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횡문근육종을 치료함에 있어서 수술적 요법, 방사선 치료, 강암 약물요법을 적절히 병행함으로써 치료에 따르는 후유증을 극소화하면서 괄목할만한 생존율 향상을 가져오게 되었다. 특히 두경부의 횡문근육종은 소아에서 다발하고 병소의 위치에 따라서 각각 다른 임상적 특성을 가지며 수술적 절제를 했을 때 기능 및 외견상 결손이 크므로 별도의 연구 대상이 되어 왔으며 수술적 방법보다는 방사선 치료 및 항암 약물요법이 강조되고 있다. 저자들은 1976년부터 1987년까지 두경부 횡문근육종으로 진단받고 연세 암센터에서 항암 약물요법 및 방사선 치료를 받은 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발생 부위, 조직 병리, 병기별 분포 및 생존율, 치료 방법에 따른 생존율을 후향성으로 분석하였다. 22명의 환자중 10 세 미만이 12 예로 가장 많았고, 13명이 배아세포형이였으며, 임상병기는 병기 III 이 가장 많아서 14 예였다. 병소의 위치는 안와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뇌수막주변부가 7명 (상악동 3명, 중이도 2명, 비강 l명, 비인강 1명), 기타 9명 (경부 5명, 이하선 2명, check 2명) 이었다. 5년 무병 생존율은 안와 종양에서 가장 높아서 50% 였고, 안와외 두경부가 37.5%, 뇌수막주변부가 16.7% 로 가장 낮았으며, 낮은 병기(병기 III), 배아세포형, 항암 약물 요법 병용군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생존율이 관찰되었다.
두경부 자세 및 혀, 설골의 위치와 두개안면골격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재학생 중 선천적 두경부 이상이나 결손치가 없고 과거 교정 치료나 보철치료의 경험이 없는 남자 50명과 여자 40명을 대상으로 natural head position(NHP)상태에서 두부방사선 사진을 채득하여 전통적인 두개내 참고선과 두개의 진성 참고선을 이용하여 계속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두경부 자세변수들에서는 남녀간 차이가 없었으나, 설골의 위치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더 전하방에 위치하였으며, 더 큰 전하방 경사도를 보였다. 2. 경추의 경사도가 클수록 NHP에서 안면돌출도는 작게 나타났으며, 경추의 전방만곡이 증가할수록 수직적인 안모형태를 보였다. 3. 두경부각이 작을수록 두개저에 대하여 설골이 전방에 위치하였으며, 두경부각과 설골의 수직적인 위치는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4. 하악골이 전돌될수록 설골은 전방에 위치하였으며, 두개안면형태와 설골의 수직적인 위치는 미약한 연관성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상악골 급속확장술식 후 호흡변화와 연관된 두경부 자세의 변화와 이에 따른 설골 위치 변화의 양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평균연령이 12세 9개월이고 Hellman stage IIIc에서 adult stage까지의 인두강이 정상적이며 상악골 급속확장술식을 시행 한 Angle씨 III급 골격 양상의 남녀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 중 상악골 급속확장술식 시행 후 두경부각도가 증가된 군을 A군으로, 감소된 군을 B군으로 분류하였고 대조군은 연구대상과 동일한 Hellman stage이며 평균연령 12세 7개월의 Angle씨 I급 골격양상을 띠는 남녀환자 23명으로 이들을 C군으로 하여 골격양상과 인두강크기, 두경부 자세, 설골 위치에 대한 항목을 연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골격양상과 인두강 비교 1) A, B군의 치료 전후 비교에서, 두 군 공히 하악이 하방경사되었고 인두강 크기는 변화가 없었다. 2) 세 군간의 치료 전후를 각각 비교한 결과, A, B군의 PMV에 대한 골격 양상과 인두강 크기는 정상이었다. 2. 두경부 자세 비교 1) A, B군의 치료 전후 비교에서, A군에서는 두경부 각도가 상방으로 B군은 두경부 각도와 하악하연이 하방으로 경사됨을 보였다. 2) 세 군간의 치료 전후를 각각 비교한 결과, 치료전에 두경부 각도가 A군은 정상적이었으며, B군은 정상보다 상방 경사짐을 보였다. 치료후에는 A, B군 모두 정상적인 두경부각도를 보였다. 3. 설골 위치 비교 1) A, B군의 치료 전후 비교에서, 두 군 공히 설골장축 각도의 변화가 없었고 전후방적으로 A군은 설골이 후방위치 되었으며 B군은 변화가 없었다. 수직적으로는 A군의 APHFH가 증가되었을 뿐 나머지 항목에서는 두 군 모두 변화가 없었다. 2) 세 군의 치료 전후를 각각 비교한 결과, 설골장축 각도는 A, B군 모두 정상적이었으며, 전후방적으로 치료전에 A군이 B, C군보다 설골이 전방에 위치되었으나 치료후에는 A, B군 공히 정상적 위치였었다. 설골의 수직적 위치는 치료 전후에 A, B군 모두가 정상적이었다.
