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학수학 교육에 대한 여러 종류의 관심이 다양한 현실적 필요성에서 대학의 수학 교수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 대학수학 교육의 어떤 연구 주제를 누가 어디에서 어떻게 연구하여야 연구로서 가치, 타당성 그리고 연구 결과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 연구의 방향, 목표, 그리고 결과의 활용에 대한 적절한 합리적 준거틀에 대한 논의가 부족한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수학교육에 대한 연구 결과는 실제 수학 수업을 수행하는 교수, 교사 또는 교육행정가에게 유용한 정보, 지식 그리고 수업 수행 방법(기술) 등을 제공하여 그들의 의사결정 문제를 결정하도록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성을 가져야 한다. 학교수학 교육은 국가적 교육과정을 갖고 있다 이에 비하여 대학수학 교육은 각 대학마다 다른 교육 환경과 목표를 반영한 대학교육과정에 대학수학 관련 교과(강좌) 또는 수학전공 교과들이 포함되어있다. 다양한 대학교육 환경과 시스템에 놓여있는 대학수학 교육의 상황 또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의 수행 원칙과 질적 기준들 무엇인가?를 논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교육(기본간호학이론 및 실습) 1년을 마친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전 시뮬레이션 교육이 자아탄력성, 자기효능감, 전공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J도 J시에 소재한 대학의 간호학과 1학년 학생 28명이며, 단일군 사전사후 설계의 원시실험연구이다. 시뮬레이션 교육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실험군의 일반적인 특성과 자아탄력성, 자기효능감, 전공만족도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자아탄력성(t=-7.38, p<.001)과 자기효능감(t=-4.93, p<.001), 전공만족도(t=-5.28, p<.001)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그러므로, 시뮬레이션교육이 간호 대학생의 자아탄력성, 자기효능감, 전공만족도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에 본연구자는 시뮬레이션교육의 시작시기로 간호대학생의 시뮬레이션 교육은 임상실습 전에 실시함이 효과적이었음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대학 진로교육의 중요성 및 필요성 증대에 따라 대학 체육 전공자 진로교육에서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진로방안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체계적 문헌 고찰(PRISMA) 방법론을 활용하였다. 최종 선별된 38개의 문헌에서 체육계열 전공 진로 교육에서 고려해야 할 '학생의 진로 결정관련 요인', 체육계열 전공 교육과정 내 진로 교육 문제점, 개선방안의 세 가지 측면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였다. 첫째, 학생들의 진로 결정은 학생 개인의 내적(전공 만족도, 자기 효능감, 진로 장애) 외적 요인(진로상담 유무, 진로여건, 직업위상)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둘째, 체육 진로교육 현황은 교육과정 내 진로교육 미비, 전공교수의 지원 부족, 현장경험지원 미비로 나타났다. 셋째, 연구물에서 제시한 개선방안은 체계적 진로교육과정 개발(지도자 역량 함양, 직업 전문성 중심 교육과정 재구조화, 체계적 교육과정 운영)과 적합한 진로교육환경(대학과 사회 연계 인프라 구축, 체육계열 진로 정보 구축)제공 측면에서 고찰되었다. 이후 학생 진로 관련 요구와 연계된 진로교육과정 개발 필요, 체육계열 진로관련 정보 자료 체계화 미비, 체육계열 전공 진로 교육 현황 관련 연구물 부족을 논의하였다.
한국의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비롯, SW교육이 국제적으로 내용 및 접근성 측면에서 강화되고 있다. SW교육이 보편성에 초점을 맞춤에 따라, 교육에 대한 단기적 영향 및 효과 뿐 아니라 10-20년 후 학생들에게 미칠 장기적 성과 또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본 연구는 강화된 SW교육이 장기적으로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예측하기 위해, 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등교육에서 정보교과 경험의 차이와 대학에서의 전공선택 및 SW관련 교양 과목의 학업성취도의 차이가 관계있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단순한 교과 이수 여부는 전공선택 및 학업성취도와 유의미한 관계가 없었지만, 교과 교육 내용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장기적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종단 연구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본 연구의 설계 및 결과는 제한점이 있지만, SW교육의 장기적 영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어떤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오늘날 매체가 다양해짐에 따라, 애니메이션의 영역도 확장되고 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여러 유형의 애니메이션이 등장하고,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인터렉티브 애니메이션 등과 같이 '애니메이션'이라는 접미사를 가지지 않았던 영역들도 애니메이션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본 논문은 미국 애니메이션 교육에 대한 비교 분석 연구이다. 1961년 처음 대학에 애니메이션 교육이 도입된 이래 미국 애니메이션 교육을 이끌어오고 있는 아트 아카데미 대학교(Academy of Art University), 캘리포니아 예술 대학(California Art of Institute), 링글링 디자인 대학(Ringling College of Art and Design),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시각 예술 학교(School of Visual Arts) 총 5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수집하고, 각각의 내용을 검토하였다. 애니메이션 교육과정을 전공 필수과목, 전공 선택과목, 교양과목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를 통해 한국의 애니메이션 교육과정의 개선점에 대하여 고찰해보고자 한다.
