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 맛은 미각, 후각, 시각, 청각, 촉각에서 느낀 여러 가지 인상과 개인의 경험이나 기호가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인식된다. 특히 맛을 결정하는 영향 요인 중에서 시각을 통해 인지하는 색은 실제 맛을 지각하기 전에 맛에 대한 이미지를 연상시킴으로써, 식품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식품색을 적용함에 있어 식품 자체의 맛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색을 활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좀더 관능적으로 선호할 수 있는 식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들이 특정 식품을 선택하여 구매하고자 할 때 인지하게 되는 맛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도구로서 색채를 사용하기 위해 사례연구를 진행하였다. 사례연구는 초콜릿색에서 연상되는 맛에 관한 웹 설문을 통해 진행되었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색에서 연상하게 되는 맛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추출하고, 초콜릿 맛의 종류와 느낌의 정도에 따른 주요 색채의 경향성을 도출함으로써 시각을 이용하여 보다 정확하게 초콜릿 맛의 공감각적 특성을 전달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안하였다.
식품의 맛은 미각, 후각, 시각, 청각, 촉각에서 느낀 여러 가지 인상과 개인의 경험이나 기호가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인식된다 특히, 맛을 결정하는 영향요인 중에서 시각을 통해 인지하는 색은 실제 맛을 지각하기 전에 맛에 대한 이미지를 연상시킴으로써 식품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식품색을 적용함에 있어 식품 자체의 맛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색을 활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좀더 관능적으로 선호할 수 있는 식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들이 특정식품을 선택하여 구매하고자 할 때 인지하게 되는 맛의 종류와 느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도구로써 색채를 사용하기 위해 문헌조사를 바탕으로 사례연구를 진행하였다. 사례연구는 초콜릿색에서 연상되는 맛에 관한 웹설문을 통해 진행되었다.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색에서 연상하게 되는 맛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추출하고, 초콜릿의 맛의 종류와 느낌의 정도에 따른 주요 색채의 경향성을 도출함으로써 시각을 이용하여 보다 정확하게 초콜릿맛의 공감각적 특성을 전달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안하였다.
색에 의한 맛의 연상과 관련된 선행 연구에 의하면 사람은 제한된 특정 색만을 맛과 연관지어 생각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연관성은 음식물의 색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의 종류와 정도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는 특정 맛을 연상시키는 특정 색이 있을 것이라 가정하고, 색과 맛의 연상에 관한 특성을 파악하기로 하였다. 보다 객관적이고 일반적인 연구를 위해 "우리말 색 이름 사전"과 "표준 국어 대사전"을 활용하여 일반인들이 흔히 접하고 사용하는 24개의 색과 24개의 미각 형용사를 추출하였다. 그리고 색과 맛에 민감하면서도 그 어휘를 모두 구사할 수 있는 2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각각의 24개의 색 샘플을 보여준 후, 각각의 24가지의 미각형용사가 얼마나 느껴지는지 7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그렇게 수집된 정보는 다차원 척도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실험 결과, 색과 미각의 5가지 분명한 관계가 발견되었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해 미각을 연상시키는 색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또 한정된 색들도 한정된 미각만을 연상시킨다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은 성별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도출해낼 수 있다. 