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는 예부터 "삼천리금수강산"이라 불리어 왔다. 이는 우리 국사가 글자 그대로 화려한 국사자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우리나라 국사는 그 경관만이 수려한 것이 아니라 땅속에 까지도 신비로운 지하관을 지니고 있다. 최근에 전세계에 확인 공표된바 있는 만장굴용암동굴시스템(13,268m)과 빌레못 단일용암동굴(11,749m)은 각각 세계 최장의 화산동굴로 제주도 땅밑에 도사리고 있음이 밝혀졌다. 뿐만아니라 석회동굴에 있어서도 그 규모는 작으나 지형지물에 있어서 매우 특이한 것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 세계에 알려지고 있다.(중략)
요즘 지구촌 곳곳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동굴에 대한 관심이 부적 증가하고 있다. 이미 성유굴과 고씨굴등 몇 계의 동굴들이 관광 자원으로 등장, 호평 받고 있으며 계속적인 동굴 탐사와 개발 및 보존에 대한 기사가 폭 넓게 소개되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일로는 해를 거듭할수록 젊은 후학들이 신비의 암흑 세계에 대한 탐구심이 고개를 들고 있어 과거 복마전이라며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던 지하 동굴들의 신비가 이제 하나 둘 씩, 그 베일을 벗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중략)
한라산을 중심한 제주도에는 수많은 용암류가 흘러 제주도를 형성하고 있다. 한라산 정상 화구에서 흑은 수많은 기생화산 화구에서 용암이 흘러 내려 이 용암지역에 수많은 용암동굴이 형성되고 있다. 세계에는 용암동굴이 1,000개소가 있고 그 중 50%가 미국의 서부에, 이탈리아에 186개, 후지산에 100개, 제주도에는 70개 정도가 알려지고 있다. 제주도 동, 서 사면에는 장대한 용암대지가 있다. 점성이 작고 유동성이 강한 표선 현무암층이 분포한 관계로 세계적인 용암동굴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중략)
훈춘시를 개발하고 건설함에 있어서 우선 전시의 토지자원이 명확히 장악되어야 한다. 개발과 건설에 수요되는 각 항 용지를 과학적으로 규획하는 것은 훈춘시와 전반 두만강 중하류지역의 대규모적인 개발의 토대로 된다. 본문은 세밀한 야외조사와 유관부문의 자료를 참작하여 훈춘시 토지자원의 개발과 이용문제에 대한 초보적인 연구를 하였다.(중략)
본 연구에서는 환선굴의 동굴개발에 대하여 1992년 11월 삼척군이 보고한 $\ulcorner$대이리동굴주변개발에 관한 기본구상 및 계획$\lrcorner$을 요약 검토하고, 이에 입각한 인문환경과 관광환경을 중점적으로 분석.고찰하고자 한다. 과업의 목표는 삼척군 신기면 대이리 일대의 '대이동굴지대'관광자원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개발을 동하여 환선굴 주변지역 보전 및 개발계획수립에 있다.(중략)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진별리에 위치한 비공개 석회수식동굴로 영월군 소유로 해발 420m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수리적 위치는 북위 37$^{\circ}$08' 동경 128$^{\circ}$32'이다. 이 굴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23호로 1976년 6월 17일 지정되어 있으며 그 옛날 용이 도사리고 있었다하여 용담굴이라 부르는데, 인근의 고씨굴, 단종의 유서깊은 장릉, 청령포, 동굴주변의 남한강변 경치등은 이 용담굴과 아울러 좋은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중략)
화산성과 용암동굴이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제주는 천혜의 관광자원의 보고이다. 용암동굴은 경관적 아름다움과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음으로써 지금과 같은 무제한적 개방으로 동굴의 안전성 및 생태계 광해 등으로 공개된 동굴을 중심으로 검토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제주 동굴 조명설비의 실측을 통하여 실질적인 평가로 문제점을 제시하고 모델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환경과 생태를 보존할 수 있는 적절한 조명 설계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영월군에 속하고 있는 괴골굴과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동굴 내부의 가치성 판단과 개발 타당성의 평가를 하고, 주변지역의 자연, 인문, 문화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관련시킨 개발 타당성을 조사함에 목적을 둔다. 이 동굴지역은 영월과 제천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휴식 관광지는 물론, 광역적 관광지원으로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또한, 국민의 경제성장에 부흥하여 관광객의 증가 추세에 대처 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한다. 관광지리학의 연구 동향은 크게 네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관광자원에 관한 연구, 관광수요에 관한 연구, 관광객의 인지와 선호에 관한 연구, 관광 개발 및 계획에 관한 연구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분류에 의하면, 본 연구는 네번째의 관광개발에 관련된 논문이라고 볼 수 있다.(중략)
본 연구는 점차 종합과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동굴학의 특성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에서 행해진 동굴학의 연구 동향을 살펴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첫째, 동굴은 지형학ㆍ지질학ㆍ 생물학ㆍ 기상학 그리고 화학ㆍ물리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관련되고 있는 분야이므로 이들의 종합적인 상호 관련에서 나타난 환경과 특성들의 연구가 동굴학을 종합과학으로 분류한다. 둘째, 총 174편 중 1990년대에 발표된 연구가 107편으로 61.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1991년부터 동굴학회지가 분기별로 출판되면서 논문이 많이 게재되었다는 점, 레저와 관광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동굴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셋째, 1990년대에는 환경학 뿐만 아니라 지형학(지질학) 분야와 개발(안전) 및 동굴학과 관광학 분야가 전체 연구 중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시간이 지나면서 동굴 연구의 흐름이 지형학을 중심으로 한 자연 연구로부터 관광학과 지역개발을 중심으로 한 인문 연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현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동굴은 주요 관광자원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개발되고, 일반인에게 개방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동굴들은 개방과 더불어 갖가지 환경오염 사례가 지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동굴의 환경오염 사례를 밝히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동굴은 개발과 동시에 통로 개설에 따른 파손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관람을 위한 각종 시설물에 의해 점차 오염되고 있다. 조명들과 같은 시설물은 빛을 제공해 줌으로서 녹색곰팡이와 흑색 곰팡이를 조성시키며, 관람객의 출입과 조명시설에 의한 동굴내부의 온도 상승은 건화현상과 박리 현상을 초래한다. 또한 관광객의 무질서한 행위에 의해 동굴내의 수질은 오염되고 동굴생물들의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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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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