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덕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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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온라인 게임 중독 완화를 위한 덕 교육 기반 교육용 게임의 개발과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an Educational Game based on Virtues Education for Relieving Online Game Addiction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 한지혜;전우천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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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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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9-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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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초등학생들의 온라인 게임 중독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통신 윤리 덕목들을 교육하기에는 기존의 교수-학습방법이 효과적이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정보 윤리학을 기반으로 온라인 게임 중독을 판단 할 검사 문항을 개발 및 적용하여, '고위험 사용자'와 '잠재적 위험 사용자'를 파악했다. 그리고 덕 교육을 기반으로 온라인 게임 모형을 개발하고 구현하였다. 본 논문에서 개발한 게임모형은 학습자가 흥미 있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게임 중독과 관련된 도덕적 규범을 스스로 찾고 판단하며, 서사를 통해 다양한 상황과 관련 있는 도덕적 규범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게임모형을 적용한 결과, '고위험 사용자'와 '잠재적 위험 사용자'의 비율이 줄어들었으며, 특히 '존중'과 '책임'이라는 덕목의 신장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냈다. 따라서 온라인 게임 중독 원인이 '존중'과 '책임' 덕목의 미발달인 경우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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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孔子)의 실천적 덕론(德論) - 인(仁)과 예(禮)를 중심으로 - (Kongzi's Practical Teachings on De 德 (Moral Virtues): Ren 仁 (Benevolence) and Li 禮 (Ritual Propriety) as the Main Topics)

  • 지준호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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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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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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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공자(孔子)로 대표되는 선진유가의 주된 관심은 어떻게 하면 인간이 도덕적 완성을 이룰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있었다. 유가의 모든 이론들은 도덕적 완성을 이룬 성인(聖人)이나 군자(君子)를 설명하기 위한 이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문제는 유가의 근본 문제에 해당된다. 유학에서의 덕(德)은 행위의 도덕적 원칙이나 사물의 특성을 가리키는 범주로서, 도덕 근원으로부터 부여받은 존재 내면의 도덕적 성품 혹은 도덕적 능력을 의미한다. 공자는 내재적 정신인 인(仁)과 표현 형식인 예(禮)를 통하여 덕의 내용과 실천방법을 구체화 하였으며 도덕적 실천성을 강조하였다. 나 자신은 물론 타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그리고 더 나아가 내가 마주하고 있는 여러 사물과 세계와 자연과의 올바른 관계맺음을 위한 근본적인 원리는 효제(孝弟)와 애인(愛人) 등 다양한 실천을 통해서 전개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실천은 타자배려의 원리로서 관통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현실사회의 다양한 조건에 따른 역동적인 실천규범은 다각도로 모색되고 있다. 삶의 철학이며 실천윤리였던 공자의 사상을 덕론과 관련하여 탐구하는 것은 현 시대의 교육적 문제와 관련하여 성찰적 의미가 있다.

『대학(大學)』의 수신적(修身的) 지도자론(指導者論) (Theory of moral leadership in the Great Learning)