본 연구는 특정 색과 특정 미각의 연관성뿐 아니라 다른 특정 색들과의 관계도 나타내므로 효과적인 식품 패키지 디자인, 광고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맛을 인지하는데 있어 색채가 끼치는 영향에 대한 선행 연구들에 의하면 사람은 특정 색이 상기시켜주는 맛을 기억하고 있고, 맛과 그 강도를 예측하고 판단하는데 있어 색에 크게 의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음식물 색에 대한 경험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색채로부터 연상되는 맛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회에 걸친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1에서는 색상환에 고르게 분포한 여섯 가지 대표 색을 가진 초콜렛 샘플을 준비하고 피험자들에게 단맛과 쓴맛의 정도에 대해 각각 평가하도록 하였다(N=20). 실험 2에서는 실험 1의 색을 활용하되, 이를 알약에 적용한 후 동일한 평가를 진행하였다(N=20). 실험 결과, 맛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난색 계열에서는 단맛, 쓴맛에 대한 일관된 경향을 나타냈지만, 그렇지 않은 파랑색에 대해서는 분산된 반응을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경험의 정도에 따라 색으로부터 연상되는 공감각적 특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효과적인 식품 패키지 디자인에 참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음료의 탁도와 맛의 교차-양상에 근거한 연상관계를 탐색하였다. 시각 자극물로 무채색의 막걸리와 탄산음료를 선정하였으며, 자극물은 각각 0.0625~32 g/L, 0.0078~4 g/L 범위 내에서 인지적 등간격을 이룰 수 있도록 열 단계로 나누어 제작하였다. 시각적 관능 평가 실험에서는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마시고 싶은' 기본 미각 형용사와 더불어, 막걸리와 관련된 '누룩향이 나는', '술맛이 나는', '산뜻한' 특징 미각 형용사와 탄산음료와 관련된 '부드러운', '톡 쏘는', '인공적인' 특징 미각 형용사를 선별하여 리커트 3점 척도로 평가하였다(N=35). 실험 결과 기본 미각에 대한 판단에 있어 막걸리는 탁도가 증가함에 따라 기본 맛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반면, 탄산음료의 경우 '신맛'에서만 양의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 특히 막걸리의 '마시고 싶은' 척도는 4.6~20 g/L 범위에서 가장 높이 관찰됐는데, 이는 시판되는 막걸리 탁도 범위와 일치하여 기억 탁도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음료 별 미각 형용사에 대해서는 '산뜻한' 맛과 '인공적인' 맛을 제외하고 두 음료 모두 탁도와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음료의 미각적 경험을 공유할 때 탁도를 활용한다면, 각 음료가 추구하는 맛을 보다 효율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의 활동 중 감각적 이미지 전략 구축 중 디자인 요소의 선택과 같은 프로세스를 체계화하며, 제품 제작 담당자에게 전달자와 수용자의 감각 이미지 연구를 통하여 감각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연구를 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여러 감각이 혼합되어 있는 공감각이라는 인간의 감각이 브랜드 관련 기업, 제품, 서비스, 기관 등에 어떠한 형태로 적용되어 표현되는지 현황조사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이론적 이해와 고찰 및 사례분석 등은 유사한 논제의 국내 외 문헌조사와 2009년 후반기까지 시판 중인 제품의 인터넷 자료를 병행 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첫째, 시각적인 공감각은 제품의 연상되는 형태, 로고디자인의 형태, 재료의 색상을 통하여 식감을 자극하고 있었다. 둘째, 청각적 공감각은 의성어나 소리를 연상시키는 심볼마크를 통하여 표현하고 있었다. 셋째, 후각적 공감각은 향기 나는 소리나 향기 나는 원재료, 향기 나는 매장 등을 통하여 후각을 사용하고 있었다. 넷째, 미각적 공감각은 제품의 신속함이나 달콤함 또는 연상되는 맛을 통하여 독특한 미각을 메타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마지막 다섯째, 촉각적 공감각은 패키지 모양이나 형태, 제품명에서 느껴지는 온도, 제품 표면질감을 다른 소재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촉각을 자극하고 있었다. 이러한 공감각을 이용한 브랜드와 디자인은 소비자로 하여금 오감을 자극하여 감성시대에 능동적 감성디자인 소비자로 변화시키고 있다.
