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마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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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중부 연안 해조군집의 종조성과 생물량 (Species Composition and Biomass of Marine Algal Community on the Mid-Western Coast of Korea)

  • 김영환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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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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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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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한국 서해 중부 연안의 12개 지소에서 조간대 해조류의 종조성과 생물량을 조사하였다. 조사지역에서 채집 동정된 해조류는 남조식물 19종, 녹조식물 20종, 갈조식물 32종 및 홍조식물 80종으로 총 151종이었다. 이 가운데 지충이(Sargassum thunbergii), 마디털(Stylonema alsidii) 및 꼬시래기(Gracilaria verrucosa)의 3종이 12개 조사지소 모두에서 출현하였다. 단위면적당 해조류 생물량은 백사장과 대천에서 41 g dry $wt{\cdot}m^{-2}$의 매우 낮은 평균 생물량을 보인 반면, 조사지역 가운데 가장 북쪽에 위치한 의항리에서 549 g dry $wt{\cdot}m^{-2}$로 가장 많았는데, 이 수준은 지금까지 서해안에서 측정된 해조류 생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이다. 해조류의 문별 생물량 구성비율은 전반적으로 갈조식물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녹조식물이 가장 낮았다. 출현종 가운데 지충이는 모든 조사지소에서 조간대 전반에 걸쳐 우점적인 생육을 보였다. 그러나 산호말류(Corallina spp.)는 조사지역의 상부인 태안반도의 지소들에서 우점적인 생육을 보였고 하부의 지소들에서도 부분적으로 출현하였으나, 중부의 지소들에서는 거의 출현하지 않는 분리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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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에 자생하는 염생식물의 뿌리로부터 분리한 내생 진균의 다양성 (Endophytic Fungal Diversity Isolated from the Root of Halophytes in Taean Peninsula)

  • 유영현;이명철;김종국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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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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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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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7종의 자생 염생식물은 천일사초, 갯질경, 퉁퉁마디, 나문재, 칠면초, 해홍나물, 그리고 지채로서 태안반도에서 채집되었다. 염생식물의 뿌리로부터 분리된 37균주의 내생진균은 ITS영역 염기서열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모든 내생진균들은 다양성 지수들을 이용하여 분석되었다. 분리된 내생진균은 Eurotiales (78%), Capnodiales (5%), Hypocreales (5%), Agaricales (3%), Corticiales (3%), Glomerellales (3%), Pleosporales (3%)으로 7개 목으로 분류되었다. 그리고 분리된 내생진균의 속을 분석한 결과 자낭균문과 담자균문에 포함되는 Alternaria, Aspergillus, Cladosporium, Paecilomyces, Penicillium, Phanerochaete, Schizophyllum, Talaromyces, Verticillium등 9개 속으로 분류되었다. 내생진균을 분석하였을 때, Penicillium이 염생식물로부터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태안반도에 자생하는 염생식물들에 대한 내생진균의 분포와 다양성을 분석하였다.

고지방식이로 유도한 비만 흰쥐에서 함초 (Salicornia herbacea L.) 분말의 항비만 효과 탐색 (Anti-obesity effect of Korean Hamcho (Salicornia herbacea L.) powder on high-fat diet-induced obese rats)

  • 김미정;전현영;김정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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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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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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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한국산 함초 (Salicornia herbacea L.)인 퉁퉁마디의 항비만 효과를 알아보고자 동물실험을 실시하였다. 함초 동결건조 분말 및 함초 동결건조 나노화 분말의 항비만 효과를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최종체중은 5% 함초 동결건조 분말을 섭취한 5% HS군이 HFC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NC군보다도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식이섭취량은 NC군에 비하여 고지방식이 섭취군 (HFC, 2% HS, 5% HS, 1% HSN)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5% 함초 동결건조 분말을 섭취한 5% HS군은 고지방식이군보다 유의적으로 식이섭취량이 낮았다. 2) 간 무게는 고지방식이의 영향으로 NC군에 비하여 모든 고지방식이 섭취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5% 함초 동결건조 분말 섭취군은 HFC군과 비교해 유의하게 낮았다. 부고환 지방조직의 무게 역시 왼쪽/오른쪽 모두 5% 함초 동결건조 분말 섭취군에서 HFC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며, NC군보다도 유의적으로 수치가 낮았다. 3) 혈청 중성지질 농도는 NC군이 모든 고지방식이 섭취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혈청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2% HS군을 제외한 모든 고지방식이군에서 NC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혈청 중성지질,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및 HDL-Cholesterol 농도 모두 HFC군과 비교하여 함초 섭취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간 조직의 중성지질과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NC군에 비하여 모든 고지방식이 섭취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p < 0.05). HFC군은 함초 섭취군과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5% 함초 동결건조 분말 섭취군의 중성 지질과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HFC군에 비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5) 간 세포질 중 FAS 농도의 경우 NC군이 모든 고지방식이 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함초분말섭취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6) 혈청 leptin 농도는 HFC군에 비해 모든 함초 섭취군에서 leptin의 수치가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보였다. 특히 5% HS군은 HFC군에 비해 leptin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혈청 adiponectin 농도는 NC군이 모든 고지방식이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5% 함초 동결건조 분말 섭취군의 경우 HFC군 비해 그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이상의 실험 결과에서 고지방식이와 함께 섭취한 5% 함초 동결건조 분말은 식이섭취량을 줄여 체중, 간 및 지방조직의 무게를 감소하였고, 혈중 leptin 농도를 유의적으로 감소시켰으며, 혈중 adiponectin 농도를 증가시키는 경향을 보이는 등 지질대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함초의 식이조절 및 지질개선 건강기능성소재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생각된다.