  • 서은숙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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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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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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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대학(大學)"에서는 오늘날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수신적(修身的)[도덕적(道德的)] 리더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먼저 강령(綱領)의 지취(指趣)로써 도덕적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인성(人性)으로 두 가지를 들고 있는데, 그것은 첫째, 본성을 완성하고 자수(自修)를 완성한 사람이어야 한다. 두 번째는 사회의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 맡은바 일을 하면서 정명(正名)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권위체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대학(大學)"의 수신적 지도자론에서는 단계와 연계 윤리가 있다. 그것은 수신으로부터 평천하의 단계적 발전이 있고, 또한 제가를 수신하듯이 하는 수신제가의 연계 윤리, 치국을 제가하듯이 하는 제가치국의 연계 윤리 등이 성립한다. 둘째로, 지어지선(止於至善)의 원칙이 있다. 그것은 명명덕(明明德)과 친민(親民)을 최고의 선에까지 이르게 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대학(大學)"에서 말하는 도덕적 지도자가 이러한 인성을 갖추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수행해야 할 두 가지의 학문강목(學問綱目)이 있는데, 그것은 크게 명덕지방(明德之方)과 친민지방(親民之方)의 두 단계의 공부라 볼 수 있다. 명덕지방(明德之方)에는 격물(格物),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의 수기(修己)의 전제조건이 있는데, 격물치지(格物致知)란 도덕적 지식을 극에 이르게 하는 것이고, 성의정심(誠意正心)이란 자겸과 위선거악의 공부가 말할 수 있다. 명덕지방에는 또한 수신의 결과라 볼 수 있는 화민성속(化民成俗)의 평천하(平天下)가 있다. 화민(化民)은 사회 구성원 간의 화합과 평등, 정의의 실현을 말하고, 성속(成俗)은 혈구(?矩)의 도(道)로써 백성을 사랑할 것, 민심을 얻을 것, 덕(德)을 갖출 것, 충신을 실천하는 선인(善人)이 될 것, 생재(生財)의 도(道)를 이룰 것, 인(仁)을 실천할 것 등의 내용이 있다. 다음으로 다른 하나의 학문강목(學問綱目)은 친민지방(親民之方)이다. 친민지방은 수신의 공효로 나타나는 것으로, 여기에는 효제자(孝弟慈)의 수신제가(修身齊家) 연계 윤리와 충경치(忠敬治)의 제가치국(齊家治國)의 연계 윤리가 그 주된 내용이다.

한국 가족윤리변천사 IV -1950년 6.25동란이후부터 1960년대 말 까지- (A Historical Approach to the Korean Family Ethics -from period of korean war: 1950's to the end of 1960's-)

  • 이정덕;박허식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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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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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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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From the Korean War in 1950 to the end of the 1960s, the traditional feudal residue which had been prevalent in our society was disrupted and suddenly replaced with modem western order. Family ethics were also to be changed, so that western family ethics replaced those of confucian ones. This is part of a study that examines the flow of family ethics from ancient families to modem families to find out the stem of Korean family ethics. Since there are almost no existing studies that have dealt this topic, newspaper, magazine and also interviews with the people of thus era were very helpful to this study along with the related books and papers. On account of limited space, this study focused in the first place on husband-wife ethics and parent-child ethics among family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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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의 가정윤리실정에 관한연구 (A Study on the Practicing of Christian's Family Ethics)

  • 이정덕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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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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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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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By researching the situation of family ethics and practice that is being conducted in Christical family of Korea we will see what Korean church can do for the Korean family and forming family ethics of Korea. For this purpose survey was conducted from 9th to 21 st of September(1998) 670 people(male and female who are Christian) who have one or more child from 10 churches of Seuol area and 8 churches of Kyunggi province ; frequency percentage mean t-test f-test {{{{ CHI ^2 }} }}-test Scheffe's multiple range test factor analysis.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e practicing of christian's family ehics for testees was also cery good. Especially it was prominent in wedding family ethics for testees was also very good. Especially it was prominent in wedding ethics and in education of ethics to children. Among the socio-demographic variables religious background of family and education are prominent variables for the practicing of christian's family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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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의 '포덕'개념의 특징 (The Characteristics of 'Podeok (布德 Spreading Virtue)' in Daesoon Jinrihoe)

