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대인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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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 Bonny와 Bonny 방식 심상음악(BMGIM) 프로그램 첫 시리즈의 개발(1972-1979) (Helen Bonny and the Development of the First Series of Music Programs for the Bonny Method of Guided Imagery and Music (1972-1979))

  • 배민정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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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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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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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Helen Lindquist Bonny는 음악을 통한 의식의 자기탐색인 Bonny 방식 심상음악 (Bonny Method Guided Imagery and Music: BMGIM)을 개발했으며, 이는 인본주의적 접근과 내담자 중심 치료방식의 영향을 받아 발달하였다. BMGIM은 자기인식과 자기계발을 통해 문제인식과 대면하도록 하여 통증완화, 불안 해소, 대인관계 개선 및 우울증 감소 등의 결과를 돕는다. 본 전기연구는 Bonny의 유년기 및 성장과정 및 삶을 질적 측면에서 돌아보며, 그녀의 인본주의적이며 초자아적 음악치료 개발에 이르기까지의 바탕 및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자는 인터뷰와 관련 자료의 문헌고찰을 통해 그녀의 삶을 유년시절 및 성장과정, 교육과정, BMGIM의 개발로 이끌었던 영감이 되는 경험, 또한 연구 및 임상훈련 등을 순차적으로 살펴본 다음, 각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나 시기를 재검토하고 전체적으로 BMGIM 개발 및 발달의 맥락에서 의미성을 찾으려고 하고자 하였다. 또한, 1972년부터 1979년까지의 기간 동안 Bonny가 개발한 BMGIM 첫 음악프로그램 시리즈가 있기까지의 배경과 이와 관련된 그녀의 삶을 인본주의적 초자아적 철학 기반을 바탕으로 살펴보았다. 위의 기간 동안 개발한 BMGIM 음악프로그램의 첫 시리즈는 이 후 여러 다양한 GIM 음악프로그램의 밑바탕이 되었다는 Bonny의 의견에 근거하여 위 기간을 선정하게 되었다. Bonny의 초기 임상경험 및 업적은 Maslow의 개념과 Rogers의 접근방법을 적용하면서 음악치료학계에 공헌하였으며, 또한 음악을 중심으로 한 고유한 음악치료의 예로서 학계에 의미를 더하였다.

상담실습 수업을 통한 대학생들의 자기성장 경험 연구 : 융합적 교육방법을 활용한 수업사례 연구 (A study on undergraduate students' self-growth experiences in a counseling skills training course)

  • 김영은;이현정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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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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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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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상담실습 수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어떠한 자기성장의 경험을 하는지 탐색하는데 있다. 연구 참여자는 모 대학에서 상담실습 수업 수강을 완료한 7명의 대학생이었으며 이들이 수업 중 작성한 수업경험 성찰 저널을 Colaizzi의 현상학적 질적 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26개의 주제와 11개의 주제군이 도출되었다: 내담자에게 내가 투영됨, 대인관계 역동을 탐색함, 자신의 감정에 접근함, 내가 모르던 나를 발견함,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살펴봄, 자기직면으로 인한 어려움을 체험함, 상담자의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걱정함, 성장에 대한 동기가 높아짐, 자기 인식의 가치를 발견함, 새로운 행동을 시도함, 나와 타인에 대한 수용의 폭이 넓어짐. 이와 같이, 대학생들은 상담실습 수업을 통해 다각적인 자기성장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상담자 전문성 발달에 있어 그동안 주목 받지 못했던 자기성장의 측면을 풍성하게 조명해 주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추후 상담자의 자기성장을 체계적으로 촉진할 수 있는 전인적인 상담실습 프로그램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위궤양환자들과 만성위염환자들간의 스트레스지각 및 대응전략의 비교 (The Comparison of Perceived Stress and Coping Strategy between Patients with Gastric Ulcer and Those with Chronic Gastritis)

