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부가가치의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참전복, Haliotis discus hannai Ino 인공종묘생산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참전복 사육수조의 파판에 부착 생육하는 Cocconeis sp., Nitzschia sp., Navicula sp., Bacillaria sp., Licmophora sp. 5종을 순수분리한 후 대량배양하여 각 종별 규조류와 자연발생된 혼합규조류에 대한 전복유생의 부착율, 초기치패의 성장 및 생존등을 비교분석 하였다. 5종의 부착규조류의 20$\ell$ 배양은 약 2주간 실시되었는데 초기접종농도는 각각 20만세포/$m\ell$ 였으며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종은 Cocconeis sp.와 Navicula sp.로 접종 12일후에 각각 128만세포/$m\ell$와 110만세포/$m\ell$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Licmophora sp.는 69 만세포/$m\ell$로 가장 저조한 성장을 보였다. 유생의 부착율은 Cocconeis sp. 배양 시험구에서 43.1%로 가장 높았으며, Licmophora sp.는 16.3%로 대조구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값을 나타냈다(P<0.05). 치패의 일간성장율은 Navicula sp.에서 64.1 $\mu$m로 가장 높았으며, Licmophora sp.는 22.4 $\mu$m로 대조구에 비해 월등히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패의 생존율은 Navicula sp.에서 62.0%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P<0.05), Cocconeis sp. 와 Nitzschia sp.는 각각 60.5%, 59.2%로 대조구의 48.8% 보다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P<0.05). 본 시험의 결과는 먹이효율이 뛰어난 특정 부착성 규조를 전복 종묘생산에 이용하므로써 전복 유생의 부착율, 치패의 생존 및 생장율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용 수산생물인 전복, 소라, 성게 등 무척추동물의 종묘생산에 있어 부착 규조류는 수서 생태계의 일차 생산자로서 유생의 변태와 변태 후의 초기 먹이생물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단일 부착규조류의 실내 배양을 통해 유용 수산생물 종묘의 대량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부착규조류의 생물량 및 종 조성에 따라 이들 조식동물의 성장과 먹이 효율성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이 연구는 종묘생산의 환경 조건과 동일한 현장에서 유수식 수조에 투명 플라스틱 부착파판(30$\times$40cm)을 설치하여 1997년 10월부터 1999년 4월까지 실내수조에 설치한 부착파판을 10일 간격으로 회수하여 부착된 규조류의 생물량과 환경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실험기간 동안 자연광을 55~75% 차단한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하였고 수온과 염분은 각각 14.1$^{\circ}C$~28.6$^{\circ}C$와 32.5$\textperthousand$~35.3$\textperthousand$의 범위를 보였다. 실험기간 동안 부착규조류의 총 출현종수는 27종(17속 25종 2미동정종)으로 중심규조류(centric diatom)가 4종 그리고 우상규조류(pennate diatom)가 23종이었다. 현존량의 30% 이상을 점유하는 부착 규조류들은 Bacillaria paxillifera, Cocconeis scutellum, Diatoma hyalina, Navicula mollis, Nitzschia sp., Synedra tabulta 등 6종이 우점하였다. 부착규조류의 현존량은 2.5$\times$$10^3$~ 5.0$\times$$10^{5}$ cells $cm^{-2}$ 의 분포 범위로 1999년 4월에 가장 높고 1997년 10월에 가장 낮았다. Chlorophyll $\alpha$량 ($\mu\textrm{g}$ chl $\alpha$$cm^{-2}$)은 0.02 ~ 1.72 $\mu\textrm{g}$ chi $\alpha$$cm^{-2}$의 범위로써 부착규조류의 현존량과 유사한 분포 특성을 보였다. 유수식 실내수조에 부착된 부착규조류의 부착 형태, 우점종과 현존량은 배양 시기에 따라 종간 특이성을 보였다.다.
본 연구는 무지개송어 양식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일환으로 염색체공학 기법을 이용하여 전 암컷 무지개 송어의 대량생산을 유도 하였다. 자성발생 2배체를 유도한 후 17 alpha-methyltestosteron으로 성전환을 성공적으로 유도하였다. 성전환된 수컷에서는 일반 암컷 모양을 띤 생식소가 형성 되었으나, 수정관의 발달은 보이지 않는 전형적인 성전환 개체의 특징을 나타내었다. 성전환된 자성발생 2배체 가짜수컷을 이용하여 정상 암컷과 단순교배로 발안율 55.7%, 부화율 52.9%의 전 암컷 집단 97,850 마리를 얻을 수 있었고, 4개월 사육 후 치어기(6~7 cm)때의 생식소 확인 결과 100% 암컷임이 확인되었다.