포도 4배체 '후지미노리'와 3배체 '썸머블랙'의 교배로 얻은 미숙배의 기내배양 (In Vitro Culture of Immature Embryo Obtained by Crossing between Tetraploid Grape 'Fujiminori' and Triploid 'Summer Black')

  • 고재철;오주은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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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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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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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포도 4배체 'Fujiminori'에 3배체 'Summer Black'을 인공교배하여 얻은 미숙배의 발아 및 식물체 분화를 목적으로 MS 배지에 $GA_3$와 Coconut water(CW)를 농도별로 첨가하여 배배양을 실시하였다. 'Fujiminori'에 'Summer Black'을 교배하여 64.3%의 미숙배를 얻을 수 있었고, 미숙배를 기내 배양한 결과 $GA_3$ 모든 처리구(0.01, 0.05, 0.25, $1.25mg{\cdot}L^{-1}$)에서는 95% 이상의 발아율을 나타내었으나, 15.8-31.6%만이 정상적인 식물체로 생장하였다. 또한 $GA_3$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하배축은 신장되었고, 비대생장은 억제되었다. CW 모든 처리구(5, 10, 15, 20%) 중에 CW 10%와 CW 15% 처리구에서는 각각 68.4%와 66.7%로 많은 식물체를 획득할 수 있었다. 또한 줄기의 길이생장, 마디수, 발근수는 CW 10% 처리구에서, 뿌리길이는 CW 15% 처리구에서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포도 4배체 'Fujiminori'와 3배체 'Summer Black'의 인공교배를 통해 얻어진 미숙배의 발아 및 생장을 위해서는 CW 10-15%를 첨가한 MS 배지를 이용한 배배양이 효과적이다.

현호색속(현호색과) 6종의 자성배우자체 발달과정 (Development of Female Gametophyte of Six Species of Corydalis (Fumariaceae))

  • 오병운;장창기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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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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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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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현호색속 6종의 대배우자체 발달과정이 공초점현미경(LSCM)과 광학현미경으로 비교, 관찰되었다; 흰현호색, 왜현호색, 섬현호색, Corydalis nobilis, C. solida, C. ophiocarpa. 포원세포는 돌출된 주심조직의 단층 표피 밑에 존재하는 측벽세포의 최외곽층 세포들에서 하나가 기원하였으며, 직접 대포자모세포로서 작용하였다. 대포자모세포는 대포자발생과정을 통하여 연속적으로 2회 분열한 후 선상의 4분체가 되었으며, 이들 중 주공쪽의 3개는 퇴화하고 합점쪽의 1개만이 기능성 대포자로 발달하였다. 자성배우자체의 발달 유형은 단포자성, 마디풀형(Polygonum type)이었다. 개화 전 자성배우자체는 성숙하였고, 따라서 성숙된 배낭은 3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난장치, 거대한 핵이 있는 3개의 대형 반족세포 및 2차핵이 존재하는 1개의 중앙세포로 구성되어 있었다. 반족세포 흡기는 반족세포의 정단에서부터 각각 발달되었으며, 주공쪽으로 신장되어 난장치와 접촉하였다. 2개의 조세포는 보통 퇴화된 상태로 관찰되었으며, 이때 반족세포 흡기의 정단은 퇴화된 조세포와 연결되었다. 7-세포성 자성배우자체의 발달과정상 특징은 조사된 모든 종에서 공통적이었으나, 배낭의 형태는 흰현호색, 섬현호색, C. solida 및 C. ophiocarpa에서는 난형이었으며, 왜현호색에서는 반곡형인 반면 C. nobilis에서는 다소 납작한 난형이었다. 또한 대포자낭의 유형은 모든 종에서 도생배주였으나 왜현호색에서는 만곡배주였다.

