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라디오 매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과 기능을 짚어보고, 그 함의를 살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사라져가는 판소리 중고제를 조명한 라디오 다큐멘터리 <서산 심씨 집안의 소리길>을 대상으로 하여 텍스트 분석을 시도하였다. 방송매체인 라디오는 다큐멘터리 형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에 도달하였다. 첫째, 방송매체인 라디오는 음향과 내레이션, 드라마적 재연 등의 요소를 활용하여 소리저장 매체로서 기능한다. 둘째, 방송매체인 라디오는 구술사 인터뷰를 통해 인물의 육성을 녹음하고 기록하는 기록물로서 기능한다. 셋째, 방송매체인 라디오는 판소리의 소리를 학술적으로 고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라디오 매체가 소리저장 매체라는 고유한 특성을 활용하여 전통예술 문화이자, 무형문화재인 판소리를 기록하고 고증하는 매체로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라디오가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체로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디지털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중파방송의 경우 대부분의 매체가 FM대역에서 표준 FM으로 동일한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실시하고 있어서 전환 효과가 더 미흡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라디오 매체는 이동성, 개인성, 현장성, 광역성, 즉시성, 공익성이 강한 매체 특성을 갖고 있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라디오 매체의 미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며, 매체별 균형 발전이라는 논의의 중심은 라디오의 디지털화가 트렌드가 될 것이다. 또한 라디오는 타 매체에 비하여 전환에 따르는 비용이 적고, 용이한 측면이 있다. AM방송은 가장 먼저 방송을 개시 매체로 전국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으며, 수신기 또한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매체로서 전국 어디에서나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본 논문은 오늘날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모든 미디어가 디지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AM방송을 디지털로 전환할 때 어떠한 서비스 모델이 적합한가를 문헌 조사자료와 KBS의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제안코자 한다.
본 논문은 오늘날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모든 미디어가 디지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우리나라 라디오 매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세계 각국의 자료조사와 전국 분포 2,000명 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라디오방송 청취 행태"에 대해 설문 조사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에 가장 효율적인 전환방안은 무엇인지 제시코자 한다. 라디오 매체는 이동성 개인성, 현장성, 광역성, 즉시성이 강한 매체 특성을 갖고 있으며, 무엇보다 공익성이 강한 매체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가 필요한 매체이다. 따라서 라디오 매체가 디지털미디어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디지털로의 전환이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라디오방송의 디지털전환 시 전송방식은 DRM으로, AM방송과 표준FM, 국내방송과 국제방송을 분리하여 추진하고, 향후 복합형수신기 개발과 표준제정이 필요하다는 정책제언을 하였다.
라디오 방송은 무선 통신 매체로써 가장 오래된 방송 역사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다매체의 등장과 인터넷의 발달로 위상이 과거에 비해 추락하였다. 하지만 다양한 매체 속에서도 라디오가 가지는 특수성이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청취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존재하기에 본 논문에서는 라디오만이 갖는 오디오의 특성을 살려 청취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멀티 채널 오디오 시스템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서 기존의 라디오 시스템에서 탈피하여, 청취자들이 선택적으로 오디오를 청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디지털기술의 발달로 전통적인 의미의 방송들이 통신에 기반한 다양한 매체들로부터 도전받고 있다. 라디오 방송도 예외는 아니어서 라디오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논하고 있는 지금 인터넷방송, 팟캐스팅, 스마트폰 앱을 통한 방송 등 다양한 매체들이 라디오방송을 하고 있다. 전파를 통한 지상파 라디오 방송은 아직 우리나라에서 표준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디지털 전환을 통해 주파수 효율을 높여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고, 통신을 통한 디지털라디오 서비스는 지상파와는 달리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게 된다. 이 두 가지 방식은 앞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로 상호 보완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본고에서는 전파를 이용한 라디오방송의 디지털화를 위한 방식선정에 고려되어야 할 요소와 특히 방송주파수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AM 라디오방송은 통상 수십~수백 KW 급의 대출력으로 송신을 하여 타 지상파 방송 매체에 비해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며, 이는 방송사의 재정적 부담을 안겨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AM 라디오 방송의 전력은 낮추고 음질과 서비스 커버리지는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송출효율을 높여 방송하는 방법들에 대해 고찰하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연구 결과 국내 AM 방송에 고효율방식의 송출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며, 이런 방식을 적용할 경우 송출 전력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현행 AM 라디오 방송에 관한 국내 기술기준으로는 적용이 불가하여 이의 개정이 전제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AM 라디오방송에 고효율송출방식을 적용할 경우 송출전력을 대폭 낮추어 방송사의 송출 전력요금 부담을 경감하고 유사 시 국민들을 위한 재난경보매체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에서 방송과 통신을 통틀어 아직도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는 유일한 매체는 지상파 라디오방송이다. 20년 전에 시작한 디지털 라디오 논의는 수년째 중단된 상태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디지털 라디오 방송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라디오까지 출현하여 디지털 부가정보가 오간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아날로그다. 디지털 전환은 요원하지만 음성, 음향에 연계하는 정보 서비스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아날로그 라디오에서 당장 구현 가능한 디지털 데이터 서비스 방안을 찾아본다.
이 논문에서는 국내 라디오 이용 현황을 영국, 미국 등 국외 비교하였다. 비교 결과 영국, 미국의 라디오 이용률이 모두 90% 전후로 높게 나타났으나, 국내는 21.7%로 매우 낮은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영국, 미국은 라디오 방송이 재난 시 재난경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중요 매체로 인식되어 있으나, 국내는 재난상황에서 라디오 방송의 중요성이 0.7%로 평가되어 그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국내 라디오 방송 이용률을 올리기 위한 방안들로 '라디오 수신율 제고 등 서비스 품질 개선', '재난경보 매체로서의 라디오 방송의 중요성 인식 개선', '디지털 라디오 도입' 및 'FM 라디오 데이터 방송 도입' 등이 제시되었다.
IEEE 802.21 워킹그룹은 이종 망간 핸드오버인 매체독립 핸드오버뿐만 아니라 라디오 자원 관리 등의 다양한 이종 망 연동이슈를 해결하고자 매체독립 서비스 프레임워크 표준과 이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활용사례들에 대한 표준으로 분리하여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IEEE 802.21 워킹그룹의 표준화 동향 및 매체독립 서비스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그 동안 광고 매체전략에 있어 텔레비전.라디오.신문.잡지는 흔히 '4대매체'라 불리며 가장 중요한 홍보 수단으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이 같은 전통적 카테고리를 허물고 새롭게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분야가 있으니 바로 '사인(SIGN)'이다. 업계에서는 흔히 옥외광고로 불리며 동일한 개념으로 통용되고 있다. 최근엔 텔레비전.신문과 함께 '3대매체'로 불릴 만큼 그 영향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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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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