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림프구 증식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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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집먼지 진드기 항원 특이적 IgE와 림프구 증식 반응의 증가 (Increased Allergen-specific IgE Values and Lymphocyte Proliferation Response to House Dust Mites in Dogs with Atopic Dermatitis)

  • Park, Seong-jun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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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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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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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혈중 항원 특이적 IgE 검사와 피내시험으로 집먼지 진드기 (house dust mites, HDM)에 양성 반응을 보인 20두의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진단된 개를 대상으로, 말초혈단핵구 (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 PBMC)를 채취하여 HDM항원에 대한 반응을 검토하였다. PBMC를 분리하여 HDM항원으로 자극한 결과 20두 중 13두 (65%)에서 항원 특이적이 림프구의 증식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M 항원에 증식반응은 아토피성 피부염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반응이 확인되었다 (P=0.007). 또한, HDM에 대한 반응은 혈중의 IgE 농도와 유의적으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P=0.035), 이는 체내에서 항원 특이적인 IgE의 생산을 촉진하는 작용을 반영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말초혈액중에 존재하는 HDM 항원 특이적인 림프구는 개의 아토피성 피부염의 병태생리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시사되었다.

비태인이 산란계의 면역 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Betaine on Immune Response in Laying Hens)

  • 박재홍;류경선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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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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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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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비태인이 산란계의 면역 반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in vitro와 in vivo 시험을 시행하였다. 처리구당 18수씩 총 72수를 공시하였고, 비태인 0, 300, 600, 1,200 ppm 수준으로 산란계 사료에 첨가 급여하였다. 시험결과, in vitro 시험에서 비장 림프구 증식은 비태인 만을 처리하였을 때에는 증식 반응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Con A와 PWM을 처리하였을 때 증식 반응은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Con A만을 처리했을 때보다 Con A와 비태인을 동시에 처리했을 때 반응성이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PWM과 비태인을 동시에 처리했을 때는 PWM만을 처리했을 때와 비교해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사료에 비태인을 첨가 급여한 in vivo시험에서 Con A의 자극에 대한 비장 림프구 증식반응은 비태인의 첨가 수준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1,200 ppm 급여구에서는 대조구에 비하여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경향은 Con A와 함께 비태인(0.1 mM)을 처리했을 때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PWM의 자극에 대한 반응은 Con A에 비하여 약하게 나타났으며 비태인 급여 수준에 따른 차이도 적게 나타났다. 비태인을 급여한 산란계 비장의 무게에서 처리구간에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비태인 첨가구는 대조구에 비하여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비태인 300 ppm 첨가구가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비태인을 수준별로 급여하여 SRBC 항체가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처리구간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시험의 결과, 비태인의 처리는 in vivo 상에서 Con A로 비장 림프구의 증식을 유도한 경우 유의하게 비장 림프구의 증식을 증가시켰다.

폐흡충 항원 및 Phytohemagglutinin에 의한 마우스 비장 림프구의 아세포화(Blastogenesis)반응 (Blastogenesis of splenic Iymphocytes to specific antigens and PHA in Paragonianus westermani infected mice)

