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사들의 근골격계 자각증상을 파악하고,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행태 및 직업관련 특성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대전광역시의 한 대학병원의 병동근무 간호사 249명으로 하였으며, 조사는 2010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기간에 자기기입식 설문조사(self administration questionnaire)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근골격계증상이 1개 이상 있는 경우는 66.3% 2개 이상 있는 경우는 45.8%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신체부위별 호소율은 어깨 44.2%, 허리 33.7%, 다리/발 33.3%, 목 29.7%, 손/손목/손가락 14.9%, 팔/팔꿈치 4.8%의 순위였다. 연령을 보정한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목, 어깨, 허리, 다리/발 부위 증상의 위험비는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다는 군보다 좋지 않다는 군, 교대근무를 하지 않는 군보다 한다는 군, 책임/수간호사 군보다 평간호사 군. 업무에 대한 육체적 부담정도가 견딜만하다는 군보다 힘들다는 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근골격계 자각증상은 개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이나 건강상태 및 직업관련 특성에 따라 호소율이 다르게 나타남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본 연구는 입원중인 뇌졸중 환자들이 겪는 경제적 스트레스 및 우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대전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병원, 종합병원, 재활센터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뇌졸중환자 209명으로 하였다. 자료수집방법은 각각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1:1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경제적-불편감척도(Gore, 1978)와 Arruda J.E가 개발한 시각상사척도와 GHO-60(Goldberg, 1972), MOS SF-36(Ware 등, 1992)을 김건엽(2002)이 표준화한 23문항 중 삶의 질을 측정하는 12문항을 수정, 변경하여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Statistical for the Social Science)1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뇌졸중 환자의 일반적 특성, 물리치료 관련 특성, 질병 관련 특성, 경제적 스트레스, 독립변수로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전체 연구 대상자의 기술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술통계와 일반적 특성, 물리치료,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환자의 경제적 스트레스, 우울, 삶의 질과의 차이를 알아보기위해 t-검정과 일원분산분석(analysis of variance, ANOVA)을 사용하였다. 발병 후 가계수입(p<0.05), 재정적 압박 수준(p<0.01), 삶의 질(p>0.05), 생활수준(p<0.05)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상태가 낮고 생활수준과 재정적 압박 정도가 매우 심할 경우 더 유의하게 경제적 스트레스 점수가 높게 나왔다. 이는 뇌졸중환자가 겪는 경제적 스트레스 요인이 우울과 함께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인구분석학적 결과를 보더라도 가구의 소득수준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건강에 대한 재정적 부담, 가족으로부터 소외 일과에의 영향, 올가미를 쓴 느낌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본 연구에서는 시각적 감정 상태, 재정적 압박상태, 우울, 생활수준, 질병 관련 특성, 삶의 질을 위주로 하여 경제적 스트레스 관련 요인을 살펴본 결과 후속연구에서는 보다 정확한 경제적 부담 수준을 측정하고 더불어 보다 객관적인 경제적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하여 조사를 한다면 임상적으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뇌졸중 환자의 경제적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삶의 질 수준을 증진시킬 수 있는 치료적 중재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최근 사회적으로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이에 교원양성 단계에서는 교직 적 인성 검사를 실시하여 인성적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일반고에 비해 부정적 자아개념이 강하고 일자리 조기진입 비중이 높은 특성화고학생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특성화고 교사는 일반고 교사에 비해 학생의 인성교육 함량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특성화고 