황국균을 이용한 퉁퉁마디(Salicornia herbacea L.) 혼합물의 발효 특성 (Characteristic of Glasswort (Salicornia Herbacea L.) Mixture Fermentation Utilizing Aspergillus oryzae)

  • 김해섭;박인배;이영재;신궁원;임주영;박정욱;조영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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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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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4-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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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퉁퉁마디에 미강, 대두, glucose 및 starch의 첨가비를 달리 조절하고 이에 황국균을 접종하여 $30^{\circ}C$에서 7일간 발효시켰다. 발효 진행에 따른 pH, 적정산도, 아미노태질소, 환원당, $\alpha$-amylase 활성, protease 활성 및 곰팡이수의 변화를 조사하고 최종 발효물의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저해능과 전자공여능(electon donating ability)을 비교하였다. pH는 초기 6.19~6.22에서 발효 7일 경과 후에는 5.41~6.08로 낮아졌으며, 적정 산도는 초기 0.59~0.68%에서 발효 6일 경과 후 최고 수준인 0.95~1.13%로 증가하였다. 또한, 아미노태질소는 초기 128.0~167.2 mg%에서 발효 7일 경과 후 159.4~209.0 mg%로 증가하였으며, 환원당은 초기 2.0~5.9%에서 발효 7일 경과 후 0.4~1.1%로 감소하였다. 곰팡이수는 초기 $10^7\;CFU/g$에서 발효 7일 경과 후 약 $10^6\;CFU/g$ 가량으로 감소하였다. $\alpha$-amylase 활성은 모든 시험구가 발효 초기부터 활성이 나타났으며 protease 활성은 발효 5일 이후부터 식품공전 규격을 충족시켰다. 또한, 본 연구에서 실시한 시험조건 모두 발효 전에 비해 발효 7일 경과 후 ACE 저해활성과 전자공여능이 증가하였다.

한국(韓國)의 논잡초분포(雜草分布) 및 군락현황(群落現況) (Status of Paddy Weed Flora and Community Dynamics in Korea)

