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인관계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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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 대인관계 외상, 정신 증상의 복잡성 및 해리의 매개 효과 (The Association Between Childhood Interpersonal Trauma and Psychiatric Symptom Complexity, and the Mediating Impact of Dissociation)

  • 김예슬;김석현;김대호;김은경;김지영;최나연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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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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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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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bjective : Any traumatic event can be a risk factor, for subsequent mental disorder. However, childhood trauma, especially in interpersonal nature, is associated with later development of complex symptom patterns. This study examined the role of dissociation as a mediator between childhood trauma and symptom complexity. Methods : A pooled data of 369 psychiatric outpatients at a university-affiliated hospital was analyzed for descriptive statistics, group differences, and bivariate correlation analysis to verify a structural model. The questionnaires included the Symptom Checklist-90-Revised, the Trauma History Screen, the Dissociative Experiences Scale-Taxon,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 the Beck Anxiety Inventory, and the Abbreviated PTSD checklist. Results : When other trauma variables were controlled, childhood interpersonal trauma had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symptom complexity (r=0.155, p=0.003). Among the paths analyzed, that of childhood interpersonal trauma and dissociation showed the greatest impact on symptom complexity (b=9.34, t=5.75, p<0.001). Based on the significance of the indirect impact, the results suggest a complete mediation impact of dissociation on symptom complexity. Conclusion : This study validated that childhood interpersonal trauma impacts symptom complexity, through the sequential mediating impact of dissociation. Thus, clinicians should understand childhood interpersonal trauma, dissociation, and symptom patterns in a complex and interacting mode, and develop effective pertinent treatment strategies.

간호대학생을 위한 대인관계조화 프로그램의 효과 (Effects of an Interpersonal Relationship Harmony Program on Nursing Students)

  • 곽혜원;김나현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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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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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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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n interpersonal relationship harmony program an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 harmony program on interpersonal relations, conflict resolution methods, interpersonal anxiety, salivary cortisol level for nursing students. Methods: The 8-week interpersonal relationship harmony program was developed based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 harmony theory.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was evaluated using a quasi-experimental design. The participants were 58 third-year nursing students, 29 in the experimental group and 29 in the control group. Data were collected from July 5, 2014 to August 25, 2014 and analyzed through t-test. Results: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post-test scores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 harmony, interpersonal relationship ability, active conflict mitigation and significantly lower post-test scores in active conflict intensification,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xiety than those of the control group. Conclusion: The interpersonal relationship harmony program improved nursing students' interpersonal skills and conflict resolution methods and reduced interpersonal relationship anxiety through an integrated approach that covered the cognitive, emotional, behavioral, and physical aspects of harmony.

구취 환자의 심리학적 특징에 관한 연구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in Oral Malodor Patients)

  • 이승렬;김형석;김영구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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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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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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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구취에 대한 환자의 주관적 감각은 다양한 심리학적 요소들에 의하여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구취 환자의 심리학적 특징을 살펴보기 위하여, 구취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 446명과 일반적인 치과 치료를 위하여 내원한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간이정신진단검사 (SCL-90-R), 구취 설문검사, 구취 측정 검사를 시행하여 분석한 결과 아래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남성 구취 환자와 여성 구취 환자의 연령분포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01). 남성에서는 20대, 30대, 40대에 고르게 분포한 반면, 여성에서는 20대와 30대에 집중되어 분포하였다. 2. 구취의 인식 유형은 남녀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1). 구취 인식 유형 중 타인에 의한 지적이나 타인의 행동으로 인한 추측 없이 스스로 구취를 인지하는 유형은 여성 구취 환자에서만 관찰되었다. 3. 구취 환자는 대조군에 비하여 강박증, 불안, 적대감, 전체심도지수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p<0.05). 4. 여성 구취 환자는 남성 구취 환자에 비하여 강박증(p<0.05), 불안 (p<0.05), 편집증 (p<0.001)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5. 남성 구취 환자에서는 표출증상합계를 (p<0.05) 제외한 모든 간이정신진단검사 항목에서 고농도 VSC군과 저농도 VSC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여성 구취 환자에서는 저농도 VSC군이 신체화를 제외한 모든 간이정신진단검사 항목에서 고농도 VSC군에 비하여 높은 수치를 보였다 (p<0.05). 6. 여성 구취 환자에서 주관적 구취심도는 강박증, 대인예민성, 불안, 적대감, 공포불안, 전체심도지수, 표출증상심도지수 들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p<0.05), 주관적 구취불편감은 모든 간이정신진단검사 항목들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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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장애를 가진 초등학교 남학생의 자아상 개념과 우울-불안 특성 조사 (SURVEY OF SELF-CONCEPT AND DEPRESSION-ANXIETY OF THE ELEMENTARY SCHOOL BOYS WITH LEARNING DISABILITIES)

