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들의 방사선사 이미지를 조사하여 전문직업인으로서의 방사선사 이미지 향상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기 위하여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소재 3, 4년제 5개 대학의 보건계열학과 중 임상실습을 이수한 보건계열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 8월 1일에서 2011년 8월 15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 한 후, 자료가 불충분한 17명을 제외한 총 233명을 최종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AS(ver 9.1)을 사용하여 t-검정, ANOVA, 다중회귀분석 등을 시행한 결과 대상자들의 방사선사 전체 이미지는 $3.33{\pm}0.46$점으로 나타났다. 영역별로는 개인적 이미지가 $3.43{\pm}0.56$점으로 가장 높았고, 사회적 이미지가 $3.12{\pm}0.58$점으로 가장 낮았다. 문항별로는 '전문직이다'가 $3.99{\pm}0.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하기 쉽고 스트레스가 없는 직업이다'가 $2.88{\pm}0.98$점으로 가장 낮았다. 학과별로는 방사선과가 $3.46{\pm}0.46$점으로 가장 높았고 물리치료과가 $3.24{\pm}0.40$점으로 가장 낮았다. 방사선사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제, 대중매체를 통한 방사선사 보도 청취 여부, 실습 시 방사선사와의 직접적 교류 여부, 방사선사 위치 등으로 나타났다. 산학협력과 대중매체를 통하여 방사선사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를 향상 시키고 방사선사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을 길러 의료기관내 위상을 높임으로서 방사선사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화 될 수 있게 노력하여 향후 방사선사가 전문 직업인으로 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의 협력적 소비 의향을 제공행동과 이용행동을 기준으로 유형 분류한 후 각 군집 유형별로 소비자교육 경험과 기대 혜택의 예측 요인을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취합된 고등학생 418명의 자료를 사용하여 기술통계, 군집분석,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협력적 소비 의향은 4가지 군집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제공행동과 이용행동이 모두 높은 적극적 집단, 제공적극집단, 이용적극집단 그리고 제공과 이용행동이 모두 낮은 소극적 집단으로 유형화되었다. 둘째, 적극적 집단에 속할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은 대중매체, 사회적 편익, 즐거움, 커뮤니티효과, 평판으로 나타났으며, 제공적극집단에 속할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은 가정소비자교육과 대중매체, 즐거움과 평판으로 나타났다. 이용적극집단에 속할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는 즐거움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협력적 소비의 활성화와 올바른 정착을 위해 소비자교육의 체계적인 접근이 요구되어진다. 아울러 협력적 소비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학교소비자교육에 대한 체계적 확립이 필요하며, 실질적인 혜택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적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부산지역 산업체 5곳에 근무하는 남성 근로자들 310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요구도를 파악함으로써 직장인들의 영양개선 및 바람직한 식생활을 유도할 수 있는 산업체 영양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영양교육 경험이 있는 근로자는 11.9%이었고 영양정보를 얻는 경로는 58.1%가 대중매체이었다. 연령별 차이에서 50대 이상의 91.7%가 영양정보를 대중매체를 통해서, 20대와 30대는 각각 42.9%, 46.9%가 인터넷을 통해서 얻었으며 유의적 차이(P<0.001)를 보였다. 영양교육 필요성에 대한 평균 인식 점수는 3.65/5.00점이었고 연령별 차이에서는 30대는 3.60/5.00점, 40대는 3.53/5.00점이었으며, 학력에 따라 전문대졸이 3.67/5.00점으로 고졸, 대졸보다 높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조사 대상 근로자들이 받기 원하는 영양교육 내용은 '균형 잡힌 식습관'(4.00/5.00점), '식품 안전성' 3.96/5.00점, '질환과 관련된 식사요법' 3.94/5.00점이었으나 '외식과 건강'은 3.30/5.00점, '건강보조식품'은 3.27/5.00점 이었다. '알코올과 건강'에 대한 영양교육의 필요성은 사무직이 생산직보다 필요성 점수가 유의적(P<0.01)으로 높았고, 전문대졸과 대졸 이상이 고졸보다 유의적(P<0.01)으로 높게 나타났다. 적당한 영양교육 횟수는 6개월에 한 번 29.0%, 일 년에 한 번 25.8%, 3개월에 한 번은 21.0%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할 때에는 근로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방법의 영양교육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근로자들의 영양교육에 대한 필요성 인식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이들의 영양과 건강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함께 근로자들의 영양개선 및 바람직한 식생활 유도를 이끄는 영양교육이 근로자의 건강 유지를 위해 반드시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내장산 국립공원의 이용객 행태조사는 1995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실시되었고 총 151명의 이용객이 참여하였다. 