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대순진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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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ing the Digital Culture Map of Daesoon Jinrihoe: Answering the Need for Information on Daesoon Jinrihoe via the Digital Culture Map of Daesoon Jinrihoe (대순진리회 전자문화지도 개발 시론 - 대순진리회 전자정보 제공 양상과 전자문화지도 개발의 필요성 -)

  • Byun Ji-sun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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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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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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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his article is meant to serve as an introduction to the development of digital culture map of Daesoon Jinrihoe. Recently there has been frequent discussion over the need to provide information on the website of Daesoon Jinrihoe's Yeoju Headquarters Temple Complex, and the further need to produce a digital culture map of Daesoon Jinrihoe. The production of digital culture map of Daesoon Jinrihoe has the advantage of being able to publicize and enhance its status worldwide beyond simply building digital archives, collecting data, visualizing Daesoon Jinrihoe materials, and acquiring tools for research on Daesoon Jinrihoe. Therefore, the development of Daesoon Jinrihoe's digital culture map is expected to be a step for Daesoon Jinrihoe to leap forward globally. Next in the process would be the study of data. The current status of Daesoon Jinrihoe's data and analysis of the contents will enable researchers to proceed to the next stage. In the production of digital culture map of Daesoon Jinrihoe, the next step to be studied after data research is to review precedents in the production of digital culture maps related to religion. Researchers will be able to review domestic precedents and overseas precedents, and based on those, it will be possible to suggest a direction for developing Daesoon Jinrihoe's digital culture map.

대순진리회의 '선화(善化)'사상에 대한 연구

  • 위꿔칭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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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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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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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대순사상의 선화(善化)사상을 살펴보고 그 주체성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전경』에서는 어떻게 선을 드러내고 행하며 더 나아가 선으로 중생을 교육하고 천하를 교화하는가 하는 선화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이는 곧 대순진리회의 핵심 사상으로 볼 수 있다. '선화'사상은 세 가지 내용으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도덕적 의미에서 만물을 도와서 교화시키거나 만물을 크게 이롭게 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둘째, 상선(上善)의 덕 외에도 상선의 법이 필요한데, 이는 '선을 행하는 목적'에 부합하고 또한 선을 행하는 법칙을 지키는 실천방법과 절차를 말한다. 셋째, 가장 높은 차원에서의 '선'은 윤리도덕의 단계를 초월한다. 이에 대순진리회의 '선화'사상을 살펴보면 첫째, 대순진리회의 목적인 무자기,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지상천국건설에 나타난 문자의 표면적 의미와 내재적 의미는 모두 '선화'의 내용에 포함된다. 둘째, 대순진리회 목적의 실현은 그 종지와 신조에 의거하는데, '합덕·조화·해원'과 사강령(四綱領)과 삼요체(三要諦)에도 '선화'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셋째, 대순진리회의 목적은 도인들의 구체적 행위를 통해 실현되는데, 수도와 공부의 필요성과 규범 속 그리고 상제와 도주 조정산(趙鼎山)의 창교(創敎)나 선교(宣敎) 등 구체적인 실례에서도 '선화'의 원칙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다. 대순진리회의 '선화'사상은 전형적이고 신성한 종교 도덕적 특징과 일상생활의 의미가 담긴 사회 윤리적 특징이 있으며, 또한 윤리를 초월하고 진선(盡善)을 추구하는 궁극적 목적의식과 이론적 깊이가 있다. 대순진리회 '선화'사상의 주체성과 이론구조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순진리회의 '선화'사상에서는 무엇보다 윤리 도덕적 측면에서의 선의 배양과 실천을 중시한다. 둘째, 대순진리회의 '선화'사상은 윤리도덕의 선을 실천하는 법문(法門)을 제시하였다. 셋째, 대순진리회의 '선화'사상은 수도의 최종 목적인 대선(大善)·지선(至善)·진선(盡善) 등을 추구하고 실현할 것을 강조하였다. 선화사상이 나타내는 핵심인 '선덕'과 이로부터 발전된 '선행선법(善行善法)'이 결국 윤리도덕의 차원을 초월하였음을 알 수 있다.