  • 민득영;신명헌;최령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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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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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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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폐흡충(Paragonimus westermani) 피낭유충을 마우스에 감염시킨 후 in vitro상에서 비장 림프구에 폐흡충 항원, phytohemagglutinin(PHA) 및 혈청 첨가시 림프구 아세포화 반응을 관찰하였다. PHA로 자극시킨 감염 마우스의 비장 림프구는 비감염군에 비해 감염 1 주 후에 평균 53.6%의 유의한 증식 억제를 관찰하였고, 폐흡충 성충항원으로 자극시킨 경우 감염 마우스의 비장 림프구의 증식은 감염 1 주 후부터 6 주까지 비감염군에 비해 중가되었으며 특히 감염 1 주와 4 주 후에는 각각 평균 200.9% 및 280.2%의 유의한 수준으로 증가되었다. 또한 피낭유충 항원으로 감염 마우스의 비장 림프구를 자극시에도 비감염군의 림프구의 증식에 비해 전반적으로 증가되었으며 특히 감염 4 주 째에는 평균 180.5%의 유의한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폐홉충에 감염된 마우스의 감염 4 주 째 혈청을 PHA로 자극시킨 비감염 마우스 비장 림프구에 첨가하였을 때 유의한 수준의 증식의 억제를 관찰하였다. 이러한 결과들로 보아 폐흡충 감염 마우스에서 림프구가 세포 매개성 면역에 관여하며 감염 혈청이 PHA에 대한 T 림프구의 증식을 억제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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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백혈병 바이러스감염 림프아구양 B 세포주(BL2M3)의 autocrine 증식 (Autocrine Growth of Bovine Leukemia Virus Infected-Lymphoblastoid B-Cell Line, BL2M3)

  • 양만표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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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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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9-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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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우백혈병 바이러스감염 B 세포주(BL2M3 및 BL312)의 배양상층액에 대한 자기세포들의 증식반응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BL2M3 및 BL312세포의 배양상층액을 자기세포인 BL2M3세포에 첨가했을 때 농도에 비례하여 현저한 증식을 유도하였다. 이것은 배양 4-5일차, 배양상층액의 첨가농도는 50-60%,세포수는 5x$10^4$-5x$10^{5}$ /ml에서 최적의 증식반응을 보였다. 우태아혈청(FBS) 무첨가 BL2M3 및 BL312세포의 배양상층액에 대해서도 BL2M3세포는 동일한 증식반응을 보였다. 한편 BL2M3 및 BL312세포의 배양상층액을 BL312세포에 첨가했을 때는 BL2M3세포의 경우에 비해 현저하지 않았다. 또한 BL2M3 및 BL312세포의 배양상층액은 말초혈액 림프구에 대해서도 pokeweed mitogen(PWM)첨가 유무에 관계없이 증식을 유도하였다. 그러나 PWM자극 말초혈액 단핵세포의 배양상층액은 BL2M3 및 BL312세포에 대해서 전혀 증식을 유도하지 못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우백혈병 바이러스감염 B세포주 특히 BL2M3세포는 세포자신이 증식인자를 분비하고 그것과 반응하여 증식하는 소위 autocrine growth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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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실패 폐결핵 환자의 세포성면역반응에 관한 연구 (Evaluation of the Cell-Mediated Immunity in Treatment Failure Pulmonary Tuberculosis)