수용성 추출물을 이용한 관능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고추가루 관련 식품에서 각각의 식품을 결정짓는데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적색도, 매운맛, 단맛, 새콤한 맛, 감칠맛 등의 조화로서 이들이 고추의 맛과 색을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추출 온도와 시간에서 연상되는 음식은 고추장과 찌개, 김치의 맛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추출조건에 따른 추출액과 이를 이용한 관능검사의 관계를 주성분 분석한 결과 총인자의 51%를 주성분 1과 주성분 2로 설명 가능하였다. 추출온도 $40^{\circ}C$에서 추출했을 때는 감칠맛, 새콤한 맛, 단맛이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4^{\circ}C$의 경우는 색소성분과 주로 관련이 높았고 $60^{\circ}C$로 추출한 용액의 경우는 떫은맛, alcoholic, 매운맛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낮은 온도에서는 주로 색소성분이 그리고 온도가 점차 올라 갈수록 맛성분들이 점차 용출되어 각각의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탕평채에 대한 인상, 인지도, 인식 그리고 탕평채에서 연상되는 이미지 등을 조사하였다. 탕평채 섭취 후 인상은 조사대상자의 88.4%가 '보통이다' 이상의 좋은 인상을 받았으며 성별(p<0.01), 전공(p<0.05), 주거형태(p<0.01)에 따라 유의적 차이를 보였고 식품영양전공자는 비전공자에 비해 더 좋은 인상을 받았다. 탕평채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 '탕평채는 나물의 한 종류이다.'(74.5%) > '탕평책에서 유래한 음식이다' (59.4%) > '궁중음식이다'(42.3%) 순으로 인지도가 낮아졌으며 식품영양 전공자의 인지도가 더 높았다. 대부분의 식품영양전공자는 청포묵, 숙주나물, 미나리, 고기, 달걀, 김을 탕평채의 재료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비전공자는 50% 이상이 미나리를 탕평채 재료라고 인식하지 못하였으며 탕평채를 먹기에 적합한 계절로 80% 이상의 조사대상자가 '봄' 또는 '여름'이라고 답하였다. 한편 '한국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음식', '오방색을 구현한 음식'에 대해 높은 인식을 보였으며 탕평채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로는 '한국의 맛'이라는 응답이 63.7%로 가장 많았으며 이 외에 '건강식', '조화로움', '영양이 풍부한 음식', '다이어트식', '맛깔스러운 음식', '고급스러움', '아름다움', '평화로움' 등의 이미지가 연상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탕평채는 한국의 이미지와 한국의 맛이 담긴 대표적 한식이며 아울러 한식을 세계화하는데 적합한 음식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쌀 생산의 명승지였으며 국민은 벼농사를 주요생업으로 삼아 왔기 때문에 자연히 쌀을 원료로 한 술이 나오게 된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탁주는 일반인이 아는 바와 같이 쌀과 누룩으로 제조한 것이 전통 민속주라 할 수 있겠다. 일제시대에 들어와 1920년경에 일본에서 종국을 들여와 청주제조 및 조미료 제조에 약간씩 이용되었고 해방을 전 후하여 탁 약주에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근대의 탁 약주 출고 및 원료의 변천을 보면 1. 1960년대부터 매년 출고량이 신장되어 왔으며 1973년도 출고량 1,613,147kl가 출고되어 전주류 구성비율은 78.6% 이상에 이르게 되었으나, 2. 1974년부터 1975년(2년간) 사이에 원료변화가 4차례나 바뀌어짐에 따라 1974년도에 소맥 50%, 대맥(보리쌀)50%를 사용하면서부터 출고량이 감소되기 시작하였다. 3. 1988년말 현재에 이르러 출고량은 761,284kl로 53%가 감소되었고 주류 구성비율은 30%내로 이르게 되었다. 우리나라 국민은 누구나 민속주 하면 탁주를 연상한다. 그러나 정부의 식량난 정책에 따라 탁 약주 제조원료 변화는 갖은 수난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으나 이제는 경제가 발전되어 국민의 의 식 주도 많이 변화되어지고 있는 바 지난날과 같은 원료변화는 다시는 없어야겠다. 끝으로 탁 약주 제조자의 바램이라면 제조원료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상품을 다양화하고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전통 민속주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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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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