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도시간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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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격차와 삶의 대한 만족도에 관한 연구 : 세대별, 사회경제적지위, 도시-농촌 간 비교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igital Divide and Life Satisfaction : Focusing on Generation, SES, and an Urban-rural Comparison)

  • 고흥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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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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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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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급속한 디지털 미디어 발달과 한국사회의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 현상에 주목하여,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디지털 격차와 삶의 만족도에 대해 세대별, 도시-농촌간 비교 연구를 진행하였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한국미디어패널>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규모의 9,647개 샘플 데이터를 토대로 사회경제적 지위가 디지털 격차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디지털 격차와 삶의 만족도에 각각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세대별로 구분하였을 경우, 2030연령대가 디지털 활용과 삶의 만족도 등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60대 이상 연령층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디지털 활용은 모든 계층에 있어서 도시거주자들이 높은 수치를 보였지만, 삶의 만족도는 하위계층과 중위 계층에서는 농촌지역이, 상위계층에서는 도시지역이 더 높이 나왔다. 이 연구는 초연결사회로 진행되어 가는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디지털 형평의 문제를 사회경제적지위와 도시-농촌 간 비교를 통해 재확인하면서 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택 가격 변화에 있어서의 도시별 격차 (Inter-urban Differences of Housing Price Change during the Period of Economic Depression : the Case of Korea)

  • 한주연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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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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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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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1997년 말의 경제위기 상황 이후 한국의 부동산 시장에서의 공급 증가 및 수요의 위축으로 부동산 가격이 크게 폭락하였다. 주택 시장에 있어서도 실질소득이 감소와 주택금융의 부족 등에 의한 수요의 감소로 단기간 동안 주택가격이 급격히 하락하였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유도하는 정책적인 기제에 의해 1998년 말 이후 주택가격이 다시 상승하게 되었다. 이 경우 주택 가격 하락기나 그 이후의 회복기에 도시별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각 도시들은 주택 가격의 하락률과 상승률의 차이에 따라 4개 그룹으로 구분될 수 있다. 몇몇 도시들에서는 주택 가격의 하락기에는 급격한 하락을 보인 대신 상승기에는 다시 비교적 빠른 상승세를 보여 경제 위기 이전의 상황으로 그 수준이 거의 회복되었다. 그러나, 반면에 다른 몇몇의 도시들에서는 주택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회복기 이후에도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러한 격차는 주택 매매 가격뿐만 아니라 주택 전세 가격에도 뚜렷이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일대의 전세가격 상승 정도는 주택 시장 침체기에 나타났던 하락을 상회하였고, 일부 지역의 재개발 계획과 그에 대한 기대 심리로 인해 전세 수요의 급증을 초래하기도 하였다. 결과적으로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 침체기를 경험하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도시간 주택 시장의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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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리정보기반의 지역간 격차현황과 정책과제 (A Study on the Regional Differences in Geographic Information Infrastructure and Policy Agendas in Korea)

  • 박종택
    • Spatial Information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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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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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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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GIS가 행정업무 처리와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활용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GIS도입 및 확산이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의 급속한 GIS활용 확산에도 불구하고, 중대도시에 비하여 농촌과 지방소도시의 지리정보기반은 아직도 크게 미흡하다. 지리정보기반의 지역간 수준격차는 공공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 격차는 물론 궁극적으로 지역간 사회경제 격차를 심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 연구는 지리정보기반 개념을 규정하고 우리나라의 수도권과 비수도권 등의 지역 및 지자체 유형별 지리정보기반 수준의 격차수준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지리정보기반 수준의 지역간 격차요인을 검토하고 특히 지리정보기반이 취약한 지방소도시 및 군부지역의 지리정보기반 강화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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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도시근로자 가구의 남녀 가구주 간 빈곤 격차 요인 분해 (A Decomposition of Gender Differences on the Poverty among the Urban Working Households in Korea)

  • 이은혜;이상은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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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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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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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도시 근로자 가구 중 남녀 가구주 간 빈곤 격차의 원인을 설명하기 위해 격차분해를 시도하였다. 연구는 남녀 가구주 간 빈곤격차의 정도를 살펴보고, 옥사카 분해 방식을 사용하여 격차 요인을 분해를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분석을 위하여 1982년부터 2008년까지의 (도시)가계조사데이터를 사용하였고, 빈곤여부는 상대빈곤율(중위 소득 50%)로 측정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08년 여성가구주 가구와 남성가구주 가구의 빈곤 격차에서 계수 효과가 전체 격차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시기별로 가구주 성별에 따른 빈곤 격차의 추세는 1980년대 증가하다 1990년대 감소, 다시 2000년대 들어서 빈곤격차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시기별 빈곤격차 요인 분해 결과, 시간이 흐를수록 특성 효과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근로자 가구 중 남성가구주에 비해 여성가구주 가구의 특성이 점차 더 열악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계수효과가 여전히 크다는 것은 도시 근로자 가구들의 경우, 여성가구 주에 대한 차별 또는 사회적 지원의 부족 문제가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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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의존론과 지역회복력 개념: 지역격차에 대한 새로운 이론적 접근 (Theoretical Approaches to Regional Transformation: Path Dependence Theory and Regional Resilience Concept)