  • 박정규;박장서;김화중;조은경;민들레;임재현;서지원;백태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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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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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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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결핵은 대식세포와 T 림프구가 주로 관여하는 세포성 면역에 의하여 발생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특히 Th1 또는 Th2 림프구 가농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면역반응의 결과에 따라 결핵균에 대한 감수성 또는 저항성이 결정된다. 본 연구는 치료실패 폐결핵환자의 말초혈액단핵구를 PPD 또는 수용성 TSP 항원으로 결핵의 보호면역과 관계가 있는 Th1 반응과 결핵의 감수성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Th2 반응을 관찰하였다. 방법: 수용성 TSP 항원과 대조항원인 PPD 항원으로 건강인, 폐결핵으로 진단되어 단기치료지침에 의하여 균음 전화된 치료반응 환자 및 치료실패 환자의 말초혈액 단핵구를 대상으로 단핵구 증식반응과 Th1 반응 및 Th2 반응과 각각 관계가 있는 IFN-$\gamma$ 및 RANTES와 MCP-1 mRNA 발현 빈도를 역전사효소 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PPD 피부반응 양성 건강인 모두는 PPD 또는 TSP 항원에 의하여 자극지수 4 이상의 유의한 증식반응을 보였으나 PPD 음성 건강인 모두는 PPD 또는 TSP 항원에 의하여 자극지수 4 미만의 증식반응을 보였다. 치유된 환자는 80%의 증식반응을 보였으나 치료실패 환자는 PPD 에 의하여 30.8% 그리고 TSP 항원에 의하여 15.4% 만이 자극지수 4 이상의 유의한 증식반응을 보였다. 치유된 환자의 1FN-$\gamma$ mRNA 발현빈도는 90.0% 이었으나 치료실패 환자는 PPD 또는 TSP 항원에 의하여 23.1% 만이 유도되었다. PPD 양성 건강인의 말초혈액단핵구를 PPD, TSP 또는 PHA로 자극하면 RANTES가 모두 발현되었다. 치료실패 환자, PPD 피부반응 음성 및 치유된 환자를 PPD로 발현을 유도한 경우 각각 76.9%, 80.0%로 대상간에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TSP 항원으로 유도하면 건강 대조군 및 치유된 환자에 비하여 치료실패 환자는 46.2%로 발현빈도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또한 PHA로 자극한 경우에서도 치료실패 환자는 69.2%로 감소하여 IFN-$\gamma$ mRNA 발현율 감소 경향과 유사하였다. 치료실패 환자는 MCP-1의 발현빈도가 치유된 환자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치료실패 환자에 있어서 PHA 자극의 53.8% 보다는 PPD 또는 TSP로 자극한 경우에 발현빈도가 각각 76.9%로 높았다. 그러나 PPD 양성 건강인 및 치유된 환자는 PPD 또는 TSP로 유도한 결과 40% 이었으며 PHA로 유도한 경우는 각각 80%와 90%로 결핵균 항원에서 낮은 발현 빈도를 보여 치료실패 환자와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 결론: 치료실패 환자는 PPD 피부반응 양성 건강인 및 치유된 환자에 비하여 말초혈액단핵구의 증식능, 1FN-$\gamma$ 및 RANTES mRNA 발현빈도가 현저히 감소되어 Th1 반응이 억제되어 있었다. 반면에 MCP-1 mRNA의 발현빈도는 현저히 증가되어 Th2 반응의 증가로 결핵균 사균 능력이 치료실패 환자는 감소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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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성 송아지 백혈병 (bovine leukosis)

