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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다원적 해석 (Interpretation of in Plural Analysis)

  • 표정희;이태구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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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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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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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2002년 한국에서 개봉되어 200만 관객이상을 동원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킨 작품이다.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거장의 작품이라는 수식어가 붙기 이전에 작품자체의 아름다운 경관묘사와 괴상하고 코믹하게 생긴 생물체들의 등장, 그리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수많은 작품 내의 장치들은 관객들에게 심심한 재미와 궁금증을 유발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은 흡입력이 좋다. 그래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작품을 분석한다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은 다양한 방면에서 해석이 가능하다. 작품자체에 대한 기술적인 분석에서부터 작품에 내재된 문화적, 철학적 요소까지 그 범위를 확장한다면, 한 작품으로 논할 수 있는 주제는 프리즘에 투영된 빛의 모습처럼 아주 다양하다. 이러한 이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논문연구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다. 본 연구는 기연구와 차별화된 연구를 위하여 동양사상뿐만 아니라 서양사상을 그 분석틀로 하여 해석하고자 한다. 표면적으로는 동양사상과 서양사상은 양극적인 의미로 받아들여 질 수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서 동양사상과 서양사상의 본질은 동일함을 시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다원적 해석을 통해 인간 삶의 본질과 지향점에 대한 화두를 던져보고자 한다.

음양오행론의 발생과 그 응용;음양오행론적발생화응용(陰陽五行論的發生和應用)

  • 윤창열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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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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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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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당금시대(當今時代), 정진입도동서방문명형성상호간적융합공제(正進入到東西方文明形成相互間的融合共濟), 병탐색착이상생적관계진행발전적전절기(幷探索着以相生的關係進行發展的轉折期). 동양사상통과관찰정체적직관여통합적사유방법(東洋思想通過觀擦整體的直觀與統合的思維方法), 설명료우주변화규율화인간적각종난해지미(設明了宇宙變化規律和人間的各種難解之謎), 종이창조출료위대적음양오행론사상(從而創造出了偉大的陰陽五行論思想). 단시수착 '서세동점' 적조류(但是隨着 '西勢東漸' 的潮流), 신위동양인이교육화사유방법이축보서양화(身爲東洋人而敎育和思維方法已逐步西洋化), 미능계승아문적위대전통(未能繼承我們的偉大傳統), 반피서양적과학문명화물질문명소흡수(反被西洋的科學文明和物質文明所吸收). 연이(然而), 서양적임하일종철학급과학(西洋的任何一種哲學及科學), 몰유일개능구이일종원리래설명우주화인간급만물적변화(沒有一個能구以一種原理來說明宇宙和人間及萬物的變化), 즉몰유일개능여동양적음양오행론상필적적철학화이론(卽沒有一個能與東洋的陰陽五行論相匹敵的哲學和理論). 포괄음양오행론재내(包括陰陽五行論在內), 동양사상이기흔강적설복력, 수착과학진보(隨着科學進步), 기가치개시중신피인식(其價値開始重新被認識). 이전뇌화수자혁명위대표적현대문명(以電腦和數子革命爲代表的現代文明), 역시근거음양론적이진법위기초이창조출래적(亦是根據陰陽論的二進法爲基礎而創造出來的). 애인사탄(愛因사坦), 탕천수수(湯川秀樹), 니극발이(尼克勃이), 가포라등(기布羅等), 균대동양사상적위대성가이인가(均對東洋思想的偉大性加以認可), 병종차득도영감(幷從此得到靈感), 취득위대적과학성과(取得偉大的科學成果). 음양오행론시불가마살적절대진리(陰陽五行論是不可磨殺的絶對眞理). 불관대기이론가치급본질무지적인(不管對其理論價値及本質無知的人), 즘양급여평가, 단시저일이론시일개해석자연화인간본질급설명기변화적이론(但是這一理論是一個解釋自然和人間本質及說明其變化的理論), 결부회상실기진정적가치(決不會喪失其眞正的價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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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ental Way of Systems Thinking

