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등급 분석

검색결과 2,339건 처리시간 0.028초

거세한우 비육후기 보리곡실 발효사료 급여에 따른 성장과 도체특성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Growth Performance and Carcass Characteristics by Fermented Barley Grain Feeding in Post-fattening Hanwoo Steers)

  • 장선식;권응기;이은미;황소미;조상래;김의형;정기용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39권4호
    • /
    • pp.235-242
    • /
    • 2019
  • 본 연구는 사료용 보리의 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등숙 전 보리를 수확과 동시에 발효 처리한 보리곡실 발효사료를 비육후기 거세한우 적정 급여수준 및 기간을 구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보리곡실 발효사료의 적정 급여량을 구명하기 위하여 22개월령 비육후기 한우 거세우 32두(603.4±42.7kg)를 4개 처리구 당 8두씩 공시하여 약 9개월간 사육하였고(시험1), 적정 급여 기간을 구명하기 위하여 22개월령 비육후기 48두(625.8±13.1kg)를 4개 처리구 당 12두씩 이용하여 30개월령까지 약 9개월 동안 사육하였다(시험2). (시험1)은 비육후기 배합사료 급여량 10kg를 급여하는 대조구(Control) 배합사료 급여량의 10%를 보리곡실 발효사료로 대체 급여하는 처리구(TRT 1), 20%를 급여하는 처리구(TRT 2), 30%를 급여하는 처리구(TRT 3)등 4개의 처리구를 두었고, 각 처리구의 배합사료와 보리곡실 발효사료 급여량은 각각 9, 2.1kg, 8, 4.2kg, 7 및 7, 6.3kg을 급여하였고 조사료로 볏짚을 1.5 kg 급여하였다. (시험2)는 (시험1)의 결과 10%대체구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어 적정급여기간을 구명하기 위해 비육후기 배합사료 9kg를 급여하는 대조구(Control), 보리곡실 발효사료를 배합사료의 10% 대체급여기간을 출하전 3개월(TRT 1), 6개월(TRT 2), 9개월(TRT32)등 4개의 처리구를 두었고, 각 처리구는 공통적으로 배합사료와 보리곡실 발효사료 각각 8, 2.1kg, 조사료로 볏짚을 1.5 kg를 급여하였다. 처리구별 일당 증체량은 TRT 1이 높았으며, TRT3은 대조구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종료시 체중과 시험기간 중 일당증체량은 보리곡실 발효사료를 10% 급여한 TRT 1이 비교적 높았다. 근내지방은 TRT 2가 6.13으로 가장 높았고, TRT 3이 6.0으로 TRT 1의 5.63, Control의 5.5에 비해 높았다. 일당 증체량은 TRT 1이 0.76kg으로 가장 높았으며 종료시 체중은 보리곡실 발효사료 10%로 출하 전 3개월 간 급여한 TRT 1이 818.8kg로 비교적 높았다. 도체중은 TRT 1이 491.2kg으로 다른 처리구에 비해 다소 높은 경향이었고, 등심면적은 Control이 98.1㎠ 으로 가장 넓었다. 등지방두께는 TRT 3가 가장 얇았다. 육질등급에서 근내지방은 3개월간 급여한 TRT 1이 6.83으로 가장 높았다. 보리곡실 발효사료를 6개월 이상 급여한 TRT 2, 3의 전단력이 2.8내외로 Control과 TRT1 보다 낮아 대체로 연하게 분석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관능검사의 연도도 좋은 경향이었다. TRT 1에서 Myristicacid (C14:0)가 유의(P<.0895)하게 높았으며, Linolenicacid(C18:3n3)가 TRT 3구가 역시 유의(P<.0029)하게 높았다.

원료삼 크기와 형태가 흑삼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resh Ginseng Size and Shape on Quality of Black Ginseng)

