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인관계 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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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외상과 대인관계문제의 관계에서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의 이중매개효과 (The Dual Mediating Effect of Fear of Compassion and the Difficulties of Emotional Regula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ttachment Trauma and Interpersonal Problems)

  • 강민정;조현주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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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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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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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애착외상과 초기 성인기 대인관계문제의 관계에서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이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경북 소재 대학의 대학생 296명을 대상으로 아동기외상, 자비불안, 정서조절곤란, 대인관계문제를 측정하는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애착외상이 높은 집단(상위 25%)과 낮은 집단(하위 25%)으로 분류하여 주요 변인 간 차이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애착외상이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의 이중매개 효과를 구조방정식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애착외상이 높은 집단은 애착외상이 낮은 집단에 비해 타인으로부터 받는 자비두려움, 자기자비두려움, 정서조절곤란, 대인관계문제에서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애착외상과 대인관계문제에서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이 각각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나 애착외상이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을 통해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셋째, 애착외상과 대인관계문제에서 자비두려움과 정서조절곤란이 완전이중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애착외상이 자비두려움에 영향을 미치고 이것이 정서조절곤란으로 이어져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상담 개입 장면에서 갖는 의의를 논의하고 한계와 후속연구를 제언하였다.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대인관계 능력과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과의 상관관계 (The Correlation Between Relationship Ability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ADL) Performance Ability of Patients With Traumatic Brain Injury(TBI))

  • 이종민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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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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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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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 외상성 뇌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대인관계 능력과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구에 소재한 K병원의 외상성 뇌손상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2012년 3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대인관계 능력과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을 평가하였다. 연구도구로 대인관계 능력을 위해 대인관계 변화척도(Relationship Change Scale; RCS),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을 위해 기능적 독립척도(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IM)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 첫째, RCS는 결혼여부와 유병기간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RCS는 FIM 총점과 FIM 인지영역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FIM 운동영역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TBI 환자의 대인관계 능력은 결혼 상태와 유병 기간이 영향을 미치고, 대인관계 능력이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회인지 기능의 장애는 손상 후 재활을 어렵게 하는 요소로 이 기능의 손상은 일상생활에서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TBI 손상 후 대인관계 능력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더불어 치료가 발병초기부터 재활치료에 병행된다면 보다 많은 환자의 사회인지 및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성인의 대인외상경험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 : 낙관성과 관계의 질의 다중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Interpersonal Traumatic Experience and Posttraumatic Growth : The Multiple Mediating Effect of Optimism and Quality of Relationship)

  • 박은아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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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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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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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성인의 대인외상경험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낙관성과 관계의 질의 다중매개효과를 검증하기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30세 이상 60세미만의 성인을 대상으로 임의표집방법에 의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방법으로는 구조방정식모델(SEM) 분석을 AMOS프로그램을 사용해 실시하였다.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서 Bootstrap 방법을 사용 하였고, 다중매개효과의 간접효과 검증을 위해서는 팬텀변수(Phantom Variable)를 사용해 모형을 변형한 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인외상경험 수준이 높을수록 외상 후 성장도 높게 나타났다. 둘째, 대인외상경험과 외상후 성장 사이에서 낙관성과 관계의 질이 각각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인외상경험과 외상 후 성장 사이에서 낙관성과 관계의 질이 이중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실천현장에서의 실천적 전략과 사회복지에의 함의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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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이 지각한 외상경험이 직무소진과 우울, 불안 및 대인관계에 대한 차이 비교 연구

  • 이서빈;변상해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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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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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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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차별화는 첫째, 소방공무원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외상경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주요 요인을 고찰하고 감소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둘째, 소방공무원이 신체적, 심리적, 특성과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고, 심리적 저항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복탄력성 방안에 대한 고찰을 하고자 한다. 셋째, 소방공무원의 개인 심리적 특성, 사회적 영향 등을 살펴보고 정서적 심리치유를 할 수 있는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질 수 있는 사회복지상담학적 접근으로서의 연구는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의 목적은 소방공무원의 외상 경험 영향요인에 대해 살펴보고, 이들 요인이 직무소진과 우울, 불안 및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차이 비교를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향후 소방공무원들의 직무만족을 시키기 위해서는 심리적 정서치유가 될 수 있는 마음챙김이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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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외상 경험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이 인식하는 대인관계 특성 비교 (The Differences of Interpersonal Experiences between Multicultural and Korean Children with PTSD Symptoms)

  • 고홍월;황매향
    • 초등상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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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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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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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심리적 외상(PTSD) 경험을 가진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이 중요한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다르게 인식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97명의 다문화가정 아동과 110명의 일반가정 아동에게 PTSD 검사와 SCT검사를 실시하여, 심리적 외상 경험이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 20명과 일반가정 아동 22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PTSD 점수와 SCT 반응에서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총 42명 아동의 문장완성검사의 반응 내용을 분석하였다. 아동기의 중요한 타인인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 친구, 교사 각각에 대한 아동의 응답내용을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대인관계 속에서의 자아상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요한 타인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나타내는 비율에서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더 높았고, 중요한 타인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나타내는 비율에서는 일반가정 아동들이 더 높았다. 그리고 자아상에서는 90.9%의 일반가정 아동이 긍정적 태도를 보이는 반면 다문화가정 아동은 55%만이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대인관계에 대한 부정적 및 중립적 경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일반가정 아동은 부모에 대한 부정적 정서를 비교적 많이 나타내는 반면 다문화가정 아동은 친구관계에 대한 부정적 정서를 많이 표출하고 있었다. 그 외에도 다문화가정 아동은 부모를 국적으로 표현하는 것과 같이 부모에 대해 정서적 기술보다는 사실적 기술에 치우치는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의 의의 및 한계,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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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후 생활변화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Life Changes on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fter Disasters)

