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만성폐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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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요로병증에서 $17{\beta}$-estradiol에 의한 신섬유화 감소 효과에 대한 연구 ($17{\beta}$-estradiol Attenuates Renal Fibrosis in Mice with Obstructive Uropathy)

  • 조민현;장희성;정경진;박권무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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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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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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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일반적으로 남자는 여자에 비해 만성 신장병의 발병이 많고 말기 신부전으로의 진행이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일측성 요관 폐쇄를 가진 생쥐에서 신섬유화에 대한 성별과 성호르몬의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법: 일측성 완전 요관 폐쇄 7일째 암컷과 수컷 생쥐의 신장에서 ${\alpha}$-smooth muscle actin (${\alpha}$-SMA)의 발현을 측정한 후, 암컷 생쥐에서 난소를 제거하거나 제거 후 다시 $17{\beta}$-estradiol을 보충하여 나타나는 신섬유화 정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일측성 요관 폐쇄를 가진 암컷 신장의 ${\alpha}$-SMA의 발현이 수컷 신장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난소 제거와 $17{\beta}$-estradiol의 보충은 일측성 요관 폐쇄를 가진 암컷 신장의 안지오텐신 II 1형 수용체의 발현에는 의미 있는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안지오텐신 II 2형 수용체의 발현은 정상 암컷과 난소 제거 후 $17{\beta}$-estradiol를 보충한 암컷에서 현저히 증가되었다. 또한, 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iNOS) 역시 유사한 변화를 보였다. 결론 : 여성은 폐쇄성 요로병증에서 신섬유화에 대한 저항성과 연관이 있으며 이러한 성별의 차이는 $17{\beta}$-estradiol에 의한 안지오텐신 II 2형 수용체와 iNOS의 발현 증가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폐기종의 시각적 분류 및 정량적 평가 (Pulmonary Emphysema: Visual Interpretation and Quantitative Analysis)

  • 김지항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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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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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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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폐기종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CT는 폐기종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가장 유용한 검사이다. 폐기종의 중증도는 시각적 분류 혹은 정량적 분석 등의 방법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딥러닝을 활용한 폐기종 연구도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폐기종의 중증도 분류 방법은 다양한 연구에서 그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받고 있으며,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측정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려는 노력 또한 이어지고 있다.

심한 만성기류폐쇄 환자의 Impairment/Disability 측정에 있어 폐기능검사 및 운동부하검사의 역할 (The role of the pulmonary function test and the exercise test for assessing impairment/disability in patients with chronic airflow obstruction)

  • 천선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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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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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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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 폐기능의 경한 저하는 운동능력이나 작업능력을 제한 시키지 않지만 심한 폐기능 저하는 중요한 제한 요인이 된다. 1980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폐기능의 감소를 impairment, 운동기능의 감소를 disability로 구분하였으며, 1986년 ATS에서 FVC가 50% 이하로 감소, FEV1이 40% 이하로 감소, FEV1/FVC가 40% 이하로 감소, 혹은 DLCO가 40% 이하로 감소된 경우, 또는 운동부하 검사에서 VO2max가 15 ml/Kg/min 이하이면 거의 모든 작업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심한 장애상태로 평가하였다. 이에 심한 기류폐쇄환자를 대상으로 impairment/disability를 평가하는데 있어 안정시 폐기능 검사와 운동부하검사의 역할 및 상관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 성한 만성기류폐쇄(CAO; chronic airflow obstruction) 환자 19예를 대상으로 안정시 spirometry와 body plethysmograph를 시행하였으며, cycle ergometer를 이용하여 증상제한적 최대 운동검사(symptom limited maximal exercise test)를 분당 5 - 10 watt 씩 증가시키면서 시행하였다. 환자를 안정시 폐기능검사 결과에 따라 FEV1이 40% 이하인 경우 severe impairment군, 이상인 경우 non-severe impairment 군으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1. Severe impairment 군은 non-severe impairment 군에 비하여 기도폐쇄 및 저산소증이 유의하게 심하였고, VO2max가 유의하게 감소되어 운동수행상태가 현저하게 감소되어 있었다. 2. Severe impairment 군은 운동부하검사에서 환기제한장애(ventilatory limitation)를 보였으며, 운동제한 증상은 10예중 9예가 호흡곤란이었다. 3. 만성기류폐쇄 환자중에서 결핵 파괴성 폐질환 환자의 장애가 가장 심하였다. 4. 안정시 폐기능검사 결과 중에서 FEV1이 심한 장애를 결정하는 가장 유용한 지표였으며, VO2max와의 상관관계도 가장 컷다(r = 0.81, p < 0.001). 5. 안정시 폐기능검사에 의한 심한 폐기능장애(impairment by WHO)는 sensitivity 80%, specificity 89%로 심한 운동장애(disability by WHO)를 예측할 수 있었다. 결론 : 심한 기류폐쇄환자에서는 안정시 폐기능검사 특히 FEV1으로 운동수행상태를 잘 예측할 수 있어, 운동부하검사를 시행하지 않고서도 안정시 폐기능검사인 폐기능 장애(impairment by WHO)에 따라 운동기능 장애(disability by WHO)를 충분히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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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폐렴환자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Investigation of Tuberculous Pneumonia)