  • 김염;김경탁;임태규;장미;조장원;이영경;홍희도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 /
    • 제29권5호
    • /
    • pp.610-617
    • /
    • 2016
  • 흑삼은 고기능성 신규 인삼제품으로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흑삼제조와 관련된 기초 연구는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원료삼의 외형적 특성이 흑삼제품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동일지역, 동일시기에 수확된 5년근 수삼을 시중에서 구입한 후, 크기별(중, 대, 특대) 또는 형태별(직삼, 난발삼)로 분류하고, 흑삼 제조시의 수율과 당류, 폴리페놀 및 진세노사이드 등 주요 이화학적 성분 및 항산화 활성을 비교하였다. 원료삼의 크기별 이화학적 특성을 살펴본 결과, 흑삼의 산성다당체, 흑삼특이 미량 진세노사이드인 Rk3, Rh4, Rg5, Rk1의 함량은 크기등급 L에서 다소 높았으나, 전체적으로 원료삼의 크기에 따른 흑삼의 이화학적 특성은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원료삼의 형태에 따른 흑삼의 이화학적 특성 분석결과에서는 난발삼의 산성다당체, 흑삼 특이 미량 진세노사이드인 Rk3, Rh4, Rg5, Rk1의 함량이 직삼보다 다소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폴리페놀 함량과 항산화 활성은 형태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전반적으로 흑삼 제조 시 원료삼의 크기는 흑삼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원료삼의 형태는 주요 활성성분인 산성다당체, 진세노사이드 함량에 다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고품질 흑삼제조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 기대된다.

선천성 수신증 환자군과 첫 발열성 요로감염으로 진단 시 발견된 수신증 환자군에서 임상적 특징에 따른 발열성 요로감염의 발생률 (Incidence of Febrile Urinary Tract Infection According to Clinical Characteristics in Patients with Congenital Hydronephrosis and Hydronephrotic Patients Diagnosed at First Febrile Urinary Tract Infection)

  • 김근정;이선경;이준호
    • Childhood Kidney Diseases
    • /
    • 제14권2호
    • /
    • pp.184-194
    • /
    • 2010
  • 목 적 : 선천성 및 첫 발열성 요로감염으로 진단시 발견된 수신증 환자들에서 임상적 특성에 따른 발열성 요로감염의 발생률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 본 연구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선천성 수신증으로 진단 받은 200명(군 1)과 첫 발열성 요로감염으로 진단 시 발견된 신장 초음파상 수신증으로 진단받은 252명(군 2)을 대상으로 하였다. 두 군에서 각각 임상적 특징, VUR의 유무, 수유방법, 그리고 선천성 수신증의 임상 경과에 따른 요로감염의 발생 빈도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그 결과들을 분석하였고, 두 군을 서로 비교하였다. 결 과 : 군 1과 군 2에서 요로감염의 발생률 및 재발률은 각각 10%, 16.7%이며, 요로감염의 연간 발생 빈도(episodes per person-years) 및 재발 빈도는 각각 0.028, 0.051였다. 군 2에서 군 1에 비해 VUR이 많았고(3% vs. 27%, P<0.05), 요로감염의 발생률이 높았다. 군 2에서만 VUR등급이 높을수록 요로감염의 발생률이 높았다(P=0.032). 군 1에서 SFU grade 4와 VUR grade 4-5에서 요로감염의 발생률은 각각 80%, 44.4%였다. 두 군 모두에서 모유 수유 환아들과 분유 수유 환아들 사이에 요로감염의 발생률은 차이가 없었다(P 1=0.274, P 2=0.4). 선천성 수신증의 호전 시기(<1 vs. 1-2 vs. >2 year-old vs. no resolution over 2 year-old)에 따른 요로감염의 발생률과 VUR의 유무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선천성 수신증 및 첫 발열성 요로감염으로 진단 시 발견된 수신증 환아에서 SFU grade 4 또는 VUR 4-5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요로감염의 발생률은 낮았다. 모유 수유는 급성 요로감염의 발생 예방에 효과가 없다.

지황의 플러그 육묘재배 적정성 평가 (Appropriateness Evaluation of Plug Seedling Cultivation of Rehmannia glutinosa)

  • 이상훈;이윤정;오명원;이소희;구성철;허목;이우문;장재기;김이현;한종원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33권2호
    • /
    • pp.73-79
    • /
    • 2020
  • 본 연구는 지황의 플러그 육묘 재배가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 평가하고, 강원도 남부지역에 플러그 육묘를 이용한 지황 재배 시 중부지역의 직파재배만큼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지 알아보기 위해 수행하였다. 수량의 경우 음성 육묘재배(1,376 ㎏/10a)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평창 육묘재배(1,256 ㎏/10a), 음성 직파재배(1,253 ㎏/10a), 평창 직파재배(923 ㎏/10a) 순으로 나타나, 강원도에서 육묘재배 시에 중부지역 직파 재배만큼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황은 근경 굵기가 8-12 ㎜가 중품(中品), 그 이상이 상품(上品)의 등급으로 팔리는데, 재배실험지역과 재배방법에 상관없이 모두 14 ㎜가 넘어 상품성(商品性)에도 문제가 없었다. 그러므로 생산량과 품질 조건을 고려해 볼 때, 플러그 육묘 재배를 통해 생산량을 늘릴 수 있었으며, 강원도에서 플러그 육묘를 이용한 지황 재배 시 중부지방의 직파재배와 비슷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를 적용하기에는 늘어나는 생산비와 증가되는 수익을 고려한 경제성 분석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골육종에서 술전 항암화학요법의 효과 판정 (Evaluation of Neoadjuvant Chemotherapy Effect in Osteosarcoma)