Erythropoietin(EPO)는 혈액의 구성성분 중에서 적혈구 세포 증식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암, 에이즈의 치료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팀은 지금까지 hEPO 유전자를 이용하여, 형질전환 돼지 "새롬이"의 생산에 성공한바 있다. 새롬이의 정액을 활용하여 인공수정을 실시 새롬이의 Fl를 24두 생산하였다. 이에 대하여 "형질전환 돼지의 계대번식시 유전자 전이효율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 할 예정이며, 형질전환에 사용된 promoter가 WAP이므로, Fl이 임신, 분만을 하여야만 유즙을 통하여 hEPO물질을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Fl(♂)$\times$Fl(♀)의 교배에 의하여 5두가 임신, 분만을 하였으며, 이들 중 1두는 분만 후 21일에 폐사하였으며, 나머지는 현재 정상적으로 사육되고 있다. 이들 5두에 대하여 분만 후 유즙을 채취하여 유즙속에 EPO의 발현여부를 검토하였다. EPO-ELISA kit(medac)를 사용하여 분석결과, 유즙을 8,000배로 희석을 하여야만 Standard curve(1.25~160 mIU/$m\ell$)안에서 EPO의 단백질 발현을 검출할 수 있었다. 5두의 각각 농도는 28, 58, 17, 37, 27 IU/${\mu}\ell$ 였다. 또한 cDNA EPO와 genome EPO를 CHO 동물세포에서 생산하여 10배로 농축한 결과 5.5와 11 IU/${\mu}\ell$의 농도로 유즙과 비교하면 약 20~30배의 낮은 발현양을 나타내었으며, 또한 이러한 결과는 소변에서의 결과(1.1 IU/$m\ell$)보다는 약 30,000배 이상 높은 발현량을 화인 할 수 있었다. 현재, 이들 유즙 물질을 활용 빈혈 질환실험동물을 이용하여 생리활성을 검정, 체내에서 metabolic clearance rate(MCR)를 검토 중에 있다. 또한 F2의 자돈생산은 모돈 5두에서 총 25두가 생산되었는데, 이중 20두 약 80%가 EPO 유전자의 전환율을 나타내었다. 이상을 종합하면, 1) 돼지이용 생리활성물질(EPO)을 유즙에서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system의 활용가능성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하였으며, 2) EPO에 있어서는 국제적으로도 형질전환 가축생산은 최초로 성공하였으며, 현재로서는 생산되어진 물질의 정제수준에 따라 활용가치가 결정되어 질 것으로 사료된다. 생리활성 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형질전환 돼지 생산의 성공은, 앞으로 형질전환 가축생산 뿐 만 아니라, 장기이식 및 복제돼지 생산의 활용 면에서의 응용가능성이 기대된다.
본 연구는 음식폐기물 건조사료를 곤충의 먹이(사료)로 공급하여 대량 증식을 위한 특성을 연구하였다. 특히 아메리카동애등에(Hermetia illucens)의 경우 음식폐기물 건조사료 함량에 따른 유충 증식량을 평가한 결과, 발육 초기에는 호프박과 일반사료를 음식폐기물 건조사료와 함께 혼합하여 공급한 경우 증체량이 증가하였으나, 발육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종령시기에는 음식폐기물 건조사료 100%와 혼합사료간 유충의 중량에 큰 차이가 없었다. 집파리 유충은 음식폐기물 건조사료를 먹이로 100% 공급할 경우 발육이 부진하여 비정상적으로 용화되었으며, 정상적인 사육을 위해서는 음식폐기물 건조사료 함량을 20~30%로 낮게 공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아메리카왕거저리의 유충은 사료의 종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발육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식폐기물 건조사료에서 사망하는 개체가 조사되지 않아 먹이(사료)로 공급해도 생육을 저해하지 않았다.
Tigriopus japonicus를 대량생산하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자료를 얻기 위해 무균 배양을 통한 nauplius 유생 단계와 성체의 식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무균 상태의 성체는 먹이로 공급한 RT 박테리아주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순조로운 증식을 보였다. 먹이로 공급한 RT 균주의 증식은 포식자 T. japonicus의 섭식에 의해서 그 증식이 크게 억제되었다. RT 균주만을 먹이로 배양한 T. japonicus의 성체가 가지고 있는 난낭안에는 oil bead로 충만해 있었다. 그러나, 무균 상태의 N. oculata만을 먹이로 공급한 경우에는 oil bead를 전혀 관찰할 수 없었다. 무균 조건의 nauplius 유생의 경우에는 먹이로서 공급한 RT 박테리아주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RT 박테리아주의 증식을 크게 억제하였다. 이 결과는 지금까지 T. japonicus가 잡식성인 것만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최소한 섭식기구가 미발달된 nauplius의 초기 유생은 사육수중에 세균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는 정상적인 발생이 불가능하였다. 즉, 부화 직후 또는 발생 초기의 T. japonicus의 nauplius 유생은 박테리아식성 (bacterivorous)이었다.