  • Kim, Dong-Hwan
    •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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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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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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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1960년대 이후 서양에서 발전된 시스템 사고는 동양 사고와는 상이한 사고 체계로 받아들여져 왔다. 피드백 시스템에 초점을 두는 시스템 사고는 오히려 전통적인 동양 사고와 유사하다는 점을 본 논문을 통하여 밝히고자 하였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 노자의 도덕경에서 자신의 행위가 자신에게로 되돌아온다는 순환적 사구 즉 피드백 사고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동양의 전통적 관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음양오행이론 역시 피드백 사고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하였다. 본 논문은 이러한 사상적 유사성이야말로 시스템 사고를 동양 사회에 도입할 수 있는 유연한 토대를 제공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동양사고와 시스템 사고의 유사성이야말로 시스템 사고를 동양 사회에 적용하고 확산시키는데 있어서 지렛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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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마음론과 『맹자(孟子)』의 상관성 고찰 - 제3권 「공손축장구상(公孫丑章句上)」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encius and the Maeumron of Donguisusebowon - focusing on Mencius Chapter 3 -)

  • 임병학;최구원;윤수정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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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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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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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s Lee Je-Ma's Sasang-philosophy that was discussed in Donguisusebowon is Maeumron and Qi-philosophy. Sasang-philosophy has a direct origin to Mencius, which discusses the Maeumron of Confucianism. Therefore the relationship between Maeumron of Donguisusebowon and Mencius Chapter 3 will be examined. Methods Materials and references were collected about the literature survey. Lee Je-Ma's books such as Donguisusebowon, Gyeokchigo and a book of Confucianism including the Mencius. Results and Conclusions Hoyeonjiqi in 'Sadanron' of Donguisusebowon encompasses the Qi of metaphysical personality and physiological Qi, and it can be seen that it is the Qi that fuses body and mind together. Benevolence, righteousness, propriety and wisdom are directly linked to the personal mind of Sasangin. Unlike the mencius's four clues of virtue, the Sadan is discussed in terms of the large and small organs in four constitution such sa lungs, spleen, liver, and kidneys. Nex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aesim of 'Whoakchungron' and greed of Mencius, if discuss a relationships between 'I understand language' and Taesim, Deceptive speech connects with the dogmatism of Soeumin, Licentious speech connects with indulgence of Taeumin, Crooked speech connects with laziness of Soyangin and Evasive speech connects with selfishness of Taeyangin. Also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aking delight gladness without real cause idleness arrogant and Taesim, taking Delight connects with the dogmatism of Soeumin, Gladness without real cause connects with selfishness of Taeyangin, Idleness connects with laziness of Soyangin, and Arrogant connects with indulgence of Taeumin. The next thing, people of Four types of 'Gwangjeseol' coincide with Mencius. Also Love benevolence and enjoy goodness, Envy benevolence and jealous talent in the 'Gwangjeseol' are able to find the source directly in Mencius.

고등학교 도덕 교육과 환경 윤리 (Moral Education & Environmental Ethics in High School)