  • 신동호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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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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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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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경제성장에는 항상 지역간 격차가 있어왔다. 1960년대 이후 발생하기 시작한 선진 공업국의 탈 공업화로 인한 사회 경제적 위기로부터 회복하는 데에도 지역간, 도시간 상당한 격차가 있어 왔다. 이러한 격차에 대한 전통적 이론은 "자원의 불균등한 배분"으로 설명하곤 하였다. 그러나 유사한 수준의 자원을 가진 지역간에도 상당한 성장격차가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그러한 전통적 이론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성장과 회복에 있어서의 격차를 설명하는 새로운 이론이 대두되고 있다. 진화론적 경제이론에 근거한 경로이론과 회복력 개념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논문은 그러한 이론의 출현 배경과 특징, 유용성 등을 비교 분석한다. 이 두 이론은 아직 객관화된 판단의 근거를 개발하지는 못했지만, 종전의 이론이 가진 한계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하나의 대안으로써 설득력이 있어서, 비(非)계량적 연구방법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우리 학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COVID-19 대유행기에 나타난 서울시 고령층의 통행격차 - 사회경제적 요인과 공간적 요인에 따른 목적지 다변화의 차이를 중심으로- (Travel Disparity among the Elderly in Seoul during the COVID -19 Pandemic Period: Differences in Destination Diversification according to Socioeconomic and Spatial Factors -)

  • 이재건;손정렬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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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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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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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목적지 다변화 정도를 기준으로 통행격차를 정의하고, 사회경제적 요인과 공간적 요인이 고령층의 통행격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특히 기존 연구에서 주목하지 못한 동시간대에서의 통행격차를 분석하기 위해 통행집단 간 반응의 차이를 유도할 수 있는 COVID-19를 자연실험의 사례로 활용했다. 본 연구에서 서울시 지하철 교통카드자료를 이용하여 COVID-19 이전의 통행격차(2018~2019)와 이후의 통행격차(2019~2020)를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아침시간대(4:30-9:00)의 경우, 거주지의 중심성에 따른 목적지 다변화 격차가 COVID-19 전후로 변함없이 나타났으며, 이는 도시기능이 도심에 집중되어있는 불균등한 도시공간구조로 인해 COVID-19 이전부터 서울의 중심부와 주변부 간에 목적지 다변화 격차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한편 오전시간대(9:00-12:00)의 경우, COVID-19 이전에는 별다른 격차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이후에는 교육수준과 거주지의 접근성에 따른 목적지 다변화 격차가 새롭게 나타났다. 기본적으로 사회경제적 수준과 거주지의 중심성이 높을수록 이용할 수 있는 도시 어메니티가 다양하고 목적지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지만, COVID-19 이전에는 목적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여가통행의 특성상 선택의 폭 차이가 목적지 다변화 격차로 이어지지 않았다. 반면 COVID-19 이후 제약환경 하에 새로운 목적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는 선택의 폭이 목적지 다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본 연구는 COVID-19 대유행기에 나타난 동시간대에서의 통행격차가 COVID-19 이전부터 사회경제구조와 도시공간구조에 의해 형성되어온 선택의 폭 차이에 기인함을 시사한다.

우리나라 도시가구(都市家口)의 계층별(階層別) 소득(所得) 및 후생불평등도(厚生不平等度)의 추계(推計)와 분석(分析) - 1984년(年) 횡단자료(橫斷資料)를 中心(중심)으로 -