예비교사 대상의 사회정서학습(SEL)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된 프로그램이 특성화고 예비교사의 교직인성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ADDIE 모형을 활용하여 사회정서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개발된 프로그램은 총 6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 대상은 대전광역시 C 대학의 특성화고 예비교사 57인이며, 실험집단 27명에게는 사회정서학습을 통제집단 30명에게는 일반 교과교육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때 수업 내용은 1~2차시의 경우 '자기인식'을, 2~3차시의 경우 '자기관리'를, 4차시의 경우 '관계조율'을, 5차시의 경우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6차시의 경우 '대인관계'를 다루었으며 평균적으로 90분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의도적 표집 방법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집단 간 사전 점수의 차이가 사후 점수의 차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사전 점수를 동일하도록 보정하는 공변량 분석(ANCOVA)을 활용하였고, 그 결과 실험 집단과 통제 집단의 교직인성 사후 점수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 연구는 의미연결망 분석을 활용하여 Movement culture 중 K-pop 댄스, 태권도 공연의 인식을 탐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대상은 대전 소재 K 대학의 105명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의 선정방법은 비확률 표집방법 중 눈덩이표본추출법을 사용하였으며 조사도구는 모바일 구글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K-pop 댄스는 '세계화', '문화', '유명'의 개념이 20회 이상 산출 된 인식의 상위 개념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K-pop 댄스 인식의 의미연결망 분석 결과, '문화', '인기', '유명' 개념이 k-pop 댄스 인식의 주요 연결개념임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태권도 공연은 '좋음', '한국', '절제의 개념이 20회 이상 산출된 상위개념임을 확인할 수 있다. 넷째, 태권도 공연 인식의 의미연결망 분석 결과, '움직임', '한국', '좋음' 의 개념이 태권도 공연 인식의 주요 연결개념임을 알 수 있었다.
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란 오프라인 및 온라인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운용방법으로, 현재 원자력관계 사업장에서 방사선작업종사자의 교육, 건강검진, 피폭관리 등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분리되어있는 실정이다. 이에 사업장 내 방사선 종사자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고자 하였다. 서면상의 종사자관리시스템을 전산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대전 일개 대학병원의 작업종사자 및 안전관리자 대상으로 적용 및 설문을 통해 수정방향을 정하고자 하였다. 설문결과 프로그램을 이용한 결과가 안전관리 의식 고취 및 업무의 편의성이 증대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었다. 또한 방사선 작업종사자뿐만 아니라 방사선 관계종사자의 확대에 따른 요구도 발생하였다. 방사선 종사자 관리 프로그램의 범용성을 위한 사업장 별 특성에 대한 의견수렴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이를 통해 향후 사업장 별 특징을 조합하여 사업장과 관리감독기관,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실시간 방사선 안전관리 및 업무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방사선 종사자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선 순환 구조를 형성한다면, 방사선 안전관리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의 경우 방사선작업종사자의 개인피폭관리는 선량한도를 초과한 피폭의 유무를 확인하여 사후 조치를 취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 핵의학과의 경우 개봉선원을 사용하므로 작업환경이 방사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고, 방사성의약품 투여 후 수 시간 혹은 수 일 동안은 환자 자체가 방사선원이 되므로 방사선작업종사자나 수시출입자, 환자보호자들의 방사선 피폭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환자보호자 등 일반출입자의 방사선피폭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환경방사선관리가 적절하게 실시되어야 한다. 