  • 김순철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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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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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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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1971 년(年)과 1981 년(年) 2 회(回)에 결쳐 농촌진흥청(農村振興廳) 시험연구기관(試驗硏究機關)에서 실시하였던 우리나라 논 잡초 분포조사 결과(結果)를 비교(比較) 분석(分析)하고, 잡초(雜草) 발생(發生)에 영향(影響)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인(要因)들을 지금까지 시험(試驗)될 결과(結果)를 중심(中心)으로 검토(檢討)하였다. 1. 우리나라 논에 분포(分布)되어 있는 잡초(雜草)는 지난 10년(年) 동안 (1971~1981) 잡초종류(雜草種類)는 그다지 크게 변화(變化)되어 있지 않았으나, 우점초종(優占草種)은 많이 변화되었는데, 1971 년(年)에는 주(主)로 일년생(一年生) 잡초(雜草)가, 1981 년(年)에는 주(主)로 다년생(多年生) 잡초(雜草)가 우점초종(優占草種)이였다. 1971 년도(年度)와 1981 년도(年度)의 10 대(大) 우점초종(優占草種)과 우점도(優占度)는 다음과 같다. <1971 년(年)> (1) 마디꽃(34.5%), (2) 쇠털꽃(11.9%) (3) 물달개비(11.1%), (4) 알방동산이(8.7%) (5) 피(6.9%) (6) 밭뚝외풀(3.3%), (7) 가래(3.1%), (8) 사마귀풀(2.4%), (9) 올방개(1.8%), (10) 여뀌(1.8%) <1981 년(年)> (1) 물달개비(22.2%), (2) 올미(17.5%), (3) 벗풀(9.0%), (4) 가래(9.0%), (5) 너도방동산이(8.5%), (6) 마디꽃(6.0%), (7) 사마귀풀(4.4%), (8) 밭뚝외풀(3.9%), (9) 올방개(3.4%), (10) 여뀌바늘(3.0%) 2. 다년생(多年生) 잡초(雜草)의 발생비율(發生比率)은 중부지방(中部地方)에서 높았는데, 주요초종(主要草種)은 가래, 올미, 벗풀, 너도방동산이였다. 특히 가래 발생(發生)은 경지이용율(耕地利用率)과 부(負)의 상관관계(相關關係)를 보였다. 3. 우리나라 논에 분포(分布)되어 있는 토양(土壤) 유형별(類型別) 잡초발생(雜草發生) 상태(狀態)는 염해답(鹽害畓) 제외(除外)하고는 토양(土壤) 유형별(類型別) 간(間)에 차이(差異)가 없었으나 염해답(鹽害畓)은 특(特)히 다년생(多年生) 방동산이 과(科) 잡초(雜草)인 너도방동산이와 올방개가 우점(優占)되었다. 4. 2모작(毛作) 재배지(栽培地)가 단작(單作) 재배지(栽培地)보다 잡초발생량(雜草發生量)이 적었고, 2 모작(毛作) 재배(栽培)에서도 미(米)-맥(麥) 작부(作付) 양식(樣式)이 미(米)-채소(菜蔬) 작부양식(作付樣式)보다 잡초발생량(雜草發生量)이 많았는데, 특(特)히 다년생(多年生) 잡초발생(雜草發生)이 많았다. 5. 봄의 경운(耕耘)보다 가을에 경운(耕耘)하므로서 잡초발생(雜草發生)이 적었는데 주(主)로 다년생(多年生) 잡초발생(雜草發生)이 감소(減少)된데 원인(原因)이 있었다. 6. 도별(道別) 발생(發生)되는 잡초(雜草)를 Two-dimensional ordination 분석법(分析法)에 의(依)해 잡초(雜草) 군락형(群落型)을 분석(分析)한 결과(結果), 전남(全南)이 11개(個), 경기(京畿), 강원(江原), 충북(忠北), 경남(慶南)이 9개(個), 전북(全北)과 경북(慶北)이 8개(個) 충남(忠南)이 7개(個), 제주(濟州)가 4개(個)의 잡초군락형(雜草群落型)으로 분포(分布)되었다. 7. 벼 재배(栽培)에 있어 잡초발생(雜草發生)에 영향(影響)을 미치는 요인(要因)을 분석(分析)한 결과(結果), 벼 품종(品種), 재식거리(栽植巨離), 시비방법(施肥方法), 제초제(除草劑), 경운방법(耕耘方法) 등(等) 모든 재배(栽培) 방법(方法)들이 잡초발생(雜草發生)에 영향(影響)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벼 품종(品種) 특성(특성)으로는 숙기(熟期)가 길수록, 간장(稈長)일 길수록, 잎이 수그러지는 품종(品種)일수록, 그리고 재식거리((栽植巨離)가 가까울수록, 경운(耕耘) 깊이가 깊을수록 잡초발생(雜草發生)이 적었고, 발생(發生))되는 잡초(雜草)의 시비량(施肥量), 토양이화학적(土壤理化學的) 특성(特性) 및 제초제(除草劑)에 따라 크게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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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간척지의 제염진해에 따른 초기 식생 변화 (Changes in Early Stage Vegetation Succession as Affected by Desalinization Process in Dae-Ho Reclaimed Land)

  • 이승헌;안열;류순호;이상모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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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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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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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간척지의 식생 천이조사와 토양의 이화학성 분석을 통해 간척지 현장에서 식생과 토양의 제염정도와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충청남도 대호 간척지내의 식생보전 포장에서 식생별로 A 에서 G 까지 7개그룹으로 구분하여 토양 시료를 채취하여 토양의 이화학성을 분석하였다. A 그룹는 명 나문재, 퉁퉁마디, B 그룹은 갯개미취, 개망초, C 그룹은 강아지풀, D 그룹은 갈대, E 그룹은 갯질경, F 그룹은 토끼풀, G 그룹은 갯잔디, 톨페스큐가 각각 우점종 이었다. 식생 보존구내의 식생 천이과정은 초기에는 A 그룹이 우점하다가 이후 B 그룹이 등장하였고 기타 그룹의 식생은 거의 동시기에 출현하여 경쟁하는 양상을 보였다. 보존구내의 토양은 전체적으로 토성은 미사질양토였고 토양 비옥도는 일반 농경지와 비교하여 매우 낮았다. 토양의 pH는 $7.0\;{\sim}\;8.0$ 범위였고, 전기전도도는 A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그룹은 모두 표토는 평균 $10\;dS\;m^{-1}$ 이하, 심토는 평균 $20\;dS\;m^{-1}$ 이하였다. SAR 값은 A 그룹이 자라는 토양은 염류-나트륨성 토양의 특징을 나타내었고 기타의 그룹은 염류토양의 특징을 나타내었다. 제염의 진행에 따른 수용성 양이온과 음이온 조성변화는 1가이온이 감소함에 따라 2가이온의 비중이 점점 높게 되는 경향을 보였다. 간척지에서 식생 천이과정과 토양의 제염정도의 관계는 명아 주과외의 식생의 출현은 전기전도도는 평균 $10\;dS\;m^{-1}$ 이하, SAR은 15 이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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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의 유묘 정단 배양시 유전적 차이가 기관 형성에 미치는 영향 (Genotypic Effect of Watermelon (Citrullus lanatus Thunb.) on Organogenesis from Shoot Tip Culture of Seedlings)