  • 이승헌;허규영;정기환;이승룡;이상엽;김제형;박상면;신철;심재정;인광호;강경호;유세화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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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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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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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 경 : 폐 결핵은 낮은 사회 경제층과, 유아, 노인 등에서 호발하며 또 AIDS, 당뇨, 요독증 환자, 혈액성 악성종양 환자, 항암 치료자, 저 영양증 환자, 만성 알코올 중독자, 위 절제환자, 규폐증(silicosis), 그리고 스테로이드 투여자 등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폐결핵은 양쪽 폐상엽(폐첨부, 후엽)을 잘 침범하는데, 급성 결핵성 폐렴의 경우에 고열의 증상과 함께, 동질의 공기 기관지 조영상의 하엽 위주의 대엽성 경화 양상을 나타내지만 임상적, 방사선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는 드물어 본 연구에서 대엽성 폐렴의 형태로 나타난 결핵성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그 특성을 고찰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11월부터 2001년 5월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폐렴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 중 흉부 방사선상대엽성 폐 침윤을 보이나, 세균성 폐렴과 감별이 어려운 결핵성 폐렴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성을 후향적 조사하였다. 환자들의 폐 대엽별 침윤 호발 부위를 관찰하고, 동반 기저질환에 따른 흉부 방사선상의 침윤 위치와의 상관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환자는 남자 29명, 여자 29명, 평균 연령은 $54.5{\pm}18.6$세 였고, 55명은 세균학적, 3명은 조직학적으로 진단되었다. 환자 중 20명(34.5%)은 당뇨(8명), 만성신부전(1명), 악성종양(3명), 부신피질호르몬제 복용(3명), 기관지 확장증(2명)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3명) 환자였다. 흉부 사진상 2곳 이상의 대엽성 폐침윤은 32명(55.2%), 4곳 이상의 대엽성 폐침윤은 5명(9%)에서 관찰되었고, 하엽에 호발 하였다. 당뇨환자와 폐의 우하엽(RLL) 침윤과 상관성은 경계역의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었으며(P=0.07<0.1), 비 전형적 위치의(RML, RLL, LLL) 폐 침윤은 여성에서 더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29). 결 론 : 당뇨, 만성 폐쇄성 폐질환, 악성 종양 및 부신 피질 호르몬제 복용, 기관지 확장증, 만성 신부전 등의 동반기저 질환이 있고, 하엽에 위치하면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대엽성 폐렴의 경우에 결핵성 폐렴의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만성신부전증환자에서 HPLC/FLD를 이용한 혈장 Homocysteine의 측정 (Measurement of Total Plasma Homocysteine in Patients with Chronic Renal Failure Using HPLC/FLD)