  • 황광욱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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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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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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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환경 윤리에 대한 윤리학적 의견이 분분하기는 하지만 인간과 자연에 관한 관계의 재정립, 인간의 자연에 대한 의식 및 인식의 전환, 도덕적 의무와 책임의 확대 등이 도덕·윤리과에서 담당해야 할 환경 윤리 교육의 공통된 주제로 모아진다. 곧 '환경 교육'은 전 교과에서 시행될 수 있지만, '환경 윤리 교육'은 도덕·윤리과의 정체성적 성격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도덕』 교과서에서 환경 문제에 관한 단원은 외형적인 틀은 체계를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모순되는 관점의 병렬적 진술, 문명과 자연의 이분구도, 동양 사상에 대한 비주류적 접근 혹은 개인적 태도에 초점을 맞춘 진술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윤리와 사상에서도 생태주의와 인간 중심주의의 대결구도, 인간을 환경 혹은 생태계의 암적인 존재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교수-학습 과정에 있어서 윤리 교육은 '지정행(知情行)'의 통합 교육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환경 문제의 근원적인 원인을 '인식'에 둔다면, 고등학교 환경 윤리 교육의 교수-학습의 중요도는 '인지>정의, 행동'으로 되어야 한다. 고등학생은 환경 윤리학에 대한 고차의 지식과 관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준이 되기 때문이다. 동양 사상의 자연관도 기왕의 환경 윤리학의 '관점'의 틀을 통해 동일차이를 설명하는 방식이 되어야 한다. 또 유학, 도가, 불교를 묶어서 '동양'이라는 틀로 설명할 것이 아니라 각각의 사상이 갖고 있는 자연에 대한 관점이 비교되어야 한다. 즉 환경 윤리학의 관점과의 동일-차이/ 유, 불, 도의 동일-차이가 종횡으로 설명된다면 기왕의 환경 윤리학을 보완 내지는 제3의 방식이 제시될 수도 있을 것이다.

여헌(旅軒)의 "이기경위(理氣經緯)" 사상에 대한 시론 - 한국 성리학의 또 다른 시각 -

  • 형려국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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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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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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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1554-1637)이다. 그는 한국 16-17세기의 저명한 사상가이다. 그의 사상은 퇴계와 율곡의 학설을 흡수하고 계승하였을 뿐 아니라 자신의 독창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퇴계와 율곡의 이기설을 극복하고 종합하여 자신의 독창적인 "이기경위설(理氣經緯說)"을 제기하였고, 그로 인해 한국 성리학의 특색을 갖춘 인물이 되었다. 그는 경위(經緯)의 구조(構造)로 이기(理氣)의 관계를 관찰하고 분석하였으며, "이(理)(경(經))"를 불변의 표준으로 삼고 "기(氣)(위(緯))"를 가변적인 작용(作用)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성리학의 이기(理氣) 관계를 새롭게 해석하였다. 세계 구성을 이기(理氣)의 측면에서 현상론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이기일물(理氣一物), 이기경위(理氣經緯)는 이기일원론(理氣一元論)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기경위설(理氣經緯說)의 전제(前提)는 분합론(分合論)으로 이어진다고 본 다. 합(선(先))-분(금(今))-합(후(後))은 시간적 순서, 형이상하적 구분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중용경위(中庸經緯)』의 심법(心法)과 선후천(先後天)의 법상(法象)

  • 이봉호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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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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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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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서명응의 "중용경위"는 '심은 태극이자 중이며, 또 "하도"의 중궁'이라는 선천학의 심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중용"해석과 차이를 보인다. 다른 특징으로는 "중용경위"의 구성 체제가 독창적이라는 점이다. 더불어 이러한 체제와 그 내용이 "하도"와 긴밀히 연결된다는 점이다. 서명응은 "중용"의 구조와 서술방식이 선후천의 법상에 따라 서술된 것으로 본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서명응은 통행본 "중용"의 33장 체제를 32장으로 재구성한다. 그리고 그는 이 총 32장의 전체 구성이 '태극-양의-사상'으로 전개되는 "선천도"의 구조와 같고, 개별 장들이 서로 '대대' 관계로 되어 있는 구조는 선천의 '대대' 구조와 같으며, 각 장 안의 문장에서 구와 절들이 '반대' 관계로 되어 있는 것은 후천의 '반대' 구조와 같다고 본다. 서명응이 제시한 이러한 선천의 구조는 결국 "하도"로부터 연역되어 나온 것이다. 또 그 안에 담긴 심으로 천명의 중을 체인하는 사상이 "하도"와 연결된다고 파악한다.