  • 오승준;고경봉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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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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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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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위궤양환자와 만성표재성위염환자를 대상으로 두 환자군간의 스트레스인자 및 스트레스반응 지각, 대응전략을 비교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법 : 대상은 내과에 내원한 위궤양환자 40명과 만성표재성위염환자 100명으로 구성되었다. 스트레스인자 및 스트레스반응 지각은 스트레스인자지각 척도(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 Scale) 및 스트레스반응지각 척도(Perceived Stress Response Inventory)에 의해, 대응전략은 대응척도(Coping Scale) 에 의해 각각 평가되었다. 결과 : 위궤양환자들이 만성위염환자들보다 일 및 직장, 대인관계의 변화에 관련된 스트레스인자 지각점수가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한편 만성위염환자들은 위궤양환자들보다 일반적 신체증상, 특정 신체증상, 수동반응적 및 부주의 행동과 같은 스트레스반응 지각점수가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한편 대응전략에서는 위궤양환자들이 만성위염환자들에 비해 사회적 지지추구, 도피 회피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결론 : 상기 결과들은 위궤양환자들이 만성위염환자들보다 스트레스인자지각은 높은 반면 스트레스반응지각은 더 낮고 대응전략에서는 더 의존적이며 소극적임을 시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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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 대상 리드믹 운동과제 평가 연구 메타분석 (Rhythmic Tapping Task Performance in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A Meta-Analysis)

  • 유가을;윤예은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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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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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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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아동의 운동조절을 평가하기 위해 리드믹 운동과제를 포함한 국외 실험연구를 고찰하고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ASD로 진단받은 아동과 신경학적 손상이 없는 대조군(TD)을 대상으로 하고 리드믹 탭핑, 리드믹 운동, 동기화 등 운동조절 관련 변인을 포함하고 있는 국외 실험연구를 선정하였다. 총 10개의 연구가 최종 선정되었고, 해당 연구에 포함된 운동조절 관련 변인과 사용된 청각 자극, 측정 방법 등을 분석하였다. 또한 ASD 아동과 TD 아동의 리드믹 운동과제 수행력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리드믹 운동과제를 통해 운동조절을 평가할 때 목표된 변인은 다섯 가지로 운동 타이밍 조절, 타이밍 재산출, 양손 협응, 동기화, 대인 간 동기화가 포함되었고, 각 과제는 움직임의 정확도(accuracy)와 정밀도(precision)의 측면에서 분석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리드믹 운동과제 수행력과 사회기술 지표의 상관관계가 보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타분석 결과, ASD 그룹은 청각 자극에 맞추어 움직이다가 자극이 소거된 후에도 동일한 움직임을 지속하는 타이밍 재산출 지표에 있어서는 TD 그룹과 유의한 차이가 없는 반면, 외부 자극(청각적 큐나타인)에 동기화하고 움직임을 일관적으로 조절하는 데 있어서는 유의하게 낮은 수행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리드믹 운동과제가 음악치료 임상 현장에서 ASD 아동의 운동조절뿐만 아니라 사회기술을 평가하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청소년의 임파워먼트 향상을 위한 가정교과 지속가능한 식생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분석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Analysis of Sustainable Dietary Free-year Program for the Improvement of Youth Empowerment in Middle School Home Economics)

  • 최성연;한주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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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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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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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임파워먼트 향상을 위한 수업 전략을 활용하여 중학교 가정교과의 자유학년제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ADDIE 교수설계 모형에 따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평가하였다. 2015 개정 중학교 기술·가정과교육과정과 SDGs에서 식생활 영역과 관련된 내용을 추출하여 이들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식생활교육의 내용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개발된 프로그램은 '더불어 함께하는 식생활'이며, 5가지 학습주제 '지구촌에서 함께 살기', '건강한 식생활 유지하기', '함께하는 식생활 문화 창조하기', '자연, 사람과 더불어 살기', '안전한 식생활 유지하기'로 구성되었다. 임파워먼트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 가치 판단, 결과에 대한 예측, 책임있는 행동 선택, 의사결정의 4가지 상황을 제시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을 전문가의 검토를 받아 경기도 소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주당 1시간씩 17주에 걸쳐 17차시의 수업에 적용하였다. 수업 후 개인 내적 임파워먼트와 정치·사회 임파워먼트는 사전과 사후에 유의한 차이를 보여 본 프로그램이 임파워먼트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인 관계 임파워먼트는 사전과 사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므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토의·토론과 협동학습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전략을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전체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식생활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하였다.

