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설망둑, Pariolossus dotui Tomiyama은 농어목(Order Perciformes), 망둑어아목(Suborder Gobioidei), 청황문절과(Family Microdesmidae) 속하는 소형어류로 주로 해안의 기수역에 집단으로 유영생활을 하며(Kim & Han, 1993) 우리나라 남해안과 제주도 그리고 서태평양과 인도양의 따뜻한 온대에서 열대해역까지 분포한다.(Rennis and Hoese, 1985) (중략)
우리는 정을 너무 쉽게 지나치며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강렬하고 화려한 햇빛에 가려진 달빛의 우아함을 잊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새삼 생각게 한다. 하지만 어쩌면, 잊고 살아간다는 것은 숨 가쁘게 돌아가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처럼 숨 가쁘게 지난 20년이 넘도록 안전만 바라보며, 우리 나라의 안전의 뿌리를 내리게 한 한사람이 있다. 충북대학교 안전공학과 정국삼 교수님이다. 안전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자신의 낙이라고 말하는 이분을 훈풍으로 봄을 재촉하는 따뜻한 오후 연구실에서 만나 보았다.
홍석하 과장이 있는 현장은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점검과 교육, 각종 서류작성 등의 업무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것이 안전관리자의 일상임에도, 그는 조금의 틈이 생길 때마다 어떻게 하면 근로자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때문에 그가 있는 현장에선 운동회, 세족식, 근로자음악회 등 연중 즐거운 행사가 끊이지 않는다. 회색빛 시멘트의 차가움과 날카롭게 솟은 철근의 냉기로 덮여 있는 건설현장에 따뜻한 온기와 활기찬 생기를 불어 넣었던 홍석하 SK 건설 HSE팀 과장을 만나봤다.
이 글의 목적은 최근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적정기술의 의미와 그것이 지향하는 바와 그 배경에 있는 문제의식을 파악하여, 적정기술에 더 풍부한 이론적, 실천적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토론거리를 제시하는 것이다. '적정기술자'들이 출판한 책과 논문, 이들이 행한 강연 및 발표 자료, 언론 기사 등을 참고하는 한편 몇 명의 적정기술자들을 인터뷰하여 적정기술에 대한 생각, 그리고 적정하지 않은 기술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적정기술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봉사의 마음, 신앙심, 한국의 발전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삼아 적정기술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러한 배경의 영향으로 한국의 적정기술 활동은 구체적인 기술이나 현실에 대한 비판과 성찰에서 동력을 얻는 운동이기보다는, 주어진 상황을 인정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개선해보려는 윤리적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긍정성은 현재 한국에서 적정기술 활동이 다양한 배경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한국의 적정기술은 기술-사회에 대한 비판적 논의에서 한발 물러나 있는 비정치적 성격을 띤다. 적정기술자는 기술-사회를 이루는 조건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기보다는, 일단 주어진 조건을 받아들이고 그 한도 내에서 가장 나은 해결책을 내놓는 역할을 맡으려 한다.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을 중요한 표어로 삼고 있는 한국의 적정기술 활동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스스로를 소외된 90%가 아니라 혜택 받은 10%에 속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적정기술은 '우리'보다는 '그들' 또는 '현지인'을 위한 기술로 제시되고 있다. 한국의 적정기술 운동은 기술을 수단으로 하는 온정주의적, 윤리적 태도에서 더 나아가 한 사회의 토대로서 기술이 가지는 사회적, 정치적 성격에 대한 논의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
존경하는 암기 극기 회장님. 그리고 110년의 역사와 일본현대사에 찬란한 공적을 남기신 일본전기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토록 좋은 이절에 아름다운 역사의 도시경도에서 덕망과 학식이 높은신 많은 회원들 앞에서, 강연할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며 또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 기회에 7,000여 대한전기학회 회원들의 따뜻한 인사 말씀을 여러분에게 전하여 드립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21세기를 지향한 한.일 양국의 전기공학 기술 협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마는 저 자신이 30여년간 작은 연구소에만 근무하고 있어서 저의 지식은 매우 제한적이며 때로는 편견이 있음도 너그러이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말씀드릴 순서는 먼저 한국과 일본의 지정학적 관계와 역사에 대하여 간략하게 말씀드리고, 다음으로 우리나라의 전력산업과 전기공업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으며, 끝으로 한국과 일본의 기술협력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씀드리고자 합니다.