  • 주민욱;강용구;유이령;최우희;정양국;김동현;강진우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 /
    • 제20권2호
    • /
    • pp.66-73
    • /
    • 2014
  • 목적: 골육종에 대한 술전 항암화학요법의 효과를 조기에 비침습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영상 진단 기법들을 사용해 왔다. 저자들은 골육종에 대한 술전 항암화학요법의 효과를 예측하는 데 있어 단순 촬영 및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과 같은 영상 검사들의 효용성을 평가하고 양성자 방출 단층 촬영에서 얻어진 값들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의 통칙을 정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주기 술전 항암화학요법 후 외과적 절제를 시행한 18명의 골육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 13명, 여자 5명이었으며, 연령의 중위수는 19세였다. 술전 항암화학요법의 전후로 단순 촬영 및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을 시행하였다. 절제된 종양에 대해 병리검사를 시행하여 조직학적 반응 등급을 확인하였다. 조직병리학적 괴사 정도와 방사선학적 소견, 술전 항암화학요법 후 최대 표준섭취계수(maximum standardized uptake value), 평균 표준섭취계수(average standardized uptake value), 대사종양용적(metabolic tumor volume) 및 해당 값들의 감소율에 대해 통계학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조직학적 평가 상, 8명의 환자에서 술전 항암화학요법에 대해 좋은 반응을 확인하였다. 최대 표준섭취계수 감소율의 중위수는 좋은 반응을 보인 군에서 74 (23-77) %였고, 나머지에서 42 (-32-76) %였다. 대사종양용적 감소율의 중위수는 좋은 반응을 보인 군에서 93.5 (62-99) %였고 나머지에서 46 (-81-100) %였다. 방사선학적 소견의 범주는 조직학적 반응에 따른 차이가 없었지만 (p=1.0), 최대 표준섭취계수의 감소율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41). 대사종양용적의 감소율 차이는 통계학적 유의성에 근접하였다(p=0.071). 결론: 본 연구에서 방사선학적 소견의 범주는 골육종에 대한 술전 항암화학요법의 효과를 평가하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없었지만, 최대 표준섭취계수는 유용한 척도였다.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에서 얻어지는 값들은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므로, 각 기관은 기왕의 연구들을 참고로 각자의 판단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표고버섯 경영 표준진단표의 개발 및 현지 적용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Standard Diagnostic Table for Oak Mushroom Management and its Applicability)

  • 전준헌;원현규;유병일;이성연;이정민;지동현;김연태;강길남;오득실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2권2호
    • /
    • pp.272-280
    • /
    • 2013
  • 표고버섯 재배 임가의 재배자가 본인의 경영 수준을 진단하여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경영 표준진단표를 개발하여 활용하고자 하였다. 표준진단표는 농가 일반 현황과 경영성과 지표, 그리고 경영수준 진단을 위한 4개의 대분류 항목 및 20개의 중분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고버섯 경영 표준진단표의 작성을 위해 청양, 공주, 부여, 서천, 문경, 예천, 진안, 장흥, 장성, 제주도 등 10개 지역에서 196개 임가에 대해 경영 실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190개 임가의 설문지를 결과 분석에 사용하였다. 경영수준 진단을 위해서 20개의 중분류 항목 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을 산출하였다. 전체 임가의 평균 점수는 62.2점으로 나타났으며 조사 임가의 절반 이상인 54.7%가 60점 이상~80점 미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비교해보면 진안의 평균 점수가 57.6점으로 가장 낮고 장성의 평균점수가 69.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재배관리 항목에서는 재배자가 병해충 관리라는 단어를 농약과 결부시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 재배자가 혼동하지 않고 제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등급 조정 및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관리 항목들의 평균점수는 대부분 낮은 점수를 보였으나 앞선 3개 항목에서의 결과와 달리 전남지역이 충남지역의 조사지보다 높은 점수를 보여 경영 관리에 있어서는 타 지역보다 앞선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한국인 영어학습자의 명사구 발화에서 영어 능숙도에 따른 관사와 단음절 명사 모음 길이 비교 (Comparison of vowel lengths of articles and monosyllabic nouns in Korean EFL learners' noun phrase production in relation to their English proficiency)