  • 이봉호;박용철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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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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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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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대순진리회의 '포덕' 개념의 특징을 해명하는데 목적을 둔다. 대순진리회의 '포덕'이라는 용어는 동양 전통의 포덕이라는 용어와 중첩되면서, 그에 대한 이해에서 다소간의 오해를 야기한다. 다시 말해, 전통적 사유에 익숙한 일반인들에게 대순진리회의 '포덕', '덕' 개념은 유교적 덕 개념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유교적 문화에 익숙한 대중들은 대순진리회의 포덕과 덕 개념을 도덕적 차원에서 이해하게 하거나, 유교적 개념을 대순진리회가 전용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게 만든다. 다른 한편 노자의 '덕' 개념과 대순진리회의 '포덕' 개념을 비교하더라도 비슷한 문제를 노정할 수 있다. 노자에서 '덕' 개념은 개별 존재자의 합목적성을 잘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할 때, 이때의 덕은 상생과 상생의 조건을 만드는 것까지 포함한다. 노자의 덕이 상생의 의미를 갖는다면, 대순진리회의 '포덕' 개념이 상생이라는 궁극적 가치를 향해 귀결되는 점에서 유사 개념 혹은 유사 이해를 할 가능성이 있다. 우선 이러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전통 사상에서 덕 개념이 어떻게 탄생하고 어떤 의미였는지, 그것이 유교에서는 어떤 의미였는지, 노자에서는 어떻게 비판되며 새롭게 덕을 제시하는지를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이러한 정리를 통해 전통 사상에서 덕은 주나라가 천제로부터 천명을 받아 국가를 소유하는 과정에서 행해지던 종교적 의례와 그 의례의 진행을 의미하다가, 공자에 의해 도덕적 의미의 덕목, 규범으로 전환되었음을 살폈다. 이러한 도덕적 덕목과 규범은 노자에 의해 생체권력으로 비판받고, 노자에 의해 개인의 합목적성에 따른 살림 혹은 살아냄의 의미를 갖는 것임을 살펴보았다. 이와 달리 대순진리회의 덕과 전통 사상의 덕은 전혀 다른 이론적 신학적 토대 위에 서있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대순진리회의 덕 개념은 강증산의 해원공사와 그 해원공사로부터 해소된 상극, 그 상극이 해소되어 상생이 이루어진 후천선경의 진리를 실천하고 구현하는 덕이다. 따라서 대순진리회의 포덕은 해원상생과 보은상생을 전제할 때만이 성립하는 개념이자, 포덕의 종교적 실천도 해원상생과 보은상생을 실천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종교적 실천에서 발생하는 하위의 덕목들도 전통 사상의 덕목들이 아니라. 대순진리회의 우주적 법리에서 도출된 충효예도임을 알게 한다. 대순진리회의 덕목들은 차별의 상극적 덕목이 아니라, 건곤이 새롭게 정립된 상태에서 그 우주적 법리에서 도출된 합덕(合德), 조화(調化), 상생(相生)을 내용으로 하는 윤리임을 알 수 있게 한다. 대순진리회의 '포덕' 개념은 대순진리회의 도인들에게 요구되는 신앙의 원리적 차원과 그 원리적 차원의 실천에서 전교와 수행에서 모두 요구되는 종교적 실천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동양 전통의 덕 개념이 아니라 상제님의 해원공사의 진리를 지상선경에서 구현해 가는 해원상생과 보은상생의 실천으로서 도인들에게 요구되는 종교적 진리인 것이다.

유교적 가족윤리의 해체 전기(前期: 1880년대 초부터 1919년 3.1 운동이전까지)에 있어서의 가족윤리 실상 (The State of the Family Ethics in the Period of the Early Deconstruction of Confucian Family Ethics (From the Beginning of 1880's to the 3.1 movement of 1919))

  • 이정덕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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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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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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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is study was inquire into the state of the family ethics during the period of the beginning of 1880′s to the 3.1 independence movement of 1919 which has been the black period in the history of Korean family ethics. The research was conducted by analyzing the newspapers, magazines, related literature and articles of the period. It was the beginning of the 1860′s and by the "Cheondo-Kyo" (the Religion of the Heavenly) way that the issues regarding the equality of sexes as the central concern of the modem family ethics came to be the object of the social discourse for the first time in Korean history. The social discourse had come to be positively activated around 1900, when the intellectuals of the "Korean enlightenment" had begun to the feel necessity of the modernization of Korean socialite and the importance of the women education as the essential part of it. However, the activation of the social discourse itself, especially with the newspapers of that period did not mean the changes of the traditional Confucian family ethics, but the discourse of the modernizing forces had become the seeds for changing the family ethics of the Korean people. The made chauvinistic nature of the family ethics of the period was not so much different from those of the preceeding patriarch societies, but the state of the family ethics during the period are characterized by several social phenomenon such as the rising needs of using the "Hangle"(Korean alphabet) instead of Chinese character for the equal education of the both sexes, increasing practices of the early marriage, customs of trade marriage in accordance with the demand of excessive weeding presents, and regarding social consciousness of the traditional family ethics as patriotics attitude against the Christian rejection of the ancestor worship rit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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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윤리교육 필요성 인식 및 영향요인 (Analysis of research ethics education needs impact factors)