  • Kyung-Ok Lee;Bo-Kyung Kang;Hyung-Jin Roh;Kwang-Suk Ryoo;Jeong-Yeon Yoo;Man-Jeong Paik;Kang-Hyeob Lee
    • 대한의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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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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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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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만성신부전증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의 조기진단을 위한 생화학적 표지 자로서 homocysteine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만성신부전증 환자와 건강인에서 HPLC/FLD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fluorescence detector)를 이 용하여 혈장 homocysteine 농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본 실험방법의 회수율은 98.6$\pm$5.8%를 나타내었으며, 0.2 nmol/L 보다 낮은 농도까지 측정이 가능하였고, 2~50 nmol/ml까지 직선성이 성립하였다 (correlation coefficient =0.9997). 한국인 중 건강한 정상인 (20명)과 만성신부전증 환자 (90명)에서 혈장 homocysteine은 각각 6.81$\pm$1.54 nmol/ml과 27.28$\pm$14.94 nmol/ml이었으며 , 환자군에서는 정상인군에 비하여 약 4배정도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p<0.05).본 실험의 결과로 볼 때 HPLC/FLD를 이용한 homocysteine 측정은 예민도와 재현성이 높아 routine 실험실 방법으로 유용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혈장 homocysteine의 측정은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주요한 사망원인이 되는 폐쇄성 동맥질 환을 조기에 진단하거나, 혹은 homocysteine 농도를 저하시키는 치료를 실시 한 후 치료효과를 판단하기 위한 생화학적 marker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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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적출 전 후의 면역학적 연구 (An Immunological Study Before and After Tonsillectomy)

  • 김순웅;윤병용;김순호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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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2년도 제16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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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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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인두의 임파조직중 해부학적, 기능적 구조상 가장 중요한 것이 구개편도로서 이는 소화기와 기도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부로부터 끊임없이 세균을 비롯한 각종 항원의 자극을 받고 있는 장기로 알려져 있다. 이 편도의 기능에 대하여서는 종내 조혈기능설, 내분필기능설, 소화기능설, Vitamin 생성설, 세균침입구설등이 언급되어 왔으나 1860년 Virchow가 주로 방어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는 소위 방어기능설을 제창한 이래, 다른 임파장기와 동일하게 면역방어에 관연할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게 대두되고 있다. 최근 면역학의 진보로 생체 내에는 흉농유내 임파구인 T 임파구에 의한 세포성 면역과 골구유내 임파구인B 임파구에 의한 액체성 면역의 양대 면역기구가 존재하여 각각의 고유한 면역반응이 수행됨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상기한 편도의 면역방어기능설에 입각하여 편도의 면역학적 역할의 일면을 추궁해 보기위하여 1981년 5월에서 동년 10월까지 인제의과대학 부속 부산백병원 이비인후과에서 편도적출술을 시행받은 만성편도염 환자 30예와 건강대조군 29예를 선정하고, 만성편도염 환자의 술전과 술후에 각각 혈청 면역글로부린량과 말초혈야의 총 임파구 수 및 T 임파구, B 임파구, Null 임파구의 분포를 Single radial immuno-diffsion및 Higgy의 조직화학적 검사방법에 의해서 검색하고 이들을 건강대조군과 비교, 검토함으로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혈청 IgM 양은 건강대조군보다 만성편도염 환자에서 의의있게 높았으나 만성편도염 환자의 술전과 술후 사이에는 의의있는 차이가 없었다. 2) 말초혈야 T 임파구의 분포는 대조군보다 만성편도염 환자의 술전과 술후 사이에는 의의있는 차가 없었다. 3) 말초혈청 B 임파구의 분포는 대조군보다 만성편도염 환자에서 의의있게 증가였으나 만성편도염 환자의 술전과 술후 사이에는 의의있는 차가 없었다. 증식이 있고 1개의 표본에서 연골피막내에 미숙연골 세포군이 존재. 6주-경도의 모세혈관의 확장과 만성염증반응이 존재하며 점막하층의 섬유조직화가 존재하였으며 2개의 표본에서 연골피막내에 연골 세포군 및 골화현상이 존재하였다. 8주-경미한 모세혈관의 확장이 존재하였으나 염증반응은 소실되었고 점막하층에 심한 섬유화를 동반하였다. 표본 2개에서 연골 피막내에 연골 세포군의 존재가 관찰되었다. 4 ) 이식방법을 달리한 경우에도 연골 및 점막의 재생에는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5) 연골피막 이식부위에서 미숙연골 세포군과 endo-chondrial ossification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대조군에서는 결손부위의 섬유화만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때 연골피막은 기관결손부위의 재진에 적합한 조직이라할 수 있었다. 그러나 40 례의 표본중 5례의 표본에서만 연골의 세포군을 관찰할 수 있어 이로 미루어 볼때 연골피막으로 부터 신생 연골이 재생된다 확인하기는 불충분하다고 생각되며 앞으로의 추시가 요망된다 하겠다.출액이 형성된 경우에는 도말표본을 통한 세포학적 분석과 세균배양을 하였으며 시기별로 중이강 점막의 수술현미경 및 광학현미경적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1) 이관폐쇄술후 18시간에 최초로 삼출액이 확인되었으며 그 이후는 전실험군에서 삼출성중이염이 유발되다. 2) 도말표본의 세포학적 검사에서 호산구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초기에는 호중구가 주종을 이루었으나 제14 일이후에는 단핵구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3) 삼출액의 세균배양검사에서는 전예에서 세균이 배양되지 않았다. 4) 수술현미경적 소견은 이관폐쇄 후 제 14 일에 점막비후가 가장 심하였으며 삼출액의 양도 가장 많았다. 5) 중이강점막의 병리학적 소견에서는 상피세포, 배세포 및 혈관의 증식과 염증세포의 침윤이 관찰되었으며 특히 염증세포는 도말표본에서와 같이 제 14 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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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이식 후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으로 발생한 폐쇄성 세기관지염에 의한 이차성 재발성 기흉 1례 (Recurrent Secondary Pneumothorax Caused by Bronchiolitis Obliterans Due to Chronic Graft Versus Host Disease in a Patient with Chronic Myelogenous Leukemia after Allogenic Bone Marrow Transplantation)