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대학생 인성 관련 연구의 동향 분석 (Trend Analysis of Research Related to Personality of University Students Through Network Analysis)

  • 김세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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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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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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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대학생 인성 관련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연구 방향의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위해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대학생 인성 관련 논문 194편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 인성 관련 연구는 2004년부터 발표되기 시작하여 2012년에 소폭 상승하였고, 2015년부터 상승곡선을 이어가다 2017년에 정점을 찍은 후, 하향추세인 것으로 확인된다. 둘째, 연결 중심성과 매개 중심성 분석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높은 중심성을 가진 핵심 키워드는 '사회'와 '함양'이었다. 셋째, 1기(2004년-2010년)에는 개인적 차원과 인성의 인지적인 측면의 키워드, 2기(2011년-2015년)에는 사회적인 차원과 인성의 정서적인 측면의 키워드, 3기(2016년-2020년)에는 사회적인 차원과 인성의 인지·정서·행동적인 측면의 키워드가 핵심적이었다. 넷째, 토픽모델링 분석결과, 능력, 생활, 대인, 만족, 적응의 키워드로 이루어진 토픽 2와 역량, 도덕, 시민, 사회, 실천으로 이루어진 토픽 1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다섯째, 1기에는 토픽 4 단독, 2기에는 토픽 1과 토픽 2의 순으로, 3기에는 토픽 2와 토픽 1의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대학생 인성 관련 연구에 유용한 근거자료가 될 것이다.

대학 단계의 과학영재 특화교육 프로그램 - 학생 선발 및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 (Honors Program for Gifted Students at University-level ; on Selection and Curriculum)

  • 권성호;최동석;김명숙;김영아;강경희
    • 교양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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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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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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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지금까지의 과학영재교육은 초등과 중등단계에서 비교적 체계적으로 제공되어 왔으나 대학입학 이후에 이공계 영재들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실시되는 대학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한양대학교가 교육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시행하게 된 Honors Program(HP)은 대학 단계의 과학영재의 특성과 수준 및 흥미를 고려한 특화된 교육과정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시작되었다. Honors Program in Science는 초·중등 영재교육의 연속성을 고등교육의 단계로까지 보장하여 체계적으로 과학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과학리더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선발 및 교육 프로그램의 모델을 개발하고 25명의 Honors 학생을 선발하여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운영하고 있다. Honors 학생의 선발은 역량중심의 BEI(행동사건면접)를 통한 면접과 창의성, 과학창의성을 측정하는 창의적 발명검사, 분석능력을 측정하는 분석 표현 검사, 자기조절학습능력 검사, 기초과학 학업성취도 등 역량중심의 선발방법과 다면적 평가를 채택하였다. 또한 미래의 가치를 창조하기 위한 HP의 인재상으로서 융합적 지식을 갖춘 전문가, 자율적 학습능력을 갖는 창의적 문제해결자, 글로벌 과학기술리더를 상정하여 전문성, 창의성, 리더십의 역량을 HP인재의 필요 역량으로 선정하였다. HP 교육과정의 특성은 심화교육, 융합적 통섭, 특화된 교육과정, 개별화교육, 창의적 문제해결과 체험중심의 교육, 대인관계 능력과 글로벌 소통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HP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한 전략으로서 선발(Selection), 교육(Education) 및 환경(Environment), 성장(Development)의 측면을 논의하였다.

치료사-내담자 관계에서 음악의 역할에 대한 사례 연구 (Role of Music in Therapist - Client Relationship)

  • 이혜주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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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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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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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치료사와 내담자의 관계에서 신뢰 형성과 이해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기본적인 요소이다. 치료활동에 있어서 효과적인 동반자 관계는 치료 전 과정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비단 음악치료 뿐만이 아니라 정신심리학적 치료나 상담치료 등에서도 같은 맥락을 가지고 중요시 하고 있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치료사와 내담자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폭넓게 이루어져 왔다. 여기에 최근의 연구는 치료사나 내담자 한 쪽의 일방적인 영향만을 고려하거나, 각자의 내적 변인들에 초점을 두어 연구하는 전통적인 견해를 탈피하여, 치료사와 내담자의 상호영향을 동시에 고려하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최근의 연구동향에 주목하여 음악치료 환경에서 나타나는 치료사와 내담자의 관계에서, 음악이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알코올 중독 판정을 받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총 11회의 음악치료를 실시하였다. 처음 3회 세션은 연구 대상 여성을 포함한 그룹으로 진행되었으며, 4회부터 11회까지는 개인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이 중 개인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고, 비디오 오디오 자료를 토대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방법은 Amir(1990)가 음악 연구를 위해 사용한 Ferrara(1984)의 현상학적 연구 7단계를 변용한 것을 참조하였으며, 활동 중 나타나는 내담자의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에서 나타나는 음악적 요소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분석에 있어서, 세션에서 얻어진 비디오 오디오 자료를 문서화하는 작업은 음악치료에서 qualitive research 연구를 위한 guide인 Henk Smeijsters,의 저서 "Multiple Perspective"에서 Researchers as Instruments 부분을 참조하였다. 즉흥연주 활동에서 나타난 내담자의 음악 분석은 Bruscia의 저서 "Improvisational Models of Music Therapy"에서 Bruscia의 모델인 Improvisation Assessment Profile과 Alvin모델인 Free Improvisation Therapy를 참조하였다. 연구 결과 음악과 악기는 치료사와 내담자의 관계를 중재하여 치료과정을 용이하게 해준다는 점을 보여 주었다. 음악과 악기가 감정전이의 주 역할을 맡음으로써, 치료사와 내담자 관계에 있어서 나타날 수 있는 부정적 감정전이로부터 치료사를 보호함과 동시에, 치료사-내담자 사이의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유지하게 해주었다. 이때 음악과 악기가 감정전이의 주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은 내담자의 갈등이 대인 관계적 상황이 아닌 음악적 상황에서 나타났음을 증거 한다. 이는 세션 중 치료사와 내담자의 관계 형성에 있어서 음악이 그 중심이 되며, 치료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암시 한다.