형태의 음$\cdot$양 사상에 관한 분석 연구 - 삼각형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Application of Yin and Yang in the Form and Shape - Especially on the Form of Triangle -)

  • 박규현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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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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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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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동양전래의 음양사상(陰陽思想)은 예술의 모든 장르에서 발견할 수 있다. 그 가운데 디자인과 조형예술의 영역에서 본 음양사상(陰陽思想)은 우리의 관심을 크게 끌고 있으며 이의 발전적 연구와 응용은 디자인과 조형예술활동의 내용과 질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이다. 세계는 자기만의 독특한 사상이나 철학, 혹은 남과 차별화 된 내용으로 새로운 관심을 끌지 못하면 지금 너무 일반화되어있고 상식화되어있는 문화의 카테고리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또 문화의 중심에 서지 못하고 그 변두리에 서서 선진국 문화를 흉내내거나 그것을 추종만 하는 모습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독자적, 창조적 문화인자(文化因子)를 찾아내어 이것을 더욱 높은 차원으로 개발할 때 우리의 문화적 자존심은 살아난다. 이런 의미에서 동양적 사고에 의존한 조형의 음양사상(陰陽思想)에 대한 연구는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조형예술분야에서의 음양사상의 연구는 단순한 조형예술분야의 영역을 넘어 인간의 삶에 필요한 모든 생활과 철학에 활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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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서적은 출판계의 '구원파'인가

  • 이권우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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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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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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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크리슈나무르티, 라즈니쉬, 바바하리다스, 그리고 최근의 엘렌 왓츠로 이어지는 명상서적 붐에 대해 찬반론ㄴ이 엇갈리고 있다. 현실도피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과 난해한 동양사상을 알기 쉽게 현대적 언어로 전달하고 있다는 긍정론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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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헌과 이토 진사이의 도·도덕론 비교

  • 엄석인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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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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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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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은 조선시대의 장여헌(張旅軒)과 일본 에도(江戶) 시대의 이토 진사이(伊藤仁齋)의 사상, 특히 도(道)에 관한 견해를 중심으로 인간론과 도덕론을 고찰하여 그 둘의 사상적 특징을 밝히고자 하는 시도이다. 논의의 진행은 먼저 도(道)에 관한 여헌과 진사이의 이해를 주자학적 논의와의 원근 거리와 천도(天道) 인도(人道)와의 관계에서 살펴보았고, 다음으로 인간관에 있어서는 자기와 타인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인간에 관한 이해를 논하였으며, 다음으로 마음과 경(敬), 서(恕)에 관한 두 사상가의 상반된 이해를 소개하면서 도덕론을 논하였다. 이하 요점을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진사이는 도를 천지의 도와 단절된 인륜일용의 인간의 도로 한정하였고 인간에 대해서도 개적 존재를 사상시킨 관계적 존재에 초점을 두고 파악하였다. 그런 관점 위에서 개인 수양의 출발점이 되는 마음이나 경에 대해서도 큰 비중을 두지 않았고, 그것은 개인의 자율성보다는 외적인 규범에 보다 많은 신뢰를 두고 그것에 자신을 맞추어 가는 일종의 타율적인 관계(집단) 속의 도덕론의 전개로 나타나고 있음을 논하였다. 여헌은 도(道)를 천지만물과 사람 모두가 의거하는 총체적인 개념으로 파악하였고, 더 나아가 사람의 도가 능동적으로 천도와 지도를 구현하는 중심이라고 하였다. 이런 관점 위에서 여헌은 인간은 몸(형기(形氣))을 가진 개적 존재이지만 동시에 그 몸의 일부인 천지만물과 통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보편적인 존재라고 정의하며, 그 마음을 다스리는 경(敬)공부를 개인 수양의 기본임과 동시에 천지만물의 보편적 이치를 체득하는 근본적인 실천공부로 중시하였다. 이러한 여헌의 도와 인간에 대한 이해는 도덕의 실현에 있어서 자신이 중심이 되어 그것의 확장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동심원적 파동의 도덕론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