  • 박우지;모란;이석재
    • 말소리와 음성과학
    • /
    • 제12권3호
    • /
    • pp.33-40
    • /
    • 2020
  • 본 연구는 기능어인 관사 및 1음절 내용어 명사로 구성된 명사구 내 두 단어의 모음 길이 비율과 영어 능숙도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영어와 한국어 발음에 있어서 대표적 차이 중 하나는 발음상의 리듬이라는 특정적인 요소가 규칙적으로 나타나는지 여부이다. 특히 영어 발화시 내용어는 기능어 대비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진(prominent) 소리를 가지게 되는데 이는 영어에서 내용어의 경우 강세를 갖게 되나 기능어의 경우 그 강세가 미비하거나 강세를 갖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어의 내용어 단어 내 모음은 기능어 단어의 모음보다 길게 발음되며, 더 큰 소리로 발화되며, 더 높은 소리를 가지고 리듬을 만들어 내게 된다. 이를 근거로 본 연구에서는 내용어 내 강세를 갖는 모음과 기능어 내 강세를 갖지 않는 모음의 길이 차이에 초점을 두고 유창성이 평가된 L2 영어 음성 코퍼스(Rated K-SEC) 중 한국인 초등학생이 발화한 879(원어민 발화 20개 포함)개의 문장 내 명사구 음성 파일을 연구자료로 사용하였다. 이 879개의 문장은 영어 유창성 평가에 따라 4개의 등급으로 각각 재분류되었으며 이들 문장안에 들어 있는 명사구 내의 관사의 모음 길이와 명사의 모음 길이를 확인하고 그 비율을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관사 모음 대비 명사 모음 길이 비율은 영어 능숙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을 확인하였다[Advanced(2.453)>Intermediate High(1.26)>Intermediate Low(1.034)>Novice(0.857)]. 또한 각 능숙도 그룹 간 내용어-기능어 간 모음 길이의 차이 및 그 비율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p< .001). 이는 한국인 화자의 경우 영어 유창성이 높아질수록 영어 단어 발화 시 명사구 내의 기능어인 관사 모음보다 내용어인 명사 모음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길게 발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시자연공원의 주요 등산로 훼손실태 분석 - 대구광역시 앞산공원을 대상으로 - (An Analysis of Major Trail Deterioration in Urban Natural Park - A Focus on Apsan Park in Daegu Metropolitan City -)

  • 박인환;이혜영;조광진;장갑수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38권3호
    • /
    • pp.33-40
    • /
    • 2010
  •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의 대표적 도시자연공원인 앞산도시자연공원의 주요 계곡인 큰골, 안지랑골, 매자골의 주요 등산로를 대상으로 등산로의 훼손현황, 주연부 식물상을 조사하여 훼손유형분류에 따른 복원방안을 도출하여 보다 쾌적한 도시자연공원이 되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앞산을 중심으로 조사한 3개의 등산로의 총 9km, 69개 지점에서 등산로 상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등산로 폭이 2.0~2.6m, 뿌리노출이 2,108m(23.4%), 암석노출이 3,199m(35.5%), 노면침식이 3,280m(36.6%), 토양경도가 강견($2.5kg/cm^2$)으로 4,841m(53.8%), 훼손발생지역이 83곳으로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등산로 주연부에서 확인된 식물상은 총 79과 206속 306종이었다. 귀화율과 도시화지수는 인간간섭의 정도와 강도를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로서 큰골이 각각 7.0%, 5.5%, 안지랑골이 각각 8.3%, 4.5%, 매자골이 각각 8.6%, 6.2%, 전체가 각각 7.8%, 8.3%로 나타났다. 등산로 주변으로 확산되는 훼손의 진행단계와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환경피해도는 5등급 이상의 비율이 큰골이 24.3%, 안지랑골이 17.1%, 매자골이 21.6%로 큰골이 피해가 가장 심했으며, 큰골, 매자골, 안지랑골의 순으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났다. 본 조사구간의 환경피해도 결과를 보면 등산로는 이용과밀로 인한 침식과 뿌리노출, 암석노출의 훼손현상이 일어나면서 등산로의 훼손이 점점 심각해지고 확산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의 상태를 방치할 경우 침식이 가속화 될 뿐 아니라 뿌리노출, 암석노출, 노폭확산 등의 피해가 잇따르므로 침식구간의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치료를 위한 전신적 클로나제팜의 투여 시 환자의 임상적 특징에 따른 효능의 차이에 관한 연구 (Clinical Features Affecting the Efficacy of Systemic Clonazepam for Management of Burning Mouth Syndrome)