『전경』의 숫자 부호 '삼(三)'의 의미에 대하여

  • 양옌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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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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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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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전경』에서는 나타나는 숫자 부호 '삼(三)'의 의미와 나아가 '삼'과 『주역』 그리고 도교 신선신앙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중화의 문화에는 예부터 '삼'을 숭상하는 풍속이 있고, 도교문화도 '삼'을 숭상한다. 이는 주로 『주역』, 『도덕경』 및 도교 신선신앙과 관련이 있다. 한국문화는 전체적으로 중국문화의 영향을 깊이 받았다. 대순진리회 또한 이러한 배경 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대순진리회에서는 '삼' 이라는 숫자를 반복해 사용하고 있는데,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주역』에 나타나는 부호 상징 사유의 확장된 표현이라 할 것이다. 또한 대순진리회의 교의(敎義)와 부도(符圖)에서도 '삼을 숭배하는(尙三)' 도교 신선신앙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대순진리회에서 볼 수 있는 '삼'의 의미는 도교의 영향을 받은 것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렇게 말하는 것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대순진리회의 상제와 종도들이 중국의 서적을 이해하고 중시했기 때문이며 대순진리회의 구천상제께서 많은 종교를 통섭하였기 때문이다. 공사(公事) 활동, 부주(符呪) 문건, 상제와 도주의 행적 사료, 신령신앙 등의 내용 곳곳에서 '삼'이라는 특별한 숫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이러한 '삼'은 생명과 시작을 나타내며 또한 완성과 완결을 의미한다. 대순진리회 신앙의 특징을 보면 그 배후에는 아주 깊은 중국문화의 영향이 있으며, 『주역』사상의 구체적인 표현이고, 도교신선신앙의 흔적이기도 하다. 물론 대순진리회는 자신만의 독창적이 재해석으로 이러한 문화나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삼'이라는 숫자의 근원을 탐구하고, '삼'이 지니고 있는 철학적 사상을 파헤쳐 그 속의 오묘함을 발견한다면 대순사상의 깊을 뜻을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순사상의 인문정신과 인류평안의 이념

