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이 시속100km이상의 속력으로 운행하는 대형 초고속선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일본이 시속93km의 1천톤급 화물선, 노르웨이가 시속93Km의 5백톤급 초고속여객선을 개발했고 미국에선 시속102km의 1만9천톤급 대형 초고속선을 개발중이다. 육상의 고속도로에 도전한 첨단 초고속선의 개발현황을 알아본다
연안선은 중 대형선에 비하여 사고의 위험이 높고 작업 환경이나 안전에 대한 시스템적인 완성도가 매우 취약하다. 또한 바쁜 운항 스케줄과 승무원의 자질등의 여건으로 인하여 비상대응훈련이 잘 시행이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현재 시행중인 훈련에 대한 시나리오도 중 대형선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수정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본선에 적합하지 않는 훈련 시나리오를 가지고 훈련을 하는 경우도 많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연안선의 현실에 맞는 시나리오를 개발 및 자발적 참여유도를 통하여 연안선에서 시행되는 훈련의 효과를 증대시키고 나아가 안전한 해양문화에 이바지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고속선의 발전방향은 초고속화와 더불어 대형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고속선의 대형화는 새로운 복합 지지방식을 필요로 한다. 복합 지지방식은 종래의 지지방식을 두 가지 이상 병행 이용하는 것인데, 현재 개발되고 있는 복합 비비방식들을 보면 내항성이 우수한 전몰 수중동 체(submerged lower hull)나 수중익등이 많이 응용되고 있다. 이는 초고속선에서 내항성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큼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또한, 선박의 대형화 그 자체도 내항성능을 제고시키는 한 방법이 된다. 이상에서 초고속선의 내항성능에 대해 개략적으로 살펴보았다. 현재 각국에서 대형 초고속선의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머지 않은 장래에 연구성과가 결실을 맺어 웬만한 황천에서도 안락한 항해가 가능한 우수한 초고속선이 개발되기를 기대해 본다.
오늘날 세계 해운 시황의 호황에 따라 컨테이너 정기선 부분에서는 선복량의 부족 현상이 초래되고 있으며 선사는 신조선 발주와 중고선 구입 및 정기 용선을 통해 부족한 선복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특히, 정기선사들은 신조선 발주시 TUE당 운송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컨테이너선의 대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 컨테이너선박의 발주를 통한 선복 확보 방안은 차후 선복 과잉 문제가 발생될 수 있음이 컨테이너선의 실증 분석을 통해 연구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2008년 이후 대형 컨테이너선이 대거 인도되는 시기에 선복량의 과잉공급으로 인한 해운시황의 변동에 따른 선사의 대응 전략 방안에 대해 연구한다. 즉, 경제성 분석을 바탕으로 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Space Chartering 시점에 대한 선사의 전략 수립에 대해 논의한다.
현행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에서는 침로와 속력을 유지할 의무가 있는 피추월선인 유지선, 어로에 종사중인 유지선, 횡단상태의 유지선 등의 유지선이 피항선과 아주 가까이 접근하여 피항선의 피항동작만으로 충돌을 피할 수 없을 때는 급박한 위험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서 유지선의 충돌을 피하기 위한 최선의 협력동작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으나, 이 규칙에서는 두 선박이 어느 정도의 거리로 접근하였을 때 유지선이 협력동작을 취하여야 하는지 안전한계의 피항개시거리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유지선의 최선의 협력동작을 취할 시점의 기준이 되는 최소피항개시거리를 선체운동학적인 관점에서 해석.연구하고, 실선시험에서 구한 11척의 소형, 중형, 대형 및 초대형 선박의 조종성능수를 이용하여 최소피항개시거리를 산출하고, 이를 검토.고찰하였다. 이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소형선, 중형선, 대형선 및 초대형선을 막론하고 어느 선박에서나 유지선이 취하여야 할 최소피항개시거리가 가장 큰 경우는 양 선박이 조우하는 침로교각이 $90^{\circ}$이며, $90^{\circ}$와 $90^{\circ}$부근의 각도(70~$90^{\circ}$)에서 충돌의 위험이 가장 높다. 2. 