  • 유종구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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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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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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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본(本) 연구(硏究)에서는 1984년 한 해의 "도시가계연보(都市家計年報)"(전산(電算)테이프자료(資料))를 이용해 도시가구(都市家口) 계층간(階層間) 및 계층내(階層內)의 소득(所得) 및 소비(消費) 후생불평등도(厚生不平等度)를 추정하였으며 그 요인(要因)을 근로소득(勤勞所得)의 측면(側面)에서나 찾아보았다. 본(本) 연구(硏究)의 주요실증분석(主要實證分析)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도시가구(都市家口)의 불평등(不平等)을 크게 좌우(左右)하는 것은 재산소득(財産所得) 유무(有無)이며 (2)근로소득(勤勞所得)의 불평등(不平等)은 주로 학력간(學歷間) 임금격차(賃金格差)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3)재산소득(財産所得)의 불평등(不平等)은 자본이득(資本利得)(capital gain)을 좌우(左右)하는 일반물가수준(一般物價水準)의 불안정(不安定)에서 비롯되고 있다. 따라서 불평등(不平等)의 개선(改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물가수준(物價水準)의 안정(安定)이 최우선 조건이며 이와 더불어 학력간(學歷間) 임금격차(賃金格差)를 완화(緩和)시키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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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의 정보격차와 소득수준에 대한 연구 (A Study on Digital Divide of Farmers and Fishermen)

  • 이향수;이성훈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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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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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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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도시와 농촌이라는 지역적 차이는 여러 가지 다양한 차이를 빚어낸다. 도시와 농촌간에는 경제적 격차, 문화 격차 등등 다양한 차이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정보에 접근하고 활용하는 데 있어서도 도시와 농촌지역을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정보소외계층 중에서도 특히 정보격차 수준이 다른 집단들에 비해 더 심각하다고 여겨지는 농어민그룹을 대상으로 정보격차와 소득격차간의 관계를 밝혀내고자 하였다. 즉, 농어민들의 정보격차현상이 소득격차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매년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보격차지수 및 실태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농어민들의 정보화수준과 소득과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농어민들의 정보화수준과 가구소득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양(+)의 관계가 있음을 밝혀냈다. 또한 그 회귀계수 추세가 양(+)으로 나타나 농어민들에 대한 정보화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정부의 다양한 정보화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중국의 한자녀정책이 출산력에 미친 효과분석 (Effects of the One-Child Policy on the Second and Third Birth in Three Provinces in China)

  • 안남기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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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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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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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연구는 중국의 3개지역 (Hebei, Shaanxi, Shanghai)에서 한 자녀가족정책이 둘째 및 셋째 아이의 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헤져드(Hazard) 모델을 이용하여 분석하고 있다. 특히, 그 정책효과의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 현재자녀의 성구조에 따른 격차의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연구자료는 1985년에 완료된 제 1단계 중국의 출산력 심층조사 (In-Depth Fertility Survey in China)를 이용하였다. 이 분석은 해져드 모델에서 각 시점의 한 자녀정책 전인지 후인지를 나타내는 시간에 따른 변동변수(time-varying variable)를 설명변수중의 하나로 포함시키고 그와 더불어 그 변수와 도시/농촌 주거여부를 나타내는 변수와의 혼합변수 (Interactive term) 및 현존자녀의 성구조와의 혼합변수를 포함하므로써 가능하게 된다. 또한, 자녀의 사망력이 차후 출산력에 미치는 영향을 비슷한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로는 첫째, 둘째 및 셋째 아이를 출산할 확률에 있어서 도시와 농촌격차가 한 자녀정책 실시 이후 더욱 커졌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가 생각하는 자녀의 가치가 도시에서 더 많이 저하했음을 제시하거나 정부의 한 자녀정책이 도시에서 더욱더 엄격히 집행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둘째, Hebei와 Shanghai에서는 남아가 없는 부부가 남아를 가진 부부보다 둘째 또는 셋째아이를 가질 확률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한편, Shanghai에서는 한 자녀정책 이후 둘째아이의 출산률이 첫째아이의 성에 관계없이 매우 낮았다. 이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남아선호 성향이 아직 농촌지역에서는 강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도시지역에서는 강력한 정책집행이 이를 억누르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Shanghai에서도 첫째아이가 사망한 경우 그 아이가 남아였으면 죽은아이가 여아이였을 경우보다 둘째아이의 출산이 훨씬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볼 때 도시에서도 여전히 남아선호 성향이 잠재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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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의 도시-농촌 간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ICT 적정기술 (Reducing Rural-Urban Education Gap in Uganda Through ICT Appropriate Technology)

  • 노효선
    • 적정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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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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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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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동아프리카에 속한 우간다도 농업 중심의 현 국가 상황에서 벗어나 중상위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개발 계획을 세우고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정부의 노력에도 도시-농촌간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그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별히 도시-농촌간 교육 격차는 장기적으로 우간다 국가계발 계획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우간다의 도시-농촌간 교육 불균형이 가속화되고 있는 원인들을 살펴 보고 전자도서관 시스템과 같은 ICT 적정 기술을 활용하여 교육 불균형을 감소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