공업전문대학은 신설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업전문학교가 개편된 것이며, 교육목적, 교육 과정, 교원, 시설등에 있어서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80년도말 조사에 의하면 전국 35 개 공업전문대학이 있으며, 이 가운데 기계과는 23 개교, 기계설계과는 15 개교가 각각 설치되어 있다. 교원은 대체로 일반대학교원들과 유사하며, 담당교과목과 직접 연관이 있는 현장실무경험을 갖춘 교원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교육과정은 대체로 4 년제 공과대학에서 과하는 전공교 과목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교과목내용이나 수준이 비슷하여 전문대학으로서 뚜 렷한 독립적 교육프로그램이 확립되지 못하고 있는 독점이다. 실험실습시설은 일반적으로 빈약한 편이며 교수법에 있어서도 교수중심의 강의중심이 지배적이며, 평가 또한 필기위주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으로 관행으로 되어 있다.
지난해 인문학 위기를 둘러싼 인문대학 학장들의 논란이 있어왔는데, 이 선언을 바라보는 시선은 냉소적이다. 오늘날은 오히려 인문정신을 더 절실하게 추구하는 시대로 인문대학 학장들의 성명은 현실의 변화를 너무 확대해석한 것이 아닐까 싶다. 인문학의 위상이 떨어지고 있고, 대학이 취업과 직접 연결되는 사회 분위기에서 인문학 전공학과가 어느 정도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인문학 고유의 학문 특성을 대학이라는 제도 안에서 구현하기 위해서 인문학은 대학 교양교육에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인문학자의 본령이 무엇인지 재정립해야 한다. 또한 인문학자들은 인류가 당면한 현재의 문제에 대해 적극 발언해야 한다. 결국 인문학의 위기는 인문학 연구자 스스로 극복하려고 노력했을 때 진정한 극복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본 조사를 1977년 7월부터 11월까지 전국 52개교 간호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질문지에 의하여 간호교육기관의 교육 실태를 분석 검토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전국의 간호교육기관 수는 대학과정 14개교(대학 2개교, 간호학과 12개교), 전문학교 37개교, 간호학교 1개교 이었다. 설립별로 분류하여 보면 국립은 9개교, 공립은 16개교, 사립은 27개교이었다. 2. 전국 간호교육기관의 재학생 수는 10,882명이었고 대학과정에 2908명, 전문학교과정에 7,974명이었다. 총 재학생중 남학생 수는 53명이었다. 3. 1977년도 졸업생 수는 총 3,097명으로 11월 현재 취업율은 78.8$\%$ 미취업율은 21.2$\%$을 나타내고 있다. 4. 전국의 총 간호교수는 603명으로 전임강사 이상 간호학 교수는 74%이었다. 대학과정의 학(과)장중 85.7%가 간호학 전공교수 이었으나 전문학교의 경우 기관장중 35.1%가 간호학 전공교수이었다. 5. 교수의 주당 강의시간 수는 대학과정의 경우 1$\~$3시간을 담당하는 교수가 52.6$\%$를 차지함에 비해, 전문학교의 경우 1$\~$3시간 담당교수는 11.0$\%$에 불과 하였으며 7$\~$9시간 담당교수가 28.0$\%$를 차지하고 16시간 이상 강의하는 교수도 2.6$\%$나 있었다. 교수의 정원을 질문 하였으나 자료 수집된 대부분의 학교에서 기록하지 않아 집계할 수 없었음을 밝히며, 끝으로 협조해주신 전국 간호교육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계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랍니다.
최근 들어 졸업생의 취업 경쟁력 강화, 기업친화형 우수 인재 확보, 대학 내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수단으로 Co-op 교육(장기현장실습) 중심의 산학협력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대학들은 전공연계성과 취업연계성이 낮은 단기 인턴십 위주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해 왔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응하여, 정부는 현재 '현장실습 운영 지침'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현장실습 시범대학을 선정하는 등 장기현장실습 중심의 산학협력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학협력교육의 제도적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 제도를 오랫동안 시행해 온 북미와 유럽의 대학들에 대한 다양한 사례 연구가 축적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미국의 센트럴워싱턴대학교(CWU)를 사례로 하여 Co-op 교육의 운영 실태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산학협력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사례 연구의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CWU 학생들은 주로 좁게는 카운티 내, 넓게는 워싱턴 주 내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고 있으며, 실습을 했던 기관으로 취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현장실습의 지역연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CWU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전공연계성이 높고, 특히 인문사회, 예체능, 사범계열의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실습 참여 학생의 자격조건은 엄격한 대신, 전공 특성에 따라 유연하게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하였을 때, 우리나라 대학들의 현장실습 프로그램 또한 전공연계성, 취업연계성, 지역연계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둘 필요가 있고, 대학 및 전공의 특성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본 논문에서는 창의융합적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경찰·경비분야에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도출하고 진단도구를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K시 소재 대학의 경찰·경비관련 학과에 재학중인 66명을 연구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경찰·경비분야의 직무, 과업,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법집행, 상황대응, 정보수집, 지휘통솔 등 직무영역에서 9개의 전공능력이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전공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핵심역량으로 도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역량기반 전공 교육과정 개선과 교육성과 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개인의 전공능력 수준을 진단하여 역량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으며, 역량기반 교육과정에 대한 성과확산과 각종 비교과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선정을 위한 교육성과 지표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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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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