침로교각이 $90^{\circ}$인 경우에 유지선이 취하여야 할 최소피항개시거리는 소형선(160~650톤급 선박)에서는 그 선박 길이의 약 6.8배 이상, 중형선(2,300~3,500톤급 선박)에서는 약 9.0배 이상, 대형선(22,000~62,000톤급 선박)에서는 약 5.4배 이상, 초대형선(91,000~139,000톤급 선박)에서는 약 6.8배 이상이 되어야 한다. 3. 소형선, 중형선, 대형선 및 조대형선을 막론하고 어느 선박에서나 침로교각이 $90^{\circ}$부근의 각도(70~$90^{\circ}$)에서 유지선이 취하여야 할 안전피항개시거리는 그 선박 길이의 9배 이상이 되어야 한다. 4. 소형선, 중형선, 대형선, 및 초대형선을 막론하고, 어느 선박에서나 침로교각이 크게 둔각인 경우에는 적은 예각인 경우보다 충돌의 위험이 더 크므로 더 큰 거리를 두고 피항동작에 들어가야 한다. 5. 유지선과 피항선간에 유지선이 급박한 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침로만으로 최선의 협력동작을 취하는 경우 본 논문에서 계산한 각 침로교각에 대한 최소피항개시거리와 안전피항개시거리을 미리 염두해 두고 피항조선을 하게 되면, 감각에 의한 조선방법으로 야기되는 충돌해난사고를 지양 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2007년 우리나라 서해에서 발생한 Hebei Spirit호 사고와 1997년 일본의 Nakhodka호 유출사고, 2002년 스페인의 Prestige호 유출사고 등 재난적 유류유출사고를 통해서 대형 방제선박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대형 방제선의 도입과 도입이후, 방제 외 활용방안을 제시함으로 빈번하지는 않지만 천문학적 피해를 발생하는 재난적 유류유출사고에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P제철은 수심, 하역장비 및 야드와의 Belt Conveyer 연결 가능성 등에 따라 3만톤급이 접안 가능한 선석에서부터 25만 톤급 선박이 접안 가능한 선석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또한 3만톤급에서 25만 톤급의 Bulk선을 운영하고 있는데, 해상운임을 줄이기 위해 15만톤 이상의 대형선 배선비율을 증가하여 왔다. 그리고 선형별 흘수 및 선폭에 따라 접안 가능한 선석이 제한되기 때문에 대형선의 배선비율 증가는 특정 선석의 선석점유율 증가 요인이 되고, 선석점유율이 증가하면 결과적으로 대형선의 대기시간이 증가하여 체선료가 증가한다. 일반적인 대기이론에서 선석점유율이 일정 수준이 이상이 되면 대기시간이 급격이 증가하지만, P제철 원료부두의 경우 부두운영 및 선석운영 계획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선박도착 및 하역생산성의 변동성이 적고 선박도착이 정시성이 확보되어 선석점유율 증가에 따른 선박대기 시간이 일반 대기이론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보다 증가율이 낮다.
본 논문은 해운 시황 변동에 따른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선복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전체 선박을 일정 기간 대여하는 정기용선(time chartering)의 개념과는 차별되는 컨테이너 대형 선박의 일부 공간만을 대여하는 Space Chartering의 경제성에 대해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선사의 정기선 선복 확보 방안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고 컨테이너 정기용선을 실증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선사의 정기선 선복 확보 방안으로 컨테이너 대형선의 Space Chartering을 통한 경제성에 관하여 결론을 맺는다.
전자해도의 보급과 함께 대형선을 중심으로 ECDIS와 같은 항해장비가 보급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작은 선박을 위한 ECS 시스템이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 실제로 ECDIS와 같은 대형선용 시스템의 보급은 그 가격과 설치 부담 때문에 그리 많은 수가 아니지만 소형선에의 ECS 시스템 보급은 그 수가 매우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ECDIS와 달리 소형선용 ECS 시스템의 성능기준은 아직 국제적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ECDIS 및 항해장비들의 일반적 성능기준을 토대로 소형선에 필요한 사항들을 정리 분석하고 ECS에 필요한 기능들의 성능기준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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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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