  • 김봉수;성덕규;정영;유희정;조수철;신성웅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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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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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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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학습장애를 가진 86명의 초등학교 남학생과 52명의 정상적인 초등학교 남학생의 자아상과 우울, 그리고 상태-특성 불안에 관하여 피어스-해리스 자아상 척도, 소아우울척도(이하 CDI), 상태-특성불안 척도(이하 STAI)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피어스-해리스 자아상 척도의 총점에서는 두 군 사이에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지적 및 학업 상태 항목과 신체적 외모, 행복과 만족 소척도에서는 두 군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관찰되었다. 소아우울척도의 총점과 그 소척도 중 부적합함, 무쾌감증, 부정적인 자기 존중 항목에서 학습장애 아동이 정상 아동보다 더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상태불안은 정상 아동보다 학습장애 아동에서 높게 보고되었으나 특성 불안에 대해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정상 아동에서는 나이에 따른 자아상과 우울척도, 불안 척도의 의미 있는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으나, 학습장애 아동에서는 피어스-해리스 자아상 척도와 그 소척도의 대부분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고, 소아우울척도의 부정적 감정과 무쾌감증, 부정적 자기 평가, 상태 불안, 특성 불안 등은 연령과 의미 있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어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아상은 저하되고 우울과 불안을 느끼는 강도와 범위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두 군 모두에서 소아우울척도는 피어스-해리스 자아상 척도의 총점과 그 소척도들과 의미 있는 역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상태불안과 특성불안과는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조사 결과 학업과 관련된 자아상의 문제와 자신이 남들과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자신감의 문제가 학습장애에서 더 많이 나타났고, 나이가 들수록 자아상이 저하되며 불안과 우울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 결과 학습장애 아동의 자아상을 설명하는 변수들로는 나이와 자아상 척도의 행동문제, 지적 및 학업상태, 불안, 인기도, 행복과 만족, 그리고 소아우울척도의 부적합함, 대인관계문제, 부정적 자기-존중 및 상태 불안인 것으로 드러나서 학습 장애 아동의 자아상은 학업 문제와 자신을 또래와 비교하여 겪는 스트레스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학습장애를 가진 초등학교 남학생은 정상 초등학교 남학생보다 자아상이 낮고 우울과 불안을 더 많이 느끼며, 이런 차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커졌다. 학습장애에서 우울증과 불안 장애가 많이 동반되기 때문에 임상에서 학습장애 아동을 치료할 때 정서 장애의 동반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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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스마트폰 중독과 정신건강, 충동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martphone Addiction, Mental health and Impulsiveness For High School Students at Korea)

  • 유명옥;주세진;김주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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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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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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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일부 고등학생의 스마트폰 이용실태를 파악하고, 스마트폰 중독정도에 따른 정신건강 및 충동성의 차이 및 스마트폰 중독과 정신건강 및 충동성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고등학교 1, 2학년 804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으며 중독 척도 총점 상위 25%를 중독점수가 높은 집단(213명)으로, 하위 25%를 중독점수가 낮은 집단(204명)으로 정의하였다. 학생들은 성별, 학년, 학습성취, 학교생활 만족, 용돈, 부모의 신뢰 수준, 이성 친구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스마트폰 중독은 정신건강과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정신건강 하부요인인 불안, 우울, 신체화, 강박, 대인민감성, 적대감, 편집성에서 모두 유의한 정적상관을 보였고 그 중 불안이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은 충동성에서도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신건강과 충동성의 관계에서도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간호대학생의 대인불안과 의사소통능력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fficac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nxiety and communication ability in nursing students)

  • 유미진;한혜숙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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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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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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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Purpose: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nursing students' social anxiety and communication ability, and in particular, to determine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fficacy. Methods: A total of 187 nursing students enrolled at four universities in Korea completed surveys between August and September 2020. The measurements included the Global Interpersonal Communication Competence Scale, self-efficacy scales, and interaction anxiousness scales.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an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multiple regression following the Baron and Kenny method, and bootstrapping for mediation. Results: Communication ability was significantly negatively correlated with social anxiety (r=-.61, p<.001) and significantly positively correlated with self-efficacy (r=.77, p<.001). Furthermore, self-efficacy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nxiety and communication ability.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communication ability can be improved if individual characteristics such as social anxiety and self-efficacy are considered. Therefore, when developing communication ability improvement programs for nursing students in the future, it is considered important to actively consider these personal characteristics.

용서프로그램이 여성노인의 분노, 불안, 우울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he Group Forgiveness Program on Anger, Anxiety and Depression for Female Elders)

  • 장우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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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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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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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대인관계에서 개인적으로 깊고, 부당한 상처 경험이 있는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용서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자는 D광역시의 S종합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여성노인 20명을 선정하였고, 이를 무작위로 각각 10명씩 통제집단 및 실험집단으로 배치한 후 통제집단은 대기상태로, 실험집단은 매주 120분씩 총 8회기의 집단 용서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최종적으로 16명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SPSS/WIN 12.0K를 이용하여 통계처리하고, 양적으로 미비한 부분은 회기별 관찰일지를 통하여 보완하였다. 그 결과, 통제집단과 실험집단간의 차이가 있었으며, 집단 용서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집단은 상처경험을 가진 여성노인들에게 용서정도의 증가 및 분노, 불안, 우울의 감소를 보였고 통제집단은 용서정도의 감소와 분노, 불안, 우울의 정도가 지속 또는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근거로 용서프로그램은 향후 상처 경험이 있는 여성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관련상황에서 구성원이 느끼는 불안 정서의 유형과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ype and characteristics of organization-related negative affect.)