품행장애 청소년의 음악치료 사례연구 (MUSIC THERAPY FOR ADOLESCENTS WITH CONDUCT DISORDER)

  • 진혜경;권혜경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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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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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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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이 사례는 1998년 6월부터 9월까지 주 1회 30분씩 서울국립정신병원에 입원한 품행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음악치료 사례로, 그룹 음악치료에 참여한 환아들 중 가장 지속적으로 참여한 두 명의 여자 환아(A, B)에 초점을 맞추었다. 음악치료 세션은 다음과 같이 3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시작할 때 부르는 인사노래, 다양한 음악적 활동, 그리고 마칠 때 하는 소리내기와 움직이기. 주로 사용되었던 음악치료 기술들로는 자유로운 즉흥연주, 노래 토론, 음악 모노드라마, 그리고 소리내기와 움직이기를 들 수 있다. 자유로운 즉흥연주는 환아들의 감정과 생각을 강화시키고, 동기유발을 하며, 연주를 통해 상징적으로 자신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노래 토론은 그들의 생각을 담아내고 지지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음악 모노드라마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대인 관계적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소리내기와 움직이기는 그들에게 결여되어 있는 자발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되었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신체와 목소리를 표현적 도구로 탐색하게끔 만들었다. 음악치료를 하는 3개월 동안 환아 A는 그룹에서 대화 기술, 사회성 그리고 행동적인 측면에서 향상을 보였다. 그녀는 음악을 상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 대한 느낌을 그룹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환아 B는 자기표현 능력이 향상되었다. 그녀는 보다 더 자발적으로 그룹에서 자신의 감정에 대해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비언어적이고 비위협적인 수단으로서 음악은 두 여자 환아들에게 그들이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필요한 신뢰감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력 장애를 도구로써 구성 타당도가 있음을 입증해주었다. 판별분석 결과, 시각, 청각 ADS가 정상 아동과 ADHD 아동의 96.7%를 정확하게 변별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 의:ADS가 주의력 결핍-과잉 운동 장애를 일관성이 있게 평가하는 신뢰롭고, 타당한 검사로 입증되었고, ADS를 통해 정상 집단과 ADHD 집단을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음이 시사되었다.가 있었다. 결 론:1)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도구를 다른 대상자에게 반복 적용하여 연구함으로써 계속적인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이 필요하다. 2) 이상적인 도구평가기준은 신뢰도와 타당도 뿐만 아니라 단순성, 효율성, 객관성 등까지도 고려되어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본 도구는 지속적인 수정 보완 작업이 필요하며 이 과정을 통하여 보다 완전한 도구가 될 수 있으리라 추론된다. 3) 본 도구를 적용하여 한국청소년의 비행행동 유형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치료적 접근, 비행가능 청소년에 대한 사전 평가 척도까지도 연구 개발할 수 있다고 본다.발달지체의 증거가 없었던 경우는 6명(27.5%)이었다. 또 학대이전 과잉운동을 보인 아동은 9명(41%), 키우기 어렵게 지각한 아동이(difficult child) 6명(27.5%)이었다. 뇌파의 이상소견은 5명(23%), 두뇌의 컴퓨터단층촬영이나 핵자기 공명술 이상소견은 4명(18.2%), 벤더-게스탈트검사에서 기질성 뇌장애를 의심할만한 소견은 14명(63.5%)에서 보였다. 지능검사의 결과는 평균이상 IQ는 12명((54.5%), 지능지체 및 경계선 지능은 9명(41.0%)이었다. 5) 주 진단 및 공존진단:주 진단으로는 행실장애가 6명(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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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정보 전달 방법 및 소비자 태도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광고 효과 분석 (Analysis of Health Functional Foods Advertisements Effects according to the Delivery Tool for Efficacy Information and Consumers' Attitudes)

