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주)디엘피는 수축필름을 비롯한 다양한 식품파우치와 음료 라벨을 생산하는 종합포장재기업이다. 임이종 디엘피 대표이사는 1994년 (주)대림산업을 설립한 이래 27년간 포장기업을 이끌고 있는 전문포장인으로, 임 대표이사를 만나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ESG경영 등으로 격변하고 있는 포장업계를 진단하고, 30여 년간 포장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었던 노하우, 경영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대림산업(주)는 이란 에너지성 산하의 수전력 개발공사가 발주한 이란내 최대의 토목공사로 관심을 끌어온 카룬댐 공사(Masjed-e-Soleiman Hydroelectric Power Project)를 미화 4억6천4백만 달러에 수주하여 1994년 12월 착공한 후 6년 반 동안의 공사 끝에 지난 2001년 4월 19일 완공을 하게 되었다.(중략)
최근 우수한 안전관리로 유명한 주요 건설사들이 각자의 안전역량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돼 화제가 됐다. 그것은 바로 한국도로공사가 개최한 '제1회 전국 건설안전 경진대회'였다. 이 자리에는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한화건설 등 내로라하는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해 자사가 자랑하는 안전관리기법과 기술을 소개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경합 끝에 대회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예는 대우건설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 14공구 현장이 차지했다. 본지는 이곳 현장의 안전관리를 이끌고 있는 박성환 안전팀장을 만나 그만의 안전철학과 안전관리 비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수력발전 사업에 있어 Desander 구조물은 주로 고산지대 수력발전댐의 Run-of-river 형식의 발전방식에서 유사로 인한 터빈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다. Desander의 적정 규모는 터빈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유사 입경에 대해 안정적으로 침전을 시킬 수 있는 폭/길이/깊이로 평가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Desander의 규모가 크게 설계된 경우 초기 공사비 증가하고 반대로 규모가 작게 설계된 경우 터빈의 교체 주기 단축으로 인한 유지관리비가 증가된다. 현재까지 일반적인 Desander 구조물의 설계 방식은 제거 입경의 침전 속도, 유입유량 및 깊이를 변수로 사용하여 경험식(L. Sudry method, Guicciardis method 및 Rouse method)을 통해 규모를 결정해 왔다. 하지만, 3-D 전산유체해석을 통해 유속 흐름 분석으로 직 간접적 Desander 규모의 적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현 시점에서 경험식으로부터 도출된 결과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노르웨이 NSTU에서 개발한 유사의 이송 및 확산해석 기능이 내장된 범용 소프트웨어인 SSIIM을 이용하였다. SSIIM(Simulation of Sediment movements In water Intakes with Multiblock)은 개수로 흐름 상태에서 유사 이동 및 하상 변동을 분석할 수 있도록 개발된 3-D 해석 프로그램이다. SSIIM은 수치해석 방법으로 유한체적법(Finite Volume Method)를 채택하였으며 Navier-Stokes equations을 통해 유체의 흐름을 해석한다. 입력 자료는 유입 유량($m^3/sec$), 유입 유사량(kg/sec), 유출부 수위 및 해당 Desander Structure grid 자료가 사용되며 해석 결과로 Desander 내 grid 별 유속, 수위, 유사 농도 변화 등을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는 SSIIM을 이용하여 제거 목표 유사 입경의 차집 효율(Trap efficiency)로 Desander의 적정 규모를 평가 할 수 있는 설계법을 제안하며 설계 단계에서 결정되는 최소 제거유사 입자와 차집 효율에 의한 Desander의 적정 규모 평가 분석을 파키스탄 A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연구 성과로 (1)SSIIM을 통해 해석된 차집 효율을 기초로 Desander의 적정 규모를 계획할 경우 경험적 방식에 비해 설계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2)3-D 수치해석을 통해 grid 별 유사농도를 확인 할 수 있어 Desander 형상과 규모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다.
국내 풍화대 지반에 적용가능한 설계도표를 작성하기 위하여 2개소 현장에서 총 6개의 양방향고유양말뚝재하시험 및 하중전이시험을 수행하였으며, 또한 각각 위치에서는 한국형타격콘관입시험 (DCPT)을 수행하였다. 말뚝재하시혐의 결과로부터 심도별 최대단위선단지지력올 분석하였으며 DCPT 결과를 이용하여 이들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토사(사질토, 점토)지반에서는 최대단위주변마찰력과 DCPT의 상관성이 매우 낮게 나타났으나 풍화대지반에서는 최대단위주변마찰력 / 최대단위선단지지력과 DCPT의 관계에서는 상관계수가 0.70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암반에 소켓된 현장타설말뚝기초의 선단지지력은 일축압축강도를 이용하여 산정하고 있다. 그러나, 풍화대 지반에서는 불교란시료의 채취가 어려워 일축압축강도를 확인하는 것이 곤란하므로 기존 지지력산정공식을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풍화대 지반에서 수행할 수 있는 원위치시험들(SPT, DCPT, PMT, BST)의 특성치와 현장타설말뚝의 선단지지력과의 관계를 말뚝선단부에 인접한 5개의 구간들(선단부, 선단~하부1D, 선단~하부2D, 상부1D~하부1D, 상부1D~하부2D)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DCTP의 결과가 가장 신뢰성 있는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DCPT를 이용한 선단지지력의 설계도표를 제안하였다.