이용객의 사회경제적 특성으로는 남자가 55%, 여자가 45%로 나타났으며, 교육정도는 대졸 이상이 52%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1.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가을철 내장산 국립공원의 방문목적은 주로 단풍감상을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 대부분은 이용정보를 안내판을 통해서(31.8%), 또는 그들 스스로 알아서(29.1%)획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대부분은 Clean-up Time 운동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었고, 현수막을 본 후에 인식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이용객은 내장산에서 안내방송을 듣지 못했다고 응답한 반면, 국립공원에서 안내방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Clean-up Time 운동의 쓰레기 투기행위 관리효과에 대해 내장산 국립공원을 방문한 이용객들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점에서 국립공원에 있어서 대중매체를 이용한 훼손행위 관리기법의 도임은 많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학부모와 유아교사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차이를 분석하고자 G 지역 유아교육기관에 소속된 학부모와 유아교사를 연구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아동학대(신체, 언어, 정서 및 사고, 방임, 예방대책, 개선방안)에 관한 항목으로 질문하여 얻어진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해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계산하여 t검정과 ${\chi}^2$ 검정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얻은 연구결과는 첫째,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차이는 학부모보다 유아교사가 더 높게 나타났다. 하위내용에 대한 인식은 학부모와 유아교사 모두 방임, 신체, 정서 및 사고, 언어 순이다. 둘째, 예방대책에 대해서는 인식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하위내용 중 아동학대 예방교육의 경험유무와 참여세미나 교육에 대해서는 학부모가 더 높게 인식하였고, 아동학대 예방교육의 인지도와 만족도,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법적 역할과 기능에 대한 정보 인지도, 아동학대 신고 의무화 및 의무자의 인지도는 유아교사가 더 높게 인식하였다. 셋째, 아동학대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인식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하위내용 중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와 자료 제공, 대중매체를 통한 아동학대 실태 및 대책 홍보, 대중매체를 활용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확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들의 의무교육에 대해서는 유아교사가 더 높게 인식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학부모와 유아교사의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기초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보건계열과 비보건계열 대학생의 성별에 따른 구강보건행태와 구강보건교육에 대한 견해를 알아 보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구강보건행태 중 학교내에서 칫솔질, 전문가 구강보건교육 경험 보건계열에서 많았다. 구강보건관련 정보를 얻는 경로는 남학생은 보건계열, 비보건계열 모두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가 가장 높았고, 여학생은 보건계열에서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 비보건계열은 치과 병(의)원에서가 가장 높았으며, 구강보건교육 필요는 남학생 중 보건계열은 76.4%, 비보건계열은 48.3%, 여학생은 보건계열은 80.3%, 비보건계열은 60.4%이었다. 구강보건교육 참여는 남학생 중 보건계열은 81.9%., 비보건계열은 68.1%, 여학생 중 보건계열은 84.8%, 비보건계열은 73.3%이었다. 선호하는 구강보건교육방법은 보건계열에서 칫솔질 시행 등 체험교육, 비보건계열은 치과의사 또는 치과위생사의 강의가 가장 높았다. 선호하는 구강보건교육 장소는 학교 내가 가장 높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대학생의 전공과 성별에 따라 적절한 구강보건교육의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여 대학교 내 구강보건교육을 통하여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구강보건지식과 태도 및 행동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노인우울은 유병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상당히 심각한 신체적, 심리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초래함에도 불구하고, 노화의 과정으로 또는 신체질환의 일부로 여겨지는 가운데 개입이 지연되고 있다.