세포소기관들 사이로 침투하여 소기관들의 경계를 따라 분포되거나, 침착이 더욱 진행되어 세포질 내 거의 모든 세포소기관에 영향을 미친 경우에는 세포질의 전자밀도를 매우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엽육세포층 내에서는 탄닌의 축적현상이 드물게 일어나 대부분의 세포들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관속초세포 내 탄닌의 축적현상이 할발하게 일어난 경우에는 이들과 바로 인접한 엽육세포의 세포질에도 탄닌의 축적이 야기되어 일부 세포소기관의 전자밀도는 높게 나타났다. Euphorbia maculata는 식물체 전체에 망상으로 분포하는 유관에 다량의 알카로이드성 유액이 분비되는데, 액포 및 세포질에 축적되는 이러한 탄닌은 이들 알카로이드성 물질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병충해 및 초식동물로부터의 보호 등 식물체 방어기작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 빠찌딴지역 금속광물자원에 대한 지화학탐사 (Geochemical Exploration for Metallic Mineral Resources on the Pacitan District, East Java, Indonesia)

  • 한진균;최상훈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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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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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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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탐사 지역인 빠찌딴지역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의 남서익부에 위치하며, 주로 중신세 중기의 퇴적암류 및 이들을 관입한 석영반암과 암맥류들로 구성되어 있다. 빠찌딴 지역 내 금속광화작용과 관련된 이상대 및 이를 기초로 광상을 찾기 위하여 하상퇴적물, 중사 및 토양 등을 이용한 지화학 탐사가 지질학적 탐사와 함께 수행되었다. 상기 지화학탐사 결과들을 중합하여 해석한 결과 금뿔 (동), 쩜뽕 (금), 까시한 (동-연-아연) 등의 세 지역이 정밀 조사가 필요한 유망 금속 광화 이상대로 확인되었다 이중 까시한지역은 동-연-아연의 이상치가 가장 강하게 중첩된 지역으로서 정밀 토양 지화학 탐사와 함께 잠두광체 확인을 위한 지질학적 탐사가 수행되었다. 까시한지역에 대한 정밀 토양 지화학탐사 결과에 대한 통계학적 해석 결과 10 곳의 이상대가 확인 되었으며 이 중 5개 이상대는 까시한지역 중앙부 석영반암 관입 분포 지역에 밀집 위치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들 이상대는 석영 반암의 관입과 관련된 함 동-연-아연 망상형 맥상 광체 및 스카른형 광체와 관련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태백산분지 캠브리아기 세송층의 퇴적상 (Sedimentary facies of the Cambrian Sesong Formation, Taebacksan Basin)

  • 주현;유인창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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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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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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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태백산분지 캠브리아기 세송층의 퇴적상이 정밀 주상도 작업과 야외조사에 의해 분석되었다. 결과로 5개의 퇴적상이 세송층 내에서 인지되었으며 이들은 석회질 단괴를 포함한 셰일상, 망상형 와케스톤-팩스톤상, 엽리질 실트암상, 세립 및 중립질 사암상, 석회 잔자갈 역암상 등을 포함한다. 퇴적상 분석과 함께 수행된 수직적 상변화에 대한 연구는 세송층이 외대륙붕 및 내대륙붕 환경 하에서 상대적인 해수면의 하강에 의해 퇴적되었음을 지시한다. 특히, 세송층 최상부에 10 m 두께의 세립 및 중립질 사암층의 천해성 퇴적양상은 동 시기인 로렌시아 대륙의 Steptoean Stage(Dunderburgia) 퇴적층 내에서 나타나는 퇴적상 변화와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두 대륙 사이의 동 시기 퇴적층의 퇴적상에 관한 비교는 세송층의 퇴적이 캠브리아기 중기 후반에서 캠브리아기 후기 초반 동안에 있었던 전 지구적인 해수면의 하강의 영향을 잘 반영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또한 세송층 상부구간의 세립 및 중립질 천해성 사암층 내에는 시퀀스 층서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하나의 층서불연속면이 인지된다. 이러한 층서불연속면은 로렌시아 대륙에서 정의되었던 Sauk II-III 시퀀스 경계면에 대비될 수도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태백산분지 내 캠브리아기 중기 및 후기 퇴적층(예; 세송층)들의 지역 간 대비에 있어서 새로운 층서적 사고의 틀로 사용될 수 있으며, 향후 대륙 간 층서대비에 있어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접목 과정에서 형성된 신생 2차목부의 조직학적, 세포화학적 연구 (Histochemical and Cytochemical Studies on the Secondary Xylem Formation during Grafting Process of Pinus thunbergii)