  • 이연경;김지연;권오란;황인경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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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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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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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 중심적인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전달방법을 도출하기 위하여 이미지, 원료 및 기능성에 대한 설명, 기능성을 설명하는 도표, 특허 정보, 권위자의 설명 등 다양한 전달 방법들이 소비자의 광고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또한 소비자들이 이미 가지고 있었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식들이 광고 평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이미 수행된 정성조사(Focus group interview)에서는 실제 사용되던 건강기능식품 광고 50여건을 소비자에게 제시하고, 기능성과 관련하여 소비자의 광고 인식에 미치는 방법들을 찾아내었다. 이렇게 찾은 방법들에 대하여 보다 넓은 범위에서 검증하기 위하여, 이를 바탕으로 6가지의 광고안들을 개발하여 정량 조사를 수행하였다. 6가지 광고안은 각각 정인지 이미지+원료에 대한 설명+기능성을 설명하는 도표, 정인지 이미지+원료에 대한 설명, 정인지 이미지, 오인지 이미지, 오인지 이미지+특허 정보, 오인지 이미지+권위자의 설명을 반영하여 제작되었다. 정량 조사의 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30~60대 총 300명이었으며, 대인면접법으로 한 사람당 4가지 광고안을 평가하도록 하여 광고안 당 200개의 평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였다. 광고에 대한 평가는 광고 위계 효과 모형에서 제시되는 인지-감정-행동 세 가지 요소가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광고가 시선을 끄는가', '광고가 얼마나 이해하기 쉽다고 생각하는가', '제품 기능에 대한 정보가 충분한가', '광고의 메시지에 공감이 가는가', '광고를 통해 제품의 효능/효과를 얼마나 신뢰하는가', '광고를 본 후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가'의 6가지 항목을 질문하였다. 또한 광고에 대한 평가와 함께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태도를 '건강하기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을 꼭 섭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건강기능식품의 효능/효과에 대해 신뢰한다',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기 전에 많은 정보를 수집한 후 구입한다', '평소 건강기능식품 광고들을 관심있게 본다', '건강기능식품 광고에서 전달하는 효능/효과에 대해 신뢰한다' 이렇게 5가지 문항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를 t-검정 및 일원분산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성별에 따른 차이로서 '광고관심도'에 대해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섭취필수도', '효과신뢰도', '구입 전 정보수집도' 및 '광고내용신뢰도'에 대해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하게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에 따른 분석 결과로서는 모든 항목에 대하여 40대와 50대 연령층이 30대와 비교하여 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제시된 6가지 광고에 대하여 광고 효과를 분산분석한 결과, 단순히 이미지만을 제시한 광고안들에 비하여 원료와 기능성에 대한 정보가 함께 제시된 광고안들의 효과가 유의적으로 높게 평가되어 즉, 원료 및 기능성에 대한 설명, 그래프 형태의 시험 결과 제시, 특허, 권위자의 설명은 인지, 정서, 행동 모든 측면에서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오인지 이미지에 대하여 인지하지 못하여 이에 따른 광고 평가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변수들과의 상호작용을 살펴보기 위하여 이원분산분석을 수행한 결과, 이러한 경향은 성별, 연령과 서로 상호작용을 가지지 않았으며,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태도와 상호작용을 관찰한 결과에서는 '섭취필수도', '효과신뢰도', '구입 전 정보수집도', '광고내용신뢰도'가 '이해용이도', '주목도', '공감도', '구매욕구도' 등에 대하여 상호작용 효과를 가지고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예를 들어, '섭취필수도'가 높은 그룹에서는 기능성에 대한 그래프, 특허 정보, 전문가에 대하여 언급하는 것이 광고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는데 유의하게 효과적이었으나, '섭취필수도'가 낮은 그룹에서는 광고안에 따른 '주목도'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기능성 관련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하는 것은 이미지만 제시하는 것과 같이 적은 양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보다 소비자가 광고와 그 내용에 대하여 주목하고, 이해하기 쉽다고 느끼고, 정보가 충분하다고 느끼고, 공감하고, 신뢰하며, 구매하고 싶다고 느끼도록 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으나, 이러한 효과는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태도에 따라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능성 전달 방법에 따른 광고 효과의 차이는 분명히 있으나,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광고를 접하는 소비자들을 세분화하여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