한국에 이륜차가 소개된 것은 일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시작된 1962년부터이며 초기 기아산 업에서 차체일부를 제외한 KD부품을 일본 본전기연으로부터 수입하여 조립 생산하였으며, 1975년 6월까지 약 14년간 총 93,000대를 생산한 후 1975년 7월부터 기아기연이 별도 법인으로 설립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이 증가하게 되었고 1979년까지 독점 공급하게 되어 당시 년산 10만대를 돌파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국내 여러 업체가 출현하여 경합시대에 들어갔다. 즉, 1979년 한국 제네랄모페드(GMK)에서 이태리 Minarelli로부터 엔진 23,700대를 도입 유럽풍의 모페드(Moped)를 조립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나 1983년부터는 생산이 중단되었다. 1980년대는 대 림공업과 효선기계에서 각각 이륜차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대림공업은 일본 "호다까"로부터 설비 및 기술을 도입하였으며, 효성기계 역시 일본 "스즈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였다. 같은 해 진주 소재 동야정기에서는 서독으로부터 Sachs 엔진 6,600대를 도입하여 모페드(Crown)를 생산 판매하였으나 1982년부터 생산을 중단하였다. 다음 해인 1981년 마신산업은 이태리 피아지 오(Piaggio)로부터 엔진을 도입하여 125cc 급스쿠터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1980년도에는 5개 업체가 이륜차 생산에 참가하였으나 자연소멸되고 또 81년 2월 28일 자동차산업 합리화조치로 대림공업과 기아기연이 합병되어 대림자동차공업(주)가 1982년 4월 설립됨으로써 현재는 효성 기계, 마신산업과 함께 3개업체가 존재하고 있다. 1975년에는 불과 3개 모델뿐이던 것이 79년 에는 5개 모델, 지금은 30개의 모델을 3개 업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그 동안 없어진 모델이 18개기종이 된다.
본 연구에서는 조립질의 퇴적층이 깊게 분포되어 있고 지하연속벽과 지반앵커로 구성된 굴착현장을 선정하여 흙막이 벽계와 배면지반의 수평변위 비교, 벽체 내부에 깊이별로 설치된 토압계와 앵커 두부에 설치된 축력계로 부터의 토압과 축력의 변화등을 정밀하게 평가분석 하였다. 분석결과 강성벽계의 수평변위는 벽체 내부에 설치된 지중경사계로 측정된 결과가 보다 합리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단계별 굴착에 따른 토압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굴착이 진행됨에 따라 지반앵커의 선행 긴장력으로 인해 배면 토압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지하연속벽이 강성 벽체지만 퇴적층이 깊고 굴착 깊이가 깊은 경우에는 연성벽체에서 경험적으로 평가된 경험토압과 유사한 결과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가구업계의 공룡'인 이케아가 한국에 상륙했다. 지난해 12월 18일 경기도 광명시 KTX역 인근에 첫 한국매장을 연 후 하루 3만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하는 등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았던 이 지역은 KTX 광명역 개통 후 주로 기차 승객들이 왕래했으나 최근 코스트코 광명점과 광명종합터미널, 롯데 프리미엄아웃렛이 개장되면서 점차 활기를 띄고 있으며, 이케아 광명점 개장을 계기로 경기도권 최대의 쇼핑특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케아는 지난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이래 전세계 40개국 340여개 매장에서 가구뿐만 아니라 벽시계, 가방 등 인테리어 소품까지 약 9,500여 종의 물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세계 직원수 15만명, 매장당 평균 매출 약 1,200억원에 이르는 다국적 대기업이다. 이케아는 또 유럽에서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는 에너지 기업 가운데 하나다. 전 세계에 풍력발전기 96대를 직접 설치해 전기를 생산한다. 또한 광명점에 3,000개를 비롯해 전 세계 100여개 매장에 태양광 패널 55만개를 설치했다. 생산된 전기는 공장과 매장에서 쓴다. 본지는 지난 해 11월 말 준공검사를 끝내고 개장 준비로 분주한 이케아 현장에서 기계설비 및 소방공사를 담당한 (주)정도설비 이대호 현장소장과 시공사인 대림산업의 공화석 설비부장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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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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