두경부 질환의 인터벤션 시술 시 시술자가 받는 피폭선량의 평가 및 감소연구를 위한 선행 연구로써, 이온 전리함을 이용하여 인터벤션 시술 시 시술자의 위치하는 공간선량 분포를 측정하였다. Bi-plane 인터벤션 시술 장비를 대상으로 4개 구역(45, 135, 225 그리고 315도)으로 나누어 가상의 시술자가 있다는 가정아래에 시술자의 결정장기위치에서 거리(80, 100, 120, 그리고 140 cm)에 따라 조사선량을 측정하였으며, 방사선발생장치의 위치를 변화시켜 선량변화를 분석하였다. 시술자의 대부분이 위치하는 225도의 구역의 조사선량은 가장 가까운 거리인 80 cm에서 시술자 눈의 높이에서 114.5 mR/h, 가슴의 높이는 143.1 mR/h, 그리고 생식기위치는 147 mR/h이었다. 그리고 방사선 발생장치의 위치를 시술자 가까이로 변화시켰을 경우, 평균적으로 $18.1{\pm}10.5%$의 선량이 증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인터벤션 시술 동안 시술자가 위치할 수 있는 곳의 공간선량분포를 확인하였으며,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시술자의 방사선 방어에 대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미세외과 수술에 의한 유리 피판술의 도입은 두경부 종양제거후 재건에 괄목할 만한 진보를 가져왔다. 특히 광범위한 종양의 제거가 필요하며 인근의 조직으로 수복이 어렵고 기능 및 외모상의 재건이 문제가 되는 경우 유리 피판은 절대적인 적응이 된다. 구강은 언어구사 와 연하(deglutition)기능을 담당하므로 재건을 위해서는 얇고 부드러운 조직으로 수복하여 주어야 한다. 전완부 유리피판은 혈관경의 위치가 대부분 일정하고 종양 제거후 결손의 모양에 따라 피판을 계획할 수 있기 때문에 구강암 제거후 가장 많이 이용되는 유리피판이다. 저자는 1982년 부터 1988년까지 영국 글라스고우 소재 서부 스코틀랜드 성형 및 구강외과 병원에서 구강의 편평상피암환자로 암종제거 후, 전완부 피판에 의한 재건 및 방사선 치료를 받은 151명의 치료결과(재발율 및 생존율)를 분석하였다. 절제연의 종양조직의 양성(P<0.05), 경부 임파절의 extracapsular node spread여부(P<0.001), 경부 임파절 곽청술의 종류(P<0.05) 등은 재발율과 관련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반면에 종양의 구강내 위치, 하악골의 침범여부등은 통계적의의가 없었다. 생존율에 관하여는 종양의 구강내 위치 (P<0.05), 종양절제연 종양여부(P<0.005), 하악골의 침범여부(P<0.05), 경부 임파절의 extracapsular node spread여부(P<0.001)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요소로 밝혀졌다. 젊은 나이의 환자들에서(50세이하) 특징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하악골절제방법의 차이는 환자의 생존예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영향을 주지 못했다.
두경부 자세는 생리적 활동의 기능적 요구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두개 안면 골격의 형태학적 발육에 직접 혹은 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안모형태와 설골의 위치,두경부 자세는 서로 매우 높은 상관 관계를 나타내며, 특히 하악골의 전후방 위치가 두경부 자세와 가장 큰 상관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같은 연구에서는 대부분 연구대상을 Natural Head Position(NHP)으로 유도하였으며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NHP의 재현성이 매우 높다고 알려져있으나, 교정환자를 위해 통법의 두부방사선 사진을 찍은 경우에는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선 연구가 적은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여러 안모 유형의 성인 여자 환자를 대상으로 수직기 준선을 나타내는 수직선 추를 이용하여 통법에 따라 채득한 치료전 측모 두부방사선 사진을 이용하여 Wits와 ANB을 기준으로 골격성 부정교합군을 I, II, III로 분류하였으며 각 군별 20명씩 선택하여 두경부 위치와 설골 위치의 부정교합 분류에 따른 상관성 여부를 알아보아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두개저에 대한 설골의 수직적 위치 비교시 Cl II에 비해 C1 III 에서 설골이 더 하방 위치하였다 2. 경추에 대한 설골의 전후방 위치 비교시 Cl II 에 비해 Cl III 에서 설골이 더 전방 위치 하였다. 3. 하악에 대한 설골의 수직적 위치는 Cl I, II, III 간에 통계학적 유의차가 없었다. 4. 악골의 전후방 관계를 나타내는 A N B, Wits 와 설골의 위치 사이에는 통계학적 상관관계를 관찰할 수 없었다. 5. Cl II 에서 나타나는 상대적인 두부 신전 (extension)은 Bjork Sum, ANB와 역상관관계를 나타냈다 6. Cl II 와 Cl III 에서 Post to Ant Facial Height 과 NSL/VER은 순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두개하악장애는 환자의 신체적 소인, 관련조직의 구조적 변화,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복합적 요인에 의 발생하는 다인성 질환으로 최근 대두되는 원인중의 하나가 신체, 특히 두경부의 자세이상이다. 