곤충자원의 대량사육을 위한 병 발생 예방과 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하여 흰점박이꽃무지 이병충으로부터 곤충병원 사상균을 분리하였다. 전자현미경 관찰 결과 분리균주 KMA-1은 Metharizium속의 전형적인 쇠사슬형의 분생자를 paliside-like masse에 형성하였다. 따라서, 정확한 동정을 위하여 28S rRNA와 ITS염기 서열을 바탕으로 제작한 특이 프라이머쌍을 사용하여 PCR 반응을 수행하였다. 각각의 프라이머쌍을 사용한 PCR반응으로부터 특이 밴드가 검출되었으며 이 증폭 산물들의 염기 서열을 결정, 비교하였다. 분리 균주 KMA-1의 PCR산물인 28S rRNA와 ITS DNA염기서열을 GenBank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염기서열 정보와의 상동성을 검색한 결과, 모두 Metarhizium anisopliae와 가장 높은 서열 상동성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서 본 실험에서 분리 명명된 KMA-1는 M. anisopliae로 동정되었다.
1991년(年) 12월(月)에서 1992(년)年 4월(月) 사이에 제주도내 종묘배양장에서 사육중이던 넙치자어에서 소화관이 백탁되거나 궤양을 일으키는 질병이 발생하여 대량폐사를 일으켰다. 병든 자어의 소화관으로부터 Vibrio 속(屬) 세균을 분리하였고, 형태학적(形態學的), 생물학적(生物學的) 및 생화학적(生化學的) 성상(性狀)을 조사한 결과, 본병의 원인균을 Vibrio sp. INFL group으로 동정하였다. 본병은 rotifer 등(等)의 먹이생물을 매개로 하여 경구감염시킨 결과 자연감염 증상이 재현되었다. 분리균이 잘 발육할 수 있는 온도의 범위는 $25\sim30^{\circ}C$, 식염농도의 범위는 2.0~4.0% 그리고 pH는 6.0~8.0이었다. 분리균은 oxytetracycline, nalidixic acid, kanamycin 및 novobiocin 등에 감수성을 나타냈으나 ampicillin, erythromycin, spiramycin 및 sulfa-drug에는 내성을 나타내었다.
남해 가두리 양식장에서 사육중인 전장 16.3~20.1 cm 크기의 돌돔 표피에 Monogenoidae, Benedenia sp. 가 10~31마리 기생되었다. 이 기생충의 감염률과 상대 감염밀도는 100%, 16.5 이었다. 기생 부위는 몸통 표피에 81.8%, 꼬리 부분에 16.5%, 기타 부위에 1.6%이었다. 기생된 부위는 출혈과 함께 점액이 다량 분비되었고, 궤양도 형성되었다. 이 기생충은 포르말린 250 ppm에서 10분, 200 ppm에서 20분, 150 ppm에서 20분만에 탈락 폐사되었으며, 담수욕 처리에서는 담수 100%에서 9분, 70%에서 20분만에 구제되었다. 기생충 구제를 위한 포르말린 처리에서 포르말린 독성에 의한 돌돔 폐사는 없었다. 그러나 담수 100% 시험구에서 중증어(기생충 대량 감염에 의한 점액 분비, 출혈, 궤양) 1마리가 폐사되었는데 이것은 삼투압조절 상실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본 논문에서는 아파트를 비롯한 집단 거주지에서 대량으로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가축 사육 농가 등 도심 인근 지역 수요자에게 온라인 거래를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안하고자 한다. 제안 서비스는 일반적인 전자상거래와는 달리 사물인터넷 기반의 센서와 통신 모듈이 탑재된 스마트 음식물 쓰레기통을 이용해 각 아파트의 위치 정보와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자동으로 수집한 후 이를 특화된 전자상거래 플랫폼 상에서 시각화된 정보로 제공하여 수요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스마트 음식물 쓰레기통은 무게 센서와 GPS 센서 그리고 LoRa 통신 모듈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현재 용량을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로 전달하며, 이렇게 수집된 여러 아파트의 위치 정보와 용량 정보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전자상거래 서비스 운영에 활용이 된다. 제안하는 전자상거래 서비스는 각 아파트에서 구매자가 있는 인근 지역 농가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배달하는 서비스와 연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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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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