일본에서는 "방사성동위원소등에 의한 방사선장해의 방지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하여 방사선작업환경에 대한 환경방사선량을 정기적으로 측정, 보관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전시 소재 대학병원 핵의학과에서 일본에서 시행하고 있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핵의학과 내 8개소에 유리선량계를 설치하여 환경방사선을 측정한 결과 8개소 모두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에 규정된 방사선구역의 외부방사선량인 주당 0.3 mSv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적은 선량이 측정되었다. 그러나 접수대에서는 3개월 누계 선량률이 0.51 mSv로서 접수대 종사자는 일반인 연간 유효선량한도인 1 mSv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았으며, 환자 및 보호자 대기실에서도 0.23 mSv(3개월 누계치 0.69mSv)가 측정되어 유리선량계를 설치한 8개소 가운데 가장 높은 선량률을 보였다. 이것은 일반인의 연간 유효선량한도인 1 mSv를 초과하는 값이며, "방사선방호 등에 관한 기준 고시"에 환경상 위해방지를 위해 규정된 연간 유효선량 0.25 mSv를 초과하는 값이다. 따라서 접수대 근무자, 환자보호자 및 제3자 보호를 위해 핵의학과 내 환경방사선량 감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단순움직임형검출기 DR 시스템에서 발생되는 한계 검사 극복을 위해 2012년 10월 15일부터 2012년 11월 15일까지 총 31일간 대전광역시 소재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에 일반촬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방사선사 3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설문을 통하여 임상요구도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조테이블을 개념 설계하여 요구도에 부합하는 검사법 적용실험과 이를 통해 얻어진 영상의 유용성 평가를 단계적으로 시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9가지 검사에 대한 검사법 적용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실험 결과의 유용성을 평가한 결과 임상적으로 매우 유용함을 알 수 있었다. 연구 결과에서 제안한 한계 검사 극복을 위한 보조테이블을 임상 실무에 적용한다면, 기존 단순움직임형검출기 DR 시스템의 한계 검사를 극복하여 시스템의 임상 활용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치위생전공 여학생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분노에 대한 감정표현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편의 추출된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에 소재하는 대학교의 치위생과 598명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4년 5월 20일부터 2014년 6월 5일까지 수집하였다. 자아존중감과 분노표현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분석한 결과, 분노표현과 자아존중감은 부적상관관계(p<0.01)를 보였으며 분노표현의 하위영역인 괴롭힘(p<0.01), 언어 심리적 폭력(p<0.05), 따돌림(p<0.01)과도 부적 상관성을 보였다. 자아존중감의 하위영역 중 부모양육태도 및 관계(p<0.01)만이 분노표현과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수들을 파악하기 위해 분석한 결과는 학년(p=0.040), 학교 성적이 낮은 하 집단보다 상 집단(p<0.001)과, 중 집단(p=010)인 경우 분노표현의 하위영역인 괴롭힘(p=0.002), 언어 심리적 폭력(p=0.035), 따돌림(p<0.001)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39.3%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자아존중감은 분노표현과 높지는 않지만 관련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졸업 후 다양한 대인관계, 즉 환자, 치과의사, 동료 치과위생사 및 치과관련 다양한 직종분야의 사람들과의 밀접한 관계에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치위생전공 대학생들에게 개인 및 학과 또는 대학 차원에서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 및 자아존중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기존에 호남지방에서 점토대토기문화기의 묘제로 알려진 것은 적석목관묘(적석석관묘), 토광(목관)묘, 옹관묘, 주구묘 등이다. 그런데 이러한 묘제가 호남지방에 있어서 점토대토기문화기의 묘제를 모두 포괄하고 있지는 않다. 왜냐하면 점토대토기문화기에도 청동기시대의 묘제가 잔존하고 있어, 지역마다 그 양상이 상이하였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호남지방에 있어 점토대토기 유입기의 묘제의 양상과 그 변천, 그리고 지역성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호남지방의 점토대토기문화기 묘제를 유물상과 관련지어 보면 크게 4단계로 구분된다. 