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매장과 대형마트 내 판매되고 있는 4종(후라이드, 양념, 간장, 치즈가루 치킨)의 치킨제품 123건에 대하여 당과 나트륨 검사를 실시하였다. 전체 치킨제품의 평균 당 함량은 100 g 당 4.5 g이었으며, 양념치킨(8.7 g), 치즈가루 치킨(4.3 g), 간장치킨(3.6 g), 후라이드 치킨(0.6 g)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나트륨 함량은 전체 치킨제품의 경우 100 g 당 552.4 mg이었으며, 치즈가루 치킨(627.0 mg), 간장치킨(536.3 mg), 양념치킨(511.2 mg), 후라이드 치킨(448.0 mg) 순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와 대형마트 내 판매 치킨제품을 비교하였을 때, 평균 당 함량의 경우 100 g당 대형마트 내 판매 후라이드 치킨(0.8 g)과 양념치킨(8.9 g)에서 모두 프랜차이즈의 후라이드 치킨(0.5 g)과 양념치킨(8.6 g)보다 높았으며, 프랜차이즈와 대형마트 내 판매 제품에 따른 유의적으로 차이를 보였다(P<0.05). 평균 나트륨 함량의 경우 100 g당 프랜차이즈 양념치킨(516.0 mg)과 대형마트의 후라이드 치킨(471.5 mg)이 높은 값을 보였으며,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포장량 전체를 섭취했을 경우, 평균 당 함량의 섭취비율은 후라이드 치킨은 모두 WHO에서 권고하는 1일 당류 섭취권고량인 50 g 이하였고, 간장치킨(47.6%)과 치즈가루 치킨(55.4%)은 절반 수준이었으나, 양념치킨은 프랜차이즈(140.4%)와 대형마트(148.8%) 제품 모두 권고량을 넘어섰다. 나트륨은 WHO의 1일 나트륨 섭취권고량인 2,000 mg 대비 섭취비율이 후라이드 치킨은 프랜차이즈(140.1%)와 대형마트(170.3%) 제품과 간장치킨(167.9%)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양념치킨은 프랜차이즈(203.7%)와 대형마트(208.4%) 제품 모두와 치즈가루 치킨(202.4%)에서 섭취권고량의 2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의 연구목적은 은 우리나라 유통산업의 효율적이고 균형적인 발전을 건립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유통마트간의 건전하고 투명한 상거래 질서유지를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고찰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지역경제와 국가경제를 발전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중소상인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한다. 본 논문의 연구내용으로서 먼저 유통질서의 시스템을 위배하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지자체의 영업제한 조치 이후 대형마트의 법적분쟁의 판단 등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법 제정의 취지나 법원의 판단을 분석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적 규제내용을 고찰한다. 본 논문의 연구결과는 대형유통마트의 영업제한이 실효성에 중소기업에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를 고찰하고 대형마트 규제가 골목상권 유통영업에 주는 영향과 효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음과 방안에 초점을 둔다. 첫째, 지자체의 중소상인 보호 및 대형마트 영업규제의 보호와 규제를 고찰한다. 둘째, 법원의 법적분쟁 사례를 분석하고 유통마트의 영업일 제한 등의 효과를 살펴본다. 셋째, 건전한 의 거래와 대기업과 중소기업과의 상생방안을 고찰한다. 본 논문은 영업규제 이후 갈등 사례를 심층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초점을 둔다.
본 연구는 시판되고 있는 다진 마늘의 미생물학적 위생 상태와 품질에 대해 조사하고자 수행하였다.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마늘을 구입하여 시료로 사용하였다. 마늘의 형태에 따른 총균수의 변화는 2.55~7.40 log CFU/g이며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마늘의 경우 2.55 log CFU/g으로 가장 낮았으며 가공되어진 마늘의 총균수는 5.20~7.40 log CFU/g 수준이었다. 대장균군의 경우 다진 마늘이 3.80 log CFU/g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며 통마늘은 검출되지 않았다. 가장 수요가 많은 다진 마늘의 계절별 미생물 평가를 한 결과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경우 계절에 관계없이 5 log CFU/g 이하로 재래시장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다진 마늘의 총균수보다 낮았다. 여름철, 대부분의 재래시장 다진 마늘에서 대장균군수가 2.22~4.02 log CFU/g 수준이었으며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통마늘에 비해 가공되어진 마늘의 미생물수가 높아 가공 중의 오염 가능성을 볼 수 있으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다진 마늘이 재래시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마늘에 비해 위생적임을 알 수 있었다. 일부 대형마트 다진 마늘의 경우 pH가 4.96~5.17 수준으로 통마늘의 pH 수준인 7.40~7.50보다 낮게 나타났다. 시판 다진 마늘의 수분함량은 61.92~89.32%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산과 중국산 냉동마늘 중 일부 제품에서 수분함량이 75% 이상 수준을 나타내어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L, a, b 값은 각각 52.63~64.47, -3.74~-0.62 및 10.67~17.88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다진 마늘 중 구연산을 첨가한 제품의 a 및 b값은 -3.74~-3.20, 10.67~13.90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 갈변이 억제됨을 알 수 있었다.