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가 일반적으로 당사자나 주변인들의 문제 인식에서 비롯되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우울증상에 대한 정확한 식별은 자기 자신은 물론 주위 노인들의 증상에 대한 조기발견과 개입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도시에 거주하는 노인 104명에 대한 면접 설문조사를 통해 우울증상에 대한 노인들의 식별력과 증상의 개념화 방식을 탐색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결과, 우울증상을 식별할 수 있었던 노인은 전체 응답자의 14%에 불과했으며, 그 밖에는 외로움, 정서적 문제,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인식했다. 75세 이상의 나이, 주된 정신건강정보원이 대중매체인 경우 식별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정신건강 지식이나 정보의 주된 원천이 정신건강 관련교육인 경우 식별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에 기초할 때, 노인의 우울증상 식별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정보지 비치나 일회성 행사위주의 정보전달보다 면대면의 구체적 정보제공과 상담 방식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이며, 대중매체의 정신건강 및 질환 콘텐츠에 대한 면밀한 검토에 초점을 둔 후속 연구도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중 고등학생들이 지각하는 사회복지사와 간호사에 대한 이미지 차이, 매체별 사회복지사 관련내용 경험, 매체를 통해 본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경남 S시 소재 중 고등학생 386명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13년 11월 15일부터 11월 23일까지 실시하였고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중 고등학생들의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이미지를 비교한 결과, 중학생이 고등학생 보다 간호사 이미지가 다소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간호사 이미지가 사회복지사 이미지 보다 다소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중 고등학생들의 매체별 사회복지사 관련 내용 경험을 분석 한 결과 TV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사회복지사의 이미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TV를 중심으로 한 대중매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향후 학생들에게 전공학과나 직업을 선택할 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웹소설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에 가장 능동적으로 적응해온 장르소설의 한 형태이다. 디지털 매체 위에서 구현된 문화콘텐츠에 대한 연구는 당연하게도 디지털 매체의 환경변화와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웹 플랫폼의 정체성 위에서 촉발된 웹소설 역시 마찬가지이다. 특히 웹 소설의 경우에는 그것을 제공하는 플랫폼 자체가 장르의 코드와 독서방식 등에 직접적인 변화를 촉발해왔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이러한 관점 위에서 본고는 웹 플랫폼 환경 위에서 콘텐츠이자 상품이 된 웹소설의 형성과정과 그 전략적 특징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일차적으로는 통신소설로부터 인터넷소설, 웹소설에 이르는 형성과정을 통해 디지털 매체로의 전환과 장르소설 시장의 변화를 정리하였다. 이는 장르소설로서 웹소설의 연속성뿐만이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로서의 전환점까지 함께 도출하고자 하는 시도였다. 또한 웹소설이 웹 2.0시대의 가치를 내면화한 디지털 콘텐츠이자 그 자체로 시장의 파이를 키워나가는 핵심적인 상품이 되어야 한다는 소비적 가치를 내재화한 콘텐츠임에 주목하였다. 이에 현재 형성된 웹 기반 서사의 시각화와 상품화 전략이 무엇인지, 그러한 상품화 과정 속에서 가장 능동적으로 OSMU를 견인하고 있는 상품이자 콘텐츠로서의 웹 기반 로맨스 서사의 현재를 짚어보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로 흡수 발전된 장르소설로서 웹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분절성과 장르 균열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국의 대중문화가 아시아를 시작으로 하여 세계로 퍼져나가는 현상을 한류라 한다. 한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소프트 파워로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며 한류의 확산은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한류는 또한 대중매체를 통해 접한 특정장소를 방문하고자 하는 행동을 증가시키며 새로운 관광형태를 만들기도 한다. 한국대중문화의 관심의 정도에 따라 일반적으로 관광객의 한국에 대한 인식, 태도 및 행동양상이 매우 달라질 수 있는데 이를 한류관여도라 한다. 본 연구는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한류를 단순히 한류가 아닌 한류관여도의 측면에서, 첫째, 한류관여도가 국가 이미지와 관광지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한다. 둘째, 국가 이미지가 관광지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확인해 본다. 셋째, 한류관여도가 한국방문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한다. 양적분석을 활용한 가설검증 결과 한류관여도는 국가 이미지, 관광지 이미지 그리고 한국방문의도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고, 국가 이미지는 관광지 이미지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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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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