원형점토대토기 문화의 유입기(I한계)에, 세형동검${\cdot}$조문경${\cdot}$흑도${\cdot}$원형점토대토기 들의 새로운 유물이 확인되고 있지만, 묘제는 청동기시대 이래의 묘제에 신묘제인 적석목관묘의 일부 속성이 가미된 적석석곽묘${\cdot}$석개토광묘, 지석묘 등이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적석석곽묘와 석개토광묘는 전북지역에서, 지석묘는 전남지역에서 확인되는데, 이는 청동기시대 묘제의 지역성에 그대로 계승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호남지방에서 원형점토대토기문화기의 초기에 호서지방의 대전 괴정동 적석목관묘와 같은 신묘제의 유입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유물에서도 뒷받침되다싶이 요법지방 등지에서의 유이민의 1차 도래지가 호서지방이 중심이었고, 호남지방은 그러한 문화의 2차적인 파급속에서 묘제에 부분적으로만 영향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현재까지의 자료로는, 호남지방에서 화순 대곡리와 같은 적석목관묘가 출현하는 것은 호서지방보다 늦은 기원전 3세기대에 이르러서이다(II단계). 이후에 토광묘${\cdot}$주구묘${\cdot}$옹관묘 등이 나타난다. 다뉴조문경이 출토되는 I단계를 요녕지방과 일정한 관련성을 가지면서 점토대토기문화가 파급되는 시기라고 한다면, 다뉴세문경이 확인되는 II단계 이후는 점토대토기문화의 토착화가 진전되는 시기로 볼 수 있다. 호남지방에서도 전남지역은 새로운 문화의 영향이 더 늦었다고 판단된다. 전남지역에서 영산강유역의 전남서부지역에는 지석묘가 일부 지속되고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이른 한계의 토광묘나 적석목관묘가 조사되고 있어 전남동부지역과도 차별성을 보인다. 현재까지의 조사성과로는 전남동부지역에 토광목관묘 이전의 적석목관묘 한계가 확인되지 않으며, 주구묘나 옹관묘도 조사된 바가 없어 지역적인 특색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전남동부지역이 산악지대이면서 문화 전파의 종착지였고, 청동기시대 이래의 지석묘가 장기적으로 사용되어 신묘제와 은화를 바로 수용하지 못하는 문화적 보수성에 기인할 것이다.
현재까지 원주지역에서 확인된 백자가마터는 모두 12곳으로 지정면 판대리와 귀래면 귀래1리 등지에서 조선 전기 백자가마터 6곳, 귀래면 귀래2리와 손곡3리 등지에서 조선 후기 백자가마터 6곳으로 조선시대 전${\cdot}$후기에 걸쳐서 가마가 설치 운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원주지역에서 조선시대 전${\cdot}$후기 백자가마가 설치 운영될 수 있었던 요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원주지역에서는 양질의 태토를 쉽게 구할 수 있었다. 문헌자료에 따르면 중앙관요인 경기도 광주 분원에서 원주지역의 태토를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원주지역에 양질의 백토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원주지역 백자가마는 광주 분원처럼 양질의 백토를 얻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가마 운영시 필요한 땔나무가 풍부했다. 경기도 광주 분원에서도 땔나무가 부족하여 가마를 10년마다 한번씩 다른 곳으로 이동했는데 이런 사실을 통해서도 땔나무가 가마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기도 광주 분원에 비해 원주지역의 경우에는 땔나무를 확보하는데 훨씬 유리했다.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귀래2리 백자가마터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면 가마가 광주 분원에 비해 비교적 장기간 운영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것은 소규모생산체제였기 때문이기도 하게만 땔나무 때문에 가마를 이동해야 될 필요성이 그만큼 적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원주지역 백자가마터의 구조와 유물의 특징을 살펴보면, 발굴조사된 귀래2리의 경우, 가마의 구조는 조선 후기 백자가마터인 순천 문길리${\cdot}$승주 후곡리${\cdot}$곡성 송강리${\cdot}$안성 화곡리${\cdot}$대전 장안동${\cdot}$보령 늑전리${\cdot}$ 충주 미륵리${\cdot}$무안 피서리, 그리고 중앙관요인 광주 분원리 2호가마와 동일한 평면형태로 후기 백자가마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백자의 형식적 특정은 경기도 광주 중앙관요의 대량생산용 백자 기본형과 같은 형태를 지닌 지방백자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 광주 분원과 원주지역은 남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상호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형과 태토, 유색면에서 경기도 광주 분원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상으로 살펴본 바와 같이 원주지역은 가마를 설치${\cdot}$운영하는데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었으며, 귀래2리 백자가마터의 예를 볼 때 가마의 구조는 조선 전${\cdot}$후기의 전형적인 백자가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유물에서는 광주분원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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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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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되는 경우 민사 소송법상의 관할 법원에 제기합니다.
[부 칙]
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