  • 임혜선;심경옥
    • 스트레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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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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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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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자연재난 피해자 1,182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재난피해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예측하기위해 수행되었다. 연구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번째, t-test 분석결과 PTSD군과 비PTSD군은 대인관계 만족, 대인관계 신뢰, 불안, 우울, 주관적 웰빙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로지스틱 회귀분석결과 재난 PTSD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재난 전 정신건강 문제, 트라우마 경험, 재난당시 인명피해 경험, 재난 후 자산감소, 경제적 어려움, 대인관계 신뢰 및 만족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재난피해자의 PTSD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PTSD예방을 위한 심리사회적 중재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간호대학생의 아동기 정서적 외상과 우울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능력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 of Interpersonal Skill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hood Emotional Trauma and Depression in Nursing Students)

  • 정계현;박민향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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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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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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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moderating effect of interpersonal skill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hood emotional trauma and depression. Methods: From June to July, 2017, a convenience sample of 226 nursing students was recruited. Research data were collected through self-report questionnaires and analyzed using SPSS version 22.0. Results: 68.1% (154) respondents experienced emotional abuse, and 48.1% (110) emotional neglect in childhood emotional trauma. The average depression score was 10.76. There were 54.4% (123), 34.5% (78), 12.8% (29), and 7.1% (16) of respondents with mild, moderate, and severe depression, respectively. The average interpersonal skills score was 3.59.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childhood emotional trauma (emotional abuse, emotional neglect), interpersonal skills and depression.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interpersonal skill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hood emotional neglect and depression was significant. Conclusion: Interpersonal skills play a role as a moderating variable influencing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neglect of childhood emotional trauma and depression, and also reduce the effects of childhood emotional trauma on depression. When developing a depression prevention program for nursing college students, such programs should consider strategies to reduce the negative effects of childhood emotional trauma and to improve interpersonal skills.

아동기 대인관계 외상, 정신 증상의 복잡성 및 해리의 매개 효과 (The Association Between Childhood Interpersonal Trauma and Psychiatric Symptom Complexity, and the Mediating Impact of Dissociation)

  • 김예슬;김석현;김대호;김은경;김지영;최나연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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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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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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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bjective : Any traumatic event can be a risk factor, for subsequent mental disorder. However, childhood trauma, especially in interpersonal nature, is associated with later development of complex symptom patterns. This study examined the role of dissociation as a mediator between childhood trauma and symptom complexity. Methods : A pooled data of 369 psychiatric outpatients at a university-affiliated hospital was analyzed for descriptive statistics, group differences, and bivariate correlation analysis to verify a structural model. The questionnaires included the Symptom Checklist-90-Revised, the Trauma History Screen, the Dissociative Experiences Scale-Taxon,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 the Beck Anxiety Inventory, and the Abbreviated PTSD checklist. Results : When other trauma variables were controlled, childhood interpersonal trauma had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symptom complexity (r=0.155, p=0.003). Among the paths analyzed, that of childhood interpersonal trauma and dissociation showed the greatest impact on symptom complexity (b=9.34, t=5.75, p<0.001). Based on the significance of the indirect impact, the results suggest a complete mediation impact of dissociation on symptom complexity. Conclusion : This study validated that childhood interpersonal trauma impacts symptom complexity, through the sequential mediating impact of dissociation. Thus, clinicians should understand childhood interpersonal trauma, dissociation, and symptom patterns in a complex and interacting mode, and develop effective pertinent treatment strategies.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부모들의 심리적 외상에 관한 기술적 접근 (A Technical Approach to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of the Sewol Ferry Victims' Parents)

  • 박기묵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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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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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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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인근 관매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주기가 지났다. 총 304명의 희생자와 실종자를 낳은 세월호 참사는 2010년대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참사였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1주기가 지나도록 유족의 트라우마에 대한 심리적, 커뮤니케이션학적 연구는 전혀 없었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로서 세월호 참사로 인한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의 실태를 조사했다. 연구결과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세월호 유족의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치료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다. 세월호 유족은 대인관계, 직장관계, 거주지, 가치관 등 많은 부분에서 일상적인 생활에 문제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참사로 인한 세월호 유족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막대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학계에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관련된 논의를 함께해 우리 사회에서 방치된 세월호 유가족의 고통을 치료하는데 나서야 할 것이다.

상담심리전공 대학생의 대인 외상 경험과 상담자로서의 성장 과정에 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Interpersonal Trauma Experience in Counseling Psychology Major University Students and their Growth Process as Counselors)

  • 홍예영;장은진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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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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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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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상담심리전공 대학생들의 관계 외상 경험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이 겪은 외상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를 통한 상담자로서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자는 외상의 경험과 외상 후 성장에 관한 설문을 실시하고 최종 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면대면 면담을 하였고, 수집된 자료를 질적 사례 연구의 방법에 따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외상 및 이후의 성장 경험은 38개의 의미단위, 15개의 하위범주, 5개의 범주로 범주화 되었고, 그 내용으로는 '고통의 시간들', '복잡한 감정을 홀로 감당하는 삶', '이해받고 이해하는 경험', '변화를 향한 시도와 새로운 의미', '상담자로서의 성장에 대한 걱정과 기대'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외상을 경험한 상담심리 전공 학생들의 개입 방안에 필요한 기초적인 정보와 교육 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