  • 잔스촹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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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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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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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대순사상은 인간의 행위와 정신적 틀, 즉 몸과 마음을 닦고 세상을 다스리며 백성을 평안하게 하는 도리를 설파하고 있다. 우주 공간의 질서와 깊은 연관을 맺는 이러한 도리는 인간 자신의 인지(認知)와 심신 수양의 내용을 포함하며, 사람이 사회와 우주자연과의 관계를 어떻게 처리해 나갈 것인지에 관한 문제도 다루고 있다. 따라서 대순사상을 인문이라는 관점에 입각하여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서양의 인문주의와 비교해 볼 때, 중국 전통의 인문정신은 인류 개체의 창조력과 그 성과를 인정하고, 인격적 수양과 개선을 주장하며, 사회의 조화를 강조하는 한편, 인류가 반드시 천지인의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개체와 전체의 생존을 파악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러한 인문정신은 『전경』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 하나가 모악산과 단주(丹朱)에 대한 서술인데, 모악산은 산 즉 '간'(艮)괘이며 단주는 적색에 상응하니 곧 '리'(離)괘가 된다. 이 두 괘가 서로 조합하면 '비(比)'괘가 되며, 『주역』의 비괘와 연관하여 서로 간의 모순을 없애고, '바둑'을 두는 기법을 거울삼아 심성을 다스리며, 인격을 완성하고, 인신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며, 사회를 안정시킬 것을 말한다. 대순 신앙의 최종 목표는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것인데, 이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격수양을 그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인격수양의 목표는 바른 도인이 되기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수도 공부를 해야만 한다. 수도는 춘추시기 노자 이래로 유구한 문화적 전통을 지닌 것이지만, 대순진리회는 한국사회 역사의 경향과 현실의 필요에 부응하여 수도 이론을 새롭게 수립하였다. 이를 살펴보면, 대순진리회는 수도자가 '성(誠), 경(敬), 신(信)'에 힘쓰는 품격 함양을 매우 중시한다. 또 도인들이 가정의 화목에 힘써야 하며, 솔선수범하는 도인으로서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볼 때, 대순진리회는 '인도'(人道)를 함양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것은 전통적인 유가에서 말하는 '수신, 제가' (修身, 齊家)의 정신과 그 의미가 맞닿아 있다. 또한 중국 도교의 '선도(仙道)를 이루고자 하면 먼저 인도(人道)를 행하라'는 사상적 취지와도 일치한다. 대순진리회에서 수도의 최종 목표는 도통이다. 도통은 수도자가 매우 높은 경지에 이르게 되었을 때 가지는 특수한 능력과 정신의 경지이다. '도통'에 대한 기록은 『장자·제물론』, 『문자』의 「부언편>(符言篇)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대순진리회가 말하는 도통은 중국의 도가 전통에 보이는 도통과도 연관되지만 강한 인륜수양(人倫修養)적 특색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것은 대순진리회가 가지는 중요한 인문적 함의라 하겠다. 대순진리회는 수도 공부로써 광제창생·보국안민·지상천국건설의 사회적 이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조화로운 사회적 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토대는 대순진리회의 종지 첫 번째인 음양합덕이다. 음양합덕은 대순진리의 인문 취지의 이론적 기초를 형성하는 사상이다. 음양합덕의 철학적 사고는 종지 두 번째인 신인조화(神人調化)의 이상으로 이어진다. 신인조화는 『상서·순전』(尙書·舜典)의 신인이화(神人以和)에서 그 사상적 연원을 찾아 볼 수 있다. 다만 신인이화가 율려 조화의 '결과'를 표현한 것이라면, 신인조화에서 중시하는 것은 '과정'이며 인간과 신의 상호작용이라는 점에 그 특징이 있다. 신인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하며, 그 배후에는 인본(人本)의 사상이 깃들어 있다. 그것은 종지 세 번째인 '해원상생'의 내용에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신인조화가 인간과 신의 관계를 조화롭게 하는 것을 말한다면, 해원상생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조화롭게 하는 것을 말한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긴 역사의 과정 속에서 맺힌 원을 풀어 우주의 기운을 잘 통할 수 있게 하고 인간 사회의 정상적인 교류를 이루도록 한다. 이러한 내용은 사회적인 인문적 관심과 배려를 다분히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대순진리회의 종지 네 번째인 도통진경은 수도의 가장 높은 경지를 말하는데, 이러한 이념은 노장 일파의 도가 학자들이 말한 순박한 본성으로 회귀하자는 정신에서 그 원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는 한진(漢晉)시대 이래 중국 도교가 추구했던 '진경' 의 의미와도 합치된다. 그러나 시대와 환경이 다름으로 인해, 대순진리회의 '진경'은 사회생활의 의미까지 내포한다. 비록 대순진리회의 경전이 인본(人本)을 명확히 밝히고 있지는 않으나, 대순진리회의 요의(要義) 중 하나인 인존사상은 대순진리회의 인문정신을 말해주는 것이다. 인존사상의 직접적인 기능은 평안(平安)으로서 삶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대순진리회는 우주대원의 진리를 '도'라 하였는데 이러한 '도'는 중국의 도가에서 말하는 '도'와 동일하며, 여기에는 '안(安)'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대순진리회의 신조 중 '안심', '안신'은 마음을 정(靜)하게 하고, 몸을 편하게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심신의 공포와 두려움을 떨쳐내어 안전과 보호를 얻는다는 의미도 있으므로 결국 평안이 전제가 된다. 이렇듯 대순진리회에서는 '평안에 대한 희구'를 근본으로 하여 신앙인들이 열심히 수도에 정진하고 있다. 대순진리회가 인류 평안을 기본으로 하는 종교라는 점에서, 반드시 세인들의 환영을 받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A Comparative Study of Death as Understood in Korean Buddhism and Daesoon Jinrihoe: Focusing on the Concept of Reincarnation, Myeongbu, and the Ten Kings of the Afterworld (한국 불교와 대순진리회 죽음관 비교연구 - 윤회와 명부·시왕 관념을 중심으로 -)