  • 김종식;이광호;김윤수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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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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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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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접목 과정에서 형성되는 새로운 2차목부의 특징을 광학현미경 및 전자현미경적 차원에서 조사하고자 해송(Pinus thunbergii)을 사용하여 자가접목(autograft)을 실시하였다. 조직학적으로 접목은 괴사층의 형성, 치유조직(callus)의 형성 및 발달, 새로운 형성층의 분화 및 새로운 2차조직의 형성 등 4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목 초기에 형성된 괴사층은 펙틴과 리그닌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점진적으로 분해되어 대목과 접수가 결합하는 시점에 소멸되었다. 접목 초기에 축적되었던 전분 입자와 지질은 접목이 진행될수록 점진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세포질 내 소기관, 핵 및 원형질연락사의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유세포로 구성된 치유조직으로부터 접목 15일후부터 새로운 형성층(neocambium)이 발달하였으며, 이곳에서 새로운 2차조직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새로운 2차목부는 형성층에서 기원하는 정상적인 2차목부와는 다른 분화 및 형태를 나타냈다. 새로운 2차목부는 망상 또는 벽공상의 비후에 의한 2차벽을 갖는 가도관 요소에서 기원하였으며, 2차벽의 형성은 비후된 세포벽 사이를 충전시키는 형태로써 진행되었다. 2차벽의 형성은 불균일하고 간헐적이었으며 형성된 2차벽의 두께는 불균일하였다. 새로운 2차목부의 가도관은 S자 또는 소용돌이 모양을 지니는 것으로 수평 방향으로 배열되었다.

가사도 화산성 천열수 금은광상의 열수변질대 분포 및 성인: 탐사에의 적용 (Hydrothermal Alteration and Its Cenetic Implication in the Casado Volcanic-hosted Epithermal Cold-Silver Deposit: Use in Exploration)

  • 김창성;최선규;최상훈;이인우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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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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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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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가사도 지역 금은광상은 후기 백악기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화산쇄설암을 모암으로 하여 판상(sheeted) 및 망상(stockwork) 석영맥으로 산출되며, 빗살, 호상 및 깃털조직 등을 보이고 있다 금은광화작용과 관련된 열수변질대는 광물 조합에 따라 고점토대(딕카이트-명반석-석영), 점토대(딕카이트-석영), 견운모대(석영-견운모-황철석) 및 프로필리틱대(녹니석-탄산염광물-석 영-장석-휘석)로 구분된다 고점토대는 등대맥 최상부인 노인봉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그 외각부에서 견운모대 및 프로필리틱대가 산출되고 있다. 석영맥은 석영, 옥수질석영, 아듈라리아, 탄산염광물등의 맥석광물과 함께 미립의 황철석, 섬아연석, 황동석, 방연석, 함은광물, 에렉트럼 등 광석광물로 구성되며, 에렉트럼의 금함량은 14.6~53.7 atomic % Au이다. 유체포유물 및 에렉트럼-섬아연석 지질온도계로부터 추정된 광화작용 온도는 $158^{\circ}C$~285$^{\circ}C$범위로 전형적인 천열수광응의 온도범위를 보이고 있으며, 산소.수소 안정동위원소 연구 결과($\delta^{18}$ /$O_{water}$ =-10.1~8.0$\textperthousand$, $\delta$D=-68~64$\textperthousand$) 동위원소 교환이 적게 진행된 천수로부터 유래된 광화유체로 추정된다. 이러한 변질대의 분포특성, 열수유체의 기원 및 생성환경을 종합해 볼 때, 현재 지표에 노출된 가사도 지역의 광화대는 온천형 저유황성 천열수 금은광상의 최상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무극 지역 천열수 광상 열수변질대의 성인적 의미 (The Cenetic Implication of Hydrothermal Alteration of Epithermal Deposits from the Mugeuk Area)

  • 박상준;최선규;이동은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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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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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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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인리형 분지인 백악기 음성분지와 단층 접촉하는 무극 광화대는 백악기 흑운모 화강암을 모암으로 하여 배태된 금$.$은광상들로 구성된다. 무극 광화대내 금$.$은광상들은 북측의 무극광산으로부터 남측의 태극광산까지 서로 다른 금$.$은 품위비, 광석광물의 종류 및 산출 빈도 등을 보이며 열수변질대 분포 특성에 있어서도 상이한 공간적 분포특성을 보인다. 비교적 높은 금$.$은 품위비를 보이는 금봉광산은 복성맥의 구조를 보이며 석영맥으로부터 견운모대 \$\longrightarrow$ 아견운모대 \$\longrightarrow$ 프로필리틱대 \$\longrightarrow$ 아프로필리틱대의 열수변질대가 수평적으로 발달하는 특징을 보인다. 광화대 최남단에 위치하는 태극광산은 상대적으로 낮은 금$.$은비를 보이며 망상 세맥을 중심으로 프로필리틱대 \$\longrightarrow$ 아프로필리틱대의 순서로 열수변질대가 발달한다. 열수변질대의 수직적 변화는 대체로 변질대 하부에서 견운모대가 우세하나, 상부에서는 프로필리틱대가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점토대가 불연속적으로 중첩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열수변질대의 상이한 수평$.$수직적 분포 특성은 각 광산의 열수계의 차이를 반영한 것으로, 금봉광산은 비교적 고온$.$고염도와 물-암석 상호반응이 진행된 광화 유체로부터 견운모대가 형성되었으며, 태극광산은 상대적으로 저온 저염도와 물-암석 상호반응이 미약한 광화 유체에 의하여 프로필리틱대가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열수계의 차이는 각 광산이 열수계의 열적 중심(무극광산)에 위치하는지 또는 외곽부(태극광산)에 위치하는지에 따라 열수변질대 분포 양상과 금$.$은비 분포 양상의 차이를 유도한다. 따라서 무극 지역 탐사시 열적 중심부에 해당하는 고온의 지온 구배가 형성되는 지역과 물-암석 상호반응에 의한 견운모 변질작용이 우세한 지역을 고품위대 탐사 지침으로 제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