  • 임금기;장현철;강문일
    • 한국수의병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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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의병리학회 2002년도 추계학술대회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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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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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40두 규모의 농장에서 사육된 홀스타인 종, 4개월령의 수컷 송아지에서 거세 후 고열, 식욕부진, 기침 등의 증상과 함께 전신 체표 림프절의 종대가 관찰되어 백혈병으로 잠정진단 하고 도태를 권유하였으나 축주가 치료를 원해 항생제와 해열제 및 기타 대증요법을 실시한 후 치료반응이 없어 폐사하여 부검을 실시하였다. 혈액 검사상 이상핵과 다형핵을 가진 다수의 림프구 및 백혈구, 호중구, 림프구 및 단핵구의 증가가 관찰되었다. 또한 백혈병 바이러스에 대한 분리 및 PCR 검사는 음성이었다. 부검 소견으로 체표 림프절, 슬관절 부위 및 비장과 간의 종대가 관찰되었으며 비장 중심에 12x11 cm의 종괴와 폐의 전엽부 유착 및 폐문, 종격동 림프절의 심한 종대가 관찰되었다. 견갑전 림프절을 비롯하여 대퇴골 전, 서혜, 폐문, 이하림프절 등 전신 림프절의 종대 및 소성의 연한 황색의 매끄러운 절단면을 보였다. 전지 관절의 종대와 관절강 내부는 증가된 농성 활액을 보였으며 고관절 강 내에 농성 활액의 증가와 공기 노출 후 젤리양 응고를 보였다. 심장은 장액성 위축과 함께 섬외막성 점상출혈이 나타났다. 병리조직학적 소견으로 비장은 지주 주변에 미성숙형의 세포들의 침윤이 보이며 유사분열상이 다수 관찰되었고 백색 수질에도 유사분열상의 증가와 함께 림프아구성 세포들이 다수 나타났다. 이들 주요한 비정상 세포들은 다형성의 큰 핵을 가진 다양한 림프아구의 형태를 지녔으며 핵내 공포가 인정되었다. 비장의 종괴 주변에는 증식된 섬유조직으로 둘러싸여 있었으며 미세농양 형성되어 있고, 일부 석회화가 진행된 부위도 있었다. 간소엽성 중심성 울혈과 가벼운 간세포내 지방침윤, 혈관 내 림프아구 형태의 세포와 소수의 호중구가 관찰되었다. 간삼조 주변에는 가볍거나 중등도의 단핵세포의 침윤이 미만성으로 관찰되었다. 폐에서는 중등도의 기관지 폐렴과 함께 일부는 무기폐가 관찰되었으며 폐포강과 세기관지내에는 염증성 삼출물이 다량 들어 있었다. 다병소성 미세농양과 함께 괴사가 있었고 실질의 섬유화가 진행되어 있었다. 또한 중등도의 간질성 신장염과 림프절은 지주 주변에 간극 내 비정상 림프구 세포의 형태는 비장의 그것과 유사하였으며 적수와 백수의 구이 힘들며 림프소절이 증가되어 있었다. 한 시야에서 유사분열상이 6-8 개로 그 지수가 매우 높으며 이와 더불어 큰 림프구가 전반에 걸쳐 침윤되어 있었다. 주변부 동(sinus)에는 많은 물질들이 침윤되어 있으며 렴프소절내 미만성의 성상현상이 관찰되었다. 회장은 파이어판내 심한 림프구 소실이 나타났다. 이상의 소견을 바탕으로 본 증례는 산재성 송아지 백혈병으로 진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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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idobacterium bifidum SL-21의 세포벽 조제성분에 의한 in vitro 골수세포 증식활성 (In vitro Bone Marrow Cell Proliferation of Cell Wall Preparation from Bifidobacterium bifidum SL-21)

  • 신명숙;유광원;신광순;이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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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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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4-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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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인간의 장내 상재 세균이며 인간에게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를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Bifidobacterium속을 유아의 분변으로부터 분리하여 세포질, 세포벽 및 배양액의 고분자 획분을 대상으로 in vitro에서 장관면역계를 경유한 골수세포 증식활성을 검토하였다 분리한 6종의 Bifidobacterium속 중에서 Bifidobacterium SL-21의 세포벽 성분(CWP)이 농도 의존적으로 가장 높은 골수세포의 증식을 나타내었다. 한편, 골수세포 증식은 Peyer's patch를 매개로 일어나는 반응이므로 Peyer's patch에 의해 생성되는 cytokine류의 활성을 측정하였다. B. bifidum SL-21의 세포벽 성분과의 반응에 의해 GM-CSF, IL-2 및 IL-6 등의 cytokine류의 생산 증가가 확인되었으며 cytokine의 생산은 반응한 세포벽 성분에 농도 의존적 경향을 보였고 골수세포 증식이 증가할수록 높은 cytokine 생산 증가를 나타냈다. 불용성인 B. bifidum SL-21 세포벽을 lysozyme 처리하여 수용화시켜 분자량에 따른 활성을 검토한 결과, 분자량 30-50 kDa의 획분에서 가장 높은 골수세포 증식활성이 측정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하여 B. bifidum SL-21 세포벽 성분이 Peyer's patch의 림프구를 활성화시키고 이들 활성화된 림프구에서 생성되는 cytokine류에 의해 골수세포 증식이 이루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들 활성화된 면역세포는 CM-CSF, IL-2 및 IL-6 등의 전신순환 면역계의 증강에 중요한 역할을 갖는 cytokine류를 생산하였다.