  • Rutana, Dominik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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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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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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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death the Korean Buddhist understanding of death with that of Daesoon Jinrihoe. Various concepts, including reincarnation (輪廻), myeongbu (冥府, 'the postmortem offices' or 'afterworld') and the Ten Kings (十王) of the afterworld are used to explain views on death in both religions. However, these concepts differ not only in their content and categorization, but also in terms of the meaning they occupy within the doctrines of each religion. In other words, although many similarities can be found between Buddhism and Daesoon Jinrihoe's concept of reincarnation, at the same time, differences between them can also be pointed out. The differences include the period of time between one's death and reincarnation and also the importance of reliance upon other people or divine powers during the reincarnation process. With regard to ideas involving myŏngbu, there are far more differences than similarities. Both Buddhism and Daesoon Jinrihoe shares a similar notion of an afterlife judgment presided over by the Ten Kings. However, many differences can be found when it comes to Daesoon Jinrihoe other view of myŏngbu, known as 'myeongbu gongsa (the Reordering Works of Myeongbu).' These works are considered to be of great doctrinal importance in Daesoon Jinrihoe. Therefore, the concepts of reincarnation and myeongbu that appear in both traditions should not be considered identical and need to be redefined accordingly in comparative contexts. In other words, the concepts of reincarnation, myeongbu, and the Ten Kings as they appear in the Daesoon Thought should first be differentiated from their counterparts found in Buddhism and then be redefined in the context of the new and independent system of thought in which they exist. These concepts should then be applied to broader theoretical discourse on religion.

Bonbu and Bangmyeon: The Lineage Principle in Daesoon Jinrihoe (본부와 방면 - 대순진리회 종교조직의 특성 -)

  • Irons, Edward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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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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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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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Park Wudang formally registered Daesoon Jinrihoe in 1969. While it shares ideas and history with other Jeungsanist groups, this paper argues that its organizational profile is unique. The two major institutional structures, the bonbu (headquarters) and the bangmyeon (branch) have together created space for the rapid development of this Korean new religion. The bonbu is a centralized hierarchy, while the bangmyeon exhibits the strong loyalty and cohesiveness of the clan. Running throughout both structural forms is the lineage concept, which is conceived here as an articulating paradigm able to operate in different organizational forms. This finely-balanced institutional structure makes a major contribution to Daesoon Jinrihoe's ability to fulfill its religious mission. The first side of this balance is the headquarters, which includes the core organization based in Yeoju as well as some outside temples and training centers. All of these were established under the direction of the Lord of Principle, the Dojeon, Park Wudang. Park Wudang also fixed the Dao Constitution, the Doheon, which serves as a blueprint for governance. From the Central Council to the various institutions for propagation, guidance, and auditing, current management practices conform closely to Park Wudang's organization vision. The second aspect of Daesoon Jinrihoe's organization is the branch structure. The larger branches, such as Yeongwol and Geumreung, are complex organizations in their own rights. The paper concludes by characterizing the two major axes of headquarters and branch as organizational types. Using Robert Quinn and Kim Cameron's institutional typology, the paper concludes that the bonbu is a classic centralized hierarchy with its focus on efficiency. The bangmyeon, in contrast, with its high level of group identity and spirit, comes approximates the clan institutional structure.