  • 이현기;백기엽;서영기;리왕영
    • 식물조직배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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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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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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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배수성이 상이한 수박(Citrullus lanatus Thunb.) 2배체, 3배체 및 4배체의 유묘 정단을 배양해 본 결과 배수성 차이가 기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시토키닌의 종류와 농도에 따라 기관 형성에는 차이가 심했다. BA 처리시에는 0.3 mg/L의 저농도에서, 2iP 나 kinetin 처리시에서 5∼10.0 mg/L 첨가 배지에서 신초형성이 양호하였으나 생장은 심히 억제되었다. 재생된 신초의 정단을 배양해 본 결과 kinetin은 신초 형성에 거의 효과가 없었고 BA 0.3∼0.5mg/L 첨가구에서 신초증식이 양호하였으며 IAA 0.3 mg/L와 혼합처리는 신초의 증식과 생장 및 마디수 증가에 효과적이었다. 기내에서 형성되는 신초는 부정아 및 액아 유래였으나 대부분은 액아가 발달하여 신초로 생장하였다. 광도와 아가 농도를 달리하여 배양해 본 결과 4배체는 광도와 아가 농도에 관계 없이 신초형성수가 거의 비슷하였으나 생장은 억제되었으며, 3배체는 광도와 아가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신초형성수 및 생장이 감소하였다. 또한 광도가 높아질수록 측지의 발생이 양호하였으나 잎의 노화현상을 나타냈다. 생장억제제의 처리는 신초형성수 및 생장을 현저하게 감소시켜 계대배양 기간을 연장할 수 있었다. Ancymidol ; TIBA ; CCC ; PP333은 처리농도간 신초형성수에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억제제 중 ABA 처리구가 신초형성과 생장에 가장 억제적으로 작용하였다. 모든 억제제 처리구에서 잎의 전개와 발달이 불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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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규산질 비료의 시용에 의한 벼 줄기 강도 강화와 수량에 대한 효과 (Effect of Water Soluble Silicate Fertilizers on Stem Strength and Yield of Paddy Rice)

  • 이승빈;주진호;신중두;김창균;정영상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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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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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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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수용성 규산질 비료가 벼의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포장 시험을 수행하였다. 기존의 입상 또는 분상 광재 부산물 규산질 비료와 대비하여, 처리 수준에 따른 규산의 벼 흡수 정도를 알아보았다. 시험 장소는 강원도 춘천시 천전리에 있는 강원대학교 부속농장이었다. 2012년 5월 10일에 오대벼 30일 묘를 논 포장에 정식하였으며, 구의 면적은 $25m^2$, 재식 밀도는 15주 $m^{-2}$이었다. 처리한 규산질 비료의 양은 입상 $2,000kg\;ha^{-1}$, 분상 $60kg\;ha^{-1}$, 수용성 $20kg\;ha^{-1}$를 표준으로 50 %, 100 %, 200 %로 각각 시비하여 재배 후 수확하여 분석하였다. 벼의 줄기 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4 번째와 5 번째 마디의 절간 5-cm를 잘라 한쪽을 고정하고 중심에 추를 달아 줄기의 꺾임 강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벼 줄기의 강도를 측정해본 결과 무처리에 비해 규산질 비료가 시비된 토양에서 생장한 벼에서 강도가 월등히 높이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벼 줄기 꺾임은 무처리와 비교하여 규산질 비료를 시비한 모든 처리구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수용성 규산질 비료를 시비한 처리구의 벼에서 꺾임 강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수용성 규산질 비료가 토양 내 수분과 반응하여 빠르게 흡수되어 벼의 생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수량 조사에서 알 수 있었는데, 처리량에 비해 127 의 수량 상승률을 보인 입상 광재 규산질 비료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양을 시비한 수용성 규산질 비료에서 125 의 수량 상승률을 보여 동등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