피부 병변은 닭 마렉병 진단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다

  • 조경오;박남용
    • 한국수의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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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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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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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닭의 전신장기에 림프종 발생이 특정인 마렉병(Marek's disease; MD)은 림프구성 백혈병(Lymphoid leukosis; LL)과 병리학적 소견이 매우 유사하여 감별이 요구된다. 마렉병 바이러스(Marek's disease virus; MDV)는 질병초기에서 후기에 이르기까지 모낭상피세포에 세포용해성 감염을 지속적으로 일으킨다. 세포용해성 감염이 있는 모낭상피세포는 변성내지 괴사되어 있고 핵내봉입체가 관찰된다. 또한 세포용해성 감염이 있는 모낭상피세포 바로 밑의 진피와 깃털 수질(feather pulp)내의 혈관주위에 림프구 침윤이 관찰된다. 이러한 피부병변은 MD의 특징적인 병변들로서 LL과 감별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이다. 본 고에서는 MD에 관한 전반적인 것과 특히 MD 진단을 위한 피부병변의 유용성에 대해서 자세히 논하고자 한다. 양계산업에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림프구 증식성 종양은 크게 마렉병(Marek’s disease; MD)과 백혈병(Lymphoid leukosis; LL)이 있다. 이들 질환의 원인체들이 분리되기 전까지는 이들 질병들은 발병부위에 따라 질병명을 붙였다. 즉, 내부장기냐 근육에 발생한 것은 visceral lymphomatosis, 피부에 발생한 것은 skin leukosis, 말초신경의 병변은 poly­n neuritis, neuritis, neurolymphomatosis gallinarum, range paralyis로 불리었다. 또한 눈에 발생한 것은 blindness, gray eye, iritis, uveitis, ocular lymphomatosis라고 불리었다. 1961년에 Biggs는 이러한 림프구 증식성 질병을 마렉병과 백혈병 으로 분류하자는 제안을 하였고, 드디어 1960년대 중반에 림프구 증식성 병변 중의 일부에서 herpesvirus가 분리되어서 Biggs가 제안한 병명인 마렉병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MD는 마렉병 바이러스(Marek’s disease virus; MDV)가 원 인제로서 닭에 전염성이 강한 염증성에서 종양성의 병변을 내부장기, 피부, 근육, 안구, 중추신경계, 말초신경계 등에 일 으킨다. MDV는 림프종을 유발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사람에서 림프종을 유발하는 Epstein-Bar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gamma-herpesvirus로 분류되었지만, MDV의 게놈 구조와 세포배양에서 빠르게 성장한다는 점 때문에 지금은 alpha-herpesvirus로 재분류 되었다. MDV는 바이러스 중화시험과 한천 겔 침강법에 의해서 3개의 혈청형으로 분류 된다. 혈청형 1은 종양원성 바이러스와 종양원성 바이러스의 계대배양에 의한 약독주가 있다. 혈청형 2는 자연적으로 발 생하는 비종양원성 닭의 MDV이고, 혈정형 3은 바종양원성 칠면조 herpesvirus (HVT)이다. 림프종을 유발하는 MDV 감염은 4개의 과정, 즉 초기 세포용해성 감염, 잠복감염, 후기 세포용해성 감염, 마지막으로 종양화로 나눌 수 있다. 감염의 경로를 보면, 흡입된 MDV는 폐의 대식세포에 감염한 후 전선 장기로 MDV를 전파 시킨다. 특히, 흉선, F냥, 비장 등의 림프구에 초기 세포용해성 감염을 일으키는데, B 림프구가 주로 감염된다. 세포용해성 감염음 방어하기 위해 몰려든 T 림프구가 활성화가 되면, T 세포도 감염되게 된다. 잠복감염은 여러 가지 사이토카인 등 을 포함한 면역반응에 의해서 일어나며, 이 때 잠복감염된 세포는 특히 혈중의 T 세포라고 한다. 혈중 MDV 감염세포 는 피부 모낭상피세포, 선장 등 상피세포 유래의 조직에 MDV를 전파 시켜서 이들 조직에서 후기 세포용해성 감염이 일어나게 한다. 후기 세포용해성 감염을 유발하는 것은 이러한 MDV가 감염된 혈중 림프구라는 증거는 혈중의 세포 외에는 감염성 바이러스가 없기 때문이다. 후기 세포용해성 감염이 있는 후 육안적 혹은 현미경적으로 검출이 가능한 림프종이 여러 장기에서 관찰된다. MDV가 감염되면 병변 발생부위에 따라서 다양한 임상증상이 발생한다. 즉 내부장기에 병변이 있을 경우는 침울, 체중감소, 산란율 저하 등이 발생하며, 신경계는 발생부위별 신경증상이 일어난다. 이러한 장기나 조직에서는 육안적으로 백색에서 회백색의 종양성 병변이 관찰된다. 말초신경에 병변이 발생한 경우에는 특히 좌골신경 및 신경총에서 호발하는데, 이들 조직은 편측성 혹은 양측성으로 종창되어 있다. 안구는 간혹 육안적으로 식별이 가능한 홍채 퇴색 및 증식 병변이 관찰된다. 피부형 MD는 특히 육용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산란계의 내장형 MD가 발생한 경우에도 피부를 자세히 설펴보면 피부형 MD를 간혹 관찰할 수 있다. 피부형 MD는 모낭주위에 원형의 결절형태로 발생하는데, 이들 병변이 커지면 바로 옆의 병변과 융합 되어 큰 결절을 형성하기도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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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vitro에서 Quaternary Ammonium Compounds(QACs)이 뱀장어의 면역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Quaternary Ammonium Compounds(QACs) on the Immune Response of eel(Anguilla japonica) In vitro)