The Characteristics of 'Podeok (布德 Spreading Virtue)' in Daesoon Jinrihoe (대순진리회의 '포덕'개념의 특징)

  • Lee, Bong-ho;Park, Yong-cheol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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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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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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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larify the characteristics of 'Podeok' in Daesoon Jinrihoe. The term Podeok can cause some misunderstanding as the same word Deok (德 virtue) has long been used in the Eastern Tradition. In other words, for most people who are used to traditional thought, Podeok may be conflated with the similar word 'Deok (virtue)' as used within Confucianism. People who are familiar with Confucian culture might thereby misunderstand the term Podeok as an aspect of Confucian moral ethics, or they could misconstrue Daesoon Jinrihoe as having appropriated and misused Confucian ideas. Furthermore, there are other problems that could arise if people compare Daesoon Jinrihoe's 'Podeok' with 'Deok (virtue)' as used by Laozi. While Deok in Laozi's usage represents the ability of an individual who can exercise his or her rationality with excellence, Deok in Daesoon Jinrihoe indicates the idea of actualizing Mutual Beneficence and the conditions that enable Mutual Beneficence. If one understands Deok as used by Laozi to contain the meaning of Mutual Beneficence, then it is possible to think that the two tradition share a similar meaning of Deok as Podeok in Daesoon Jinrihoe pursues Mutual Beneficence as its ultimate value. In order to preemptively correct these misunderstandings, I need to clarify how the idea of Deok was born out of traditional thought and what meanings it embodies. Additionally, it is necessary to examine how it became meaningful in Confucianism, and how it was criticized and ascribed new meanings in Laozi's thought. Through these clarification, it will become clear that Deok originally indicated a religious ritual that the king of the Zhou Dynasty performed after receiving the heavenly mandate and assuming rule over the nation. Later, this idea was transformed into a moral virtue and norm by Confucius. This moral virtue and norm was criticized by Laozi as an unnatural form of control as it was understood by Laozi as a teleological argument justifying whether or not lives were to be saved or sustained based on the perceived merits of each individual. On the contrary, Deok in Daesoon Jinrihoe and traditional thought stand on a totally different theological bases. Deok in Daesoon Jinrihoe is a means to practice and realize the truth of the earthly paradise of the Later World and the truth of Mutual Beneficence which were posited to the world through Kang Jeungsan's Works of Haewon (grievance resolution) that resolved the pattern of mutual conflict that characterized the Former World. Therefore, the idea of Podeok in Daesoon Jinrihoe gains completion only on the premises of Haewon Sangsaeng (resolution of grievances for mutual beneficence) and Boeun Sangsaeng (reciprocation of favors for mutual beneficence), and the way to practice Podeok is to practice Haewon Sangsaeng and Boeun Sangsaeng. In addition, the subordinate virtues such as loyalty, filial piety, and faithfulness that exist within Daesoon Jinrihoe's religious practice are not same as those of traditional thought. They are new concepts of virtues drawn from the cosmological laws of Daesoon Jinrihoe. To be specific, the virtues of Daesoon Jinrihoe are not rules that create discrimination and mutual conflict, but are instead ethical rules established upon the basis of Heaven and Earth having been newly organized, and thus, they will bring virtuous concordance, harmonious union, and mutual beneficence. The idea of 'Podeok' in Daesoon Jinrihoe can be understood as a religious practice that requires doctrinal understanding and tangible practice in daily life of followers. In other words, it is not the same Deok of earlier traditional thought in East Asia, but is instead a religious truth by which practitioners realize the truth of Sangje's Works of Haewon in human world as they practice Haewon Sangsaeng and Boeun Sangsaeng.