  • 김종대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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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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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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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조직상황에서 구성원이 느끼는 부정적 정서인 조직불안의 유형과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측정도구를 제작하고, 조직관련 부정적 정서가 직무만족이나 조직몰입과 같은 변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탐색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예비연구를 통해 관련 문항을 수집한 것을 전문가 평정을 통해 97개의 문항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97개의 문항을 직장인 4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28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예비 조직불안 척도를 제작하였다. 예비 조직불안척도를 566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종적으로 20문항으로 이루어진 조직관련 불안척도를 구성하였다. 조직불안척도는 4가지 하위요인으로 구분되었는데, 그 요인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지각요인, 통제감 지각요인, 대인관계 불안요인, 대안에 대한 지각요인이다. 이 연구에서는 응답자 특성변인으로 남녀, 연령, 직종, 업종, 직위, 개인별 수입, 학력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응답자 특성변인에 따라 조직불안이 차이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직종별로는 생산직, 업종별로는 제조업, 직위가 낮을수록, 월수입이 400-500일 경우, 학력이 낮을수록 조직불안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관련 불안정서와 직무만족, 조직몰입, 조직문화 생활만족도,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조직관련 불안정서와 직무만족, 조직몰입은 부적인 관계를 보여주었고, 조직의 문화가 집단문화, 개발문화, 합리문화를 지향하고, 조직구성원의 생활만족도와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사회적 지원을 많이 받을수록, 조직불안을 경험한다 하더라도 직무만족을 더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불안이 조직몰입에 미치는 효과가 집단문화, 개발문화, 합리문화, 생활만족도 사회적 지지에 의해 부분 매개되었고,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결과는 조직구성원들이 조직불안을 느끼고 있다 하더라도, 조직이 조직문화를 변화시키거나, 자기효능감을 높여주거나, 사회적 지지를 더 많이 해 줄 수 상황을 만들 수 있다면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을 증가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청소년 문제행동 개선을 위한 상담 시스템 구축 - 청소년 자기행동 척도를 통하여 - (Construction of a counseling system to improve teenagers' problematic behavior: By Korean-youth self report)

  • 강병도;김경남
    • 한국산업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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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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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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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매일 접하는 신문이나 TV보도 등에서는 비도덕적이고 반윤리적인 크고 작은 사건들이 자주 보도되고 있고, 집단따돌림 현상으로 인한 등교 거부, 심한 피해의식과 같은 정신 건강의 위협, 나아가 자살과 같은 극한 행동 등의 문제 양상은 심각성이 날로 커져서,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 친구나 대인관계의 어려움까지 호소하고 있다. 이에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문제 발생의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을 선별하여 문제가 발생하기 이전에 예방하고, 장기결석, 비행 등 학교 부적응 문제를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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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 환자의 정서상태와 성격특성 (Emotional State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in Patients with Vitiligo)

  • 이경규;이종헌;김현우;백기청;김유찬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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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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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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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목적 : 백반증 환자의 치료에서 간과되어지고 있는 심리적인 요인이 치료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제시하기 위하여 첫째 백반증 환자에서의 우울과 불안의 정도 및 성격유형이 어떠한가를 알아보고, 둘째 이 결과를 정상 대조군과 비교함으로써 환자들의 정서상태 및 성격특성을 고려하여 이들의 스트레스나 정신과적인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환자들의 특성에 따른 차이를 알아봄으로써 이를 고려한 치료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방법 : 21명의 백반증 환자와 정상인 20명을 대상으로 Beck의 우울 검사, Spielberger의 상태-특성 불안검사 및 염태호와 김정규가 한국판 표준화한 Cattell의 16 성격요인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백반증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 간에 우울과 불안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성격특성에서는 백반증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 소심하지만 고집이 센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성격특성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백반증 환자들의 특성에 따른 비교에서는 여성 환자들이 더욱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용 상 문제가 되는 병변 유무와 진행유무는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30세 이상의 환자들이 지배적, 도덕적이며 의심이 많고 사변적이며 자가 충족적이고 통제적이고 독립적이며 강한 초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창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병기간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백반증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대인관계에서 소심하면서 고집이 샌 것으로 나타나 나이에 맞는 성격 발달을 하고 있지만 대인관계에서는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반증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서 대인관계에서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신과적인 접근을 피부과적인 치료법과 병용함이 유익하리라는 것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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