  • 최민순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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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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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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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Quaternary ammonium compounds(QACs)가 뱀장어의 면역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서 뱀장어의 혈액으로부터 림프구를 분리하여 증식능을 측정하였으며 또한 신장으로부터 탐식세포를 분리하여 탐식능, pinocytosis 및 superoxide anion활성능 등을 측정하였다. 림프구의 증식능은 mytogen(T-cell mitogen: ConA and PHA, B-cell mitogen: LPS) 및 QACs처리농도에 따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신장 유래의 대식세포의 세균살해능은 QACs첨가농도에 따라 유의성 있게 증가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QACs이 작동대식세포로의 분화 및 활성을 촉진시켜서 탐식능, pinocytes 및 superoxide생성 등의 분비를 증가시킨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QACs가 어체의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작용기전은 면역작동세포의 수를 증가시키기보다는 세포의 기능활성을 증강시킴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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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시마 다당체의 면역 증강 활성 (Immunomodulating Activity of Laminaria japonica Polysaccharides)

  • 류덕선;오승민;김기훈;김수환;최현주;이동석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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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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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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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Laminaria japonica의 polysaccharides(LP)가 마우스 비장 세포에서 현저한 면역 증강 활성을 보였다. Balb/c 마우스 비장 세포를 mitogen인 Con A, T cell growth factor인 IL-2 및 alloantigen인 anti-C57로 자극한 뒤, LP를 농도별(0.25, 0.5, 1 mg/mL)로 첨가하여 마우스 비장 세포의 증식 활성을 측정한 결과, 비장 세포증식능이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항원 특이적인 세포 독성 T 림프구(CTLs)의 활성과 IL-2에 의해 야기되는 비특이적인 림포카인 활성 살해 세포(LAKs)의 세포독성능을 측정하였다. 작동 세포와 표적 세포의 비율을 10:1로 혼합한 뒤, LP를 농도별로 첨가하여 세포 용해 시 발생되는 LDH를 측정한 결과, 동종 항원 반응 비장 세포의 살해 세포 작용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LAKs의 활성 또한 유의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T 림프구의 활성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IL-2의 생산능을 측정한 결과, LP를 첨가한 경우 농도 의존적으로 IL-2의 생산량이 증가됨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참다시마에서 획득한 LP가 마우스 비장 세포의 T 림프구 및 NK 세포의 증식에 영향을 미치는 면역 증강 활성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