  • 성정민;박용덕
    • 한국치위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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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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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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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professors, who teach the dental hygiene program in Korea, on the awareness of the research ethics education check. And attempt to provide and promote a basic foundation for future research ethics education Methods : Questionnaire survey was carried out targeting 119, who teach the dental hygiene program. The collected data was performed frequency & percentage, independent t-test and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regression. Results : 1. As recognition about research ethics education needs, they expressed the biggest recognition that research ethics education is required($3.66{\pm}0.57$) 2. Regarding the correlation between students needs research ethics education and interested research ethics education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 of r=0.381 which was the highest correlation factor. 3. Research ethics education taking institutions, 39.4% respondents experienced the biggest national research institutes. 4. Between general characteristics and research ethics education recognition level, they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t with age and major course(p<0.05). 5. The affecting factors on the research ethics education were teaching career and number of articles published as the first author, explained 12.8%(p<0.001). Conclusions : Research ethics education is desperately needed. Therefore I will insist the case based approach in the research ethics education program with the format of a stand course.

『대학』의 정치철학: 자기성찰(自己省察)과 혈구행정(絜矩行政)의 정치 (The Great Learning and the Political Philosophy)

  • 안외순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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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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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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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대학(大學)』이 본래 치자를 상대로 교육하는 정치학 텍스트였다는 점은 오늘날 우리가 책을 이해하는데 무엇보다도 중요시해야 하는 전제이다. 주지하듯이 정치가에게 '자기성찰적 도덕성(修己)'을 요구하는 『대학』은 오늘날 흔히 이해되듯이 '도덕'과 '행정'이 분리된 이해방식이 아니라 행정의 결과에 정치가의 위대한 도덕행정의 공효가 드러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대학(大學)』에서 말하는 도덕은 흔히 말하는 현실과 유리된 도덕적 이해 윤리적 이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정치적 능력을 포함하는 보다 포괄적인 실천 능력 전반을 의미한다. 삼강령 가운데 '명명덕(明明德)'은 정치가의 덕성, 곧 정치가의 자질[明德]을 함양하는 것[明]'을 의미한다. '신민(新民)'은 '정치가의 내실 있는 행정의 결과로 백성들을 혁신 혹은 개신시킨다'는 의미이다. '지어지선(止於至善)'은 '명명덕과 신민의 결과 최고선의 경지에 도달하고 이를 유지하려는 노력'을 의미한다. 이 삼강령은 다시 팔조목의 실천과정으로 세분화된다. 명명덕(明明德)은 '격물(格物)→치지(致知)→성의(誠意)→정심(正心)→수신(修身)'의 5단계 '수기(修己)' 과정으로, '신민(新民)'은 '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3단계 '치인(治人)' 과정으로 세분화되어 그 실천방법이 제시되었다. 그리고 이 양자의 균형적 조화가 실천되는 그 지점, 곧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지점이 바로 지어지선(止於至善)의 지점이기도 하다. 모든 도덕적 인간이 정치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치가라면 반드시 도덕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역설한 것이 『대학』이다.

"정직(Redlichkeit)"에 관한 니체의 윤리학적 고찰 (Nietzsche's Ethical Consideration of "Honesty (Redlichkeit)")

  • 김효섭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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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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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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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의 주목적은, 니체가 "가장 젊은 덕"이라 칭송하며 주요한 성격적 탁월성들(excellences of character) 중 하나로서 제시하는 "정직(Redlichkeit)"이라는 인격적 특성을 철저히 조명하는 것이다. 니체가 염두에 두고 있는 이 개별적인 기질 혹은 성향은, 기성도덕이 지고의 덕목으로 간주하는 '정직'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것으로서, 상당히 복잡한 구조를 지니는 '욕구'(af ect)와 관련된 경향성이다. 필자는 우선, 니체적인(니체가 제시하는) 탁월성으로서의 정직이 어떤 본질을 지니는지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시도한다. 이후 필자는, '지녀야 하는 것' 혹은 '추구해야 하는 것'으로서의 '규범성(normativity)'으로 구성되는, 니체의 '가치(value)' 이론상에서, 정직이 어떤 위상을 지니는지, 특히 이 경향성이 과연 '내재적인 가치(intrinsic value)'로서 다루어지는지의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니체가 어떤 이유에서 정직에 전술한 '규범적 의미(normative import)'를 부여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