A Re-examination of the Significance of Devotional Offerings at Daesoon Jinrihoe Temple Complexes (대순진리회 도장 치성의 의미 재검토)

  • Cha Seon-keun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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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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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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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is study aims to determine the significance of the devotional offerings held in Daesoon Jinrihoe Temple Complexes (道場 dojang) and to interpret their identity. Firstly, the existing research insists that the significance of these rituals implies that offerings held by Daesoon Jinrihoe embody the order's religious purpose. However, this paper argues that the purpose of devotional offerings is not limited thereto. The reason is that the primary sources of Daesoon Jinrihoe defines the devotional offerings as practiced for purposes of worship, celebration, commemoration, the expression of gratitude, the dissemination of information, and to humbly beg pardon from divine beings. Additionally, the offerings are meant to express the solid faith of devotees. Considering the various purposes of practicing devotional offerings, rather than mostly being about prayer to divine beings, the meaning of the offerings could be better understood as forms of communication and exchange of unique ideas and intentions. Secondly, in the light of Korea's history of rituals, the devotional offerings of Daesoon Jinrihoe obviously differ from the rituals of Confucianism or the ritual for Heaven and Earth (圜丘祭 hwanguje). Indeed, the rituals of Daesoon Jinrihoe are rather alien to both of the aforementioned rituals. Accordingly, the identity of the devotional offerings in Daesoon Jinrihoe do neither succeed to the religious and cultural tradition of Korea nor transform it. It is rather the case that Daesoon Jinrihoe's devotional offerings should be identified as having been newly invented. In this regard, the devotional offerings of Daesoon Jinrihoe should be understood as an invented tradition that began in modern times. In other words, they are 'invented rituals to Heaven.'

Daesoonjinrihoe in Korean New Religious Movements (한국 신종교 운동으로서 대순진리회)

  • Kim, David W.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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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4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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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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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아시아 국가들은 근대사에 들어 서양 제국주의와 식민지주의로 인해 정치·사회적 과도기를 경험하였다. 지역종교들도 이러한 영향에서 예외는 아니었는데 19-20세기에 나타난 신종교들이 그 좋은 사례들이다. 한국도 이러한 지구적인 현상에 포함되었다. 주변국들의 문화적 계몽주의와 조선왕조의 쇄국정책 사이의 정치적 혼란은 방향 감각 없는 국가적 위기를 초례했고, 정치·사회적 부패와 국가적 불안정은 중·하류층 시민들로 하여금 고통스러운 삶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진리나 믿음을 찾게 동요하였다. 근대사에 근원을 둔 대순진리회는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성공적인 신종교일 뿐 아니라 현대사회의 기존 종교들에게도 많은 도전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이 신종교운동의 근원은 어디에 있을까? 그들의 교리나 가르침은 어떤 것일까? 다른 신종교적 현상들과 어떻게 구별될까? 이 논문은 창시자인 강증산의 역사적인 출현과 업적을 "성취관념"에서 분석해 볼 뿐 아니라 대순진리회가 기존의 유교, 불교, 도교의 가르침을 단순히 혼합한 것이 아니라 음양합덕, 신인조화, 해원상생, 도통진경의 특유한 가르침들은 미륵사상, 천지공사, 인존사상과 함께 그들의 최고신인 구천상제가 후천세계를 위해 성취한 완전한 미션을 반영하는 창조적인 사상임을 논증할 것이다.