  • 안철민;황상연;변민광;이진형;정우영;문진욱;박무석;민유홍;김세규;장준;김성규;김혜령;김호근;김영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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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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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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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저자들은 30세 남자 환자에서 골수이식 후 발생한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에 의한 폐쇄성 세기관지염으로 인하여 발병한 이차성 재발성 기흉의 임상적 진단 및 스테로이드와 면역 억제제 치료 후 호전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이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Technegas를 이용한 폐환기 검사와 폐기능 검사의 상관관계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Lung Ventilation Scan using Technegas and Pulmonary Function Test in Patients with COPD)

  • 김상규;김진구;백송이;강천구;김재삼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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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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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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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폐 환기 검사는 직접 방사성 기체를 흡입한 후 이를 영상화 한다. 그러나 실제 폐 환기 검사 시 활용할 수 있는 흡입과 관련한 지표는 널리 알려진 바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흡입과 관련한 객관적인 지표로써 폐 환기 검사 계수율과 폐 기능검사 결과 값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그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2010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본원에서 폐 환기 검사와 폐 기능 검사를 모두 시행한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중증도(Mild, Moderate, Severe)별로 분류하였다. 폐 환기 검사는 Technegas Generator (Vita Medical Ltd, Australia)로 Technegas를 생성하여, 환자에게 흡입하게 하였다. 영상은 Forte (Philips Medical Systems, Netherlands) 장비를 사용하였으며, 폐 기능 검사는 Vmax Encore 22 (Carefusion Corporation, USA)를 사용하였다. 폐 환기 검사에서는 양측 폐에 관심 영역을 설정하여 계수율을 측정하였고, 이와 함께 폐 기능 검사의 결과 값 중 노력 폐활량(FVC), 1초 노력 호기량($FEV_1$), 일초율($FEV_1/FVC$) 사이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폐 환기 검사 계수율과 폐 기능 검사 결과 값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중증도별 $FEV_1/FVC$와 계수율 사이의 상관계수는 Severe에서 -0.773, Moderate에서 -0.750, Mild에서 -0.437이였다. Severe, Moderate 결과 값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P<0.05), Mild는 유의하지 않았다(P=0.155). 반면에 FVC와 계수율 사이의 상관계수는 Mild에서만 0.882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을 확인하였다(P<0.05).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폐 환기 검사 시 계수율과 폐 기능 검사 결과 값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폐 환기 검사 시 호흡력에 대한 지표로써 폐 기능 검사 결과 값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단기간 Fluticasone Propionate 투여 용량에 따른 가저 코르티솔 농도의 변화 (Effect of Short Term Treatment with Different Dosage of Inhaled Flucatisone Propionate on Basal Cortisol Concentration)