본 연구는 전반적인 우리 사회 교육기관의 비생명적인 문제에 대한 비판에 터하여 부모와 교사의 가정-유아교육기관 간 파트너십 실태와 형성에 대한 인식과 바람을 살펴봄으로써 종국적으로 유아교육기관을 따뜻한 교육공동체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참여자는 현재 교육기관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어머니 4명과 현직 교사 4명, 총 8명이다. 연구결과 첫째, 부모와 교사가 생각하는 파트너십 실태에 대한 인식은 4가지로 범주화 되었다: 1) '파트너십': 아이의 긍정적 성장과 발달에 필수불가결한 요소, 2) 모호함을 안은 채 수행하고 있는 서툰 파트너십, 3) 진정한 협력자 동반자로서의 자각 부족, 4) 부모-교사 간 협력을 방해하는 외적 문제가 그것이다. 둘째, 가정-유아교육기관 간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부모와 교사의 바람은 5가지로 범주화 되었다: 1) 더 나은 파트너십을 위한 공동체의식 형성, 2) 부모-교사 간 상호 이해를 돕는 공감 능력과 의사소통기술개발, 3) 다양한 부모 유형에 따른 파트너십 증진 방안 고려, 4) 지역사회의 대학과 온라인을 통한 부모교육과 교사교육의 활성화, 5) 가정-교육기관 간 새로운 관계문화 형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그것이다. 이를 토대한 다양한 방안 모색 및 현장 적용의 노력으로 구축되는 부모(가정)-교사(교육기관) 간 탄탄한 파트너십은 유아교육기관을 생명성이 보지(保持)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로 구현해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웰빙 중시의 소비패턴으로 변화하고 있는 이때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부응하고 한우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소 도체 등급기준 보완이 축평원의 hot한 이슈가 되고 있다. 그래서 이번 KAPE인(人)의 주인공으로 축평원 핵심부서의 팀장인 연구개발팀 강세주 팀장을 만나 보았다. 강세주 팀장은 1993년 입사로 올해로 25년 차를 맞이하는 베테랑급 축산전문인이다 그는 '이론과 기술'을 함께 갖추어야겠다는 인생 목표하에 강하고도 듬직하며 동시에 따뜻한 포용력을 겸비한 내유외강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팀장이다. 또한, 1999년 축산기술사 자격과 2003년 8월에는 (식품)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축평원의 인재이기도 하다. 그는 연구개발팀 근무경력이 두 번에 걸쳐 6년으로 소 도체 등급기준 보완 개편 작업부터 모든 과정을 같이 하였다. 그런 그에게 소 도체 등급기준 보완(안) 마련과 검증 및 실험과정까지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본 고에서는 국가 R&D를 통해 개발된 IT 융합기술을 소개하고 국책연구결과물의 시범적용을 통해 새로운 사업화 모델을 발굴하고 더불어 지자체와 함께 서비스 모델의 적용을 통한 상용화 추진내용을 소개하였다.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실시되면 일반 국민들이 새로운 IT 기반의 융합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융합서비스에 대한 인식확산과 신성장동력으로서 IT 융합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T는 물론이고 NT, 전통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을 확대해 국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따뜻한 IT, 즐거운 IT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하여 구현되고 있는 SNS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면 타인과의 대화를 중점적으로 구현한 초창기 시절을 지나, 자신의 사상과 생각을 전파, 공유하는 시대로 발전되었다. 이러한 소셜 네트워크는 나름의 효율성을 지니고 있으나, 사람의 본질인 아날로그적 감성을 표현하기에는 모자라는 점이 있었다. 본 연구는 현재의 소셜 네트워크에 감성적인 요소를 삽입하여 조금 더 친밀한 소셜 네트워크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인간의 감성적 요소를 이루는 만남, 추억이 주가 되는 소셜 네트워크는 디지털 시대에서 놓칠 수 있는 아날로그적 감성과 따뜻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셜 네트워크의 편리함과 모바일 기술력을 이용해 오프라인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을 배가 한다.
우리나라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인 수도 서울. 그 별칭에 걸맞게 서울에는 각종 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 언론 제조 통신 등의 대기업 본사가 소재하고 있다. 또 도시지하철, 전력 등 국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들도 다수 들어서 있는 상황이다. 이는 다시 말하면 서울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그 여파가 우리나라 국민 전체에까지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이 지역의 산업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정부의 정책을 현장에서 추진하는 최일선 기관인 동시에 수도 서울의 산업안전을 위해 맞춤형 사업을 수립 시행하는 등 그야말로 야전사령관의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업무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임무송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을 만나 재해예방을 위한 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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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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