비정상적인 두경부자세는 하악의 위치변화를 수반하여 종종 두개하악장애를 야기시키게 되나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과학적 증거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저자는 두경부 자세가 교합장치물에 의해 변화되는지를 저작근의 근전도학적 측면에서 규명하고자 21세에서 26세의 치과대학생으로 치아상실 및 교합간섭이 없고 두 개하악장애의 증후 및 경부운동제한을 가지지 않은 정상인 20명을 대상으로 각도계를 사용하여 시상면상에서 인위적으로 유도한 세 가지의 두경부자세변화 (0$^{\circ}$, 30$^{\circ}$ 굴절, 45$^{\circ}$ 신전)에 따른 교합안정장치의 장착(1시 간) 전후 및 안정위와 근접촉위(초기치아접촉위)에서의 두경부 근육(측두근, 교근, 악이복근)의 근전도를 Bioelectric Microprocessor EM2ⓡ를 사용하여 측정한 후 통계학적으로 비교, 분석,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교합안정장치 장착전 하악 안정위 및 근접촉위에서 두부의 30$^{\circ}$굴절은 악이복근의 근활성도를, 45$^{\circ}$신전은 교근 및 악이복근의 근활성도를 증가시켰다.(p<0.05) 2. 교합안정장치 장착후 하악 안정위에서 두부의 30$^{\circ}$굴절은 악이복근의 근활성도를, 45$^{\circ}$신전은 교근 및 악이복근의 근활성도를 증가시켰으며, 하악 근접촉위에서 두부의 45$^{\circ}$신전은 악이복근의 근활성도를 증가시켰다(p<0.05). 3. 교합안정장치 장착 전후 및 두부의 30$^{\circ}$굴절, 45$^{\circ}$신전에 따른 측두군 및 교근의 하악 근접촉위에서의 근활성도가 안정위에서의 근활성도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나타냈다(p<0.05).
최근 국민의 소득수준 증가에 따른 소아의 교정치료 등의 관심이 커지면서 치과방사선 검사의 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부정교합 및 악골과 치아의 위치변화 등을 관찰할 수 있는 두부규격방사선촬영이 빈번해지고 있다. 특히 검사 대상자가 방사선에 더욱 민감한 소아 층에 집중되어 있고 촬영 부위인 두경부에는 갑상선, 골수, 안구, 타액선 등의 방사선에 민감한 주요 장기가 위치하고 있어 피폭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Agfa CP-G Plus 필름과 MagicMax 선량계를 이용하여 두경부규격방사선촬영장치(VATEC Pax-400C)에서 발생되는 X선의 2차원 선량분포를 측정하고 MCNPX 시뮬레이션을 통해 두경부 장기선량을 계산하였으며 피폭저감 장치를 설계하였다. 두부규격방사선촬영의 선량분포는 구강악안면의 검사 목적 부위 이외에도 두경부 전체적인 피폭이 일어나고 두경부 주요 장기 중 갑상선과 식도, 눈에서 높은 피폭선량 값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설계한 피폭저감 장치를 적용에 따라 갑상선과 식도, 눈에서 70~80% 피폭이 저감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치과방사선에 대한 선량 데이터 확보와 방사선 피폭 저감 연구에 있어 매우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 적: 뇌 두경부 종양의 방사선치료에서 전자조사문영상장치(electronic portal imaging device)를 이용한 조사문 영상에서 제2경추 치상돌기(dens)의 좌우 위치변화를 측정하고 이것이 치료에 미치는 임상적 의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9년 1월 1일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 뇌 두경부 종양으로 해당 부위에 3차원 입체조형방사선치료 또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를 받았던 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의치료 시 획득한 디지털재구성사진과 방사선치료 기간 중 정기적으로 촬영한 전면 조사문영상에서 코중격과 치상돌기의 X축 방향에서 위치오차를 측정하였다. 또한 방사선치료 계획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위치오차가 발생하였을 때, 주변 정상 장기 및 치료 표적의 선량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결 과: 총 확인한 조사문영상은 400개였다. 평균 위치오차는 절대값으로 측정하였을 때 코중격에서 0.16 mm, 치상돌기에서 0.33 mm였다. 3 mm 이상 오차를 보인 경우가 코중격에서는 43번(10.7%), 치상돌기에서는 133번(33.1%)이었고, 5 mm 이상 오차를 보인 경우는 코중격에서는 없었으나 치상돌기에서는 11번(2.7%) 확인 되었다. 5 mm 이상 dens의 위치오자가 발생한 경우를 방사선치료 계획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재현해 보았을 때, 임상표 적체적의 선량조사 감소(V95: 100%${\rightarrow}$87.2%), 척수의 과도한 선량 조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V45: <0.1%${\rightarrow}$12.6%). 결 론: 뇌 두경부의 방사선조사 시에 전자조사문영상장치를 이용하여 일부 환자들에서 치상돌기 오차를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코(얼굴의 앞면) 부분이 잘 맞더라도 5 mm 이상의 치상돌기 위치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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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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