대순진리회의 수도 요체와 심신 수양

  • 양옌
    • Journal of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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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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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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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의 대순진리회는 증산 성사의 가르침을 숭신하는 종교단체로서, 한국 사회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1969년 창설된 대순진리회는 포덕·교화·수도를 삼대 기본사업으로, '음양합덕·신인조화·해원상생·도통진경'을 종지로, '안심·안신·경천·수도'를 사강령으로, '성·경·신'을 수도의 삼요체로 삼고 있다. 또한 인간개조와 포덕천하·구제창생·보국안민을 통하여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순진리회는 사상적 측면에서 무(巫)와 유(儒)·불(佛)·도(道)를 포용하고 있다. 이러한 대순사상을 바탕으로 대순진리회의 도인들은 근엄하고 세밀한 실천수도를 수행하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중국 유·불·도의 양생문화와 많은 공통점이 있는 동시에, 또한 뚜렷한 한국 문화의 특색을 띠는 부분도 있다. 이런 면들은 모두 개인적 수도와 사회적 안정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안심·안신·경천·수도'의 사강령은 대순진리회의 도인들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행위규범이다. '성·경·신'의 삼요체는 사강령을 실천하기 위한 내면적 수양으로서 모든 수도활동의 근본이 되는 것이다. 삼요체 중에서 '성'을 가장 근본적인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오직 '성'을 갖춘 사람만이 '경'과 '신'을 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마음속에 망념이 있거나 경거망동을 하는 사람들은 상제에 대한 '경'과 '신'을 잃게 된다. '성실함'이라는 내면적 도덕 품성은 인간으로 하여금 더욱 정직하고 안정되며 오래 지속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성'은 수도자들로 하여금 더욱 순수해지고, 어리석음을 버리게 한다. 크나큰 도를 성취하려면 먼저 이렇게 얼핏 보기에는 어리석지만 끈기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성'하면 기운이 솟구쳐 내면이 더욱 안정되고 번뇌는 사라진다. 성심을 수련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마음이 안정되면 정신이 안정되는데, 정신이 안정되면 걱정이 사라지기에 몸도 건강해진다. 삼요체중 '경'과 '신'에 있는 큰 의미 가운데 하나는 상제님에 대한 경배와 믿음을 끝까지 가지라는 것이다. '해원상생·보은상생'은 대순사상의 가장 중요한 대도(大道) 윤리로서 도인들의 수도를 인도하는 기본적인 법칙이다. 대순진리회에서 말하는 해원은 단지 개인 한 사람의 해원이 아니라 우주의 질서를 바로잡는 해원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순진리회 도인들은 개개인으로 시작하여 자신의 원한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땅의 원한, 천민의 원한, 여인의 원한 등 모든 원을 해결해 주고자 한다. 즉 삼계의 모든 불평등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부분을 바로잡는 것이다. 해원의 다른 측면은 보은이라 할 수 있다. 해원과 보은은 상보상조의 관계에 있는데, 이는 곧 도인들이 행하는 수도의 양 날개라 생각된다. 해원을 통하여 과거의 장애를 제거하고, 보은을 통하여 현재의 덕을 쌓는 것이다. 보은을 하려면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간직해야 한다. 그 의미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다른 사람이 베푼 은혜를 항상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며, 더 나아가 천지가 우리에게 베푼 은혜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원한이 풀어지고, 모든 은혜를 다 갚았을 때 삼계가 조화롭고 통하게 될 것이다. 대순진리회에서는 도인들의 실천수도 면에서 두 가지 측면을 강조하는데, 즉 포덕교화와 근언신행이다. 근언신행은 자아발전을 위한 도인들의 내적 수련이며, 포덕교화는 도인들이 외부 세상에 대순사상을 알리고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양자는 동전의 양면과 같이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다른 사람을 포덕·교화 하려면 도인들 스스로가 먼저 말과 행동에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것 자체가 곧 포덕교화에서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기 때문이다. 인생을 살면서 추구해야 할 가장 높은 목표는 덕(德)을 세우는 것이고, 그 다음은 공(功)을 세우는 것이며, 그 다음은 언(言)을 세우는 것이다. 덕·공·언은 세월이 지나도 그 가치가 빛을 바래지 않는다. 이 세 가지 중 한 가지를 이룬 사람이면 불후하다고 할 수 있다. 성인들이 성인으로 칭송 받았던 이유는 모두 육체를 초월한 덕·공·언으로 세상을 풍요롭게 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그들이 세상을 떠났다 하더라도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영원히 추앙되니, 이것을 통하여 영생을 얻는 것이다. '영생(永生)' 만큼 높은 경지에 도달하는 '양생'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대순진리회 실천수도의 최고목표는 바로 인간 내면의 수양을 최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것으로서 이는 곧 음양합덕·도통진경이다. 다시 말해서 영원히 불후한 경지에 이르고 만세(萬歲)토록 영생하는 것이며 신(神) 그리고 성인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