  • 김현중;김형식;이홍;문성기;임석태;박지현;이흥범;이용철;이양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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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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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3-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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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스테로이드제제는 기관지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치료에 매우 효과적으로 항염작용, 기관지내 과민반응 억제 및 기타 면역학적인 기전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부신피질 기능억제, 쿠싱 증후군, 골다공증 등의 전신적 부작용으로 인해 그 사용 범위가 제한되어 왔다. 1970년대 초반부터 고도의 국소적 작용을 갖는 흡입성 스테로이드제제가 천식 치료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나 이 약물 투여에 따른 기저 코티솔 농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이 많다. 이에 저자들은 최근에 개발된 강력한 흡입성 스테로이드제제인 fluticasone propionate의 시상하부-뇌하수체-부 신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기관지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단기간 투여용량에 따른 fluticasone propionate의 기저 코티솔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방 법 : 1993년 7월부터 1997 년 3월까지 전북대학교 병원 내과에 입원치료한 기관지 천식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는 흡입성 fluticasone propionate 투여전 최소한 10일 동안 어떠한 종류의 스테로이드도 투여하지 않았고, 치료기간 12일 동안 하루에 $500{\mu}g$$1000{\mu}g$을 Metered Dose Inhahler(MDI) 방법으로 투여하였다. Fluticasone propionate의 투여전과 투여후 3일, 6일, 9일 및 12일째 오전 8시에 혈철 코티솔을 측정하였고, 이와 동시에 24시간 소변을 채취하여 요중 유리 코티솔 농도를측 정하였다. 결 과 : $500{\mu}g$/day 투여군에서는 투여하기 전의 혈철 및 24시간 요중 유리 코티솔 농도는 투여기간 및 투여 후와 비교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1000{\mu}g$/day 투여군에서는 혈철 코티솔 농도는 투여 9일 그리고 12일째 (p<0.05). 24시간 요중 유리 코티솔 농도는 투여 3일 그리고 12일째 유의있는 감소(p<0.05)를 보였으며, 전반적으로 투여전과 비교시 투여기간에 따른 혈청 및 24시간 요중 유리 코티솔 농도의 감소를 보였다. 결 론 : 이상의 결과로, 단기간 하루 $500{\mu}g$의 fluticasone propionate 투여는 내인성 코르티솔 생산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하루 $1000{\mu}g$의 fluticasone propionate투여는 내인성 코리티솔 생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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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비암성 질환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적용에 대한 전문가의 인식에 관한 질적 연구: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만성 폐쇄성 폐질환, 간경화를 중심으로 (A Qualitative Study of Physicians' Perspectives on Non-Cancer Hospice-Palliative Care in Korea: Focus on AIDS, COPD and Liver Cirrhosis)

  • 신진영;윤석준;김선현;이언숙;고수진;박진노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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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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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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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2017년 8월부터 말기 암 이외에도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만성 폐쇄성 폐질환, 간경화 환자들에게도 호스피스 완화의료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비암성 질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세 가지 질환에서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목표, 내용 및 적용 방법에 대한 심층 면담을 통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생각, 인식, 태도에 대해 살펴보아, 국내 실정에 맞는 비암성 호스피스 완화의료 진료 모델 마련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반구조적 심층 면담조사를 통한 질적 연구이다. 암환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담당하는 네 명의 임상 의사가 85편의 문헌 검색을 통해 핵심 질문을 선정하여 총 11명의 비암성 질환 전문가들에게 면담을 하고 질적 연구 방법에 따라 분석되었다. 결과: 전문가들은 비암성 질환의 말기환자를 정의하기 어렵다고 하였고,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목표와 내용은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하였지만, 통증보다는 다른 신체 증상과 정서적 문제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말기라고 진단할 수 있는 시점에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적용해야 한다고 하였다. 질환 별로 특수한 점들(AIDS 환자들의 항바이러스제 사용, COPD 환자들의 호흡곤란, LC 환자들의 간이식)과 의료진들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적용 시 환자들이 자신을 포기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고 정부의 재정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결론: 비암성 질환에 대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입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비암성 질환의 말기환자에 대한 정의를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비암성 말기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과 현재 말기 암환자의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인력의 협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