  • 민보경;정재광;최재갑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7권3호
    • /
    • pp.161-167
    • /
    • 2012
  • 구강작열감증후군은 구강점막의 만성통증성 작열감이다.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치료로는 약물치료, 심리치료가 있다. 과거의 연구를 통해 캡사이신, 알파-리포산, 도포용 클로나제팜, 전신적 클로나제팜이 구강작열감증후군 증상의 감소에 효과적임이 보고되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에게 전신적 클로나제팜을 투여하여 치료 효과를 평가하고 약제의 효능과 연령, 통증의 강도, 통증의 기간, 과거의 치과병력, 구강점막 상태 등의 다양한 임상적 특징과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다. 이 연구는 2011년 1월과 2012년 8월 사이에 구강작열감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임상자료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환자들에게 0.5mg 클로나제팜을 하루 2회 처방하였다. 통증은 전신적 클로나제팜의 투여 전과 투여 1-2주 후에 11-점 숫자등급척도(11-point numeric rating scale, NRS)를 통해 측정되었다. 클로나제팜의 효능은 환자의 연령, 초기 통증 강도, 통증 지속기간, 유발인자의 존재유무, 혀의 상태, 의치착용 유무에 따라 평가되었다. 총 50명의 환자(여성 46명, 남성 4명)가 연구에 참여하였다. 환자들은 상기의 임상적 특징에 따라 2-3개의 군으로 나누었다. 강한 초기 통증 환자들의 평균 NRS 감소량은 $3.33{\pm}2.74$인 반면에 경도 혹은 중등도 초기 통증 환자들의 평균 NRS 감소량은 $1.64{\pm}1.54$였다. 70세 이상의 가장 높은 연령의 환자군의 평균 NRS 감소량은 $3.53{\pm}1.94$였으며, 60세 이하 환자군에서는 $2.88{\pm}1.80$, 60세에서 70세 사이 환자군에서는 $1.54{\pm}2.86$의 감소량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높은 연령의 환자들과 강한 초기 통증을 가진 환자들에게서 클로나제팜의 효능이 뛰어난 경향이 있다. 그러나 통증 기간, 유발인자 유무, 열구설 유무, 의치 장착 유무에 의한 클로나제팜의 효능의 차이는 통계학적 유의성이 없었다.

제주 정의읍성 벽면식생에 근거한 벽면식재용 식물 선정에 관한 기초연구 (A Basic Study on the Selection of Plants for the Walls of Fortresses in the Case of the Jeongyi Town Wall in Jeju)

  • 노재현;오현경;최영현;김영숙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42권2호
    • /
    • pp.33-40
    • /
    • 2014
  • 본 연구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온대남부지방 성벽 벽면녹화에 적절한 식물종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 제시를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제주 정의읍성 외곽 성벽의 식생을 조사 분석하여, 그 벽면식생의 가치특성과 문제점을 진단한 본 연구의 주요 결론은 다음과 같다. 성벽에 자생하는 식물은 총 52분류군이며, 이 중 방가지똥, 약모밀, 주홍서나물, 개망초, 자주광대나물 등 5분류군은 귀화식물로 분류되었다. 한편, 조사구별 출현종수는 3~14분류군이며, 평균 자생식물은 7.1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상재도 III등급 이상의 식물은 말똥비름, 하늘타리, 송악, 모시풀이었으며, 종조성표 조작 결과, 정의읍성 성벽에 자생하는 식물종은 군락구분종 11분류군, 수반종 41분류군으로 총 52분류군으로 밝혀졌다. 자료 고찰 결과, 성벽 벽면식재를 위해 활용성이 높은 식물은 송악, 왕모람, 줄사철나무 등의 상록성 만경식물과 담쟁이덩굴, 하늘타리, 계요등 등의 낙엽성 만경식물로 밝혀졌다. 특히 왕모람은 남향의 성벽에 더욱 유용한 법면식생 재료로 추천한다. 이밖에 으름덩굴, 푼지나무, 가새잎개머루, 장딸기, 사위질빵 등의 목본식물과 각시마, 단풍마, 부채마, 거지덩굴 그리고 좁은잎계요등 등의 초본식물은 남부지방의 성벽을 비롯한 벽면식재용 재료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밖에 콩짜개덩굴을 비롯하여 봉의꼬리, 도깨비 쇠고비, 실고사리 등의 양치식물은 제주도를 비롯하여 남부지방 성벽 고유의 지역성 반영을 위해 매우 유용한 식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