최근까지 국내 유통산업 성장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대형할인마트 시장이 점차 업체들간의 치열한 출점경쟁에 따른 내수시장의 포화상태 및 수명주기단축 등 성장의 한계에 다다르게 되었다. 이러한 국내시장의 한계에 따라 대형할인마트들은 생존과 성장을 위해 해외 신규매장 진출, 혹은 해외 유통체인 인수, 그리고 단순 글로벌 출점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싱전략 등을 통한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전략과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에는 유통선진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후진국인 아시아지역 국가들에 선도적인 지위를 차지하며 진출을 해왔지만 1980년대 후반 이후 아시아 경제가 급성장하게 되면서 일본과 같은 동아시아 유통기업들의 아시아시장 진출이 시도되기 시작하였다. 중국을 필두로 해서 경제발전 속도에 비해 유통서비스산업 등이 상대적으로 선진화되지 못한 아시아시장은 서구선진국 글로벌 유통기업뿐만 아니라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탈출구로써 활발하게 진출이 행해지고 있는 시장이다. 이미 많은 유통기업들이 중국 등 아시아시장 진출과정에서 다양한 이유로 인해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였다. 유통산업, 특히 대형할인마트의 아시아시장 진출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후발국가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진출의 원인과 과정이 우리와 유사한 일본 대형할인마트의 해외진출 사례와 전략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대형할인마트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수도권 소재 광역쇼핑시설이 기존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광역쇼핑시설을 둘러싼 대·중소 유통갈등의 합리적 해소를 위한 실증적 논거를 제공하고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광역쇼핑시설은 본 연구에서 사용한 조작적 용어로서 대형마트보다 배후상권 범위가 훨씬 커진 대형 쇼핑시설 유형을 지칭하는 것으로, 하위 유형으로는 초대형백화점, 복합쇼핑몰, 대형패션 아울렛, 창고형 대형마트 등의 네 가지 유통업태를 포함한다. 광역쇼핑시설의 배후상권 특성은 비교집단으로서 대형마트까지 포함하여 다섯 가지 유통업태를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나, 광역쇼핑시설 출점이 기존상권에 미치는 영향은 네 가지 광역쇼핑시설 업태에 대해서만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방법의 특징은, 특정 점포 단위의 중소상인 대상 설문조사에 의존한 선행연구들과 달리 본 연구는 수도권 내 모든 점포와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활용함으로써 점포 단위가 아닌 지역 단위의 총량적, 평균적 상권영향을 분석하였다는 점이다. 조사분석 결과, 광역쇼핑시설 출점이 약 3%의 총 소비지출 순증효과를 유발하고 있었다. 현존하는 전체 광역쇼핑시설의 업태별 수도권 기존상권 총 잠식률(매출증감률)은 대형백화점 -1.0%, 복합쇼핑몰 -9.0%, 대형패션아울렛 -4.1%, 창고형 대형마트 -8.2% 등이며 이를 합한 전 업태 총합 기존상권 총 잠식률은 -22.2%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 업태 총합의 기존 쇼핑시설 부문별 잠식률은 대규모유통부문 -53.9%, 중소유통부문 -11.0%, 온라인유통부문 +5.7% 등으로 추정되었다. 중소유통부문은 중복산입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현존 전체 광역쇼핑시설의 수도권 중소유통부문 상권잠식률 -11.0%는 합리적인 추정결과로 판단된다. 특히, 광역쇼핑시설 업태별 기존 중소유통부문 상권 잠식률은 복합쇼핑몰이 4.9%, 창고형 대형마트는 5.7%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도시 재개발에 있어서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2009년까지 4600억의 정부예산과 지방자치단체 자본금을 포함하여 총 8100억 원의 예산 투입을 결정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은 환경 개선사업인 리모델링, 건물 부설주차장 설치, 엘리베이터 설치 등에 집중되어 있어 재래시장 자체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각 지역의 재래시장 성공사례를 조사하고,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이미지를 평가하여 재래시장의 특성에 맞는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조사방법은 울산시 태화강 주변의 재래시장과 대형마트를 선정하여 진행한다. 설문방법은 재래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일반적 견해를 조사하고, 대상지의 사진샘플 추출과 적합한 형용사를 조사하여 SD(semantic differential method)법을 이용하여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인상 차이를 평가한다. 평가된 내용을 바탕으로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특성을 분석하여 재래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요인을 추출하고 해석하여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대형마트의 마케팅활동 요인인 제품, 가격, 장소, 광고, 종업원 그리고 물리적 환경이 점포태도와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따라서 마케팅활동 요인과 점포태도를 재방문의도 측정의 하위요인으로 선정하고 실증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마케팅활동 요인을 구성하는 차원 중에서 종업원, 물리적 환경, 가격 그리고 장소가 점포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형마트에 대한 긍정적인 점포태도는 고객의 재방문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대형마트들이 전통적인 가격경쟁요인 위주의 전략에서 탈피하여 비가격경쟁 요인인 종업원의 서비스, 점포자체의 물리적 환경, 장소 등의 요인을 활용한 마케팅활동이 중요한 전략요인이 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나아가 본 연구의 논의는 대형마트의 마케팅 활동이 점포태도와 재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시도한 기존연구의 의미있는 확장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대형마트, 기업 형 슈퍼마켓 (SSM) 에 대한 출점 및 영업규제를 2009년 이전과 2009년 이후로 구분하여 연구하였다. 대형마트, 기업 형 슈퍼마켓 입장에서 영업 및 출점규제 법률시행에 따른 향후영향 및 대응 방안과 대안을 제시 하고자한다. 특히 2009년 이후 기업 형 슈퍼마켓의 출점 증가로 중소상인 보호를 위하여 유통법이 개정되어 출점과 영업규제 법률이 통과되고 조례제정을 통하여 규제가 현실화되었다. 이러한 법 개정이 외국사례와 국제법과 비교해서 그 타당성의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방향을 제시했으며 실질적인 영세 상인임에도 오히려 과잉규제 대상이 된 프랜차이즈 슈퍼마켓 가맹점의 선의에 피해에 대한 법률적 구제방안도 제안하고자 한다. 본격적인 규제시행으로 유통업계는 해외진출 가속화, 유통업자 상표개발확대, 해외소싱상품 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중소상인과 대기업간의 상생모델인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하여 실질적인 상생협업모델을 추진하고 상생협력도 구축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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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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